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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ㄹ 전체글ll조회 5703l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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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박지민] 그들이 사는 세상 4 - VVIP | 인스티즈






그들이 사는 세상
#VVIP







내가 박지민의 비서로서 업무를 시작한 지 약 일주일이 지났다. 그간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박지민이 내게 흥미가 있다거나 내가 거기에 마음이 동한다거나 걱정했던 모든 것들이 무의미했다는 사실. 우리는 얼굴을 맞대고 잡다한 이야기를 나눌 시간도 없을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박지민은 하루 온종일 대부분의 시간을 기업 자문과 계약서 검토를 위주로 한 업무를 했다. 대표님이 일부러 그가 소송 업무에는 손을 대지 않도록 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자신의 아들이 재판장을 드나드는 소송 업무 보다는 비즈니스 변호사가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었다. 나 역시 그런 그를 보조해야 했기 때문에 퇴근 시간은 운이 좋다면 10시 이전 보통은 새벽이 되기도 했다. 그는 내게 같이 야근 할 필요 없다 말하곤 했지만, 내가 없으면 커피로만 배를 채우는 그가 사무실에서 어떻게 되기라도 할까봐 그럴 수가 없었다. 나는 때가 되면 자료더미에 둘러싸인 그의 책상 귀퉁이에 조심스럽게 테이크아웃 샌드위치나 포장 음식 등을 놓고 나오곤 했다. 






[비서님 어디예요?]

“저 외근이요.”

[지민이형도 없는데?]

“박 변호사님도 외부미팅 나가셨어요. 무슨 일이세요?”






오히려 박지민보다 더 많은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 생겼는데 바로 전정국이었다. 전정국 변호사는 보고서를 올리기 위해 거의 매일 박지민의 사무실에 들락 거렸다. 미팅이든 뭐든 외출로 바쁜 박지민이 없을 때 그것을 받아 검토해두는 것이 내 업무였기 때문에, 우리는 금세 농담도 주고받는(주로 전정국의 헛소리) 사이가 되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박지민에 의해 빨간 줄이 좍좍 그어진 보고서를 받아들고 사무실에서 나오는 전정국의 모습을 보며 측은지심을 느끼기도 했다.






[보고서 올리러 왔는데 아무도 없네요. 근데 이거 오전까지 마쳐야 했거든요. 형한텐 오전에 받아뒀다고 해주면 안돼요?]

“안돼요. 매번 안 된다고 한 것 같은데, 언제까지 물어보실 거예요?”

[음. 될 때까지?]






업무 전화인 줄 알고 양해를 구하며 받았던 건데. 전정국의 실없는 소리에 나는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능글거린다거나 되는대로 말을 뱉는 등 박지민과 전정국 그 둘은 은근히 닮은 구석이 많았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나는 거울을 보며 블라우스를 정돈하고 드레싱 룸의 커튼을 젖혔다. 조곤조곤 우아한 목소리들이 공간을 가득 울렸다.






“프랑스 본사에서 공수해온 백입니다.”






말로만 들었던 백화점 프라이빗 룸을 실제로 본 것은 나도 처음이었다. 소파에 가 조심스레 앉은 나는 입술을 물며 손가락을 꼼지락댔다. 백화점 매출의 삼분의 일을 책임지는 VVIP들을 위한 개인 쇼핑 방이라는 사실 만으로 그 위압감은 어마어마했다. 이 곳은 외관만 본다면 호텔의 스위트룸이나 다름이 없었다. 브라운과 화이트가 적절히 섞여 묵직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인데 벽면에는 대형 거울 그리고 진품인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유명한 미술 작품이 놓여있었다. 룸 한켠에는 내가 잠시 들어갔던 드레싱 룸이 마련되어 있었고 고객들의 소규모 모임을 위한 미니 키친과 티 테이블 그리고 고급 오디오까지 갖춰져 있었다. 잡지에서나 보던 소파와 탁자들은 모두 미국과 유럽에서 들여온 제품들이었다. 






“이 상품은 지난번 말씀드렸던 스페셜 에디션 입니다.”






하얀 장갑을 낀 손이 백을 들어 조심스럽게 눈높이에 맞춰 올렸다. 고개를 살짝 움직이며 그것을 훑던 시선이 오른쪽으로 옮겨가자, 검은 유니폼을 입은 VVIP 매니저가 들고 있던 것을 내려놓고 짙은 네이비 색상의 백을 들어 보였다. 






“어떤 게 더 나아 보여요?”






갑작스레 나를 향하는 우아한 목소리에, 내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 한 건지 박지민과 똑 닮은 눈이 호선을 그리며 휘어졌다. 중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고운 피부와 가느다란 몸 그리고 심플한 선의 베이지 원피스를 입은 여자는 P로펌의 사모님이자 박지민의 어머니였다. 나는 오늘 영문도 모른 채 이곳으로 호출 된 것도 모자라서 그녀와 나란히 앉아 세상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편하게 말해요. 젊은 사람 생각이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그... 이 쪽이 더 단정하고 고아해 보입니다.”

“디자인은 그런데, 색상은 블랙이 더 고아하지 않을까요?”

“사모님 피부가 희셔서 푸른빛의 색상이 더 어울리실 것 같습니다.”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백을 살피던 눈이 만족스러운 듯 깜빡이자 매니저의 얼굴에 안도의 미소가 퍼졌다. 곧장 사모님의 개인 비서가 그 자리에서 수 천 만원을 호가하는 백을 아무렇지 않게 일시불로 결제했고 사모님께서는 바로 와인 클래스로 가셔야하니 운송까지 부탁한다 말했다. 아마도 저 백은 백화점 VVIP를 위한 벤츠에 모셔져 본가까지 운송될 것이다.






“오늘도 고마워요. 이 아가씨랑 담소 좀 나누고 싶은데 자리 비켜줄래요?”

“네, 사모님.”






룸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나가자 그녀가 나를 향해 웃어보였다. 아까보다 천만배는 더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나는 멘탈이 꽤나 튼튼한 편이라고 자부해왔는데, 긴장이 돼서 입술이 바짝 말라왔다.






“불편하죠?”

“아뇨, 괜찮습니다.”

“지민이가 자기 아버지 비서실에서 직접 비서를 채용했다기에 놀랐어요. 이런 식으로 직원을 직접 불러들이는 건 예의가 아닌데 미안해요. 너무 궁금해서.”






그녀가 작게 웃었다. 무어라 답을 해야 할지 혼란스러웠지만 사모님 역시 대답을 들으려는 눈치가 아니었다.






“어소시에이트 전정국, 알죠?”






여태껏 나는 소파에 앉아 명품 백을 구경한 것이 아니라, 사모님이 언급할만한 모든 가능성 있는 주제에 대해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전정국은 정말이지 예상치 못한 이름이었다. 그래서 멍청하게 눈만 깜빡일 수밖에 없었다.






“그 애를 잘 부탁해요. 정국이는 지민이와 미국에서 함께 공부하며 자랐거든요. 서로 거의 형제나 다름없죠.”






사모님은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차를 홀짝였다. 둘이 미국에서 함께 자라고 공부했다고? 내가 대표 비서실에서도 전혀 듣지 못했던 이야기였다. 그렇다면 그것은 의도적으로 비밀에 부쳐진 얘기임이 틀림없었다. 






“이런 얘기까지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정국이는 가엽게도 어릴 때 가족 없이 홀로 남겨졌어요. 상황이 참 안타까웠던 게 가해자는 없지만 상황의 희생자만 남은 경우였죠. 그 희생자가 정국이었고 우리가 그 애를 데리고 왔어요.”





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는 것만큼 불편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사모님은 내게 전혀 말 할 이유가 없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분명 의중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의중을 알아내는 것이 내 의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추리할 정신이 없었다. 전정국이 겪었다는 그러한 사정 때문에 무려 P로펌이 거두었다? 그래서 박지민과 형제처럼 자랐다? 누가 봐도 이해가 가지 않는 전개일 것이다.






“사람이 가진 뿌리가 얼마나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것이 뿌리든 무엇이든, 사람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뇨 틀렸어요. 난 뿌리가 가치관을 형성하고 결국엔 그 사람 자체가 된다고 생각해요. 뿌리는 절대 변할 수가 없어.”

“......”

“그래서 그런지 정국이가 철거니 뭐니 우매한 민중들이 떠들어대는 이야기들에 솔깃한가봐.

“......

대표님이 아시는 날엔 뒤집어질 거예요. 그렇게 되면 지민이 그 애가 정국이를 얼마나 싸고돌지 상상만 해도-”






이거구나. 사모님은 손가락으로 자신의 머리를 꾹꾹 눌렀다. 나는 그녀를 바라보다가 시선을 내렸다. 전정국을 감시하라는 의미이다. 자칫 자신의 아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정국의 행보를 막을 수 있다면 내가 막아야 하며 필요시 보고를 해야 할 것이다. 뿌리, 우매한 민중. 그러한 반시대적 단어가 저리도 우아하게 읊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




“지민이는 앞으로 책임져야 할 것들이 많아요. 지금 누리는 특권도 다 책임이 따르는 것이죠.”

“......”

“강 비서가 도와줘야 해요. 지민이는 뭐랄까, 심약하거든요.”






내가 아는 박지민은 심약이란 단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남자다.






“할머니 손에 커서 그런지 정도 많고 동정심도 참 많아요. 사람들은 다른 집 자제들과는 달리 지민이가 잘 자랐다고들 하는데 우린 걱정이죠.”






그녀가 근심이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 묘한 위화감에 손톱이 손바닥 살을 파고들었다.






“그래서 자기가 겪어보지 못한 계층에 대해 관심이 넘쳐요.”

“......”

“미국에 있을 때도 세탁소집 딸 교포2세 아가씨랑 교제한 적도 있었고. 뭐, 젊은 남녀 둘이 눈 맞는 거야 대수로운 일은 아니죠.”

“......”

“다만 소문이 좀 그래서.”

“......”

“지민이가 라운지에 출입한 날, 지민이랑 강 비서 둘 다 빌딩에서 나오지 않았다던데.”






그녀의 표정이 삽시간에 싸늘해졌다. 하지만 당장이라도 혼이 빠져 나갈 것 같았던 나는 그녀의 표정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러니까, 박지민과 나 사이에 그렇고 그런 일이 있었다고 오해를 하는 건가? 소문? 대체 어떤 소문? 그러다 문득 로펌 로비라던가 엘리베이터 안, 자료실, 프린트 룸 등에서 나를 보던 변호사들이나 직원들의 관심어린 눈빛이 떠올랐다. 하루아침에 박지민의 비서가 되었으니 그 눈빛들이 충분히 납득이 갔었는데, 실은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어제 잠깐 들렀던 대표 비서실에서 호석 오빠가 넌지시 매사 신중 하라는 말을 했던 것도 납득이 갔다. 터무니없는 오해였다.






“무언가 오해하고 계신-”






그녀가 하얀 손을 살짝 들어 올리며 내 말을 멈췄다. 화를 애써 억누르는 표정이 여실히 드러났다.






“소문의 진위 여부가 중요한 것 같나요? 별로 알고 싶지도 않아.”

“......”

“어떻게 감히 그런- 소문을.”






나는 ‘그런’과 ‘소문’ 사이에 분명히 ‘천박한’이라는 단어가 생략됐음을 단번에 알아챘다. 나는 숨 조차 쉴 수가 없었고 잔뜩 날이 선 표정의 사모님은 짧은 심호흡을 내뱉었다. 그 때 룸의 문이 벌컥 열렸다. 어떤 간땡이 부은 인간이 VVIP룸의 문을 저렇게 여나 싶었다.






“뭐 하세요, 어머니?”






두툼한 서류 봉투를 팔에 낀 박지민이 사모님과 나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흐트러진 검은 머리칼 사이로 그의 미간이 의아하다는 듯 좁아졌다. 문 너머로 사모님의 개인 비서가 허둥대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제서야 떠올랐다. 오늘 박지민의 외부 미팅이란 것이 G백화점의 해외 투자 자문에 관한 미팅이었다는 것을. 그가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강 비서는 왜 여기 있어? 보고서 검토는 다 했어? 정국이 송무 담당 판사 확인해 달라는 건?”

“그-”

“그래. 아직 안 했겠지.”






이리 와, 혼나야지. 박지민은 내게 손가락을 까딱였다.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사모님의 표정이 느껴졌다. 내가 겪은 상황 중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가 따로 없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한 건 아니었는지 사모님이 소파에서 벌떡 일어났다.






“박지민 너 엄마는 안 보여?”

“문 열자마자 어머니께 뭐 하시는지 여쭸잖아요.”

“성북동 본가 들르라고 그렇게 말해도 귓등으로도 안 듣더니.”

“그러니까요. 그렇게 얼굴 좀 보자며 성화시더니 왜 화를 내세요? 혹시 제가 알면 안 되는 거라도 있나요?”

“너 말버릇 정말!”

“아 죄송해요. 여튼 제 직원을 이렇게 개인적으로 부르시면 곤란해요.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해주세요, 어머니.”






사모님은 정말 화나신 건지 박지민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 나가며 하얀 손으로 백을 꾸욱 말아 쥐었다.






“지민이 널 할머니와 미국으로 보내는 게 아니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좋겠어.”

“그런 얘기라면 정말 많이 들었지만 계속 들어도 화나긴 하네요. 할머니 얘긴 제발 그만하세요.”

“혜민이도 당장 들어오라고 해야겠어.”

“박혜민은 왜요?” 

“지민이 너를 보니 혜민이가 너처럼 될까 무서워서 그런다!”

“걘 한국에서 못 살아요. 아시면서.”

“뭐?!”






결국 소리를 지른 사모님이 박지민의 팔뚝에 백을 휘둘렀다. 꽤 둔탁한 소리가 났는데도 눈도 깜빡 하지 않은 그는 대리석 바닥에 떨어진 백을 주워 그녀의 손에 다시 쥐어줬다.






“백에 스크래치 조금만 생겨도 남 줘버리는 분이.”

“이건 예외야. 태어나서 사람을 때린 건 처음이니 가보로 간직할 거다!”






박지민은 기가 찬다는 듯 피식 웃었다. 그런 그를 흘겨보던 사모님은 손으로 뒷머리를 정리하더니 심호흡을 하는 듯 어깨를 들썩였다. 그녀는 곧장 몸을 돌리며 나를 향해 인자하게 웃어보였다. 자유자재로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것이 부러울 지경이었다.






“강 비서. 홍차 얘기 즐거웠어요. 대표님이 본가에서 유일하게 만족하지 못하는 게 티타임인데, 강 비서 때문인 거 알죠? 언제 한 번 본가로 들러서 좀 도와줘요. 많이 그리워하셔.”

“네, 사모님. 다음에 뵙겠습니다.”






비록 우리는 홍차의 홍자도 얘기를 나눈 적은 없었지만 나는 꾸역꾸역 대답을 하며 고개를 숙였다. 또각또각 구두 소리가 멀어지자 다리가 다 후들거려왔다. 박지민만 없다면 그대로 소파에 풀썩 앉아버리고 싶었다. 박지민이 한숨을 쉬며 차키 홀더를 손가락에 걸고 달랑였다.






“가자.”

“됐어요. 저는 버스를-”

“좀 가지.”






내 의견은 전혀 궁금하지 않다는 듯 그는 나를 억지로 VVIP 전용 엘리베이터에 구겨 넣었다. 그 때부터였다. 조수석에 앉은 지금까지 한 손으론 운전대를 잡고 다른 팔은 차창에 걸친 박지민의 표정을 알 길이 없었던 것은. 그가 무표정인 것인지 아니면 화난 표정인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어쨌든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는 것만은 확실했다. 하지만 아무렴 상관이 없었다. 나도 기분이 좋지 않으니까. 나는 창에 머리를 기댄 채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티타임은 무슨 얘기야?”






정지 신호에서 차를 느리게 멈춰 세운 그가 나를 향해 물었다. 대체 나는 언제쯤 홍차나 티타임 따위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궁금해져서 헛웃음이 터졌다. 대표실에서의 내 업무가 허드렛일이었다는 것을 박지민이 알게 되는 건 정말 싫었다. 나는 여전히 차창 밖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들으신 대로에요. 항상 차를 타드렸거든요.”

“혹시 그 어이없는 티타임도 강 비서 담당이었어?”

“네.”






그가 더 이상 물어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눈을 감으며 시트에 등을 기대었다. 다시 차가 움직였다. 톡톡톡, 운전대에 손가락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박지민이 생각에 집중 할 때 나오는 버릇이었다.






“본가까지 오라는 건 무슨 경우지? 거기에 대고 왜 알겠다고 대답했어?”

“그럼 사모님께 싫다고 대답할까요?”

“강 비서가 하녀야?”






나는 눈을 천천히 떴다. 그는 전면을 보다가 내게로 고개를 돌렸다.






“본가까지 가서 차 내어가겠단 건 뭐냐고. 난 너한테 업무 능력을 바란 거지 그런 수발들라고 데려온 거 아니야. 그런 일 시킨다고 배알도 없이 넙죽 할 거면 다시 돌아가서 하던 거해도 좋아.”






단 한 번도 내게서 눈을 떼지 않고 말한 박지민은 말을 마친 후 다시 운전대를 고쳐 잡았다. 나는 숨을 들이켰다. 가능하면 화를 참아보려 했다. 소문인지 뭔지도, 전정국도, 박지민이 뱉은 말도 이 자리에서 혀를 콱 깨물고 죽어버리면 더 이상 떠오르지 않을까 싶었다. 차 안에 잠깐의 정적이 흘렀다. 






“그 하녀 일, 전 대표실에서 일년 내내 했어요. 자랑스러운 업무는 아니었지만 주어진 거니까 최선을 다했고.”

“......”

“다른 사람들 눈에도 제 일이 우스워 보였을 수 있겠죠. 하지만 누구도 저에게 하녀라고 하진 않았어요. 이게 무슨 뜻인 줄 아세요?”






다시 정지 신호에 걸렸다. 횡단보도 바로 앞에서 꽤 긴박하게 멈춰선 차의 반동으로 몸이 짧게 튕겼다. 그는 나를 빤히 바라봤다. 나는 그를 향해 눈을 치켜떴다. 






“박 변호사님이 제일 못됐단 뜻이에요.”






박지민이 미워서 죽을 것 같다. 그의 어머니가 내게 했던 말들을 토씨 하나 빠뜨리지 않고 읊어주고 싶었다. 스커트 위에 놓인 손이 바르르 떨렸다. 곧장 박지민의 시선이 내 손으로 내려왔고 나는 팔짱을 끼며 다시 차창 밖을 내다봤다. 그가 내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 것이 느껴졌다.






“신호 바뀌었어요. 좀 가죠.”

“미안.”






신호가 바뀌었는데 출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사과인지, 다른 무언가에 대한 사과인지 알 수가 없었다. 나는 눈을 깜빡이며 스쳐가는 거리를 구경하려 애쓰는데 박지민이 입을 열었다.






“미안해. 단어 선택이 경솔했어.”

“......”

“근데 변명 좀 해도 돼?”

“...알아서 하세요.”

“라운지에서 강 비서 손이 반창고투성이인 거 보고 엄청 의아했거든.”

“......”

“이제야 이유를 알 것 같아서. 난 걱정한 건데 말이 헛나갔어.”






당황스럽다. 박지민을 향해 얼어붙은 내 얼굴에 그리 써져 있었을 것이다. 박지민은 앞을 봤다가, 나를 봤다가, 여러 번을 반복했다. 그러다 그는 정말로 미안한지 눈썹을 늘어뜨리며 아직 반창고가 감긴 내 손을 가리켰다. 이것도 그거야? 달리는 차체 때문에 그의 손가락 끝이 내 손가락 위에 닿을 듯 말 듯 했다. 나는 곧장 팔짱을 풀어 오른 손을 왼손 아래로 숨겼다. 






“...괜찮아요.”

“약은 제대로 발랐어?”






그럴 리가. 찻잔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 역시 내 업무였기 때문에 약을 발라도 물에 금세 씻겨 내려갔거든. 몇 번 덧바르다가 집구석 어딘가에 쳐박혀 있을 연고가 떠올랐다.






“네.”

“잘했어. 근데 울지 마. 미안해.”

“안 울어요.”






나는 가능한 한 최대로 고개를 틀었다. 직장 사람들 앞에서 우는 거 정말 싫은데. 더 싫은 건, 내가 울고 있는 이유다. 화나고 짜증나서 손까지 떨릴 땐 언제고, 박지민의 걱정했다는 그 말에 눈물이 나는 거다. 나 정말 진짜 없어 보인다. 덜컥, 콘솔 박스가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눈앞으로 하얀 티슈를 건네는 손이 불쑥 나왔다.






“내 차에 콧물 묻으면 안 되니까 닦아.”

“...콧물 안 흘리거든요.”

“쿨쩍거렸잖아.”

“누구 때문인데요.”

“미안. 그리고... 어머니가 무슨 얘기를 했든 그냥 잊어버려.






나는 말없이 티슈를 만지작거리다가 코를 팽- 하고 풀었다. 그가 웃음을 터뜨렸다. 나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그를 흘겨보았다. 그러자 박지민은 곧장 웃음기를 거두었다. 비서가 흘겨보고 신경질을 내도 저리 속 편한 상사는 아마 박지민밖에 없을 것이다. 뭐 하나 부족한 것도 없고 성정도 모난 곳 없이 올곧아 보여서, 재수 없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나는 신경질적으로 시트에 몸을 풀썩 기대었다.










+

사랑하눙 독짜 여러분들!!!!!! 이야기 갈 길이 구만리네요!!!!!!!!(ㅠㅠㅠㅠ) 다음 화부터는 정국이의 분량이 늘어날 예정입니다아

그리고 다음 주는 휴재할 수도 있음을 알려요8ㅅ8 제가 종강하고 더 바빠졌어요. 저 대체 왜 학원을 등록했을까요...? 아시는분...ㅠㅠ

+암호닉

정리를 아직 못했어요...(당당) 어쨌든 암호닉은 3화까지만 받았구요.

제가 3화까지만 받았던 이유는 순전히 정리하기 버거워서이기 때문이라 이야기 중간이나 끝 즈음에 한두 번 더 받을게요!



남사친의 모든 것 번외와 메일링에 관해

번외와 메일링 너무 늦어져서 정말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어요ㅠㅠ 

글이 막히는 것도 막히는 거지만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방학 후 저도 글이 너무 쓰고 싶지만 구상할 시간조차 부족해요.8ㅅ8 

그렇다고 대충 쓰는 건 싫어요 다메... 여러분을 실망시킬 수 없숴... 

7월 안에 오는 것이 목표인데 목표일 뿐이고요. 확신은 못 하겠어요 못 지킬까봐ㅠㅠ

기다리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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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하... 와타시 일등.. 세성에... 이런 경사가 어딨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ㅜㅜㅜ엏유ㅠㅠ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이불ㄹ
일등 축하드려욬ㅋㅋㅋㅋㅋ 저도 보고싶었어요오!!!!!!! 와락ㅠㅠ
7년 전
독자2
ㅅㄷ
7년 전
독자31
너만볼래♡예요오오
우아ㅏㅇㅇ 2등이예요ㅠㅠ 무려 이등이나ㅜㅜ 작가님 글에서 2등이라니ㅠㅠ 완전 대박이다.. 여튼 사모님이 되게 인자하실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ㅠㅠ 전 재벌이신데 사모님이 좀 착한게 좋던데ㅠ 여튼 지민이가 여주를 되게 챵기고 걱정하는거 보니.. 짐니이 너어어 #~~~ㅋㅋㅋ 여튼 항상 잘 보고갑니다^♡^

7년 전
독자3
ㅅㄷ
7년 전
독자17
호비요정이에요! 지민이...지민이어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너무 안쓰러워요 되게인자하신분인줄알았는데 ㅠ 반전이있었다니ㅠㅜ 여주랑지민이의 럽라도 있다면 빨리보고싶네요....♡ 지민이너무발리는거아닌가요 ...♡
7년 전
독자4
[모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
헐 지민아 니가 심했어.... 나 정말 열받을 뻔했다? 안그래도 사모님때문에 열받았는데 응? 하녀라니 하녀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설레니까 봐줄게 짜식ㅠㅠ 걱정해서 그런 거였구나 진작 말하지 하아앙ㅇㅠㅠㅠ 근데 정국이는 뭐죠 대체? 사실 전 태형이나 윤기가 섭남인줄 알았는데 보니까 정국이 같네요!!!!맞나요??? 혹시 정국이가 로펌의 수...숨겨진 자식 그런건가요?!!!!(아무말) 은 아닌거 같은데 궁금합니다 헠헠 대체 전개가 어떻게 될까요ㅠㅠㅠㅠ 아 애들 막 등장할때마다 설레고 그러면 저는 어떻게 살아라는 거죠? 작가님 책임지시길 바랄게요ㅠㅠ 근데 다음주 휴재일수도 있다니 오열이 나오지만 그래도 기다리겠습니다 특별편 뭐 그런거라도 좋아요 제발 와주세요(억지) 그리고 남사친 번외랑 ㅔ일링 작가님 부담스러울까봐 말은 안해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 그리고 분량 넘나 대혜자자나요 작가님 사랑해요
7년 전
독자5
ㅅㄷ
7년 전
독자6
우리집엔신라면
7년 전
독자8
하....사모님이 저런 이야기를 하실줄은 몰랐어요 여주를 이쁘게 보는줄알았는데 헝 그리고 지민이의 ㅈ러ㅓㄴ 행동들 뭔데 설레는건죠ㅠㅠㅠㅠㅠㅠㅠ(울먹)그리고 정국이에 대한 이야기도 더 듣고싶네요!!오늘도 글 잘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9
룬입니다!!!!!!
을어러ㅓㅇ렁ㄹ얼어ㅜ어ㅜ푸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어떻게 지민아ㅜㅠㅜㅠㅠㅜㅠㅜㅠㅠ푸퓨푸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

7년 전
독자10
역시 위쪽사람들이 사는세상은 그사세가 맞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마음아픈것ㅠㅠ
7년 전
독자11
비비빅이에요! 여주가 당한 상황이 정말 화는 나는데 또 뭐라 할 수는 없고 진짜ㅠㅜㅜㅜ그래도 지민이가 금방 상황을 이해해줘서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ㅠㅜㅠㅜ그리고 작가님 너무 무리하시지 말고 편하게 오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7년 전
독자12
작가님 뀨기에요 사모님이.. 그저 비서한테 저런ㅜㅠㅜㅜㅜㅜ나빴어요ㅠㅠㅠ괜찮아요 사모님아들인 박지민이가 좋으니깐요(ㅂㄷㅂㄷ)아무튼 잘 읽다갑니다:)
7년 전
독자13
1129 에요 작가님! 사모님이 따사로운 분이실줄 알았는데 정 반대였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랑 관계는 뭘까요 사모님이 말한게 사실일까요 넘 혼란인걸요ㅠㅠㅠ 그래도 마지막에 지민이가 이해해줘서 너무 다행이에요ㅢㅣㅡㅠ 전 운전하는 지민이에 발려버렸습니다....늘 잘 읽고있어요 작가님 사랑합니당:)♡
7년 전
독자14
내마음의전정쿠키입니다!!!! 사모님 무섭네요 ㄷㄷㄷㄷ 그래도 지민이가 사이다를 날려줘서 넘나 좋고 설렙니다ㅜㅜㅜㅜㅜㅜ 정국이도 각장되네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5
사모님 되게 착하시고 따스한 분인줄 알았는데...너무 심하네요ㅠㅠㅠ그래도 지민이가 좋으니까 다 이해할수있습니다!!
7년 전
독자16
ㅠㅠㅠㅠ사모님 무서운분리셨네ㅕㅠㅠㅠ지민아ㅠㅠ
7년 전
독자18
태황제에요!
역시 순탄치가 않네요 사모님 나중에 큰 일 한 번 치실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아니면 조용히 도망가야지 총총)
그나저나 우리 박변호사님은 왜이렇게 다정한건가요? 목적이 태황제 죽이기라면 성공하신거 같아요 작가님 ㅠㅠㅠ❤️

7년 전
독자19
솔랑이에요 지민이 바로 단어 선택 미안하다면서 사과하는 부분 너무 좋네요ㅠㅠㅠ 사모님 밑에서 어쩜 저런 아들이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0
짜몽이에요 사모님 처음에 되게 좋으신 분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ㅠㅠㅠㅠㅠ여주 진짜 화내고 하고 싶은말 다 하고 싶을텐데ㅠㅠㅠㅠㅠ그래도 지민이가 이해해주고 해줘서 다행인거같아요ㅠㅠㅠ
7년 전
독자21
라슈라네 입니당 사모님 왜저래.ㅠㅠㅠ여주부쨩해여..ㅡ 지민이저렇게 바로사과할줄을몰랏는데..세상에느..발림..털썩..ㅇ-<-< 지민이 너무조아여 ㅋㅋ
7년 전
독자22
망개똥 이에요!!!!!!!! 워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ㅠㅠㅠㅠㅠㅠㅠㅠ 어설프게 변명하고 달래주려고 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왤케 귀엽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4
방소에요!으아 ㅠㅠㅠㅠ 재벌가 어머님 답네요 ㅠㅠㅠㅠㅠ 지민이는 또 걱정해주는거 하 ㅠㅠㅠ설레구요 ㅠㅠㅠ으아 잘보고가요!
7년 전
독자25
토끼풀이에요!! 여주 너무 안쓰럽.. 정국이도 ㅜㅜㅜㅜ 다음편이 궁금해지네여 !!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6
[토끼]로신청했었어요!!!!싸모님무서우시네요..지민이는귀여우시네요♡아니 그런데저렇게대놓고걱정했다말하면에????내심장이???남아나겠어요???심장뿌셔져도설레죽으렵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27
스파클링입니다...사모님 포스 덜덜합니다. 그포수를 박변이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오늘은 박변의 능글거림과 세심한 모습에 발리고 갑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28
월드콘 입니다! 박여사께서 여주를 무시 하는듯한 말 정말 화나네요 ㅠㅠㅠㅠㅠ 최상층의 여유로움 속에서 흔히 말하는 서민들을 당연시하게 무시하는게 음 뭐랄까 현실같아서 더 화나고 씁쓸한 것 같아요 ㅠㅠ 아 정국이가 부모없이 거두어진 아이라고 하니 정국이가 어떤 아이일지 궁금해지네요!! 이번화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7년 전
독자29
뷩꾹이에요...지민이엄마..나쁜사람.....우리지민이는 또 츤데레구요ㅠㅠㅠㅜㅜㅜ차갑게만보였는데 따뜻하고 정많은면도잇엇내여ㅠㅠㅠㅠ우리정국이는 무슨일이있을었고ㅠㅠㅠ
7년 전
독자30
호두마루예요!!
허어엉ㅇ 지민아ㅠㅠㅠㅠㅠ 사실 지민이가 나타난게 좋은 타이밍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안심이 되는..ㅠㅠㅠㅠ

7년 전
독자32
워더
7년 전
독자43
이정도면박지민이랑 결혼급이다ㄷㄷㄷ박지민 행ㅇ동하는거 넘나 사랑스러움 말실수하고 미안하다하고 너무기엽쟈냐...어머니?^^ 어차피 지민이한테 꼼짝못하실거면서 왜그러세ㅕㅇㅇ~~
7년 전
독자33
eeggg에ㅛ요 아 지민이 너무 멋잇어요 진쨔우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저런 사람 세상에 또 있ㄴ을까여 없겠죠........
7년 전
독자34
태누나에여ㅜㅜ 어머니너무 무서워요ㅠㅠㅠㅠㅜㅜ 매 화 마다 지민이 매력이 넘쳐요.. 다음화 기다리고있을게요ㅜㅜㅜㅜㅜㅜ ❤
7년 전
독자35
김태태
7년 전
독자37
후어어어엉ㅇㅇ어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맘........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지민이의 감정선이 슬쩍 나타나눈 화여서 죠아써여 ...... 망할 학원!!!!기다릴거에여 다음주도!!!!흥!!!!!
7년 전
독자38
윤민기입니다 워후!글만 읽었을 뿐인데 드라마 한 편을 본 것 같아요 지민이 어머니 무서운 분이었네요ㄷㄷ처음엔 백을 골라달라 하시고 웃으시길래 아 인자하신 분이구나 했는데 아니었어요 이런 사모님이 자신과 아무 상관도 없는 정국이를 그냥 거뒀을 리가 없겠죠 가해자가 없는 게 아니라 사모님의 사람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39
ㅇㅅㅇ에요!! ㅠㅠㅠㅠㅠ 헐 ㅠㅠㅠㅠㅠㅠ 사모님이 무슨말을 했는지 결국 지밈인 모르는군요..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어싸다니... 정국이가 그렇게 된건 지민이네 집 때문일까요?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40.216
똑띠에요!지민이가 여주를 좋아하는건가요....?이건 마치 드라마에서 부잣집 도련님 여친을 몰래 만나 타박하는 어머니를 도련님이 우연히 보고 뭐라하는 듯한 느낌....그나저나 정국이도 참 지민이네 집에선 불안한 입지네요ㅠㅠ지민이네 집안과 그런 일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ㅠㅠ그래도 지민이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 다행이에요ㅠㅠ
7년 전
독자40
융기융이에요!! 드디어 작가님 글이ㅠㅠㅜ 얼마나 기다렸던지ㅜㅜㅜㅜㅜ 지민이 어머님이 참...ㅠㅠ 아들을 생각하는건 좋지만 너무 지나친거 같아서 좀 그러네요ㅠㅠ여주가 안타깝구ㅜㅜ
7년 전
비회원124.182
봄플이에요! 역시 부잣집 사모님들은 다 무서운건가요..'^' 오늘도 지민이 참 설레네요
7년 전
독자41
ㅠㅠㅠㅠㅠ작가님넘넘보고싳엇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쉽지않겠어요ㅜ 지민맘이 저렇게나 ㄱ단호하시니ㅠㅜ
7년 전
비회원124.18
헐...안대.....기다릴게요ㅠㅠㅠ재탕하고 있을테니 빨리 와유ㅠㅠ
7년 전
독자42
체리블러썸이에요! 그사세 진짜 보고 싶었어요 작가님ㅠㅠㅠㅠㅠ 역시 오늘도 진짜 진짜 흥미진진하고 간간히 설레고 너무 재밌네요ㅔㅠㅠㅠㅠㅜ 처음에 사모님이 부르셨을 때 여주를 좋아하시는 줄 알았는데 역시 그사세... 말하는 거 보고 왜 제가 다 울컥하죠ㅠㅠ 나라면 그자리에서 눈물 쏟았을 듯.. 제발 지민이가 나타나랏! 하고 기다렸는데 때마침 지민이가 나오는 거 있죠ㅠㅠㅠㅠㅠㅜ 솔직히 구해줬을 때 감덩이었어요ㅎㅎㅎㅎㅎㅎ 그리구 차안에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두.. 설렜어ㅠㅠㅠㅠㅠ여주 손에 있는 반창고는 언제 또 봤대요?ㅠ 휴지 건네주는 것도 완전 다정해여ㅠㅠㅠㅠ
작가님! 항상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이 글 대사 하나하나가 다 좋아요ㅠㅠ 뭔가, 찰지다고 해야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표현을 못하겠지만 어쨌든 진짜 두고 두고 생각이 나요ㅠㅠ 그만큼 진짜 진짜 애정합니당♥ 요즘 글 쓸 시간 안 나시면 무리하지 않으셔두 돼요ㅠㅠ 몸 챙기는 게 훨씬 더 중요하죠! 항상 제가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내세요~~ 구럼 전 다음 편 기다리면서 이만 물러갈게용(총총)

7년 전
독자44
삼월이에요 작가님 저 진짜 너무 좋아서 현기증나요 작가님 글 정말 너무 재밌어요 감정하나하나 전달도 너무 잘되서 진짜 저 여주가 전줄알았잖아요허허 처음에 지민이 어머님이 되게 좋은분인줄알았는데 저렇게 사람 무시하시고 와 저 진짜 울컥해가지구...오늘 정말 감정선아주끝내줍니다 지민이 땜시 설레이기도 했어요ㅎㅎ작가님 요즘 바쁘시면 천천히 오세요~글 써주시는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해요 요즘 더운데 냉방병 조심하세요!오늘도 잘 읽고갑니다 감사해요♥
7년 전
독자45
낑깡
워후ㅜㅜㅜㅠㅜ 지민이야ㅜㅜㅜㅜ넌항상 너무 발린다 바로 사과 고마오...대박이에요 진짜ㅜㅜㅜ ㅜ

7년 전
독자46
어머님이 아들 생각하시는건 이해하지만...말이 좀....ㅠㅠㅠㅠ마상...ㅠㅠㅠㅠ
7년 전
독자47
[정연아]에요!
이야기가 갈길이 구만리라니! 저는 행복합니다!!!!!!!!♥♥♥♥♥♥워후! 제가 좋아하는글을 오래볼 수 있잔하여(찡긋)
이번편은 지민이가 약간 멋짐(?)이라고해야할지 좀 오묘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나 해야할까요?? 지민이 어머님 뭔가 많이 무서우실것같아요..(후덜)
정국이가 나쁜짓만 안해줬으면하는 마음을 안고 다음편 기다릴께요!!

7년 전
독자49
들꽃이에요 역시 사모님이셔서 그런지 음...급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가차없네요. 말투는 우아하신데 무례한 것 같기도 하고. 표정 자유자재로 변할 수 있는 건 부럽네요. 지민이가 걱정해서 그렇게 말했구나. 심쿵...! 여주 반응 보고 바로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이렇게 설렐 일인가. 문득 그사세인 P로펌이 정국이를 거둔 이유가 뭘지 진짜 궁금하네요. 사모님보면 단순 동정심은 아닐 거고. 다음 이야기 기다릴게요!
7년 전
비회원1.126
으악 대박... 오늘도 박 변호사님은 까리하네요ㅠ!ㅠ!ㅜ! 어머님 정말 나빠요........ 보는 내내 제가 괜히 이입해서 화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다음편부턴 정국이 분량이 늘어난다니!!! 무슨 역할을 할 지 기대되네요!
7년 전
독자51
맴매때찌☆
싸모님 정말 한대 때려드리고싶네요....아오.....이 이후로 싸모님과도 그렇고 영 여주의 앞길이 순탄치 않아보이는데 박변이 흑기사처럼 쉴드쳐주길ㅠㅠㅠ

7년 전
독자52
작가님이 오셨다니!!! 신나서 냉큼달려왔습니다~ 너무 재미있게읽었습니다♥
7년 전
독자53
10041230

어머니가 말투와 행동이 인자하실 줄 아셨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여주가 똑똑해서 한 번에 알아듣지 저같으면 엥? 했을 듯..
진짜 말투만 고상해요ㅋㅋㅋㅋㅋ
오늘도 재미있게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54
으아 ㅠㅠㅠㅠ차 씬에서 지민이 왜이렇게 섹시해요?? 다 상상 가요!!ㅠㅠㅠ크흡
7년 전
독자55
꾸르꾸기 입니다 정국이 이야기도 궁금하고 앞으로 지민이와 여주는 어떻게 될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7년 전
독자57
호비에요!!
여주 너무 안쓰럽다...ㅜㅠ
지민이어머니 엄청 반전 있으시네요.. 좀 무섭기도 하구.. 아..빨리 지민이랑 여주의 케미를 보고싶아요!!

7년 전
독자58
슙비둡비에요ㅠㅠㅠㅠㅠㅠ역시 부잣집 사모님들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처음에는 인자하신 줄 알고 오오오오 이랬다가 여주한테 막 하...그러는거 보구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짐인이가 여주챙기는 거 너무 보기좋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59
19951013이에요 언제쯤 그사세가 올까 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왔습니다 왔습니다 왔어요!!! 그사세!!! 아악!!! (창문 부시기 (와장창)) 오늘도 혜자스러운 분량을 들고 오셔서 감사합니다... 가방 추천할 때까지만 해도 사모님... 괜찮으신 분인 줄 알았는데 이게 모예요... 마상,,, 글애도 휴지로 마음이 씻겨나가 햄복함다 ㅠㅠ
7년 전
독자61
딘시
하 사모님 웃는 데 그 안에 가시가 박혀있네여.. 어머님이 되게 품격있는 흔한 드라마의 나쁜 사모님같네여 ㅎㅎ 저 상황을 버텨낸 여주가 멋집니당.. 정국이를 감시하라니ㅠㅠ 지민이도 말 안 예쁘게 했지만 여주 반응보고 바로 고치더라구여 장하다 박지민! 여주 상처 노노해-★ 잘 보고 갑니당♥

7년 전
독자62
꾸기워니 입니다! 사모님께서 ... 생각보다 ... 무서우시네요 ㅠㅠㅠㅠㅠㅠㅠ 끄아 역시 작가님 글은 장면묘사 확실해요 대박 ㅠㅠㅠㅠㅠ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 기분 ㅠㅠㅠㅠ 박지민 또 설레게 하네요 ... 자기 딴엔 여주 걱정하고 챙기려는거 넘나 발립니다 역시 빡지민 ㅠ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다음 편도 기대돼요 ❤❤
7년 전
비회원100.52
다다눌❤️에요!! 이리와 혼나야지..!!! 오늘 제가 제일 설렜던 부분이에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변태같지만ㅠㅜㅜ 작가님 글은 너무 빠져들어요ㅜㅜ
7년 전
독자63
0207입니다ㅠㅠㅠㅠ와진짜 이거 뭔가 박지민도멋ㅆ고 어머니가 약간 실망스러운 ㄴ장면..?
7년 전
독자64
나의별이예요! 와....대박.....지민이 진짜 멋진남자....사랑한다!!!
7년 전
비회원191.123
하 이런 하.. 긍응이에요 진짜 작가님 너무 싸랑해요 이글 너무 좋아요 분의기가 진짜ㅠㅠ 너무 느낌이 좋아요ㅠㅠㅠㅠ아 박지민은 또 머저래 설레게 말을하는지ㅠㅠㅠㅠ 오늘도 잘보고갑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65
춍춍입니다ㅠㅠㅠ세상에 다음주 휴재라녀ㅠㅠ이럴순없습니다ㅠㅠ으아유ㅠㅠㅠ
7년 전
독자66
솜이입니다!!! 박지민이 오늘따라 더 좋네요... 진짜 작가님 글은 흠잡을 때가 없는거같아요 제거 글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ㅋㅋ 늦게 오더라도 제대로 된 글을 보는게 저도 좋답니다! 걱정하지말고 오세요! ㅎㅎ
7년 전
독자67
[하늘고래]에요!아흑...박짐너무좋아ㅠㅜㅠㅜㅠㅜㅠㅡㅠㅡ너무좋아ㅠㅜㅠㅜ푸프프ㅜㅠㅜ푸ㅠㅜ푸ㅠㅜㅠㅜㅠㅡㅜㅍ사랑스러워푸ㅠㅡㅠㅡㅠㅡㅠㅡㅠㅡㅠㅡㅠㅡ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심장떨려디지긋다ㅠㅜㅠㅜㅠㅜㅜ퓨
7년 전
독자68
ㅈㅁ입니다
여주... 앞으로 상처받을일이 많을거같아요ㅠㅠ..또륵 지민이는 오늘도 설렜어요 잘했어. 근데 울지마. 미안해 하는데 제가더 설렜어요 진짜 꺄ㅠㅠ너무설레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69
새상에마상에 그사세 업댓됐다는 소리듣고 발에 불이붙게 달려왔답니다...★ 처음에 백화점 VVIP실에서 지민이 어머님이 되게 자상하시고 인자한분이신줄 알았는데 하...재수가 정말 없었어요! 헤헤 역시 사람은 끝까지두고 지켜봐야하는것같아요 여주가 지민이 어머님이란 역경을 어떻게 잘 헤쳐나갈지 궁금하네용 그리고 정국이가 지민이랑 어렸을때 부터 같이 커왔다니...!!대박임니다 거의 마지막에 지민이가 여주 손 걱정해주는거 너무 설레는것같아요 ㅠㅠㅠㅠ 엉어엉 빨리 다음편보고싶어요 기다리겠습니다★ 이번편 재미있게보구가요!
7년 전
독자70
밥한끼해요 입니다 ㅜㅠㅜㅜ 으어 ㅜㅠ 참 그세계 사람들 무서워요 ㅠㅠㅜ사모님 아주..무서운 분인것같아서 걱정.. 지민이 바로 사과하는거에서 감동받은건 저뿐인가요..하 ㅜㅠㅜㅜ 바로 사과하고 걱정해주는거에서 다시한번 반해버렸당 ㅜㅠㅜㅜ
7년 전
독자71
뜌입니다 지미니같은 상사는 정말 꿀이네요ㅠㅠ 작가님 이번편도 잘 읽고가요!! 어머니는 너무 나쁘시다ㅠㅠ 정국이에게는 그런 일이 있었다니... 앞으로 행복했으면ㅠㅠ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72
두부입니더ㅠㅠㅠㅠㅠㅠㅠ 제목 그대러 정말 그들이 사는 세상이네요 같은 듯 다른 너와 우리 사이는 다르다하는 느낌이 사모님한테 풀풀 풍겨요 정국이 얘기도 그렇고 여주얘기도 그렇고 나중에 여주가 큰 맴찢을 당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는 정말 뿌리가 변한다고 여길까요? 아무래더 한 집안의 가치관이 그러면 거기에 조금이라더 영행을 받은 부분이 있지않을까 싶어서뇨 제가 너무 막 추측 하는 건가싶네요ㅠㅠㅠㅠㅠㅠ 그만큼 너무 재밌어서 그럽니다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
7년 전
독자73
prosecutor 에요 진짜 박지민 넘나 멋있는 거수ㅜㅜㅜㅜ
뭔가 사모님의 역할이 정말 울게 만들것 같아요ㅡㅜㅜ
여주야 힘내ㅜㅜ

7년 전
독자74
지니에요!!!!!!!!!간만에 정주행 했더니 지민이 성격..너무...죠아...요.. 아이스망개 최고... 이 와중에 지민이 어머님 겁나 이중인격무섭네요 언젠가 큰일날듯 여주 강철멘탈 됐으며뉴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최고에요 내스타이류ㅠㅠㅠㅠ 지민이 아이스망개인 모습에 수트를 끼얹으면 제가 쥬거요 안쥬거요..? 어휴 보면서 막 흥분을 했더니 다음화가 너무너무너무 기다려집니당 안녕히계세요 잘 읽고가요♡♡♡♡
7년 전
독자75
뷔요미입니다! 어휴 여주 어떻게 하죠ㅠㅠㅠㅠ 저렇게 정국이를 감시하라는 일?을 시킨 것을 봐선 힘든게 이제 시작일텐데... 소문도 그렇고ㅠㅠㅠㅠ 그래도 지민이가 상사라서, 꽉 막힌 사람이아니라 여주 이야기도 들어주고 여주를 생각 해 주는 사람이라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요ㅠㅠㅠ 이번 화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좋은 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7년 전
독자76
중간이나 끝에 더 받으신다구 하시니 이제 그 날을 기다리며..아 진짜 여주가 온갖 생각이 들었을 것 같은 날인데...여주 부둥해줘야 하는대 와 사모님도 역시 장난 없으시네요 지민이랑 사귀면... (먼산)
7년 전
독자77
전기장판이에요ㅠㅠㅜㅠㅠㅠㅠ저 진짜 요즘에 이거 보려고 살아요... 저번편에서도 말한거가은데ㅠㅜㅜㅜㅠ시험기간인데 작가님 글 반복해서 읽으면서 공부다짐해요 열심히 해서 박지민 만나야지ㅠㅜㅜㅠ꿈 축에도 못 낄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세상에 말 안되는 게 얼마나 많은데요ㅎㅎ중류층과 최상층이 만날때 꼭 나오는 장면은 몇번를 봐도 설레는 거 같아요 그 대상이 박지민이라 더 설레는ㅠㅠ 오늘도 잘 보고가요♥ 2ㅈ 너무 길긴하지만 또 재탕해서 읽으면서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78
라온하제에요ㅜㅜㅜㅜㅜㆍ짐니ㅜㅜㅜㅜㅜ너무 섬세한 남자ㅜㅜㅜㅜㅜㅜ진짜좋아여ㅠㅜㅜ♥ 정국이도 되게 의외네요! 잘보구갑니다ㅎㅎ
7년 전
독자79
걱정인형입니다. 정국이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ㅜㅠ? 그나저나 지민이가 여주한테 사과하는 것도 좋고 걱정해주는 것도 좋고 으흐.. 그냥 박지민 사랑합니다 작까님도 사랑해요^♡^ 근데 작가님! 혹시 브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구 실례가 안 된다면 매 회 곡 정보도 같이 적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곡들이 다 너무 좋아서요!! 저번 회에 나온 곡도 너무 좋아서 요즘 계속 듣고 있거든요. 오늘도 잘 읽고 가요!
7년 전
이불ㄹ
안녕하세요 걱정인형님! 브금은 Holly Brook - Giving It Up For You예요!!! 항상 올려야지 하면서 급하게 올리느라 까먹었네요 ㅋㅋ다음 화부턴 첫댓에다 꼭 브금 정보를 올려놓겠습니다 :D
7년 전
독자80
몽쉘입니다!
앞으로사모님때문에여주상처많이받을거같아요ㅠㅠㅠㅠ지민이사과하는장면도너무좋네요ㅠㅠㅠㅠㅠ정국이얘기도궁금하네요

7년 전
비회원239.241
비데에요!!!!!!!!!!!!!!!!오랜만이엥여!!!!!!!!!!!!!!!!!!!!!!!!!!!지민아너가최고야!!!!!!!
7년 전
비회원136.180
입틀막이에요.! 오아ㅏ..지민..ㅜㅜ 챙겨주다니ㅜㅜ
7년 전
독자81
빠밤입니다 아 사모님 처음만해도 다른부잣집분들과는 다르게 교양있으신건가싶었는데 역시 뿌리는 못바뀐다고 여느 부잣집과 다르지않네요..
7년 전
비회원63.61
꼬치에꽂혀 입니다 !!
저는 사모님이 여주를 마음에 들어했는줄 알았어요..ㅎ완전 착각쩔었궁...ㅜ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 까칠한거같은데 정이많다니ㅜㅠㅠㅠ

7년 전
비회원89.160
복쯍아 입니다!
오늘도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82
음오아예입니다!! 아 사모님... 전 정말 그냥 궁금해서 부른 줄 알았더니 예... 나쁜 사모님...ㅠㅠㅠㅠㅠ 그와중에 단어 선택이 경솔했다고 바로 사과하는 지민이에 마음이 사르르르ㅡ류ㅠㅠㅠㅠㅠㅠ 사랑해 지민아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3
꽃구름이에요! 뭔가 나중에 큰 일이 있을 것 같네요ㅠㅠㅠ진짜 박지민 걱정도 해주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4
강변호사에요!!아휴..사모님 초반에 읽으면서 좋은분이신줄알았는데....역시나ㅠㅠㅠㅠ정국이랑은 무슨일일까요ㅠㅠㅠ 다독여주는 지민이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 너무 잘읽었어요!! 다음편기다리구있을게요!!♥♥
7년 전
독자85
핑핑이
오... 예상치 못한 어머니의 등장이네요... 등장뿐만 아니라 저런 태도를 보이실 줄이야8ㅅ8... 진짜 완전 상처인뎅... 어머니 나빠요... 그래도 지민이가 빨리 구하러 와줘서 다행이에요!_! 지민이 타이밍이 굉장히 아름답네여. 좀 더 빨리 와줬으면 하는 생각도 있지만 더 늦게 오지않아서 진짜 다행입니당8ㅁ8... 앞으로 지민이네 어머니한테 상처받을 일이 많을 거 같은데 지민이도 정국이도 여주도 걱정이 되네여...;ㅅ; 지민이 말실수도 했지만 그래도 사과 빨리 해주고 멋진남자에여ㅠㅠㅠㅠ 지민이 진짜 멋있다구요...❤

7년 전
독자86
와ㅠㅠㅠㅠㅠ박지민 걱정해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세심하다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7
안녕하세요 크슷입니다 되게 사모님 좋게생각했는데 정말무섭네요 우매한민중이라니 ㅠ 힝 여튼 수트박지민을 계속상상하며 읽으니 넘나루 설레고 이제 정국이가 !! 앞으로 스토리가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되네여하핳 잘읽고갑니당
7년 전
비회원125.34
마이크로칩쿠키에요!!!!지민이...다정하네요ㅠㅠㅠㅠ사모님...너무합니당...
7년 전
독자88
조막부리입니다 작가님 갈수록 필력이!!! (쿨럭)제가 뭐라 말할 주제도 못되지만은8ㅁ8 경험담 쓰시는줄..사모님 방금 만나고 오신줄 알았어요..제가 눈물 쏘옥..퓨 뷰.. 여주가 "박변호사님이 제일 못됐어요"라는 말에 모든 감정이 다 함축ㄷ되있는거 같아서 어떤 말투로 했을지도 막 그려지더라고요ㅠㅠㅜㅠ박변호사님이랑은 일만 하라고 하고 싶더라고요..하지만 우리의 여주는 강하니까!! 담편 기대됩니다 항상 상황과 대사와 감정이 수긍이 가게 개연성있게 쓰셔서 드라마 쓰셔도 대박날거 같아요 ㅎㅎㅎ 잘 읽고 갑니닷!! 메일링은 기다릴게욧
7년 전
독자89
흑...암호닉 아깝게 간발의 차로 놓쳐버렸네요...(주륵 그래도 열심히 같이 달리겠습니다 넘 재밌어요 섹시한 지민이라니..넘 좋은것...이런 글 읽을 수 있어서 독자는 햄보캄니다...
7년 전
독자90
으어ㅠㅠㅠㅠ 못되게 말해놓고 왜 다정한거예요ㅠㅠㅠㅠ 어머님이 너무하시네....... 글을 너무 잘쓰셔서 감정 이입이 장난아니네요ㅠㅠㅠㅠ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91
와 작가님 진짜!!!!!! 내가 좋아해요!!!!!!!!! 하 진짜 너무좋네요.. 지민이.... 이런글사랑합니다진짜...
7년 전
독자92
쩡구기윤기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넘ㅈ나재밋어요 짅짜몰입하고본듯합니닼ㅋㅋㅋㅋ헤헤헤헤헿 ❤️ 잘읽고가요 지민이랑 얼른 잘되길 ..! 어머님 정말 넘 하신걸유..
7년 전
독자93
으아아 대박이에요 이번 편도 잘 보고가요:-)
7년 전
독자94
어ㅠㅠㅜ짐니 어머니 반전ㅠㅠ착하신 분일줄 알았는데 반전ㅠㅜ지민이는 진짜 뭐가 저렇게 설렌담ㅠㅠ
7년 전
독자95
오타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와ㅏㅠㅠㅠㅠㅠ진ㄴ짜ㅠㅠㅠㅠㅠㅠ짐ㅁ안ㄴㄴ이 어머니라니ㅠㅠㅠㅠ무슨 이런 ㅜㅠㅠㅠㅠ와ㅠㅠㅠㅠ분ㄴ위기 진느자 무슨ㄴ 막장드라마 한ㄴ 편 본 것ㅅ처럼 ,,, 부들ㄹㄹ부들ㄹ 은ㅇ데 짐ㅁ인ㄴ이 나타나 줘서 넘ㅁ 사이다였구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차안ㄴ에서 한 대화는 또 뭐ㅜㅜㅜㅜ ,,,
7년 전
독자96
모아니면도에요!!아..역시돈많은사람들이 더한다더니 맞는말이네요..지민이어머님이랑 지민이가 너무 했네요...계속이런식이면 여주랑지민이반대고 여주랑정국이찬성입니다!!ㅎㅎ그리고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97
꿍디

와 지민이 어머니...
항상 느끼는거지만 글이 참 묘해요..
아 그리고 또 여주 말을 어찌 저리 멋진 말만 하는지...워후

7년 전
독자98
핫초코입니당 사모님이 우아함이 뚝뚝 떨어져서 이럴줄은 몰랐는데 사람은 겉으로 보고 판단하면 안되는 거였어...
무섭당ㅠㅠㅠㅠ 지민이는 얼마나 미안할지 ㅠㅠㅠ

7년 전
독자99
오늘도 재밌네요 ㅎㅎㅎㅎ 이런 분위기 글 너무 좋아요 잘 읽었습니다!
7년 전
독자100
하 지민아 ㅜㅜㅜㅜㅜㅜㅜㅜ걱정 할때
넘나 심쿵 사랑해야 ㅜㅜ

7년 전
독자101
골드빈이예요ㅠㅠㅠㅠㅠ우오ㅠㅠㅠㅠㅠㅠ지민이 이 다정한남자같으나라고ㅠㅠㅠㅠ엄마 나빠요ㅠㅠㅠㅠㅠ흐잉 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2
자몽쥬스에요!!! 작가님 열심히 공부하시고 오세요❤️
7년 전
독자103
츄러스입니다! 작가님 메일링 언제든 기다릴테니까 천천히 오셔도 되요❤❤ 잘 읽어쏘요 지민이 은근 다정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43.138
뚜치와꾸리 입니다 진짜 그들이 사는 세상 글 분위기 너무 좋네요 다정킹 지민이도 좋구요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지네요 글 잘보고 갑니다 :)
7년 전
독자104
와 작가님 이거 대박이에요....진짜..
7년 전
독자105
참 사모님이 무얼 말하시려나 했는데 진짜 역시 사모님들은 아주 고귀하시고 살벌하시네요 여주 진짜 꼭 성공하자
7년 전
독자106
동그라미예요 아이고 지민이 왜 저렇게 다정해요ㅠㅠㅠㅠㅠ사람 심장 아프게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7
호우. 박지민 너무 스윗하잖아요ㅜ
7년 전
독자108
으어어유유태태에여ㅠㅠㅠㅠ왜케 짠하죠ㅠㅠ근데 너무 재밌어요
7년 전
독자109
지민이ㅠㅠㅠㅠ다정해ㅠㅠㅠㅠㅠㅠ여주도 마음고생이 심했다는걸 이번편 보면서 느끼게 되네요....
7년 전
독자110
아ㅠㅠㅠ지민이 설레여ㅠㅠㅠ잘읽고갑니다유ㅠㅠ
7년 전
독자111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2
요랑이에요!
그래두 여주 챙겨주는건 우리 지민이밖에 없네여ㅠㅠㅠ여주 너무 애잔해여ㅠㅠㅠ

7년 전
독자113
진짜 그사세네요.....하지만 걱정해주는 지민이는 설레요ㅜㅠ
7년 전
독자114
아 정말.....박지미뉴ㅠㅠ이 착한 녀석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5
사모님... 인자하실 줄 알았는데 정 반대였네요 정국이를 무슨 그렇게 말하는 거 보고 화딱지 날 뻔 지민이는 정말 올곧게 자랐어요 가서 한 마디 해주고 싶다 엉엉
7년 전
독자116
역시...부자집 사모님은 다 현실적이네요...
7년 전
독자117
암호닉 또 받아주신다니 그 사실이 진짜 어후 워 예!!!!!!!!!!!!! 소리벗고 팬티질러!!!!!! 놓친 줄 알고 엉엉 하고있었는데 ㅠㅠㅠ 감사해요 작가님♥︎그리고 지민이 ㅠㅠㅠ 아진짜 왜이렇게 좋죠.. 여기 지민이 너무 좋아요.. 박변.. 제 사랑을 작가님과 박변에게 받칩니다..♥︎
7년 전
독자118
망망이예요 ㅠㅠ 너무 재밋어요 ㅠㅠ 지민이 증말 ㅠㅠ
7년 전
독자119
박지민 어른미 뿜뿜하네여....! 다음화 보러갑니다❤️
7년 전
독자120
아아 어떡하니 증말 둘 다 너무 좋다ㅜㅜㅜㅜㅠㅈ어머님의 방해...끙.... 우리 지민이 냅둬여ㅜ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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