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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대현] 살인자의 시선 01 | 인스티즈

 

 

 

 

 

1貪慾(Greed)

 

貪慾(탐욕), 지나치게 탐하는 욕심. , 명예, 사랑, 그리고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지나치게 탐하는 추악하고 추악한 일곱 개의 죄악 중 하나.

  

 

…ㅎ……!!”

  졸려 죽겠는데 어떤 새끼야. 남자는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잠복근무 나갔다 겨우겨우 범인 한 명 검거하고 돌아왔는데, 곤히 자는 시간을 방해하니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남자는 바싹 마른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며 다시 잠을 청했다.


어쭈, 이 새끼 봐라?”

  누군가 신경질난 목소리로 말했다. !!!!!! 순간, 남자의 책상에서 묵직하고 날카로운 소리가 터져 나왔다. 철제책상이 울려대는 날카로운 소리에 남자의 잠은 순식간에 달아났고, 깜짝 놀란 남자는 눈을 번쩍 뜨며 소리가 난 곳을 바라보았다.

 아, 젠장. 큰일 났다. 매서운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불독한 마리. 남자는 허겁지겁 몸을 일으켰다. 아니, 일으키려 했다. 하필 이 타이밍에 발을 헛딛을 게 뭔지. 우당탕탕!!! 소리를 내며 거하게 넘어진 남자는 창피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불독 앞에 차렷 자세로 일어났다. 그가 인상을 찌푸리며 남자를 보고 혀를 찼다.

쯧쯧, 망신이란 망신은 다 시킨다, 아주 그냥.”

…….”

범인 잡아왔다고 시위하는 거야, 뭐야 지금!”

죄송합니다.”

동네방네 푼수 짓을 해라, 푼수 짓을. 조사받고 있는 새끼들 앞에서 형사 망신 다 시킬 거야, ?!”

  불독에 시끄러운 잔소리에 남자는 어깨를 살짝 움찔거렸다. 그리곤 속으로, 내가 뭘 어쨌다고……. 아주 조금 입술을 삐쭉거렸다. 남자의 모습에 불독 아니, 형사과 반장 이범로는 한숨을 푹 쉬었다. 그래, 실적이라도 좋으니 별 말도 못하겠다. 범로는 남자의 책상 위로 파일 하나를 던지며 말했다.



졸리면 휴게실 가서 자라, 새끼야.”

…….”

비실비실해가지고, 밥은 먹고 자는 거냐?”

  범로의 말에 남자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이내 고개를 저었다. 후우, 한숨을 쉰다. 그러나 그는 이제 더 이상 생각하기 귀찮은지 손을 휘휘 저으며 몸을 돌렸다. 범로가 자리에서 떠나자, 그제야 남자는 쓰러진 의자를 바로세우고 작게 중얼중얼 거리기 시작했다.

맨날 나만 가지고 그래…….”

  다시 입을 삐쭉. 그러나 이내 쏟아지는 졸음에 크게 하품을 했다. 그러자 옆에서 기분 나쁘게 킥킥 웃던 한 남자가 말을 건넸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여서 자지 말라고 그랬잖아.”

조사할 것도 많아 뒤지겠는데, 언제 휴게실 들어가서 자고 일어 나냐? 그러니까 신경 끄셔, 임병희 형사.”

 

 ​병희는 남자의 말에 알았다, 알았어. 하고 설렁설렁 대답했다. 그리곤 다시 기분 나쁘게 키득키득 웃음을 터뜨렸다. 아오, 저 새끼. 남자는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그를 향해 주먹을 올리는 시늉을 했다.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야 겨우겨우 자리에 앉은 남자는 책상 위에 범로가 놓고 간 파일을 보게 되었다. 이게 뭐지? 그러고 보니 아무 설명도 없이 던져놓고 간 것이었다.

반장님, 이거 뭐예요?”

  그가 파일을 들어 보이며 큰 소리로 외쳤다. 잠시 후, 남자를 향해 곽 티슈가 날아 들어왔다. 깜짝 놀란 남자는 몸을 최대한 움츠리며 티슈를 막았지만, 문제는 티슈가 아니라 성난 불독 반장의 외침이었다.


사건 파일이지, 뭐긴 뭐야!!!!!!!”

죄송합니다!!!!!”

빨리 안 튀어 나가, 정대현?!!!!!!”

  성난 불독같은 범로의 불호령에 남자는 사건파일을 손에 들고 허겁지겁 자리에서 뛰쳐나갔다. 남자가 사라지자, 그제야 형사과 안이 조용해진다. 그저 조사를 하는 형사들의 목소리와 조사를 받는 범인들의 목소리 그리고 쉴 새 없이 울려대는 전화벨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범로는 자신이 던진 곽 티슈를 주우며 한숨을 크게 푹 쉬었다. 저거 도대체 언제 철이 들려는지, 정말 적토마 같은 녀석이라는 생각에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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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지랄 맞은 성격 진짜.”

 

 경찰청에서 쫓기듯 빠져나온 남자, 정대현은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하며 제대로 입을 삐쭉댔다. 좀 알려주면 덧나나. 물론 대현은 반장, 범로가 자신을 아낀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아낀다는 것과 더러운 성격 드러내는 건 완전히 다른 일이었다. 대현은 도대체 이 파일이 뭐기에 그렇게 성질을 내며 자신을 쫓아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에휴, 저절로 한숨이 새어나왔다. 그러나 어쩌겠나, 이미 쫓기듯 빠져나온 것을. 대현은 하는 수 없이 차에 올라타 파일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어쨌든 사건파일이니 일반인이 봐서는 안됐다.

으아, 뜨거워!”

  잠복근무하려면 검정색이 제일이라는 말에 산 대현의 차는 찜통 같은 날씨 때문인지 엄청나게 달궈져 있었다. 허겁지겁 시동을 켜고 에어컨 버튼을 꾹 누른다. 그러나 시원한 바람은커녕 어째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는 것 같아 저절로 혀가 내밀어졌다. 대현은 손으로 부채질을 하며 파일을 내려 보았다. 보통 같으면 제목이 딱! 박힌 서류철 몇 십 장으로 줄 텐데 꽤나 중요한 사건인지 철저하게 파일로 되어 있었다. 보통 이런 사건은 팀을 구성하거나 할 텐데, 하고 대현은 생각했지만 자신에게만 준 걸 보면 뭔가 이유가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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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을 열어본 대현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범로가 준 이 사건파일,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었다. 대현에게는 더군다나 중요한 사건이었다.

이래서 아무 말도 안하고 주신 거네.”

 대현은 작게 한숨을 내쉬며 중얼거렸다. 그리곤 범로가 준 사건 파일을 흘깃거렸다. 심시원 사체손괴사건. 사건 파일에 적힌 제목. 그것은 불과 3개월 전, 대현에게 닥친 큰 시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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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님!!!!!”

…….”

진심 소원입니다, ? 제발.”


  3개월 전, 대현은 범로와 마주 서 있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검찰로 뛰어 들어갈 것 같은 대현의 모습에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후우, 한숨이 저절로 새어나온 범로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대현을 바라보았다. 간곡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어린 녀석. 사태가 사태인지라 정확하게 말을 해줄 필요가 있던 범로는 입을 꾹 다물다 이내 결심한 듯 입을 열었다.

네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는데.”

반장ㄴ……!”

이미 검찰로 넘어간 사건이야. 조사할 것도 없어. 그냥 그 사람운이 없었을 뿐이야.”

운이 없었다니요!! 그게 지금 말이 되는 소립니까, 반장님?!”

  대현의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범로는 살짝 인상을 찌푸리고 그를 노려보았다. 씩씩거리는 게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 듯 보였다. 이 어린 녀석을 어찌 해야 할까. 범로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반장님!!!!”

시끄러!!!! 지금 그 사건이 전국적으로 이슈화 되서 조사할 인원이 필요하다고 해도 우린 거기 나갈 수도 없고, 나갈 인력도 없어!! 이쪽도 인력부족이야. 후우, 정대현. 니 말대로 조사한다고 쳐. 그래도 유감이지만 이건 안 되는 사건이야. 조사할 가치도 없는 사건이라고!”

왜 조사할 가치가 없는 사건이에요, 이게!!”

왜긴!!!!! 이게 살인, 강도 같은 형사사건도 아니고, 기증한 줄로만 알았던 시신을 그 유가족들이 기증 안 하겠다고! 각막을 훼손시켰다고 고소한 사건에 뭘 더 조사해!!!”

  범로의 말에 말문이 막혔는지 대현은 입을 꾹 다물었다. 그래, 대현이 조사하고 싶은 이 사건, 여대생 사체 손괴사건은 정말로 운이 없는 사건이었다.


  잘나가던 한 외과의가 지지리 운도 없게 시신을 기증한 유가족들에게 고소를 당했다. 이 외과의가 연구하던 것은 인공각막이었다. 때문에 사망 후, 이 외과의는 12시간 이내에 각막을 적출해야 했지만, 유가족들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외과의는 어쩔 수 없이 유가족과 계속 연락을 취하면서 미리 각막을 적출했다. 그러나 그는 운이 없었다. 12시간 이후, 연락이 닿은 유가족에게 사체손괴죄로 고소를 당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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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유가족들이랑 만날 수 있게라도 해주세요.”

……너 지금 그게 말이 되는 소리라고!”

왜 말이 안 돼요! 반장님 말대로 운이 없는 사건이라고 칩시다, ?! 그럼 설득이라도 해야죠! 고소 취하해 달라고!!”



  범로는 어린아이처럼 찡찡대는 대현을 보며 서서히 진절머리가 나기 시작했다. 그는 이제 지쳤다는 듯 제발 가라고 손을 휘휘 저었다. 그러나 대현은 물러서지 않고 끈덕지게 물고 늘어졌다.



, 반장님!!”

……휴우, 너 이러는 이유가 뭐야. 외과의 때문이야? 너랑 걔랑 무슨 사인데? 친구야? 아님 뭐 전생에 빚이라도 있었어?”

  날카롭게 범로가 물었다. 그의 말에 대현은 입을 꾹 다물었다. 잠시 후, 그는 결정한 듯 조용히 입을 열었다.

그 외과의, 제 형입니다.”

?”

……저 고아원 출신인 건 아시죠, 반장님. 그 때 저 돌봐주고 같이 자란 제 형이에요.”



  대현의 말에 그는 할 말이 없는지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이내 그는 대현을 보고 따라 나오라는 듯 손짓했다. 대현은 군말 없이 범로의 뒤를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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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상에 올라온 범로는 한동안 말이 없는 듯했다. 잠시 후, 주머니에게 구겨진 담뱃갑을 꺼내 그 중 하나를 입에 물었다. 그는 잠시 뜸을 들이는 거처럼 필터를 잘근잘근 씹더니 이내 대현에게 말했다.

같이 자란 형이라고?”

…….”

너 내가 허락해주면 정말 조사할거야?”

 대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후우, 한숨인지 담배연긴지 모를 숨이 뿜어져 나왔다. 그는 눈을 들어 대현을 바라보았다.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눈동자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제야 범로는 자신이 졌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가 조사해서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책임 못 져, .”

.”

후우, 한 가지만 말해둘게. 네가 재조사함에 따라 사건의 본질이 바뀔 수도 있어.”

 그가 의문스런 말을 했다. 대현은 인상을 살며시 찌푸리며 그가 대답하기를 기다렸다. 범로는 입에 물고 있던 담배를 비벼 끄며 말했다.

이 사건, 지금은 단순 사체손괴지만 전에는 아니었어.”

……?”

자기 딸이 그렇게 갑자기 죽을 리 없고 또, 시신기증문서 같은 거 만들었다고 말도 안했다고 유가족들이 주장했던 사건이야.”

그 말은.”

 그래, 살인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범로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그의 말에 대현은 절대로 그럴 리 없다고 울분을 토하듯 이야기 했다. 그러나 시끄러운지 범로는 인상을 찌푸리며 대현을 진정시켰다.

진정해, 거 참. , 이 자식아. 유가족 측 주장이 사실이 아니니까 검찰이 사체손괴로만 고소를 한 거잖아.”

…….”

여대생 집에서 시신기증문서도 나왔고, 자필 유서에 각막은 연구용으로, 다른 장기는 본래용으로 기증한다고 적혀 있었어. 필적감정도 다 끝냈고.”

 범로는 이제 할 말 다했다는 듯 대현의 어깨를 두어 번 두드렸다. 대충 상황파악 됐을 거라고, 그렇게 말하며 그는 옥상을 먼저 벗어났다.

그러니까 조사는 허락하지만, 유가족들 찾아가는 허튼 짓은 하지 말란 말이야.”

 대현에게 한 마디만을 남긴 채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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