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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요해] 해수야, 나의 해수야 번외 01 : 해수와백아 | 인스티즈


전 편을 원하시는 분들은 검색에 해수야 를 쳐주세요! :)










번외 - 01



[달의연인/요해] 해수야, 나의 해수야 번외 01 : 해수와백아 | 인스티즈







해수와 백아의 취중진담





백아와 수는 해씨부인이 죽은 후 날마다 함께 술동무가 되었다.

일전부터 해씨부인덕이면 덕으로 수와 백아는 편한 사이가 되었기에 서로 말을 하는것이 불편하지 않았다.




"후.....벌써 언니가 보고싶어요..."


"나도다.... 누이가 너무너무 보고싶구나.."




둘이 항상 하는말이었다. 각자의 머릿속으로 한 사람만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한참을 거하게 마신 후 둘은 어느정도 알딸딸한 상태로 접어들었다.





"어이 너는 뭐가 그렇게 잘났길래 그러냐아"


"아니 내가 뭐 잘난게 있어요? 촴나 이 황좌님이 누구 놀리나아..."


"니가 뭐가 그렇게 잘났기에 욱이형님의........사랑을 받느냔말이다..."







백아는 말함과 동시에 해씨부인이 생각났다.

지금 앞에 있는 아이의 무엇이 그렇게 특별하기에 그렇게 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는지. 무엇이 욱이형님이 이 아이를 보며 누이에게는 보여주지 않은

웃음을 보여준건지.






"아뉘 내가 무슨 특별한 크하하하 그딴거 없어여~ 없어~ "


"니가 뭔데.... 누이를 힘들게하였느냐....이 쪼끄만한게..."






백아는 조용히 읇조렸다. 이 아이가 잘못이 없다는것을 안다. 그저 사람의 마음이 따라가는것이 어쩌리.

수는  거나하게 취한듯했다. 현대에서는 이정도 주량은 거뜬했는데말이다.

갑자기 이 고려에서 그것도 드라마에서만보던 주작거리의 가운데에 앉아서 그것도 황자와 독대를 하는것에 수는, 아니 하진은 갑자기 말이 하고싶어졌다.





"어이 황자님 백아황자님"


"어허 취했네 취했어~"



"아니 크흑 이 고려는 무슨 황제가 결혼을 무슨 몇십번을 했어어어 황제는 무슨 그냥 바람기많..읍읍"


"야 이!!!!!!! 조용히하지못할까 어디감히 폐하를!!!"



"아니이 황자님들만봐도 그래요 맨날천날 죽이네~ 살리네~ 황자가 어떻고~ 뭐가 이리 복잡해!!"


"너..!!"


"왕! 백아씨!!! 우리 그냥 편하게 살자구요...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자구요 황자님..."





백아는 그런 수에게 한대 얻어맞은것 같은 기분이었다.

항상 자유를 갈구하고 또 갈구한 백아였다. 하지만 황자라는 직책때문에, 직속이 아니라는것때문에 힘든 마음을 떠도는것에 할애하는 백아였다.

하지만 황궁이라는 억압에 치여 항상 누르고 누르며 살아왔는데 지금 이 아이는 그 자유를 누리라고 말하고 있었다.



"천년만 지나봐 아주 여기는 진짜 상상할 수 도 없을걸요? 인생 뭐 있어요? 그냥 황자님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아요!!"





-




"아니 근데 황자님들은 은황자님 빼고 왜그렇게 성격들이 그래요? 아니다 8황자님도 빼고 아니다 그래 내가 봐줬다 백아황자님도 푸흐흐"


"그냥 소형님과 요형님이라고 말해라"


"헐!! 어찌알았지!!!"



수는 그간의 생각들을 술의 힘을 빌려 백아에게 말하고 있었다. 

지금 이 남자한테는 다 털어놓아도 될것 같았다.




"아주 무서워죽겠습니다..."


"그건 내가 어찌해줄 수 있는게 없다. 나도 형님들은 무섭거든"


"아니 무슨 자기 형들을 무서워해"


"...소형님과 요형님은.... 어려운 사람이거든 나한텐."




둘다 충주원 황후 유씨의 아들들이다. 후궁의 아들이 무슨 말이 있겠나.

황위싸움따위 하고싶지도 않은 백아였다. 그저 그냥 이렇게 평화롭게 살고싶었다.




"아주 그분들 죽이네~ 살리네~ 명탐정 코난 나셨어 아주"


"뭐? 뭐라고했냐??"


"에? 아..아닙니다 제가 말이 헛나왔네요~"




수는 백아에게 말하며 요를 떠올렸다. 4황자는 워낙 자라온 환경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다치더라도 3황자는 유복하게 잘 자랐을텐데.

눈에 힘을 주고 살아가는 그것을 보면서 수는 자신의 눈이 더 뻑뻑해지는것같았다.

하지만 지난 번 자신의 양 어깨를 잡아주던 다정한 요를 보며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황자님은 뭔가 남사친같아요 남사친"


"그것이 무슨언어이더냐?"


"남!자!사!람!친!구! 줄여서 남사친이라고 해요"


"뭔 그리 많은 단어들이 들어가는게냐"


"사실 엄청 힘들었거든요.... 언니라도 있어서 조금 숨쉴수 있었는데..."



수는 급작스레 해씨부인이 생각나 다시금 우울해졌다. 이렇게 백아와 친해진걸 봤으면 언니는 분명 환하게 웃으며 다행이라고 웃었을텐데말이다.

백아 또한 수를 보며 해씨부인을 떠올렸다. 이 둘의 연결체인 해씨부인. 아마도 백아는 이런생각을 했다.

이 아이와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것같다. 누이 또한 이 아이를 특별히 여겨 그런 결정을 했었다는것을.




"앞으로 누이가 생각날때면 서로를 찾아가자꾸나 "


"예?"


"우린 이제 서로를 볼때면 누이가 생각날것이다. 서로 미안해할거야 분명."


"황자님..."


"나도 그냥 예전에 고백해볼걸그랬어. 신분과 상관없이... 그러면 사랑받는 기분이라도 누이에게 선물해줬을텐데 말이야. 그저 뒤에서만..."




어느새 백아는 눈물을 참고있었다. 그의 주먹은 꼭 쥔채 파르르 떨렸으며 입술을 그저 깨물뿐이었다.

수는 그런 백아를 보고 있었다. 그저 조용히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리곤 의자에서 일어나 손을 뻗어 백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분명히 언니도 다 알았을것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자신을 사랑해주었다는것을요"





수는 분명 지금 금기를 행하고 있었다. 바로 황자의 몸에 손을 대는것.

하지만 그런것따위 안중에도 없는 수였다. 그저 이 자책만하는, 여리디 여린 남자를 끌어안아 위로를 해주고싶었다.

그렇지않다고. 너는 충분히 최선을 다했고 언니도 너의 마음을 속으로는 기쁘게 받아들였다고.



"울어도돼요 참지마세요 황자님. 슬플땐 우세요"



"...진짜로 있었구나..."


"네? 뭐가요?"




보듬어주는 수를 백아는 조용히 말했다.



"...욱이형님이 너를 특별히 대한 이유를 말이야...."


"에이~"


"그리고..... 요형님도..."





-





"어이 해수~"


"어? 황자님!!"





수는 숙취로 여전히 괴로워 하면서도 해씨부인의 자리를 정돈할겸 해씨부인에게 어제 백아의 말을 조용히 전해줄겸 해씨부인에게 갔다.

그렇게 수는 조곤조곤 말을 하곤 잡초들을 뽑을 무렵 뒤에서 백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던것이었다.




"해수누이!!!"





정이와 함께 온 백아였다. 역시나 수가 있을것같았다.

어제 그녀와의 술판을 벌인 후에 그녀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된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어이 해수~ 너의 남사친이 왔다"




"헐...기억력도 좋으셔"


"어어??? 그것이 무엇이옵니까??"



"있다 그런게~"





백아는 수를 보며 말했고 그런 백아를 보는 수 또한 싱긋 웃어보였다.














번외01 해수와 백아의 취중진담 끝






-



전하는말 

: 왠지 수랑 백아 우정에 대해 써보고싶어서...ㅎㅎㅎ

번외편으로 만들어봤어욯ㅎㅎㅎㅎ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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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니 내가 또 백아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아시고!!!!작가님 열일해 주셔서 감사해영♥♥
7년 전
독자2
세상에 내가 일등인건가????설마???
7년 전
뾰뾰뾰
그 설마가 맞습니닼ㅋㅋㅋㅋ 아 전 방금 돈벌레랑 싸우고왔어요.... 돈벌레 때문에 제 감성 와장창....
7년 전
독자3
헐 이런 우정 좋아요...
7년 전
독자4
너무좋아요..!!
7년 전
독자5
요해=마약 입니다, 번외편도 너무나 좋아요 작가님!
7년 전
독자6
수랑 백아의 우정을 응원합니다!!!
7년 전
독자7
고려시대의 남사친이라 크 잘 읽었습니다!
7년 전
독자8
남사친의 용어가 명확하네요 크흐흐흐흐흐 ㅎㅎㅎㅎ
7년 전
독자9
자도 저런 남사친 하나만ㅠㅠㅠ
7년 전
독자10
백아도 수의 매력을 알았으니 이제 백아도 수를 연모하려나?
7년 전
독자11
이런 남사친 고려가면 만날수 있나요?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44.182
드라마 보면서 백아랑 우정 진짜 좋다고 생각했는데!! 와후!!!! 백아는 정말 딱 남사친인거같아요! 핳 짱좋아여
7년 전
독자12
드라마에서도 백아가 너무 잘해줘서 ㅠㅠㅠㅠㅠ 소와 해수 모두 잘해줘서 너무 다행인 캐릭터였어요 ㅠㅠㅠㅠ 이 우정 너무 좋네옇ㅎㅎㅎ
7년 전
독자13
너무 좋네요ㅎㅎ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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