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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Dear My Boss L | 인스티즈

 

 

Dear My Boss L ; Love story in POLICE

 

=경찰 윤기 X  그런 윤기의 직속후배 여주

 

 

written SOW.

 

 

 

 

 

 

 

 

 

 

 

 

 

 

12-1.

 

 

 

 

 

 

 

 

 

아, 남자새끼들 X나 많네. 윤기가 제 주위로 널브러진 검은 정장을 입은 사람들을 보며 말했다.

언뜻 보면 같은 검은 정장을 입은 윤기도 한 패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윤기의 정장 겉주머니의 명찰에는

경찰의 신분이 적혀있는 신원증이 있었다. 그 신원증이 아니었다면 윤기마저도 조폭으로 볼 만큼, 윤기의 표정은 꽤나 불량했다.

 

담배꽁초가 수 없이 놓아진 골목길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치워도 끝어 없어 보였다.

그 사이에 자잘한 상처를 지닌 윤기와 피떡이 된 우락부락한 남자들이 어우러져 꽤나 위험한 분위기를 풍겼다.

정작 가장 위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사람은 '경찰'인 윤기 자신이었지만, 윤기는 이 장소가 불결하다는 듯 서둘러 자리를 뜨려했다.

 

저 멀리서 다가오는 여주만 아니었어도.

 

 

 

 

 

 

 

"선배! 아 진짜 같이 가자니ㄲ ‥! 헐, 벌써 다 처리하신거에요?"

 

 

 

 

 

 

 

윤기와 여주가 관할하는 구역의 골목길에 조폭 패거리가 떴다는 신고를 받자마자 여주와 윤기가 차를 타고 왔지만,

골목길 곳곳을 누벼야 했고, 윤기가 빠른 걸음으로 순식간에 사라진 바람에 여주는 한참 동안 윤기를 찾아야 했다.

자신이 도움이 되고자 윤기를 졸졸 따라 다녔 건만, 어째 도움이 하나도 안되는 것 같아 한숨을 쉰 여주가 윤기의 곁으로 다가가

수고하셨습니다-. 하는 인사와 함께 고개를 푹 숙였다. 윤기는 그런 여주의 동그란 머리통을 슥슥 어설프게 쓰다 듬고선

그래, 너도 수고했다. 라는 말을 남기고 저만치 멀어졌다.

 

 

 

 

이거다, 여주 자신이 윤기에게 도움이 안되지만 찰거머리처럼 옆에서 떨어질 수 없는 이유.

차갑고 냉정하지만 끝은 다정하고, 또 다정했다. 윤기와 함께 일하길 2년, 그동안 많이 혼나기도 했고, 다른 사람으로 파트너가 바뀔 뻔도 했지만

그 때마다 언제나 여주를 챙겨준 건 윤기였다. 같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심지어 윤기가 너무 좋아 동아리도 같이 했지만,

정작 윤기는 자신이 후배였다는 사실 조차 몰랐다. 경찰이 되고, 윤기가 자신의 직속 선배라는 사실을 알고 엄청나게 좋아했는데 …

안타깝게도 윤기는 자신을 몰랐다. 절망하고 , 또 절망했지만 그렇게 쉽게 접을 마음이 아니었다.

 

 

 

 

 

"아 선배! 같이 가요!"

 

 

 

 

 

어쩔 수 없다. 도움이 안 되더라도, 나는 윤기 선배가 너무 좋아 미치겠으니까.

 

 

 

 

 

 

 

 

 

 

 

 

12-2.

 

 

 

 

 

 

 

 

 

 

 

[방탄소년단/민윤기] Dear My Boss L | 인스티즈

 

"야, 김여주. 너 이번에도 활약 못했다며? 팀장님이 다 잡았다던데."

 

 

 

 

 

 

 

 

안 그래도 서러워 죽겠는데, 옆에서 신경을 벅벅 긁는 태형에 여주가 빽 소리를 질렀다.

아, 안 닥칠래 진짜! 그에 놀란 팀원들이 (호석&지민) 다가와 왜 그러냐며 다독였다. 위험한 일을 도맡아하는 팀이기에

여자가 여주뿐이고, 착하고 나긋나긋(?)한 성격 덕에 남자 직원과도 잘 지내던 여주는 팀에서 꽤나 사랑 받는

사랑 둥이였다. 그런 사랑둥이를 건들 였으니, 태형이 온갖 눈초리를 받을 수 밖에.

 

호석과 지민은 대놓고 태형의 앞에 가서 니가 뭔데 우리 여주한테! 너나 잘해라 김태형놈아! 하는 타입이라면,

팀장인 윤기는 ‥ 말보단 행동으로 하는 행동파 였다.

 

 

 

 

 

 

 

 

 

 

[방탄소년단/민윤기] Dear My Boss L | 인스티즈

 

"너 할 일이나 잘해, 애꿎은 김여주 괴롭히지 말고. 그리고 누가 김여주 아무것도 안 했대.

김여주가 신고 접수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처리했는데."

 

 

 

 

 

 

 

 

 

태형의 머리를 결재부로 팍- 치며 말하는 윤기에 태형이 맞은 제 정수리를 문지르며 대꾸했다.

"아 그래도 팀장님이 다 때려 부셨다면서요! 김석진 팀장님한테 다 들었거든요! 전설의 17대1! 바로 민!윤!기!"

 

17대1..? 그게 사람이야? 여주가 윤기를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윤기를 올려다보자, 윤기가 아니라며

헛웃음을 치며 말했다. "17명은 무슨, 5명이었나."

 

 

또 속았다며 소리 지르는 태형을 뒤로 하고 결재부를 들고 마저 나가는 윤기에 황급히 일어나 윤기를 따라간 여주가

윤기의 앞을 가로막았다. 무슨 할 말이 있냐는 표정으로 여주를 내려다보던 윤기가 맑게 웃는 여주에 눈을 감았다.

'아, 안돼. 잠깐만 진정하자 민윤기.'

 

 

 

 

 

 

 

 

"선배! 고맙습니다! 안 그래도 김태형 정수리 한 대 때리고 싶었는데."

 

 

 

 

 

 

 

 

"아,어."

 

 

 

 

 

 

 

 

얼떨떨하게 감사인사를 받은 윤기가 시선을 다른 곳에 두며 자리를 피하려 했다.

자꾸만 여주의 맑은 웃음이 아른거려 손가락의 맥박 하나하나가 쿵- 뛰는 느낌이었다. 생소한 이 느낌, 싫진 않았지만

경찰을 하면서 제일 필요 없는 감정이기도 했다. 더군다나 사내 연애는 금물이라는 은근한 압박에 윤기는 따를 생각이었다.

 

 

 

 

 

 

 

"아, 선배 ‥ 그, 오늘도 아무것도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전 항상 선배한테 빚만 지는 거 같네요."

 

 

 

 

 

 

씁쓸한 여주의 웃음에 덩달아 표정이 굳어진 윤기에 여주가 움찔 했다. 아, 역시 선배는 나같은 파트너는 필요 없겠지.

내심 알고 있던 사실이었으나 이렇게 표정으로 현실을 마주하니 더 크게 다가왔다. 선배도 말은 안 했지만 내가 귀찮을지도 몰라.

 

여주가 그런 생각을 하는지도 모른 채, 윤기는 여주에게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생각하고 있었다.

빚이라고 여주가 생각할 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경찰 일을 시작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더 오래 경력을 쌓은 자신보다

성적이 낮은 건 당연한 것이었다. 그걸 죄 스럽게 생각하는 여주에 윤기가 더 미안해졌다.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여주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 때였다, 윤기의 손이 여주의 양 볼을 잡은 건.

 

 

 

 

 

 

 

 

"으읍! 아 슨배!"

 

 

 

 

 

 

 

 

 

"그런 바보 같은 생각하지 말고, 그럴 생각할 시간에 당장 내가 어제 보낸 서류 정리나 해. 내일 현장 나가야 하니까

오늘 일찍 집에 가서 체력 보충해두고."

 

 

 

 

 

 

 

 

"느에."

 

 

 

 

 

 

 

 

 

난데없이 잡힌 두 볼에 여주가 힘없이 윤기와 두 눈을 마주했다. 떨렸고, 설렜다. 언제나 훅 치고 들어오는 윤기 표 스킨십은

언제나 여주를 무너지게 했다. 어장 관리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윤기에게 자신은 그저 파트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터.

더욱더 발전된 관계를 바라는 건 여주 자신에겐 너무 사치였다. 가뜩이나 바쁜 윤기를 자신의 생각으로 더 복잡하게 하고 싶진 않았다.

 

 

 

 

 

 

 

 

"그럼, 간다."

 

 

 

 

 

 

 

 

 

윤기가 여주를 제치고 3층으로 가는 계단에 올랐다. 윤기가 제 손을 내려다보며 여주의 볼을 잡았던 손이 말캉 했던 감촉을 되새겼다.

괜스레 달아오르는 기분에 머리를 긁적이던 윤기가 제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까슬 한 주머니의 안감에도 불구하고

윤기의 손은 여전히 불에 덴 듯, 뜨거웠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생생해지는 기분에 온도가 가라앉기는커녕, 더 달아오르는 기분이었다.

 

 

 

 

 

 

 

"아, 왜 이래."

 

 

 

 

 

 

 

복도에 붙어있는 거울로 보이는 자신의 귀는 토마토를 뒤집어 쓴 양, 매우 빨갰다. 귀는 신체 중에 가장 온도가 낮은 곳이라고

배웠는데, 윤기의 귀는 고장이 났는지. 가장 뜨거운 것 같았다.

 

 

 

 

 

 

 

[방탄소년단/민윤기] Dear My Boss L | 인스티즈

 

"민윤기 팀장님, 귀가 매우 빨갛네요. 무슨 일이라도?"

 

 

 

 

 

 

 

 

 

 

"놀리냐."

 

 

 

 

 

 

 

 

 

 

"그럴 리 가요."

 

 

 

 

 

 

 

 

 

남준과 윤기는 대학 동기였다. 1년 재수하고 들어간 윤기는 제 동기보다 한 살 많았고, 그 덕에

남준과는 동기임에도 한 살 차이가 났다. 남준과는 친구들보다도 더 편했지만 가끔 짓궂은 게 남준이 장점이자 단점이었다.

눈치가 빠른 남준은 가끔 윤기가 눈치채지 못한 것도 먼저 눈치채곤 했다. 예를 들면 윤기가 감기에 걸렸다 던가,

윤기 자신조차도 알아내기 힘든 걸 먼저 알아채 신기할 때가 많았다. 하지만 윤기의 감정을 먼저 알아챈 게 윤기가 아닌

남준이라는 사실이 윤기의 기분을 언짢게 했다.

 

 

 

 

 

 

 

 

 

"김여주 때문이죠?"

 

 

 

 

 

 

 

 

 

"안 닥칠래."

 

 

 

 

 

 

 

 

 

"형은 언제나 그게 문제에요. 왜 인정하면 쉬운 문제를 그렇게 멀리 돌아가려고 해요?

그러니까 형이 맨날 힘들게 사는 거예요. 저처럼 들이대고 살아봐요. 얼마나 편한데."

 

 

 

 

 

 

 

 

"하,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근데 그게 그렇게 말처럼 쉽냐."

 

 

 

 

 

 

 

 

남준은 유일하게 윤기에게 조언을 해주는 조언자였다. 워낙에 고집불통에 하나만 아는 윤기에게

제대로 된 길을 잡아주는 건 언제나 남준의 역할이었다. 그런 남준에게 윤기도 알게 모르게 의지했고.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남준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수줍음 따윈 개나 주는 불도자 스타일이라면, 윤기는

좀 (많이) 신중한 스타일이었다. 뭐든지 하나를 할 땐 제대로 하자는 굳어져 버린 신념 때문인지, 윤기는 언제나 관계에 대해서

민감하고 항상 조심히 대했다. 관계가 틀어지면 언제나 가장 상처 받는 건 자신이라는 걸 일찍 깨달아서 인가,

윤기 곁에는 윤기가 신뢰할만한 사람뿐 이었다. 어느 부분에선 좋을지 몰라도 인맥이 좁다는 건 경찰이라는 직업에 조금 맞지 않는 성향이었다.

하지만 인맥 부자인 남준 덕에 그럭저럭 커버할 수 있었다 지만, '연애'문제는 남준이 신경 써서 될 일이 아니었다. 윤기 자신만이 해낼 수 있고,

오직 윤기가 풀어나가야 했다.

 

 

 

 

 

 

 

"형, 제발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 되는 거예요? 이러다 김여주도 지치겠네요.

썸은 오래 탈수록 안 좋은 거예요."

 

 

 

 

 

 

 

"애초에 썸은 무슨, 그냥 걔랑 나는 선후배 사이 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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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일방적인 관계지."

 

 

 

 

 

 

 

 

 

 

뒤돌아 제 갈길을 가는 윤기를 보며 남준은 생각했다. 음, 일방적인 관계 ‥ 는 아닌거 같은데.

 

 

 

 

 

 

 

 

 

 

12-3.

 

 

 

 

 

 

 

 

 

애매모호한 관계가 끝날 조짐이 보인 건, 신입이 들어온 날 이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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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구와구)"

 

 

 

 

 

 

 

 

 

 

"오구! 우리 신입 잘 먹네!"

 

 

 

 

 

 

 

 

 

자신의 후배가 들어온게 기분이 좋은건지, 아니면 신입이 잘생겨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윤기가 보는 여주는 아주 신나 보였다. 지금, 신입의 환영회에서도 내내 정국을 챙겨주며 거의 '엄마'노릇을 하고 있었다.

저 새끼도 다 클만큼 컸을 텐데, 뭐 저렇게 챙겨주지 못해서 안달인지.

 

언짢아 보이는 표정의 윤기 옆에 앉은 정국이 여주가 놓아준 고기를 윤기에게 들이밀며 말했다.

 

 

 

 

 

 

 

"팀장님, 팀장님도 드세요."

 

 

 

 

 

 

 

지금 이 새끼가 날 놀리는 건가? 악의는 없어 보였지만, 그건 어디 까지나 제 3자 (여주)의 눈으로 봤을 경우였다.

윤기와 여주의 애매모호한 사이를 다 아는 팀원들은 그저 윤기를 애잔 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그런 팀원들을 아는지 모르는지, 속이 부글부글 끓다 못해 터져버릴 것 같은 윤기가 정국의 고기를 제 젓가락으로 가로채

먹었다. 민망하다는 듯이 웃은 정국을 보며 여주도 덩달아 어색한 웃음을 짓자, 윤기가 소주를 콸콸 부어 제 입에 털어 넣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Dear My Boss L | 인스티즈

 

"아 팀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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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말로 해요, 말로."

 

 

 

 

 

 

 

 

 

 

다 안다는 듯, 따스히(?) 웃는 팀원들 사이 여주는 그저 윤기 걱정 뿐 이었다.

아, 저러다가 몸 상할 텐데. 원래 선배 저렇게 과음하는 분 아닌데 왜 저러시지.

 

 

 

 

 

 

 

 

 

 

"선배! 그만 드세 여! 이러다 속 버려요!"

 

 

 

 

 

 

 

 

 

윤기의 맞은편에 앉아있던 여주가 윤기의 잔을 빼앗으며 말하자 윤기가 괜찮다는 듯

손을 휘휘 젓더니 다시 잔을 뺏어왔다. 그걸 보고 한숨을 쉰 여주가 자신도 잔에 소주를 따랐다.

 

 

 

 

 

 

 

 

[방탄소년단/민윤기] Dear My Boss L | 인스티즈

 

"넌 왜 먹어, 먹지 마."

 

 

 

 

 

 

"아니! 선배가 혼자 먹는데 어떻게 파트너인 내가 가만히 있냐! 넌 빠져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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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 파트너에요?"

 

 

 

 

 

 

 

 

 

"어? 응! 나랑 윤기 선배랑 파트너 한지 2년 됐을 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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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두 분 사귀는 사이에요?"

 

 

 

 

 

 

 

 

 

 

 

 

푸웁-! 윤기가 제 입 안에 있던 소주를 모두 뿜었다. 그에 불판이 치직 하며 타올랐다가, 꺼졌다.

순간 테이블엔 정적이 일었다. 여주는 자신의 얼굴이 촉촉히 젖은 이유가 윤기가 뿜은 소주가 아니길 바랬지만,

알싸한 알코올 향으로 봐선 윤기 표 미스트가 확실한 듯 했다.

 

윤기의 반응에 재밌다는 듯한 웃음을 지은 정국이 모두가 얼어있는 상황에서 도박을 하나 걸었다.

어디, 걸려드나 볼까?

 

 

 

 

 

 

 

 

 

 

"선배, 아, 누나라고 불러도 되죠?"

 

 

 

 

 

 

 

 

 

"어? 그, 그래. 근데 정국아 나 휴지 ㅈ‥."

 

 

 

 

 

 

 

 

"아, 음식점 티슈는 안 좋으니까 저 앞에 편의점이라도 갈래요? 제가 물티슈로 닦아드릴게요."

 

 

 

 

 

 

 

 

그만해! 그만 하라고 신입 X끼야! 모두의 눈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지만, 정국은 팀원들의 눈빛을 가볍게 무시했다.

자신보다 상사인 사람을 놀리는 기회가 흔치 않은 것을 대학 생활에서 충분히 겪은 정국이 이런 재밌는 기회를 놓칠 리 만무했다.

 

윤기의 기분은 지금 최악이었다.

 

신입이라는 놈이, 여자(김여주)한테 치근덕대질 않나, 그리고 뭐? 누나? 다시 그 단어를 되짚어봐도 혈압이 쭉쭉 상승하는 느낌이었다.

윤기는 한술 더 떠 여주를 편의점으로 데려가려는 정국에 더 이상을 참을 수가 없었다.

 

벌떡 일어난 윤기에 모두가 정국이 아닌 윤기를 쳐다봤으나, 곧 여주에게로 시선이 옮겨갔다.

아, 정확히 말하면 윤기가 잡은 여주의 손목에.

 

 

 

 

 

 

 

 

"내가 저지른 거니까, 내가 닦아주고 온다. 이걸로 결재하고, 나랑 김여주는 먼저 빠진다."

 

 

 

 

 

 

 

예,예! 먼저 들어 가십쇼! 윤기의 카드를 받은 태형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팀원들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팀원들의 시선은 여유롭게 고추를 씹는 정국에게로 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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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걱우걱)"

 

 

 

 

 

 

 

 

 

대단한 새끼. 팀원들의 머릿 속으로 정국=대단한 놈 이라는 공식이 만들어진 건 이날이 시초였다.

 

 

 

 

 

 

 

 

 

 

 

 

12-4.

 

 

 

 

 

 

 

 

 

 

"어, 음. 선배? 저 진짜 괜찮아요. 그렇게 미안해 안 하셔도 돼요!"

 

 

 

 

 

 

 

 

무심하게 여주의 얼굴을 닦아주는 윤기지만, 윤기의 눈빛에 미안함이 돌았다.

2년 동안이나 파트너를 했는데, 그 눈빛을 여주가 못 알아챘을 리 없다. 정곡을 찔린 듯, 움찔 한 윤기가

그래도 미안하다며 여주의 볼을 아프지 않게 늘렸다.

 

 

 

 

 

 

 

"근데 선배, 뭐 기분 안 좋은 일 있어요? 왜 그렇게 술을 먹어요."

 

 

 

 

 

 

 

왜 그러긴, 다 너 때문이잖아.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할 말을 속으로 외친 윤기가 아무것도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여주는 그에 굴하지 않았다. 여태 선배가 나한테 말 안한 건 없었는데! 분명 무슨 일이 있음을 감지한 여주는 끈질기게도

윤기에게 물었다. 아, 뭔데 여! 빨리 말해 봐여. 제가 다~ 들어 주께여!

 

 

 

 

"니가 다 들어 줄 꺼야?"

 

 

 

 

 

아까 자신을 따라 먹은 술기운이 올라오는지, 새는 발음으로 다 들어준다는 여주에 윤기가 못 말리겠다는 듯 웃었다.

다 들어줄꺼냐는 윤기의 물음에 끄덕인 여주가 편의점에서 좀 떨어진 골목으로 윤기를 이끌었다.

 

 

 

 

 

"아무도 들으면 안돼니깐여! 빨리 와여!"

 

 

 

 

 

그런 여주를 보고 남몰래 웃던 윤기가 골목에 다다르자 표정을 지웠다. 그리고 여주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니가 전정국이랑 놀았잖아."

 

 

 

 

 

 

"에?"

 

 

 

 

 

 

"넌 내가 김팀장이랑만 놀면 짜증 나 안나."

 

 

 

 

 

 

"으, 짜증나여! 선배는 내껑데..."

 

 

 

 

 

 

내꺼 라니, 의도치 않게 심장어택을 당한 윤기가 올라가는 입꼬리를 손으로 가리며 한 발짝 여주에게 물러섰다.

 

아, 위험해.

 

 

 

 

 

 

"아 왜 피해여! 마짜나여! 선배는 내꺼! 난 선배꺼! 우린 파트너!"

 

 

 

 

 

 

윤기가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다. "난, 그런 뜻으로 말한 거 아닌데." 그러자 멀어진 거리를

여주가 좁히며 물었다. "그럼 뭔데여."

 

 

 

 

 

 

 

"남자가, 여자한테 다른 남자랑 있는게 싫다는게 무슨 의미겠어. 멍청아."

 

 

 

 

 

 

 

술이 확 깬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윤기를 바라보던 여주가 사뭇 진지해진 말투로 물었다.

그 말, 무슨 뜻이에요 선배?

 

 

 

 

 

 

 

 

"아, 진짜. 사내 연애는 하지 말자고 다짐 한지 얼마나 됐다고."

 

 

 

 

 

 

 

윤기를 바라보는 여주의 눈동자가 동 했다. 지금, 이 분위기는 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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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좋다는 거잖아, 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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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특별편으로 찾아온 SOW입니다...미안해여.. 사실 디마보가 거의 완결이 다 될삘인데

사건 하나가 아직 남았거든여 그래서 그거 짜오려면 좀 시간이 걸릴거 같아서 마침 추석이구!

그래서 여러분 심심하지 말라고 경찰버전을 준비했습니당! 특별편인데도 포인트 많아서 미안해여...

짤도 많아서 로딩 길었죠? 미안해요.... 나름 설레게 하고 싶었는데 다 쓰고 보니깐 좀 별루인거 같기두하구 히히

그냥 다 미안하네여 사랑해여 힛 답글 다 못달아줘서 미안하고

 

저 신작 Want It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 뿡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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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진진❤️1등인가욯ㅎㅎㅎㅎ핳핳핳 기분이좋탛ㅎㅎㅎㅎ 아 윤기야..여기가 내가 누울곳이니ㅠㅠㅠㅠ우럭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ㅠㅠ정국이 역시 대단한놈 엄지척
7년 전
SOW
정국이 엄지척척!!
7년 전
비회원127.149
화이크초코입니다ㅠㅜㅠ헐헐헐 너무좋어요ㅠㅜ추석인데도 이렇게 설레는글써주셔서감사해요 작가님 정말 윤기는...너무멋져요ㅠㅅㅠ
7년 전
SOW
설레주시다니 감사할따름 ㅠㅠㅠ
7년 전
비회원124.98
슈퍼침침입니다! 특별편인데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차기작 이걸로 연재하셔도 겁나 될듯요8ㅅ8
디마보 본편 기다리고 있을께요ㅎㅎ추석 잘보내세요~

7년 전
SOW
히히 차기작은 나중에 후보로 공지할게엽 근데 독자ㅁ님 생각도 좋은 것 같네여
7년 전
독자2
후유ㅠㅠㅠㅠㅠㅠㅠ툭별편도 너무좋어요ㅠㅠㅠㅠㅠ작가님굴쩡짱ㅠㅠㅠㅠㅠ다른작품도 잘보고았숩니다!!!!계속보고임ㅅ었는데 암호닉이사라졌네여..끄흑..아쉽지만 비암호닉이라도 열심히보겠숩니다ㅠㅠㅠㅠ
7년 전
SOW
암호닉이 사라졌다꾸요..? 잠시만여 혹시 제가 최종암호닉에 안넣은거 아니에여..?
7년 전
독자49
넹...제가 그 신청했을때가 비회원이였을때였는데ㅠㅠㅠㅠㅠ지금 찾아왔어여
7년 전
SOW
그럼 그냥 지민이랑님으로 하셔두 되지않나여? 아니면 미안해유....
7년 전
독자52
네?? 아니그.. 제가마감하기전에 신청했는데 최종암호닉에는 없어서..
7년 전
SOW
52에게
그럼 제가 잘못넣었나봐요ㅠㅠㅠ 죄송해요ㅠㅠㅠ 메일링글에 댓글 남겨주세요 지민이랑님! 죄송합니다ㅠㅠ♥

7년 전
독자53
SOW에게
아네넵!

7년 전
독자3
내마음의전정쿠키입니다!!!!!! 아ㅠㅠㅠㅠ 진짜 심장 아파요ㅠㅠㅠㅠ 경찰 윤기라니ㅠㅠㅠㅠㅠ 질투라니ㅠㅠㅠㅠ 넘나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SOW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
유은이에요 특별편도 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 놀리는 정국이랑 발끈하는 윤기랑 진짜 너무 귀엽다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이글로 연재하셔도 너무 좋을거 같아요
7년 전
SOW
너무 고맙습니당
7년 전
독자5
비암호닉인 독자입니다! 아,,,,전 이글 왜 안암호닉,..? 왜그랬을까요ㅠㅠㅜㅠㅠㅠ너무좋은데 추석이라고 특별편 ㅠㅜㅜㅠㅠ 너무설레서 잠못자여ㅠㅜㅜㅠ다른버전으로봐도 너무 좋아요 ㅠㅜㅠㅠ
7년 전
SOW
너무 감사해여ㅠㅠㅠㅠ
7년 전
독자6
윤기야입니다 우선 지구부터 부수고 시작하죠 (쾅쾅!!!!!!!!!!! 쾅!!!!!!!) 경찰 윤기로 1차 발림을 선사하셨으면서 또 이렇게 달달함으로 2차 발림을 선물하시면... 크나큰 오예입니다 좋아할 줄 알았죠? 맞아요 겁나 좋아요 사랑해요
7년 전
SOW
네 저두 좋아여 사랑해여 히히
7년 전
독자7
굥기윤기에요 하 둘 사이 너무 설레요 진짜 작가님 단편도 잘쓰시네 못하시는게 뭡니까 요즘 글잡 가뭄이라서 슬펐는데 이렇게 찾아와주시고 감사해요 작가님 남은 추석 연휴 잘보내세요!♥
7년 전
SOW
글잡 가뭄 너무 슬퍼 광광웁니다
7년 전
독자8
으어! 경찰편이라니...
경찰편... 경찰편...160915를 메모한다..ㅈ.
너무 좋잖아여ㅠㅜㅠㅜ (비속어!!)
아ㅠㅜ 남준이 캐릭터도 좋고 태형이도 귀엽고
정국이 우걱우걱ㅋㅋㅋㄱㅋㄲㄱ
윤기.... 설레게 하지뫄!!ㅠㅜ

7년 전
SOW
160915.....메모당한날....
7년 전
독자9
꺄 미나리에용! 후하후하 경찰 융기라니 심장넘나 나대는것...! ㅠㅠㅠㅠ그러케 글을 읽고 광광우럭따ㅠㅠㅠㅠㅠ
7년 전
SOW
저도 광광우럭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
심장아 왜 나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찰 윤기 넘 젛다 이거고요ㅠㅠㅠㅠㅠ
7년 전
SOW
저두 너무 좋다 이거구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
좋다는 거래ㅠㅠㅠㅠㅠ 경찰 윤기 너무 좋아요ㅠㅠ
7년 전
SOW
감사해여ㅠㅠㅠㅠ
7년 전
독자12
윤기윤기에요 ㅜㅜㅜㅜㅜㅜ윤기야 ㅠㅠㅠ경찰이라니 ㅠㅠㅠㅇ하 ㅠㅠㅠ진짜 발린다 ㅜㅜㅜㅜ민빠답은 광광 웁니다 ㅠㅠㅠㅠ윤기이즈 뭔들 ㅠㅠㅠㅠㅠ❤️❤️
7년 전
SOW
윤기 이즈 뭔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찰로 날 잡아가라!
7년 전
독자13

경찰 윤기라니...정국이한테 질투 뿜뿜하는...세상에 작가님 감사합니다 진짜 진짜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제가 오늘 누울자리는 여긴가봐요ㅠㅠㅠㅠㅠ

7년 전
SOW
여기서 주무시면 안대여...
7년 전
독자14
청보리청이에요 ㅠㅠㅠㅠㅠㅠ 특별편도 너뮤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갑니다
7년 전
SOW
감사합니다 ㅠㅠ
7년 전
독자15
히야... 너무 좋아서 설레죽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ㅠ 뒤늦게 작가님을 알고 암호닉 놓친 저는 광광웁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조직 내에서 비서와 회장 관계도 너무 좋아죽었는데 경찰 선후배로 보니까 심장이 남아나지를 않아요 흐엉 질투하는 굥기도 너무 귀여웠는데 정국이 짤과 매치가 아주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남은 추석 잘 보내세요--❤
7년 전
SOW
정국이 짤이 제일 마음에 든다능...!
7년 전
독자16
새벽하늘입니다 경찰편이라니요!!! 경찰 윤기라면 제복입은 윤기를 볼 수 있는건가욯ㅎㅎㅎ작가님 남은 추석연휴 잘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7년 전
SOW
늦었지만 새벽하늘님도 추석 잘 보내세여!
7년 전
독자17
개나리에여 윤기...완전 설레요ㅠㅠㅠ 심장 아파오네여 지구 뿌시고싶다ㅠㅠㅠ
7년 전
SOW
지구는 안대여..!
7년 전
독자18
황새입니다!!! 세상에 경찰물ㅠㅠㅠㅠㅠ흐엉 제 실제 꿈이 경찰입니다 네ㅠㅠㅠ 융기같은 경찰이 있을까여...? 하ㅠㅠㅠ왜또 설레고헝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편도 너무좋잖아여ㅠㅜㅠㅠ
7년 전
SOW
꼭 경찰되길 바랄게요ㅠㅠ 그리고 윤기경찰은 없지만 황새님의 짝은 있을겁니다! 힘내세여!
7년 전
독자47
감사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19
망개똥
7년 전
독자59
드디어 밀린 글잡 정독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찰버전 특별편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혜자로우신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0
알바 마치고 파김치가 되어 돌아온 깜장콩입니다.
추석에도 알바머신인 저에게 특별편.. 무려 경찰버전!!! 아아 씻고 누우니 작가님께서 은혜로운 글을 올리셨길래 정독하고 한번 더 읽고 댓글 답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셨나여!!! 맛난거 많이 드시구!! 아프지 마시구!!!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대차게 설렜슴다ㅏㅏ

7년 전
SOW
알바힘드시겠다ㅠㅠ
7년 전
독자21
슈가나라입니다!!
어후....자까님...아...아....!!!!!!!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특별판이라는게 아쉽습니다ㅠㅠㅜㅜㅜㅜ처음에 경찰이라고 해서 응? 이러고 다시 위로 올라가서보니 폴리스라고...ㅎㅎㅎ하..ㅋㅋㅋㅋㅋㅋ사랑합니다!!!!!!ㅋㅋㅋㅋㅋ오늘 진짜 잘봤습니다!!!늦었지만 자까님 해피추석보내시구여 감사합니당!!!❤️❤️❤️❤️❤️❤️❤️

7년 전
SOW
저도 사실 본편쓰려다가 윤기가 경찰이면...? 와우! 이러고 쓴거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22
달슈가입니다.... 아니 ㅠㅠㅠㅠ 이렇게 좋아도 되는건가요... 너무 심쿵 ㅠㅠ
7년 전
SOW
감사합니다ㅠㅠ
7년 전
독자23
쿠우쿠우에여! 넘 조하요ㅠㅠㅠㅜㅠㅠㅜㅜㅜ하ㅜㅠㅠㅜㅜㅠㅠㅠㅠ
7년 전
SOW
히히 감사해요
7년 전
독자24
뽀삐예요! 제가 또 제복과 윤기에 발리는 건 어떻게 아시고.. 참 허허허 날마다 제 심장 들여다보시면 안 피곤하세요? 이미 지났지만 남은 추석 연휴도 즐겁게 보내세용
7년 전
SOW
어후 심장 보느라 제 안구가 터져버릴거 같네여 히히
7년 전
독자25
늘봄이에요'-'*♡ 경찰+제복+윤기=❤ 입니다ㅠㅠㅠㅠ너무 설렙니다ㅠㅠㅠㅠ추석에도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설렘을 한가득 안고 가는 거 같아 기분 좋아요'-'* 정국이 정말 고단수아닙니까ㅋㅋㅋㅋ그래도 정국이 덕에 윤기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특별 편도 좋아요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합니다❤❤
7년 전
SOW
저두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6
개원이에요 이번화 정말..^^ 발리네여 윤기이즈뭔들,,,♡♡♡
7년 전
SOW
감사하고 사랑해여
7년 전
비회원175.228
괴도윤깁니다,... 별말 안하고 바로 치이고 가겠습니당...
7년 전
SOW
치여주셔서 감사해여..
7년 전
독자27
♥닭갈비♥
흐어오ㅠ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설레서 쥬거여ㅠㅠㅠㅠㅠㅠ추석연휴라고 이렇개 설레는 선물이라니ㅠㅠㅠㅠㅠㅠ잘 보고가요♥

7년 전
SOW
연휴잘보내세여!
7년 전
독자28
엘런
작가니뮤ㅠㅠㅠ 정말 너무 잘 봤어요!!!!
설레서 좋아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혹시 그 남은 사건 하나가 막 찌통이거나 그런거는 아니죠...?8ㅂ8
이제 디마보도 완결이 머지 않았다니... 진짜 속상해 죽겠어요ㅠㅠㅠ
아무튼.. 오늘도 잘 읽었어요!!

7년 전
SOW
9ㅂ9 뭘까여 히ㅣㅎ히
7년 전
독자29
쫑냥입니다 미쳣어... 너무 좋아어ㅜㅠㅠㅠ
7년 전
SOW
감사해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SOW
라슈라네님도 옳아여 히히
7년 전
독자31
오마갓 작가님 ㅠㅠ 풀림입니다 윤기는 오늘 날 더 설레게 하네요 치였습니다...
7년 전
SOW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2
아사에요!
세상에 경찰버전도 어쩜 이리 귀엽나요ㅠㅠㅠㅠ
정국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단해요,역시!
윤기와 여주는 직업에 상관없이 달달하군요ㅠㅠㅠ
팀원들이 하나같이 놀리듯이 밀어주는 거 진짜 귀여워요ㅠㅠㅠ

그나저나 아직 사건이 하나 남았다니..
부디 모두가 무사히 사건을 넘기고 해피엔딩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글 쓰시느라 바쁘시겠지만ㅠㅠ그래도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7년 전
SOW
글 읽어주시느라 더 바쁘실텐데요 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화력 떨어져서 저도 노력중인데 여러분이 봐주시고 댓글도 써줘서 저는 광광힘이납니다 감사해요!
7년 전
독자33
에리얼입니다 하ㅠㅠㅠㅠ윤기선배!!!! 경찰....이라뇨 그동안 좋은 삶을 살았습니다....정국이 넘나 이로운 친구ㅠㅠㅠ동시에 능청보스ㅠㅠㅠ특별편인데 느므 좋은거 아닌가요ㅠㅠㅠ아직 남은 사건이라니 긴장 잔뜩되네요!!!! 사건들 모두 잘 마무리짓길ㅠㅠ작가님 추석 연휴잘보내세요❤️
7년 전
SOW
에리얼님도 잘 보내세요!
7년 전
독자34
샤프에요 경찰라니!!!너무 좋은것 아닙니까!특별편도 설레고 재밌어요!작가님도 추석연휴 잘보내세요!
7년 전
SOW
샤프님도 잘 보내시길!
7년 전
독자35
빠나나입니다 와 경찰윤기ㅠㅜㅠㅠㅜㅜㅜ 이렇게 설렐수가있나요..... 특별편인데 너무 설레는거 아닌가요!!!!!!! 작가님 너므 대단하세여!!!!!!
7년 전
SOW
(부끄) 대단하지 않습니다....
7년 전
독자36
민윤기입니당 저는 정국이가 여주 좋아해서 신경전 벌일 줄 알았는데 예상밖..ㅎㅎ 정국이 아주 나이스!
7년 전
SOW
민윤기님....!
7년 전
독자37
뜌입니다ㅠㅠ 경찰윤기 너무발림ㅎㅎㅎㅎ 작가님 진짜 너무 잘 읽고가옇ㅎ 전정국이 하드캐리ㅋㅋㅋㅋㅋㅋ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7년 전
SOW
전정국님이 하드캐리를 하셨습니당 히히
7년 전
독자38
특별편 마저 설레요ㅠㅠㅠㅠ으아뉴ㅠㅠㅠㅠㅠ경찰ㅠㅠㅠㅠㅠ으앙ㅠㅠㅠㅠ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야 엉엉ㅠㅠ이와중에 정국잌ㅋㅋㅋㅋ
7년 전
SO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국이 같은 남사친 어디 없나여?
7년 전
독자39
댓글달긴 첨이네욯ㅎㅎㅎㅎㅎㅎ항상 재밌게봅니당!!!!
7년 전
SOW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ㄴㅣ다 ㅠㅠ
7년 전
독자41
윤기야 나랑 놀자입니댜 다들 너무 기여워욬ㅋㅋㅋㅋ마지막까지 내맘을 흔들어놓는 민윤기 너란 남자와 자까님 너란사람 둘다더럽❤️
7년 전
SOW
더렵더렵 ㅠㅠㅠ 윤기야 나랑 놀자님도 더렵 ♥
7년 전
독자42
으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특별편인데 이렇게 설레도 되냐여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어어 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SO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해여!
7년 전
독자43
삼월입니다!경찰 특별편 너무너무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어어어어어 너무너무조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악!!!!!!!!!!!!!!!지짜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하면 제사 가 얼마나 좋은지 알아 주시겠ㅈ죠?하 제입가에 웃음이 만개하였어요....♥
7년 전
SO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ㅐ여
7년 전
독자44
핫초코입ㅈ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ㅠㅠㅠㅠㅠㅠ이런 ㅠㅠㅠㅠ정말 오바야 이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찰이라니 정말 이러기 있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또 발리고 간다....하... 너무 좋아서 미추어 버린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이와중에 전정국 대단한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입이 ㅋㅋㅋㅋㅋㅋㅋ 눈치는 넘나리 빨라서ㅋㅋㅋㅋㅋㅋ
7년 전
SOW
전정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젤웃
7년 전
독자45
정꾸야 입니다 :)
헐 경찰 민윤기라니 여기서부터 제 심장은 쥭습니다 헐 질투하는 민윤기라니 다시 한번 저는 또 쥭습니다 작가님은 저를 여러번 쥬기시네여... 대단한 사람 너무 설레잖아요ㅠㅠ 특별편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추석 마지막 날이지만 즐추하세요! 오늘도 잘 읽고 가요♥

7년 전
SOW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227.138
특별한너 입니다
경찰인 윤기도 넘나 발리는군요ㅜㅜㅜㅜㅜ 이번편은 정국이로 인해 둘의 마음을 확인하는??? ㅜㅜㅜㅜㅜ 정국이가 숨은 조력자 였군요 ㅋㅋㅋㅋㅋ

7년 전
SOW
그렇군여....! 감사합니다 ㅠㅠ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SO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해요 쀼
7년 전
독자48
몽자몽이예요 그래서 결국 둘은 사귄거겠죠ㅠㅠㅠㅠ? 결국 정국이 덕분에 둘이 이뤄진건가요 정국이=대단한놈...ㅋㅋㅋㅋㅋ 특별편이 이렇게 재밌어도 되는건가요..? 실제로 연재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ㅠㅠㅠ
7년 전
SOW
아 감사합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50
안녕엔젤
특별펴뉴ㅠㅠㅠ너무 감사합니다 작가님♡경찰민윤기는 사랑입니다...

7년 전
SOW
윤기 그런의미로 뤂항
7년 전
비회원252.38
작가님~~~~저 쏘예요~~! 역시 작가님 믿고보는乃乃乃
7년 전
SOW
네 쏘♥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SOW
신분세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최고존엄보스였는데 세탁했어유 히히
7년 전
독자54
골드빈이예요ㅠㅠㅠ특별편도 너무 좋아요ㅠㅠㅠ경찰 윤기ㅠㅠㅠㅠ사내연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5
아휴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
여기까지 정주행했습니당
나왜이제본거야...ㅠㅠㅠ
암호닉신청도못하고진짜....
나가죽어야돼ㅠㅠㅠㅠ
항상잘보고있어요ㅠㅠㅠㅠㄷᆢ
재미져요

7년 전
독자56
세상에나 민빠답빠담 이에요 저 왜 이 글을 이제서야 본거죠 하...진짜 고3탄 현생에 치여 웁니다....이 글 정말 제 심장에 불을 질러 놨어요..작가님 진짜 짱짱맨 뿡뿡 이시네요!!!
7년 전
독자57
헤헤헤헤헿ㅎㅎㅎ특별편두 좋네옇ㅎㅎㅎㅎ
7년 전
독자58
룬입니다!!!!!!!
우와아아아앙아아아 너무 귀여워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ㅜㅠㅜㅠㅜㅜㅜㅠㅜㅠㅜ

7년 전
독자60
하 세상.....윤기..경찰윤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1
늉늉재밌어요니것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2
아이고.... 경찰 버전이라뇨...크하..
둘다 너무 이쁘고 멋있네요ㅜㅜ

7년 전
독자63
쩔어 때 제복 입은 방탄이들 멋있었는데 다 경찰이라고 하니 코피가.. 그리고 보스는 경찰이어도 달달하네요
7년 전
독자64
헐 경찰버전...ㅎㄷㄷㅠㅠ진짜 작가님이 글을 잘쓰셔그런건지...다 좋아여 다 싹 다ㅜㅜ
7년 전
독자65
어머나ㅠㅠㅠㅠ 경찰ver도 너무좋은데요ㅠㅠ
7년 전
독자66
하... 심장아.. 후하후하... 저렇게 예상치도 못한 고백을 들고 그 잘생긴얼굴로 훅 들어오다니.. 아.. 뒷이야기가 궁금라다ㅠㅠㅠ
7년 전
독자67
특별편 너무 좋아요 경찰이라니...ㅠㅠ 진짜 너무 설레잖아요..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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