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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카디] 내 사랑, 경순씨 03 (Feat. 찬백등장) | 인스티즈

 

 

 

 

 



꼭 봐주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제가 너무 늦게 찾아왔죠? ㅠ.ㅠ 마음 같아선 항상 오고 싶은데 한동안 일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나마 부랴부랴 찾아왔네요 흑흑 시간이 조금 남아 생각 난 김에 찾아온 거라서.. 구상해놓은 카디 내용은 어딘가로 사라지고 결국 찬백.. ㅊ.. 찬백을 즉석으로 뽑아냈어요 그래서 짧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여튼 정말 죄송합니다. 흐귷그휵

죄송한 마음에 오늘은 구독료 안걸었써염..

 

 

 

[EXO/카디] 내 사랑, 경순씨03

Written by. 세스콤

 

 

 

 

 

 

 

 

부제: 찬열이의 커밍아웃

 

 

 

 

 

 

 

비춰오는 아침 햇살에 뻐근한 어깨를 부여잡고 일어났더니 벌써 오전 9시다. 미쳤네, 미쳤어. 부랴부랴 거실에 있던 짐들을 챙기고 박찬열의 집에서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려 했다. 대충 얼굴에 물만 묻힌 격인 세수를 하고 신발을 구겨신었다. 방 한켠엔 아직까지도 덜 마른 옷들처럼 널브러져 있는 김종대와 박찬열을 보자니 한숨부터 나왔다. 내가 이런 유에 속해있다니 자신에게 혀를 차고 현관문을 벌컥 열었다. 그러자 눈앞에 보이는 건 강아지같이 조그맣고 새하얀 남자가 저를 올려보는 것이 아닌가.

 

 

 

" ……. "

" ……. "

 

 

 

아무 말 없이 서로의 얼굴만 멀뚱히 쳐다보았다. 눈 코 입을 보아 하니 찬열과 딴판인 이목구비에 이 남자와 찬열의 관계에 의문이 들었다. 찬열에겐 누나만 있는데, 친동생일 리는 없고…. 현관문에 손을 떼고 바로 주머니에 꼽았다. 용기를 내 빠르게, 누구세요? 라는 경황없는 말을 꺼냈다. 갑작스런 물음에 우물쭈물 소매만 만지작거리던 남자가 내 얼굴에 시선을 맞추고 입을 열었다.

 

 

 
" 음…, 우리 여보야 보러 왔어요! "
" 네, 네? "
" 찬열아! 백현이 왔어! "
 
 
 
 
 
여보라니, 여보라니. 아직도 귓가에 울리는 단어에 머리를 흔들었다. 당황한듯한 대답에 어깨를 으쓱거리더니 상관없다는 듯 몸을 한껏 굽히고 내 팔과 문 사이를 비집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큰소리로 백현이 왔어! 하며 자연스럽게 1인칭을 쓰는대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었다. 김종대였다면 아마 지금 쯤 주먹이 가만히 안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말이다. 니트 소재의 옷 때문에 어깨에서 흘러내려가버린 가방을 고쳐맸다. 백현이라는 남자는 집안 곳곳을 앙증맞게 돌아다니며 찬열을 애타게 찾았다.
 
 
익숙한 효과음과 함께 현관문이 닫혔다. 시끄러운 티비 소리 사이로 백현이 찬열을 깨우는 소리가 들린다. 여보 안 일어나? 백현이 왔다니까! 일어나세요오, 동성애자나 양성애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써 이런 익숙지 않은 낯선 장면은 한눈에 봐도 입이 떡 벌어질 상황이다. 이렇게 서있으면 뭐하나 싶어서 발걸음을 옮겨 가여운 김종대나 데려가자는 심산으로 나 또한 방으로 걸어갔다.
 
 
 
 
 
" 언제 왔어…. "
" 방금 왔어! 찬열이 보고싶어서. "
" 그래? 잘했어, 우리 애기. "
 
 
 
 
 
……, 언제 침대로 옮겼는지 이불을 저 멀리 내던진 채 돌아 누워있는 찬열의 옆엔 백현이 앉아있었다. 선생님에게 칭찬을 바라는 7살배기 어린 꼬마 아이처럼 두 손을 모으고 얌전히 앉아있는 모습이 퍽 웃기기도 했다. 백현의 말이 끝나자 찬열이 자다 깨 한껏 잠겨있는 목소리로 잘했어, 하며 백현을 끌어당겨 안았다. 순식간에 안겨버린 꼴이란, 머리카락을 헤집는 찬열의 손길이 뭐가 그리도 좋은지 백현은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아침부터 못 볼 꼴을 본 것 같아 김종대의 목덜미를 잡고 방 밖으로 질질 끌고 나왔다.
 
 
 
 
 
" 아, 왜! "
" 눈이 있으면 저 장면 좀. "
" …‥. "
 
 
 
 
종대는 공포영화를 본 것마냥 가방만 챙기고 내 손을 잡아끌어 현관문 앞으로 갔다. 아직까지 말은 없지만 종대의 표정이 모든 걸 다 설명하고 있었다.그래 상당히 충격적이지, 결국 의도치 않게 커밍아웃을 하게 된 찬열의 내일 모습이 그저 궁금할 뿐이다.

 

 

 

 

 

 

 

 

 

 

매우 아주 많이 엄청 짧네요.. (오타주의)(앞뒤내용안맞음주의)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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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백현이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찬백행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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