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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집 일점 III





III


#1





  '건들지 마시오.'



  매직으로 쓴 종이를 방문 앞에 붙였다. 며칠 뒤면 학부모 참관 수업이다. 안 그래도 긴장을 엄청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부감 선생님... 하여튼 높으신 분들은 다 오실 수 있다는 말에 결심했다. 뭘? 수업을 외우기로. 수업 연습도 벌써 34번째다. 수업종 치기 2분 전에 교실에 들어가서, 교탁 위에 교과서를 펼쳐놓고 - 물론 페이지는 87쪽이다. - 컴퓨터에 내 영혼을 갈아 넣은 ppt를 띄운다. 종 치면 17초 동안 수업 시작 인사를 하고, 21초 동안 학습 목표 설명하고... 하여튼 그렇게.


  35번째 연습을 마치고 시계를 봤다. 39분 40초. 실제 수업 시간은 40분이니까 이 정도면 여유로울 거다. 나름 뿌듯한 마음으로 부엌에 나가 냉장고에서 커피 우유를 꺼냈다. 잠 빼면 시체인 내가 새벽 3시까지 버틸 수 있는 건 스누피가 그려진 이 우유 덕분이다. 전에 전정국이 잠 많은 나를 보고 미녀는 잠꾸러기라던데, 했었다.





  '그래서 내가 잠이 많았던 거네.'

  '아니. 넌 일단 여자가 아니잖아.'

  '.......'



  ...그랬었다. 전정국의 얼굴이라 생각하면서 우유곽을 오픈하는데, 아슬하게 누군가가 우유를 뺏어든다. 뒤를 돌아보니 민윤기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II | 인스티즈

  "안 돼!"

  "......."

  "절대 안 돼!"



  눈을 크게 뜨고 위협해 봐도 민윤기는 우유를 들고 팔을 높이 뻗는다. 나도 따라 팔을 뻗고 제자리에서 몇 번 뛰어 봤지만 우유는 내 손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그럼 나도 별수 없다.





  "자기야."

  "... 하지 마라."

  "왜. 난 우리 자기 좋은데."



  저번 야동 사건 이후로 민윤기를 놀리고 싶을 때마다 '자기야' 하고 부르면 - 그 동영상에서 나왔던 대사다. - 효과가 직방이었다. 민윤기가 입을 꾹 다물고 길게 한숨을 쉰다. 개빡쳤다는 거다. 나도 질 수 없어 팔짱을 끼다가 민윤기의 무표정이 너무 무서워서 눈을 아래로 깐다. 일진이다, 아주.





  "... 알겠으니까 마시지만 마."

  "?"

  "나는 몰라도 넌 이거 절대 마시면 안 된단 말이야."



  내 말이 이해가 안 되는지 인상을 팍 쓰는 민윤기에 이 때다 하고 우유를 뺏어 냉장고 안에 다시 넣었다. 그리고 아직도 인상을 쓰고 나를 쳐다보는 민윤기에 변명하듯 입을 열었다.






  "여기 들어있는 카페인이 핫식스의 6배래."

  "그걸 알고도 마시냐고."

  "근데 핫식스는 정자 킬러잖아. 이거 마시고 너 정자 파탄 나서 애 못 낳으면 어떡해."



  민윤기는 이번엔 짧은 한숨을 쉰다. 이건 좀 다른 의미의 한숨이다. 난 원래 애 못 낳아. 아하.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II | 인스티즈

  "내 걱정하기 전에 네 몸부터 챙겨."



  민윤기는 주머니에서 비타민 C를 꺼내 내 손에 쥐여주더니 머리를 헝클어트리고 계단으로 올라간다. 방금 오글거려서 아파트 뽑을 뻔했다. 그래도 먹을 거 주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니까 넘어가기로 한다.










#2 : 김태형 시점





  잘 자고 있었는데 아까부터 들리는 노크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태형아, 자? 그녀의 목소리입니다. 시계를 보니 새벽 4시입니다. 환장하겠네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자, 알아서 문을 열고 고개를 내밉니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II | 인스티즈

  "...뭔데."


  "악몽 꿨어."



  아직 잠이 덜 깨서 말없이 쳐다보고 있으니 그녀는 총 들고 '꼼짝 마!' 할 때 손드는 것처럼 양손을 머리 옆으로 들면서 방으로 들어옵니다. 어깨에는 이불을 슈퍼맨처럼 두른 것도 보입니다. 아무래도 오늘밤 그녀는 내 방에서 잘 모양인가 봅니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II | 인스티즈

  "걱정 마. 너 안 잡아먹어."



  잡아먹다니요. 저게 할 소립니까. 어이없다는 얼굴로 쳐다보니까 진심이니 걱정 말라며 손을 휘젓습니다. 혼자 있으니까 잠이 안 와서 그래. 그녀는 방바닥에 자기 이불을 깔고 그 위에 눕습니다. 이불의 끝자락에 누운 그녀는 방을 구르며 김밥 말이를 합니다. 나는 말없이 그런 그녀를 구경합니다. 그녀는 요즘 많이 힘든가 봅니다.


  그저께 우리를 거실에 불러 기계치인 애가 한 시간이나 걸려서 자신의 노트북과 티비를 연결하는 수고까지 들여 ppt를 티비에 띄우고 수업 시뮬레이션을 했었는데,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II | 인스티즈

  '글자 크기는 13보다 14가 나을 것 같은데.'


  '.......'

  '그리고 네 번째 슬라이드에 띄어쓰기 안 한 거 하나 있더라.'

  '.......'

  '너 그때도 손 그렇게 떨 거 아니지?'



  김남준이 눈치 없이 온갖 지적을 하는 바람에 그녀는 눈을 꼭 감으며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녀가 눈을 깊게 감으면 그건 뒈지고 싶다는 소리입니다. 그날 밤 그녀는 모든 걸 갈아엎었습니다. 그동안 김남준은 우리한테 밟혔고요. 그 자식은 물건도 많이 파괴하지만 그녀의 멘탈을 가장 잘 파괴해요.





  "이러면 됐지? 나 이불에 팔 갇혀서 손가락 하나도 못 빼."

  "......."



  아직도 바닥에 누워있는 그녀는 보란 듯이 미소를 짓다가 갑자기 말을 멈춥니다. ... 나 침대 위로 올려주라. 참 가지가지 합니다. 그녀는 이불에 말린 채로 저를 간절하게 쳐다봅니다. 참관 수업이 뭐라고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김남준은 정말 나쁜 놈입니다.





  "전정국은 잘 때 문 잠그고 자고, 민윤기는 잠버릇 심하고."

  "......."

  "...김남준은 입 냄새난단 말이야."



  김남준이 잘못했네요. 이건 무조건 김남준 잘못입니다. 머리가 지끈거림을 느끼며 그녀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 침대 위로 올렸습니다. 만족한 얼굴의 그녀는 눈을 감았다가 벌떡 뜹니다.





  "노래 잘해?"

  "못해."

  "자장가 불러주라."



  이렇게 시킬 거면 왜 물어봤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한숨을 쉬고 기침을 합니다. 오늘의 선곡은 방탄소년단의 Butterfly입니다. 그녀는 '대체 뷔의 어디가 잘생겼다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어.' 라고 한 정확히 일주일 뒤에 방문에 뷔 포스터를 붙였습니다. 그것도 겁나 큰 걸로요. 잠시 뒤척이던 그녀는 입을 달싹입니다. 잘만 부르면서.





  "......."

  "......."



  어느새 고른 숨소리가 색색 들리고, 난 그제야 이불 틈으로 내 옷을 꼭 쥔 그녀의 손을 발견합니다. 오늘밤 자기는 글렀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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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남자랑은 잘 돼가?"




  방문 앞에 '건들지 마시오'라고 붙여놨는데도 민윤기는 내 방에 들어와 내 뒷모습만 쳐다보더니 대뜸 하는 말이 저거다. 어이가 없다.





  "그 남자가 누군데."


  "지난 주에 네가 말했던 그,"

  "아, 걔?"



  잘 넘어간 것 같아. 내 대답에 민윤기는 시큰둥한 얼굴로 그래? 하고 물었다. 민윤기의 그 남자는 지난주에 내가 '짜증 나 뒤지겠다'고 한 남자를 말한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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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새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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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벌써!!!"

  "......."

  "......."



  순간 방문이 열리고 김태형이 처들어왔다. 밖에서 나랑 민윤기가 하는 말을 엿듣고 있던 모양이다. 내가 방 앞에 붙인 '건들지 마시오'는 벌거벗은 임금님에 나오는 옷처럼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게 해둔 것도 아닌데 안 보이는 모양이다. 나랑 민윤기가 빤히 쳐다보자 김태형은 큼큼, 하고 헛기침을 하더니 눈을 부라렸다. 너 좋다고 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갈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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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지하게 좋아한 게 아니었나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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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그럼 너 갖고 논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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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갖고 놀았다고!!!"



  ... 이거 데자뷰 같다. 김태형처럼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 전정국은 내가 아무리 지를 째려봐도 '그저 눈 찢어진다.' 하며 침대에 걸터앉는다. 그런 놈들은 국가가 나서서 격리조치 시켜야 한다고도 중얼거리면서. 이러다 김남준도 튀어나오겠다.





  "갖고 놀긴 뭘 갖고 놀아. 그냥 잠깐 반짝 한 거지, 뭐."

  "그 인간 당장 데려와. 지금 어디래?"



  왜인지 모르게 약간 흥분한 듯한 얼굴로 묻는 김태형에 나는 고개를 갸우뚱한다. 가만 보자... 지금 시간이면... 두뇌 회전을 마친 나는 대답한다. 지금 아마 학원 가 있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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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 무슨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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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학원 안 가고 구몬 하려나? 해찬이가 저번에는 구몬쌤보다 내가 예쁘다고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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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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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발, 초딩이면 초딩이라고 했어야지!"




  나왔다, 김남준.









#4





  "마침 잘 왔다, 너네. 나 내일 입을 옷 좀 봐줘."



  이왕 집중 깨진 거. 하며 넷을 거실로 밀었다. 그중 김태형의 손에 신문지를 쥐여주며 '내 방에서 거실까지 레드 카펫 깔아줘.' 하는 것도 잊지 않고.


  며칠 전에 새로 산 에나멜 로퍼 힐까지 와안-벽하게 맞춰 입고 방문을 열었다. 김태형이 깔아준 신문 카펫을 밟고 오니 다들 썩은 표정으로 고개를 젓는다. 존나 이럴 때만 대동단결이다. 전정국이 다른 옷 입고 나오라며 등을 떠민다. 할머니 같다나. 이럴 줄 알고 준비해 둔 2번 코디에 3번 코디까지 입고 나왔지만 반응이 다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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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장이 뭔 헌옷 수거함이냐? 어떻게 옷 같은 옷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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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이 문제겠냐.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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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 평생 완성 못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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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우자고?"



... 내가 얘들한테 뭘 바랬을까. 그냥 말없이 방에서 추리닝으로 갈아입고 나오니까 자기들끼리 싸우던 넷은 나를 보더니 일제히 일어나 기립 박수를 친다.





  "이거다."

  "그래. 이거야."

  "왜 이런 옷을 두고 딴 옷만 입었어?"



  집을 폭파시키고 싶다. 심지어는 감동받은 얼굴인 전정국의 뒤통수를 대표로 갈기고 방으로 들어왔다. 인생에 도움이 안 된다. 고개를 저으며 노트북을 여는데, 노크 소리가 들리더니 김남준이 고개만 쏙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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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로 입은 거 예뻤어."



  김남준은 자기 할 말만 하고 나갔다. 침대에 허물처럼 벗어놓은 옷들을 보며 두 번째가 뭐였는지 곰곰이 생각한다. ...아. 기억 안 나는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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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일어나자."


  "으응... 지금 몇 시야?"

  "여섯 시."

  "... 아직이자나......."

  "그래도 일어나. 얼른 준비해야지."



  아침부터 김태형이 징그럽게 엉덩이를 토닥이며 깨우더니, 내가 꿈쩍도 않자 나를 그대로 들쳐매고 화장실 데려가서 세수까지 시켜주고 샤워하라면서 나갔다. 씻고 나가니까 전정국이 드라이기를 들고 있더라. 침대에 앉아 머리 말리고 있으면 김남준이 아침부터 고기를 구워 접시에 담아왔다. 가서 고기 값은 하고 오라며 주먹을 불끈 쥔다. 존나 수업하는 건 난데 지들이 호들갑이다. 그런데 민윤기가 안 보인다. '민윤기는?' 하고 묻는 내 말에 전정국이 대답한다.







  "나갔어. 너 얼굴이라도 보고 가라니까 바쁘다고 건들지 말래. 많이 바쁜가 봐."


  "그래. 너네도 적응 안 되니까 그렇게 꺼져줄래?"

  "해 줘도 지랄이야."

  "... 고맙다고."



  그렇게 셋의 배웅을 받으며 어젯밤에 선보였던 에나멜 로퍼를 신는데 문득 이질감이 들어 다시 벗었다. 뭐 하는 거냐는 듯이 빤히 쳐다보는 셋에 당황해서 신발을 보니까 반창고가 양쪽에 하나씩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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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왜 거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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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꿈치 아프지 말라고 그런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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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넣어두고 깜빡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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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어... 그랬네."



  ...민윤기다. 나는 반창고 같은 거 안 넣어뒀다. 이런 세심한 거 챙길 사람은 민윤기뿐이다. 어제 패션 - 쌩 - 쇼를 하면서 신었을 때 신발에 자꾸 발뒤꿈치가 까져서 아파하던 걸 다 본 거다. 슬며시 입꼬리가 올라가고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그래, 오늘 수업은 내가 다 작살내고 올 거다.









#6





  ... 그래서 진짜 작살나게 생겼다. 학교에 김남준이 왔다. 아니, 말이 되냐고. '학부모' 참관 수업에 자기도 참관하시겠단다. 학부모 아니면 안 된다니까 학부모 맞다고 바락바락 우기며 나를 가리켰다. 내가 마음으로 낳은 딸 여기 있잖아. 하여튼 존나 뻐킹이다.

  마음으로 낳은 동갑내기 딸이 있는 애 아빠 김남준은 쉬는 시간에 와서는 얼마 전에 정체를 들킨 옆 반 해찬이도 보고 왔다. 자기 말로는 진정한 사랑을 가르쳐줬다는데, 자기도 모르면서 뭘 말했나 모르겠다. 일단 칭찬해 달라는 눈으로 쳐다보길래 잘했다고는 했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II | 인스티즈

  "... 발표해 볼 사람 손들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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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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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들어 볼까?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김남준이 손을 든다. 왼손으로는 손가락으로 자기를 가리킨다. 콕콕. 미칠 것 같다. 저렇게 눈을 똘망똘망하게 뜨고 손을 번쩍 든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내가 말할 때마다 네! 하고 대답도 존나 잘한다. 구석에서 어머니들께서 눈치를 보며 수군댄다. 누구 아빠래? 애는 어딨어?



  ...세상 씨발....



  자기 혼자 하면 또 모른다. 자기 앞에 앉은 애를 툭툭 건들면서 수업 들어야지, 하기도 하고 그 옆에 애한테는 선생님 뻘쭘하지 않게 대답 잘 해, 하고 눈을 부라린다. 진짜 부지런하게 미친놈이다. 내 수업을 망치려고 온 게 분명하다. 교감 선생님께서 들어오신 이후로는 그 옆에 찰싹 붙어 얼마나 귓속말을 하던지. 손바닥에는 땀이 흥건했다. 

  누가 읽어볼까요? 내 말에 번쩍 손을 든 김남준을 무시한 채 우리 반 반장이 읽도록 부탁했다. 진심으로 시무룩해진 김남준을 보며 나는 조용히 눈을 꼭 감는다. 조만간 저 새끼 내가 죽일 거다. 진짜 죽일 거다.









#7





  참관 수업이 끝나고, 오후에 있던 길고 긴 학부모 상담도 모두 끝났다. 뻐근해진 목을 좌우로 풀며 운동장을 가로지르는데, 정문 앞에 익숙한 차가 보인다. 전정국이다. 나를 보자마자 클락션을 광광 울려주는 덕분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 나랑은 모르는 인간이다, 생각하면서 집 반대 방향으로 걷는데 전정국은 내 옆으로 바짝 차를 대고 창문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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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 집 가는 방향 아니거든."


  "......."

  "... 그만하고 타라."



  끝까지 모르는 척하고 싶었지만 전정국의 정색이 너무 무서워서 나는 손을 곱게 모으고 조수석에 타기로 한다. 차에는 전정국만 있는 줄 알았는데, 독수리 오형제 다 있다. 차 안에서 뜻밖의 정모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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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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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감이 나한테 쟤 칭찬했다니까. 그거면 말 다한 거 아니냐?"


  "떨지는 않았고?"

  "어. 얘 존나 죽여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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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얘냐! 왜 네가 대답하냐고! 애 목소리 좀 듣자!"




  전정국이 터졌다. 길 가던 사람들이 차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자 무슨 일 있나 하고 우리 차 쪽을 쳐다본다. 아, 진짜 살기 싫다. 두 눈을 꼭 감았다. 앞만 보며 운전하고 앞만 보며 소리치던 전정국은 몇 번 숨을 고르다 저녁 뭐 먹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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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수고했으니까 고기 먹자!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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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한 건 쟨데 왜 네가 먹고 싶은 거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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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마음으로 낳은 딸, 저녁 뭐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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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하면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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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오늘 전정국이 쏜대."




  놀라서 전정국을 쳐다보니 전정국은 여전히 앞만 보면서 감동받은 얼굴은 안 해도 된다고 했다. 총으로 막 쏘는 거 말고 진짜 사주는 거 맞냐고 물어보니까 전정국은 진짜 쏘기 전에 닥치라고 했다. 나는 입을 꼭 깨물었다.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언어유희였는데. 유머를 모른다, 유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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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기회 흔치 않으니까 먹고 싶은 거 다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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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다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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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 먹자! 고기! 고기!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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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겁나 비싼 거 불러."



  진짜 다 말하라고 했다? 하고 물으니 갑자기 전정국 다급해졌다. 야, 야, 너무 비싼 건 안 돼. 진짜 안 돼. 뒤늦게 수습을 하려고 하지만 다 소용없다. 난 그동안 밤새운 거, 고생한 거 다 보상받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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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자몽 워터 먹고 싶어!"

  "......."

  "......."



  분명 진짜 다 말하라 했다.









#8





  결국 우리의 도착지는 뷔페였다. 전정국은 자몽워터를 외친 내 말에 길 한가운데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진심이냐고 물었다. 고개를 끄덕였더니 전정국은 진짜 쏴 죽이고 싶다는 어마무시한 말을 하더니 그냥 자기가 알아서 가겠다고 했다.





  "몇 분이세요?"

  "5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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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정신 연령이 7살인 사람이 있는데 얘는 미취학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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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진짜 미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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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 말이 너무 심하시네! 그럼 넌 가슴이 7살이니까 미취학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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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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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말 다했냐? 자기는 뽀로로 보면서 우는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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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네 둘 다 저기 구석에서 손들고 있어."






  존나 짜증 난다. 나는 그저 이 호화로운 뷔페에 전정국 등골이 휘지 않을까 걱정해서 한 말이었는데. 사람들 다 지나가면서 쳐다보는데 김태형이랑 나란히 벽 보고 손들고 섰다. 뽀로로를 보면서 우는 애랑 나란히 서 있는 건 내 인생에 수치다. 물론 나도 글썽이긴 했지만, 난 적어도 울지는 않았다.

  김남준이 피자에 마음을 뺏겨 정신 놓고 거의 한 판을 접시에 담아놓는 동안 민윤기가 와서 그만 팔 내리고 먹으라고 한다. 팔을 광광 때리면서 접시를 들고 돌아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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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봐. 그러다 너 눈 찢어진다."




  전정국이 내가 먹을 거마다 집게를 가져가 스틸 하는 거다. 아까 기분이 아주 나빴다면 지금은 기분이 아주 족친다. 두 바퀴쯤 런닝맨 마냥 추격 레이스를 돌다가 먼저 지친 나는 빈 접시로 레몬수나 떠서 테이블로 갔다. 내 자리에는 아까는 없던 접시가 있었다. 전정국 접시다. 그러니까, 내가 먹고 싶은 거 다 모아놓은 접시. 감동받은 얼굴로 전정국을 보니까 아, 잘못 놨다. 하면서 옆으로 옮긴다. 홱 째려보니까 내 빈 접시를 들고 가며 웃는다. 맛있게 먹어.










#9





  뷔페를 쓸고 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렀다. 내가 그토록 원하던 자몽 워터를 사러, 아니, 모시러 간다. 오늘 날 잡고 지갑 오픈한 전정국과 편의점에 들어갔다.





  "자몽이 그렇게 좋냐? 입이 찢어진다, 찢어져."

  "너보다는 좋아."



  사실 아까도 뷔페에서 구운 꿀 자몽만 두 접시 가져와서 먹었다. 자몽은 그냥 내 인생의 이유다. 콧노래를 부르고 있으니까 전정국이 묻는다. 자몽이야, 나야. 나는 못 들은 척 냉장고 문을 열고 자몽 워터를 꺼낸다. 뭐 저딴 걸 질문이라고 한담. 유치하게.





  "... 뭐 하냐? 몇 개를 꺼내는 거야. 편의점 털 일 있어?"

  "2+1라고 여기 써 있...."

  "......."

  "... 그래도 이건 너무 많지? 그래. 너무했다."



  전정국의 눈치를 보며 하나씩 냉장고 안으로 다시 넣었다. 잘 가... 아기들아... 언니가 다음에 와서 데려가 줄게...! 슬픈 작별 인사를 하다가 품에 세 개만 남았을 때 전정국의 눈치를 한 번 더 보니 못 말린다는 듯 고개를 젓는다.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II | 인스티즈

  "가져 와."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II | 인스티즈

  "사랑해."




전정국이 안면 근육이란 근육은 다 찌푸리고 쳐다본다. 진짜 못생겼다. 아랑곳 않고 세 아가들을 계산대 위로 올려놨다. 전정국은 지갑을 손에 쥐고 꿈쩍도 안 한다. 결국 나는 한숨을 쉬고 말을 번복한다.





  "... 나 허언증 있어."

  "그래야지."



  그제야 전정국은 표정을 풀고 지갑을 연다. 얼마예요? 계산을 마친 편의점 알바생은 봉투 담아드릴까요, 한다. 나를 한 번 흘끗 쳐다본 전정국은 봉투 안 담았다가 쏟으면 얘 울지도 모른다며 담아달라고 한다. 그래야지.










-

자몽이들(=♡)


  엔프라니 / 쿠쿠옹 / 단골 / 미자 / 바나나 / 낰낰 / 쓴다 / 코드마인 / 김까닥 / 정국오빠 애인 / 비비빅 / 내마음의전정쿠키 / 자몽에이드 / 스누피 / 호비 / 설 / 0121 / 코코팜 / 푸롱리 / 콧구멍 / 헹구리 / 착한공 / 너만보여 / 홍합 / 숙자 / 민윤기 / 밍구짱 / 잘자네아무것도모르고 / 뀰 / 빠밤 / 라면 / 라뜨아뚜이 / 꾹꾹


  자몽해 / 꽃구름 / 곤약 / 침침니 / 퓨아 / 브금 / 슉아블리 / 바다코끼리 / 유루 / 낙엽 / ㅇ<-< / 나의 그대 / 종이심장 / 한지아 / 에디 / 밍기적 / 블루



혹 제가 빠트린 분이 계시면 꼭 말해주세요!


암호닉은 가장 최근 글에서, [ ] 안에 신청해 주세요!


  그동안 에피소드만 쏟아놓은 것 같아 오늘은 이어지게 써봤습니다. 읽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사실 억지로 끼워 넣은 감이 없잖아 있어서 수업 하나에 뭐 이리 유난이냐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자신감 하락) 하지만 독수리 오형제는 츤데레데레들이니까요! 여러분 일이면 얼마든 유난쯤이야 떨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억지)



  그리고, 저기 위에 자몽이들이 뭔가 싶으셨죠! 사실 그동안 저와 독자님 사이에 애칭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문득 자몽이 보였슴다. 제가 자몽 덕후거든요. 그리고 또 독자님들 덕후니까,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II | 인스티즈


자몽=독자님=♡.

  이렇게. 좋지 않나요? 지금 고개 끄덕이는 거 들켰어요. 고개 아니어도 마음으로 끄덕였으니까 된 겁니다. 제가 모든 댓글에 답은 못 남겨도 다 읽고 있습니다. 여러 번 읽어요. 기억해 두려고. 저 쫑알쫑알 얘기하는 거 되게 되게 좋아하니까 시답잖은 말도 다 하고 가세요. 다! 'ㅇ'

  지금이 시험 기간이라고 들었습니다! 또 감기가 많이 돌고, 태풍의 피해도 크다고 들었습니다. 자몽이들 잘 지내려나 걱정됩니다. 중요한 때에 아프거나 다치는 자몽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독감 예방 주사도 놔준다니까 꼭 맞고, 밤에도 이불 잘 여미고 자셔요. 말이 되게 길어졌는데, 결국 다 같은 말입니다. 사랑한다고요!


[방탄소년단/남준윤기정국태형] 하숙집 홍일점 III | 인스티즈


구럼 우리 자몽이들, 구빰!









BGM : Midnight moon




+)아... 저 글 한 번 날렸어요... 진짜 뒤지고 싶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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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내마음의전정쿠키입니다!!!! 신알신 울리자마자 바로 달려왔어요ㅠㅠㅠㅠ 저번 편까지만해도 그냥 아주 친한 친군 줄 알았는데 이번 편엔 뭔가 핑꾸핑꾸한 러브라인이 보이는 것 같아서 넘나 설렙니다ㅜㅠㅠㅠㅠ 자몽이라니ㅜㅜㅜㅜ 넘나 귀여워요ㅠㅠㅠㅠㅠ
7년 전
자몽워터
일등이시다! 뒤집어 놓으셔따! 엄청난 스피드에 부라...ㄹ... (내려다본다)(없다) 대신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7년 전
자몽워터
아닌 척 다 챙겨주는 게 진정한 츤데레데레 아닌가요. ㅎㅎ 자몽이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예쁘게 읽어줘서 고마워요. 사랑함미다!
7년 전
독자5
저도 사랑해용♥♥♥♥♥
7년 전
독자2
아 작가니뮤ㅠㅠ드디어 암호닉 신청할수잇게됐어여!!ㅎㅎㅎ[냠냠이]로 신청하고 갈게여 잘읽고가여^ㅁ^ 자몽워터 먹고 싶다고 햇을때 빵터졋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자몽워터
신청 감사드려요! 냠냠이라니,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 글을 예쁘게 읽어줘서 제가 더 고마워요!
7년 전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나웃겨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
쿠쿠옹이에요!! 오늘은 평소보다 뭔가 분량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7년 전
자몽워터
쿠쿠옹님! 항상 빨리 달려와 주셔서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앞으로도 짱짱한 분량 준비해서 오겠습니다. 사랑해여!
7년 전
비회원98.222
유루입니다! 으아 여주 너무 매력적인것같아요.. 잠 안온다고 태형이 옷 붙들고 자는건 귀엽고 먹고싶다는거 자몽워터라고 말한것도 귀엽고...♡ 진짜 저런 친구들 있으면 너무 좋을것같은..♡ 오늘은 정국캐리!! 호우!!! 앞으로도 좋은사이 유지하길..♡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6
흐어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설레고 몽글몽글 저도 저런 하숙집에ㅅ....핳하..암호닉 이제서야 신청하네요[캔디]로 해주세요!
7년 전
자몽워터
신청 감사합니다! 저런 하숙집과 하숙생들을 발견하면 저랑 손잡고 갑시다. 꼭 가요, 우리! ㅎㅎ
7년 전
비회원251.182
ㅇ<-< (뿌듯한 암호닉 *'^'*) 독보적이에요 뭔가, ★★★★★★★★ 이런 느낌 낄낄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거 같긴 하지만... 핳 넘나 설레구요... 스윗하구... 심장이 방금까지 살아있었는데 멎은 그런... 하앙 다음 화도 기다릴게요 ㅇ<-<
7년 전
독자7
푸롱리예요ㅋㅋㅋㅋ!!!다들 안챙겨주는척하면서 여주챙겨준다고 아주 정신이 없네여ㅋㅋㄱ너무 귀여워여ㅋㅋ
7년 전
자몽워터
푸롱리님! 다들 여주 챙기는 데에 둘째가라면 서럽죠, 아주! ㅎㅎ 오늘도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8
첫화부터 다 읽고 왔습니다!!! 분량도 많고 내용도 좋고 안 챙기는척 다 챙겨주는 우리 남정네들~!!! 신알신 누르고 암호닉 [무네큥] 신청할게요❤
7년 전
자몽워터
신청 감사해요! 신알신도, 첫 화부터 예쁘게 읽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정말 다 챙기는 우리 남정네들 보며 구빰 보내요! ㅎㅎ
7년 전
독자9
쓴다입니다 애들이 까면서도 결국에는 챙겨주네요..부럽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비회원63.187
아 너무 재밌어요! 여주한테 제가 반할 것 같아요 너무 귀여워요ㅠㅠ 정국이랑 남준이 태형이 윤기는 너무 설레요 진짜 와... 최근에 본 것 중에서 제일 재밌고 취향저격이에요 얼른 다음 화가 보고 싶어요!! 기다리겠습니다! [들국화]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비회원64.18
나의 그대
흐어어어 여주 챙기는 독수리사형제들 좋구여ㅠㅠ 쩔구여ㅠㅠ 작가님 사랑해여ㅠㅠ 이런 관계 넘나뤼 좋아요ㅠㅠ

7년 전
비회원146.218
바다코끼리에요
윤기야...그거 저번부터 못말했는데 나한테도 ㄱ...공ㅇ..유(콜록콜록)해주면 안될까 (눈반짝)
작가님 그래서 결과적으로 여주는 그걸 본건가요...?

7년 전
독자10
[프우푸우링] 으로 신청할게요!!! 분량도 혜자고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순식간에 정주행 했습니당!!!
7년 전
독자12
으갺 [엘런]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달먄올;ㅁㄹ1!!!!!!!!!!!!!!!!!!
글 진짜 너무나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로 신알신도 하고..!!!
이제 얌전히 4편만 기다리고 있으면 되는건가염..0_0!!

7년 전
독자13
와진짜재밌어요!!!!작가님필력이아주고냥..ㅎㅎ다음화기다려요!!자까님싸라해여♡♡♡[뮤즈]로암호닉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14
♥코드마인♥
은근 애들 설레게한단말이야

7년 전
독자15
엔프라니입니다. 여주 사랑받네요.... 저 네남자들은 츤데레로 내 속을 다 뒤집어놓으셨다... 키야... 툭툭대도 챙겨줄거 다 챙겨주는 거 봐요. 제가 지금 망붕이 되게 생겼어요. 여주 캐릭터도 너무 귀여워요 적당히 미친자 여주 너무 좋아요. 그리고 저희 애칭도 좋아요 안그래도 자몽 그거 제가 환장할 정도로 좋아하는데 작가님 이거 저랑 운명인가봐요 결혼하러 가요 우리
7년 전
비회원14.54
침침니에요! 애들 츤데레미 너무좋아여ㅠ
7년 전
독자16
[호석아]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
왜인지 제가 왜 그냥 신알신만 해놨네요...! ㅎㅅㅎ 울리자마자 와서 댓글 다네요!
애들 말하는 거나 행동하는 것이 애들을 많이 반영하신 것 같아요ㅠㅠ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여주를 챙기려는 4명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ㅠㅠㅠㅠㅠㅠㅠ
넷이서 다 같이 어디 피크닉 가는 것도 보고 싶어요ㅎ... 작가님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17
글 세편 다 읽고 왔어요! 작가님도 사는 이유가 저랑 같으시군요 ㅎㅎㅎㅎ 저 자몽 먹으려고 살아요!!!!! 글 잘 봤습니다 암호닉[자몽자몽]으로 신청해욧!
7년 전
독자18
비비빅이에요! 오늘 다들 너무 발랄ㅋㅋㅋㅋㅋ저도 자몽 진짜 좋아하는데 너무 귀엽네요ㅠㅜㅜ옷 봐주는 것부터 남주니 학부모 모드까지ㅋㅋㅋㅋ오늘도 잘 보고 가요♡
7년 전
독자20
역시 무심한듯 툭 챙겨주는게 세상에서 제일 설레는듯 합니다..(오열) 다들 어쩜 저리 귀엽고 사랑스러운지...8ㅅ8 !! [@자몽@]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ㅠㅠ!! 저는 ..작까님의 자몽이니까 흐흐흐♡
7년 전
비회원232.118
곤약이에요! 아닌척 하면서 챙겨주고...넘나리 꽁기하게 해주네여... 귀여운것들ㅎㅎ 저도 자몽 좋아하는데! 혹시 구운꿀자몽이라면..뷔페라면! 그..애..슈..ㄹ...그곳인가요?!ㅎㅎ 좋은글 감사해여작가님! 덕분에 불금 맞이하는 기분이 두배됐어여:-)
7년 전
비회원156.3
밍기적입니다!
ㅠㅠㅠㅠㅠㅜㅠㅠㅠ이런 츤데레들ㅠㅜㅜㅠ애들 다 너무 좋구요❤️❤️

7년 전
독자21
헐... 현ㅇ생에 치여 이런 귀여운글ㅇ르 ㅠㅠㅠㅠㅠ지금 보다니 ㅠㅠㅠㅠㅠ브금 보조화도 너무 귀엽고 ㅠㅠㅠㅠㅠㅠ 완전 봏아요 ㅠㅠㅠㅠㅠ[전아장]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7년 전
독자22
ㅋㅋㅋㅋ넘 귀여워욬ㅋㅋ큐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3
희희 숙자입니다 작가님 ㅠㅠㅠ 오늘도 오형제들 넘나 다이나믹하고 귀여운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ㅏ 뭔가 럽라가 나올듯말듯 간지러워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46.126
브금이에영 오늘도 그들의 츤데레는... 대단했다...(엄지척)(코피)
7년 전
독자24
[웃음망개짐니] 로 신청합니다!!!!
7년 전
비회원57.207
꽃구름입니다. 여주 먹고싶은게 정말 자몽워터가 다라니 너무 귀엽잖아요ㅠㅜ 윤기 세심하게 신발에 반창고 넣어둔거 심쿵. 여주 좋아하던 초등학생이 다른사람좋아한다는 말에 발끈하는 방탄이들 박력남인 동시에 귀요미ㅋㅋㅋ 진짜 방탄이랑 여주랑 케미가 느므 좋아요
7년 전
비회원81.189
종이심장

1,2화 까지는 되게 놀리구 ㅋㅋㅋㅋ 친해보이긴 했는데 서로 격없고 그랬는데 물론 설렘 포인트는 있었지만...이번편은....!! 뭔가 되게....첨부터 끝까지 설레고 중간중간 틱틱되네요..? 좋습니다 ㅠㅠㅠ 사실 그전도 좋았지만 ㅋㅋㅋ 구운 꿀자몽! 저도 좋아하는데!!! 작가님 저랑 찌찌뽕....(눈치를 본다) 암튼 재밌게 읽고 갑니당.

7년 전
독자25
잘자네아무것도모르고
정확하게 5번 정독했습니다 진짜로요ㅠㅠㅠㅠㅠㅠ 투덜대면서도 여주생각해주는 하숙집 동거인들 너무 설레는거 아닌가여ㅠㅠㅠ 러브라인이 만약에 있다면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기대되는데여!!! 그리구 글 날려먹는거 진짜 죽고싶을 정도로 짜증나는데 제가 그거 잘 아는데,,, 진짜 고생하셨어요ㅠㅜ!!!!! 다시 잘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로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26
호비에요!!
핳.... 윤기 츤데레... 짱이더...ㅜㅠㅠㅠㅠ 이런 세심한거까지...ㅜㅠㅠㅠㅠ 대박 설렘...ㅠㅠㅠ
앜ㅋㅋㅋ 여주 뭐 먹고싶은지도 반전이네욬ㅋ
여주 귀엽당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7
헹구리에요! 아 진짜 윤기 밴드 완전 감동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안 그런 척 챙겨주고... 애들도 다 너무 다정하고 윽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8
자몽에이드 입니다! 여주캐릭터 매력적이에요ㅋㅋㅋㅋ 넘나 맘에 드는것....!
7년 전
독자29
[황새]로암호닉 신청이요!
7년 전
비회원201.2
[꾸루]로 신청하겠습니다 ㅡㅠㅠㅠㅠㅠㅠㅠ훠우 사랑둥이들
7년 전
비회원67.59
첫화부터 정독하고 왔어요! 비회원도 암호닉 신청가능한거죠?!?! 그렇다면 [모찌]로 신청해봅니다!
여주도 독수리사형제들도 넘나 귀엽네요 빨리 다음편 보고싶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22.132
[마티니]로 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 작가님 츤츤이들이 다 한것.......!!!!!! 어레스트 어레스트!!!!!!
7년 전
독자30
빠밤입니다!!!!아 저렇게챙겨주는 오형제 너무귀여워욬ㅋㄲㅋㅋㅋ막말하면서도 챙겨주고 김남준 넉살이 제일웃곀ㅋㅋㅋ
7년 전
비회원178.93
슉아블리 입니다! 세상마상... 자몽워터라니.. 여주 넘 귀여운거 아닙니까?!
7년 전
독자31
[디즈니]로신청할게요
다들 여주 중요한 수업 있는날 챙겨주고 무심한듯 장난스럽다가도 저렇게 챙겨주는 친구들 있으니까 든든하고 좋겠어요ㅎㅎ

7년 전
독자32
[두부]로 암호닉 신청이요!
7년 전
독자33
[너만보여]닉신청하고가여ㅛ!!! 이거 진짜 너무재밌는거아니에요??내일 일찍이ㅣㄹ어나야되는데 계속보고있습니다.....하 너무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자몽워터
겹치는 암호닉이 있어요! '^' 혹시 깜박하고 다시 신청하신 건 아닌지 확인 부탁드려요. ♥
7년 전
독자34
[옮]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헉 자까님... 저 자몽 짱 좋아해요 8ㅅ8.. 핸드크림, 섬유향수 전부 자몽이고 썬업 자몽, 썬키스트 자몽소다, 젤루조아 자몽맛 요로케 막 열심히 먹구..☆ 제가 자몽먹으면 애들이 역시 자몽덕후 이러고 화 많이 났을때도 자몽소다 사주고..! 자까님과의 공통점이 자몽좋아하는거라니...! 크 자까님 저희는 데스티니가 분명합니다!!!!!!!! 아니 1화 읽고 너무 재미있는거예요ㅠㅠㅠㅠㅠ 그래서 정주행을 했는데 그래도 이구! 얘네 되게 현실남매 같아여.. 현실남매에 설렘을 끼얹었네요 ^ㅁ^!!! 여튼 짱짱 재미있구!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잘 읽었어요!
7년 전
독자35
[오리] 암호닉 신청합니다! 진짜 재밌게 읽고 가요 작가님 ㅎㅎㅎ 신알신도 신청하고 갑니다!
7년 전
독자36
[책가방]으로신청이요♡♡진쨔너무재미써요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37
쟉ㅈ갸님 그리구 랴부랴부가 있나요..?ㅎㅎㅎㅎㅎㅎㅎㅎ궁그메용
7년 전
비회원104.96
허억 미쳤다...암호닉 [프로자몽러] 신청하고갈게요 ㅠㅠㅠㅠ 뭐 읽을꺼 없나 둘러보다가 클릭해본 나 너무 잘했고요 ㅠㅠㅠㅠㅠ 저한테 기립박수 쳐주고 싶네요 이런 재밌는 글을 늦지않게 연재중일때봐서 너무 행복해요.. 글이 딱 제스타일이에요 하ㅏ아아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무게의!!!! 소소한 일상!!! 꿀잼이야기!!!! 뭔가 절제하는듯한 한문장한문장이 저의 취향을 완죠니 저격해부러쓰..~ㅎ 진짜 좋은글ㄴ ㅓ무 감사하구 앞으로는 방탄이들 컴백이랑 이글 기다리는 재미에 살거같네용!!!핳헿헤헤헤헿
7년 전
독자38
[청아]로 신청합니다!! 요즘 엄청 무기력했는데 제가 글잡에서 힘을 얻어가요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뽀뽀 쪽♥ 여중 여고를 다녀서 거의 마법사되기 직전인데 여기서 힐링받고 갑니다ㅠㅠㅠ 작가님 제 사랑 받아주실거죠?(찡긋★)
7년 전
독자39
[미니핀]암호닉 신청하거 갑니다~ 아 너무 츤데레...하앙
7년 전
독자40
[구리구리]암호닉 신청해요! 작가님 글 넘나 제 스타일ㅠㅠㅠ사진도 막 예쁜거 쓰시고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97.22
글 정주행했어요! 저 [짐쮸]로 암호닉 신청할게요!!!!!!!!콘돔 사온 정국이보고 진짜 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이 너무 유쾌하고 재밌어요!
7년 전
독자42
워후ㅡ~~~~~~~! 이런 츤데레들! 마음이 간질간질 해여! 암호닉 [슙슈]로 신청할게여!!!!
7년 전
비회원161.14
[!@계란말이@!]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아 이런 진짜 넘나 좋은것 너무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어쩌면 좋아 진짜 읽으면서 계속 웃은거 같아욬ㅋㅋㅋ잘 읽고갑니당
7년 전
독자44
[연꾹] 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글보면서 저도모르게 광대가 올라간것 같네요
7년 전
독자45
왜이렇게 귀여운겁니까?!!독수리 오형제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6
으어어어어 너무 재밌어요ㅠㅠ 진짜 밥먹고 와서 행복한 마음으로 보니 더 행복하네옇 얼른 다음편도 읽으러❤❤❤
7년 전
독자47
자몽 저도 매우매우 많이 엄청 좋아하는 거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8
크으으으 자몽 저도 좋아해요! 자몽 맛있죠~ 그리고 남준이가 참관수업에 온거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걱정되서 왔겠죠 뭐
7년 전
독자49
와 광광 너무 설레요 ㅠㅠ 애들이 여주 챙겨주는 거 넘 좋은 하앙 츤데레 ㅠㅠㅠ 저도 자몽 짱 좋아해요 잘 보고 가용
7년 전
독자50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51
자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관수업을 잘 마쳤네요 그와중에 준이 너무 귀여운ㅠㅠㅠ
7년 전
독자52
아 진짜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정말로 유쾌하고 재밌어요ㅠㅠㅠ 진짜 간간히 설레면서 웃긴게 다 들어있어여ㅠㅠㅠㅠㅠ 자까님 흡입력 진짜 최고최고!!갸아아
7년 전
독자53
애들 여주 챙기는 거 왜 이렇게 설레는 거죠ㅠㅠㅠㅠㅠ 아 오늘 정국이 진짜 멋있어!! 전정구욱ㅠㅠㅠㅠㅍ
7년 전
독자54
ㅠㅠㅠㅠㅠㅠㅠ전정국 왤케 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5
ㅠㅠㅠㅠㅠㅠㅠ 참관수업ㅋㅋㅋㅋㅋㅋㅋ 아ㅠㅠㅍ 전정국ㅠㅠㅠㅠ 설레어 죽겠어여ㅠㅠㅠㅠ 주위에 저런 친구 있으면... 맨날 만세삼창 외치거 다닐거야ㅠㅠ
7년 전
독자56
정국이가 처음에는 되게 짓궂기도 하면서 툴툴대는 구석이 많았는데 점점 츤데레 같은 면모를 많이 보여주는 것 같네요 너무 좋습니다 ㅠㅠ
7년 전
독자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화마다 미치겟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생스펙타클ㅋㅋㅋㅋㅋㅋㅋ것버다 그애가 초딩...
7년 전
독자58
아ㅋㅋㅋㅋ다들 여주를 위하는마음이 너무 스윗하네요ㅠㅠㅠ진짜 저렇게살면 하루하루가재미있겠어요ㅋㅋㅋ
7년 전
독자59
앜ㅋㅋㅋㅋㅋㅋ진짜 이번편 완전 숨 넘어가면서 ㅋㅋㅋㅋㅋ남준이 진짜 귀엽네여ㅏㅇ웃김ㅋㅋㅋㅋ뷔페가서 막 싸우는거도 진짜웃기곸ㅋㅋㅋㅋ
7년 전
비회원23.246
까꾹입니댜.....시험의 아픔을 한 번에 쓸어내려주신 글이랄까나..... 너무 좋아요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0
으으으으아아아ㅏㄱ 너무 설레는 거 있죠!!!!!! 악!!!!! 진심 저렇게 툭툭 튀어나오는 생활 설렘 정말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
7년 전
독자61
ㅠㅠㅠㅠㅠㅠㅠㅠ얘들 뒤에서 챙겨주는거 너무 설레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몽워터는ㅋㅋㅋㅋㅋㅋㅋ저도 자몽 좋아해용 공통점 발견....!
7년 전
독자62
자기야, 멘탈 파괴 몬스터, 구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웃고 있었는데 2번이 제일 예뻤다고 하고, 몰래 반창고도 챙겨 넣어주고 8ㅅ8 자까니임 이렇게 귀여운 웃음 포인트에 설렘까지 더해지면 저희 자몽이들이 너무 좋아서 어쩔 수가 없쟈나여! ^ㅁ^
7년 전
독자63
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설레는것도있어서ㅠㅠ 너무너무 좋은것!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애에에앵
7년 전
독자64
으..진짜 한명씩돌아가면서 제 심장을 폭행하는 거 같아요ㅠㅠㅠ 태형이랑 여주 너무 웃겼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65
아아아악 ㅠㅠㅠㅠㅠㅠ너무 구ㅡ여우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들 왜켓 ㅓㄹ레요ㅠㅠㅠㅠ저더 한효주가 되고싶어여
7년 전
독자66
애들 츤츤 하나같이 다 설레네요 ㅎ 증말좋아요 그나저나 석지니가 첫사랑...인데....ㄴ어....씨익씨익
7년 전
독자67
여주 자몽좋아하는거 뭔가 귀엽다 다가졌네 다가졌어 후 애들 아빠미 너무 설레자나여...
7년 전
독자68
아 완전 달달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렇게 챙겨주는 거 완전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9
아애들다설레요ㅜㅜㅜㅜㅜ너무재밋습니당
7년 전
독자70
네ㅠㅠ 저도 자몽 진짜 좋아해요ㅠㅠ 공통점 발견! 여튼 정말 잘 챙겨주네요ㅠㅜ 설렙니다ㅠㅠㅠ윤기 이 멋진남자야!!!
7년 전
독자71
흐슈ㅠㅠ 너무너무 좋아요ㅠㅠ 여주 챙겨주는 방타니들♡
7년 전
독자72
크헉 정국이가 여주가 좋아하는 자몽 워터 사 줄 때 진심 심쿵... 헉
7년 전
독자73
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네여 매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멋쟁이들 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4
캬ㅠㅠㅠ 이런 츤데레들...♥ 너무 설레영 ㅠㅠㅠㅠㅠㅠㅠ 히 ㅠㅠㅠㅠㅜㅜㅜㅜㅠ 여주 부러워ㅠㅠ
7년 전
독자75
흐허... 저도 선생님되면 수업시연해야되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후하... 아직 되지도 않았지만 ㅋㅋㅋ 벌써부터 김칫국...ㅎㅎ
7년 전
독자76
아 ㅠㅠㅠㅠ 이건 친구가아니에여 ...4명의 늑대같지않은 늑대들과 1명으 ㅣ 여주랄까요 ...하 ..심장 너무 선덕선덕 거립니다 ㅠㅠㅠ짱좋아요이런글 ㅠㅠ
7년 전
독자77
아 진짜 설레고 좋아요 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짱짱
7년 전
독자78
애들 한 명 한 명 다 너무 좋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그리구 윤기 세심하게 신발에 밴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여주는 너무 귀엽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9
이번 편은 간질간질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ㅜㅇ어우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ㅜㅜ엉어우ㅠㅠㅠ
7년 전
독자80
여주 넘 사랑스럽고 애들도 다 츤츤대면서 여주 챙겨주는게 너무 설레네요 하 ....ㅜㅜㅜㅜㅜㅠㅠㅜ
7년 전
독자81
정국이 오빠미 뿜뿜! ㅜㅜㅜㅜㅜ 남준잌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웃겨용
7년 전
독자82
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83
으앙 너무 재미써요 잘봤습니다~
7년 전
독자84
와 아미친 진짜 개성레 우짠디야ㅠㅠ
7년 전
독자85
저도 자몽좋ㅇ아해여♡♡♡♡♡ 윤기세심함 좋구여...♡♡♡♡♡♡♡
7년 전
독자86
헐 봐요 와진짜 츤데레 진짜심장터져죽어버릴거같아요....ㅇ...어....어레스트..!
7년 전
독자87
분량에 치이고 정국이에게 발리거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데 남준잌ㅋㅋㅋㅋㅋㅋㅋㅌ학교에 왜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당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고 민윤기 정밀 밴드 넣어준거....와...세상아 잘 있어라
7년 전
독자88
태형이 윤기 정국이 남준이 다 여주 좋아하는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누구랑 러브라인 될지 궁금..
7년 전
비회원24.63
[어웨이크마마]로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89
짤이랑 너무 잘어울려요 글이 8ㅁ8.... 윤기 츤데레 갑인가요.... 어떻게 밴드 챙겨줄 생각을 ...... 하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90
이번편은 네명의 애들에게 다 설레네요ㅠㅠ 츤데레 같아서 너무 설레네요ㅠㅠ
7년 전
독자91
사랑한다는 말 조차도 금기어니....?너무하다 전정국 큽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2
하아..츤데레들 다들 귀요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기여워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드류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4
오 이제 슬슬 러브라인이..! 벌써 설레요ㅠㅠㅠㅠ 이번화도 역시 여주 대유잼 재밌어요 진짜ㅠㅠㅠ시험끝나고 정주행 할껍니다(경건)(진지) 얼른 끝나라ㅠㅠ
7년 전
독자95
애들 다 츤데레야 귀엽게ㅠㅠㅠ저렇게 챙김받는 여주가 그저 부럽...
7년 전
독자96
아 세상에 귀요미들 다 모아뒀죠 여기? 5명 너무 귀여워서 엄마미소 한효주님 움짤 너무 예뻐서 엄마미소ㅠㅠㅠㅠㅠㅠㅠ 투닥거리는데도 세세하게 챙겨주는게 너무 설레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7
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엽닼ㅋㅋ 허언증있대 ㅋㅋㅋㅋㅋㅋ 저는 정국이랑 여주랑 치고박고?하는 게 제일 재밌는거같아ㅛ요 ㅋㅋㅋㅋ 물론 그 은근한 세심함에 설레는 것 포함해서..
7년 전
독자98
먹고싶은거 말하라니까 당당하게 자몽워터라고 하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너무 귀여운거가타여.... 마이럽 여주..♡
7년 전
독자99
아 징쨔 너무 재밌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 왕설렘...♥
7년 전
독자100
아진짜 성격 말투 하나하나 다 너무좋어요ㅠㅠㅠ 자까님은 나의 사랑 ㅠㅠ ♡♡♡신알신 꾹 누르고 감돵! 근데 혹시 저금 풀어주실 의향 없으신가요ㅠㅠ 넘나 이쁜 사진들만 들고오셔서..♡
7년 전
독자101
하아 귀여워 심장이 아파 너네 다 행쇼해라!!
7년 전
독자102
효주언니 얼굴에 초등학교 교사에 슙몬태꾹과 하숙이라니ㅠㅁㅠ.. 실제라면 진짜 다 가진 주인공이네요...!!! 이어지는 내용도 이어지는 대로 재미있는 것 같아요ㅎㅎ
7년 전
독자103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너무 ㄱ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 내 스타일
7년 전
독자104
애들이 하나같이 전부 ㅠㅠㅠㅠㅠ 다 귀엽고 다 사랑스럽고 다 자상하고 다 츤츤츤츤 ㅋㅋㅋㅋㅋ 뭐니뭐니해도 윤기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윤기야 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105
나도 내일 학교 다녀오는 길에 자몽워터사먹어야지.........ㅎ 사줄 전정국이 없으니까 내 돈 주고 사먹어야지....ㅎ
7년 전
독자108
아진짜 글 완전 제스타일입니다 작가님 ㅜㅜㅜㅜ 태형이가 잠 못이룬 이유는 무엇일까요..?(흐뭇)뭔가 무심한듯 하면서 신경쓰고 있는 츤츤츤데레들은 ㅈ사랑속으로 포옥 넣어주고 싶습니다 작가님 사랑합니ㅏ
7년 전
독자109
잘보고가여 ㅎㅎ
7년 전
독자110
스윗해요ㅠㅠㅠㅠ자몽덕후 여주라니♡귀여워요
7년 전
독자111
아 미쳐 넘나 설레버림........아 전정국 결혼하고싶다
7년 전
독자112
마자요!!! 지금 자몽워터랑 레몬워터 합해서 2+1 해요!!! 그래서 자몽워터 3개 겟또-☆ 해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아 너무나 좋아여요여ㅕ여
7년 전
독자113
꺄울 각자 성격이 다 살아있어서 넘나 현실감돋는것ㅠㅠㅠㅠㅠㅠㅠ이번 편도 잘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114
아 진짜 여주 왜 이렇게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7년 전
독자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너무 조하요 애들끼리 투닥투닥하면서도 챙겨주고ㅠㅠㅠㅠ츤데레ㅠㅠㅠㅠㅠㅠ사랑스럽다
7년 전
독자116
김태혀유ㅠㅠ전정구규ㅠㅠ민윤기ㅜㅜㅜ아..진짜ㅠㅠㅠㅠㅠ맘이 콩닥콩당에여ㅠㅠㅠ
7년 전
독자1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왤캐 웃김요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18
귀여운 여주ㅠㅠㅠㅠㅠ 윤기 섬세한거 넘 설레고ㅠㅠㅠㅠㅠㅠ 정국이 완죠니 멋진남자;
7년 전
독자119
자몽워터라닠ㅋㅋㅋ빵터졌습니닼ㅋㅋㅋㅋ 아여주너무귀여워요
7년 전
독자120
자몽워터 ㅋㅋㅋㅋㅋㅋㅋ 겁나귀여워용
6년 전
독자121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 이건 반칙이에요 ㅠ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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