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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뾰뾰 전체글ll조회 1940l 6



이제 쓰차도 풀렸겠다

다시 달리겠어요

벌써 23회라니..... 진짜 많이 달렸네욬ㅋㅋㅋㅋㅋ



나의 사약러들 : 온세상에 요해를

애플릭님 , 레디님,초록책상님,뾰뾰경심님,초승달초님  , 쬬리님 
,사약을받들겠사옵니다님  요해수요님 ,요해=마약님  다미원님 , 꺄울님 , 
착한공님 , 우유님 , 잘 읽었습니다님 , 해수면님 , 온놔한님 , 해요플레님 ,뽀님 , 요해해요님 , 
설레요님 , 뾰로링님 , 조청요해님 , 가순님 , 1978님 , 광년님 , 요샛님 , 당근당근님 , 모미님 


공식 사약러의 길은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비회원님들에게도 암호닉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읍니다!

시험에 지치고 과제에 지친 여러분들을 위해 조그맣게라도 한줄기 빛이 된다면 전 더할나위없이 행복합니다><




[달의연인/요해] 해수야, 나의 해수야 23 | 인스티즈




23






-






"3황자님..."






요였다. 요는 수의 어깨를 감싸곤 급히 그곳을 빠져나왔다.
수는 점점 몸에 열이 났고 독은 더욱 더 퍼져나가고있었던 수를, 요는 그것을 본 순간 자신의 넓은 도포자락으로 그곳을 가려줬다.
그저 말없이 걸음을 재촉하는 요였고 그는 수에게 아무런 질문도, 말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요와 수는 둘만의 장소로 가고있었다.
 






"해수 아가씨!!"





지몽이었다. 요와 수를 본 지몽은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아무렇지 않은척 이들을 향해 걸어왔다.
지몽은 심상치 않은 수를 보며 곧바로 태의를 불러들이겠다고 하였다.



"내 처소로 갈것이다. 그리 불러주어라 그리고 지몽..."


"예.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겠습니다. 어서 살펴가십시오"





요는 역시 라는 듯 지몽을 향해 살짝 웃어보이고는 급히 수를 데리고 갔다.
지몽은 고민은 잠시 접어두고 어서 태의를 향해 갔다.
그 시각, 요와 수는 요의 처소에 도착하였고 수를 그의 침대로 눕혔다.
여린 몸으로 독을 받아들인탓과 그동안의 피로로 인해 면역은 그야말로 떨어질대로 떨어진 수였다.





"황자님을 뵙습니다"




끼익-





스윽-






문을 열고 들어온 태의에게 칼을 겨눈 왕요였다.
그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태의를 보며 한치의 흔들림없이 말했다.




"지금 발길을 내딛는순간부터 나갈때까지 이 안에서 벌어진 모든 일들은 함구해야할것이다"


"예...무..물론입니다..."


"감히 발설을 했다간 너의 목을 베어버릴것이다"








그렇게 태의를 들인 요와 ,수를 향해 급히 진찰을 하는 태의였다.
수는 치료덕분에 한결 숨쉬기가 편해졌고 붓기와 두드러기 또한 심해지지는 않았다.
요의 날카로운 눈매는 어디가고 온갖 걱정을 떠안은 눈빛으로 수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느정도 처치를 끝낸 태의영감은 후에 필요한것들을 놓은 후 그곳을 빠져나가려했다.




"가서 전해라. 지금부터 아무도 이곳에 발길을 들이지말라고"







-





"으음..."









수는 몽롱함에서 서서히 깨어나는것같았다.
낯설면서 낯설지 않은 천장이었다. 서서히 눈을 뜬 수는 옆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는 테이블에 한쪽 팔을 머리에 기대고 자고있었다.
문쪽을 보니 달이 가라앉은 모습이었다.
문득 수는 요를 보며 어찌된일인지 모든걸 말하고 싶어졌다.



"황자님.... 사실 너무나 황자님께 기대고 싶습니다... 웃으며 대하고싶습니다"





대답없는 요에게, 넘쳐오르는 눈물을 삼키며 수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말들을 내뱉었다.




"하지만 너무 무섭습니다... 저로인해 누군가가 다칠까봐... 그게 너무나 두려워서..."



"...넌 항상 뭐가 그리 무서운것이냐"






수는 깜짝 놀랐다. 자고만 있을 줄 알았던 요가 서서히 수를 보며 눈을 뜨며 말하는것이었기에.
수는 오른쪽에 붕대를 감고 있어 쉽게 눈물을 닦을 수 없었다.
요와 수는 그저 서로를 말없이 정적과 함께 서로를 바라볼 뿐이었다.





"황자님....오상궁님은...무사하십니까...?"


"그래 아주 무사하다"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다만 네가 무사하지 않았을뻔했다"





요는 상체를 일으켜 수를 덮은 이불을 더욱 더 수를 향해 덮어주었다.





"참으로 미련하구나 다른사람 살리겠다고 스스로에게 독을 부어서 어찌하라고"


 




됐습니다. 저로인해 누군가가 희생되지 않아서 참으로 다행일뿐입니다.
수는 너무나도 안도했고 자신의 몸보다 오상궁이 너무나 보고싶었다.
이렇게 해가 떨어질때까지 자신의 옆을 지켜준 요를 본 수는 너무나도 자신이 그리워했던 3황자였다.
요는 잠시 멈칫한 후 뒤를 돌아 무엇인가를 수에게 가지고왔다.
진갈색의 액체였다.



"사약입니까?"




제법 정신이 돌아온 수는 요를 향해 살짝이 웃어보이며 농담까지 건냈다.
요는 그런 수를 보며 씨익 웃은 후 그래 사약이다 벌이다 독을 뒤집어쓴 벌- 이라고 웃어보였다.




[달의연인/요해] 해수야, 나의 해수야 23 | 인스티즈





"감사합니다..."




"이제 너의 팔에 흉이 질 것인데, 혼인은 못한다는건 알고는 있냐?"




"....예.. 각오했습니다"




"내 진범은 반드시 밝힐것이니, 너무 걱정 말거라"








당신의 어머니일수도 있습니다.

지금 제가 가장 두려운것은 제가 흉이 지는것도 아닌, 혼인을 못하는것이아닌.

혹여나 자신의 어머니가 배후라면, 그걸 안다면. 그 후의 당신이 가장 걱정되는것입니다.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진 수는 조금씩 다시 요에게 마음의 길을 내어주고 있었다.








-





"폐하께서 선처를 내려주어서 망정이지, 안그랬다면 네가 어쩔뻔 했는줄 아니?"







수는 그저 오상궁의 잔소리도. 혼나는 지금 이 시점에도 너무나 행복했다.

오상궁이 자신의 눈앞에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자신을 향하여 말을 하고 있었다는것이 너무나 좋은 수였다.

오상궁은 한번 한숨을 내쉬더니 수에게 나즈막이 말했다.

오상궁 역시 지몽에게 독이들었었다는 차라는 기별을 듣고는 경계태세를 하는 중이었다.




"수야. 나와 함께 나의 고향에 함께 가자. 그곳에서 편히 살자꾸나 "



"예...?"






이 장면, 수가 겪었던 장면이었다.

자신은 거절했다. 오상궁의 몸상태와 훗날의 일을 몰라 자신은 어리석은 이유를 들며 오상궁의 마음에 괴로움을 얹혀주었었다.

하지만, 하지만 지금은.




"오상궁. 저는 괜찮습니다. 오상궁의 고향에서 편히 쉬십시오"



"수야..."



"정말입니다. 다미원의 생활도 제법 익숙해지고 제가 또 잘하지않습니까-"





수는 너스레를 떨며 오상궁을 안심시켰다.

수는 모든걸 내려놓고 가기를 바라며 더욱 더 오상궁에게 말을했다.





"오상궁님께서 말씀하시는 황궁의 무서움이 뭔지 잘 알지만, 그래도 전 여기 남아 오상궁님의 뒤를 잇겠습니다"






"수야..."






똑똑-




"거기 해수 있느냐!!!"






은의 목소리였다.

다미원을 울리는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오상궁은 수에게 말을 하려다 급히 방을 나섰다.

밖에는 은과 순덕 그리고 정과 백아가 서있었다.

은이는 수를 애타게 부르고 있었고 수를 발견한 은이는 수에게 곧바로 소리를 질렀다.





"그때 그 닭알로 만든 그것좀 해줄 수 있느냐???"





푸흡- 수는 그런 은이 귀여워 살짝 웃음을 내뱉고는 웃으며 알겠다고 말하였다.

오상궁은 어쩌면, 이 무섭디 무서운 황궁에서 혼자는 아닐것같은 수를 보며 내심 마음속으로 정리를 하고있었다.






"쳇 그렇게 맛있습니까 황자님?"







수는 황자들과 순덕을 위해 한상 차렸고 은이는 그것을 아주 맛있게 먹고있었다.

예전에도 은이는 수를 만나면 해달라고한게 이 계란말이였다.

옆에서 순덕은 행복한 얼굴로 먹는 은이를 보며 퉁퉁거렸다.





"그래! 아주우우 맛있다!!! 수가 내 베필이었어야했는데 말이야!"






"10황자님 그렇게 여인에게 상처를 주면 안됩니다"




"들으셨죠??? 수가 한말 들으셨죠!!"



"아이!!! 시끄럽다아아아!!!"







행복한 일상이었다.

수는 둘의 티격태격 다툼을 보다 백아쪽으로 다가갔다.




"저...13황자님 감히 궁녀가 부탁이 있습니다."



"응? 무엇인데?"



"...글을.. 좀 가르쳐주실수 있는지요"




"글이라면...참 너 손은 괜찮냐?"



"예? 예 괜찮습ㄴ...."




"오늘부터 옆에서 시중을 들어라"





왕요였다. 그는 이들에게 다가오며 수에게 말했다.




"다른 아우들은 옆에 누군가를 두는것을 싫어하니, 이제부터 궁녀 해수는 이 왕요를 보필할것을 명한다"




"...말씀 받잡겠습니다 3황자님..."





수는 요를 향해 고래를 숙이고 그의 명을 받았다.




"일각뒤에 학문관으로 오거라"









그렇게 수는 다시금 왕요의 옆을 지키게 되었다.

일각 뒤 요가 있는 곳으로 다과와 차를 가지고 가는 수였다.

아직은 팔이 시큰거려 조금은 힘든 수였지만 그에게 가는 발걸음만은 가벼운것같았다.





"3황자님을 뵙습니다"






수가 들어서자 요는 상에 앉아 수를 보고 있었다.

그 옆엔 작은 연고같은것이 있었다. 수가 문을 닫고 요에게로 서서히 다가가자 요가 일어서 다과를 대신 들어다 상에 놓고는

수를 끌어당겨 앉혔다.



"황자님, 뭐하시는것입니까"



"뭐하기는, 너의 그 흉에 약을 발라주려하는것이 안보이더냐"





















-


자까와 독자와 소통 : 


요샛기와 스윗요를 넘나드는 갭이란....(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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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가순] 하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마침 제가 접속하고 있던 시간에 글이 올라오다니ㅠㅠㅠ 정말 더할나위가 없습니다ㅠㅠㅠ 소녀 몸둘바를 모르겠사옵니다ㅠㅠㅠ
7년 전
비회원18.209
저 진짜 너무너무 기달렸어요!
7년 전
비회원18.209
또 다시 스윗해지는건가요 ^0^
7년 전
독자2
[뾰로링]아...요 너무 스윗한...드라마에서도 스윗요의 발톱때만큼만 닮았으면 좋겠네요ㅋㅋ
7년 전
독자3
[모미] 스윗요 사랑해!!! 작가님은 더 사랑히니요!!!♡♡♡ 요해 꽃길만 걷자ㅠㅠㅠ
7년 전
독자4
우왕♡ 작가님 사랑해욥!! 우리 스윗요도 넘나 좋고ㅠㅠ 얼른 읽고 힘내서 공부해야겠어요!!!
7년 전
비회원44.190
님 글이 넘 읽고 싶어서 매일 찾아왔습니다. 오늘 드디어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5
허류ㅠㅠㅠㅠ 해피엔딩으로 가려는거 같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6
이게뭐람 ㅠㅠㅠㅠㅜ 요해가 하 요가 다시 사렁에폴린인럽......♡ 하 너무나좋군요 아참 온놔하니에용 언제 올라올까했는데 지금올라오니요유ㅠㅠㅠㅠㅠ모닝 요해
7년 전
독자7
요해=마약]입니다 스윗요는 정말 달디 단 사약이네요ㅠㅠㅠㅠ 앞으로도 스윗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이번편도 작가님 덕에 재밌게 읽고 갑니다,다음편에서 봬요♥
7년 전
독자8
크... 설레네요!! 진짜 빨리 둘이서 혼인을 해야할텐데!!!
7년 전
비회원112.151
ㅠㅠ 오 상궁을 살리다니. ㅠㅠ 우리 수는 너무 기특한 것 같아요. 작가님, 최고입니다. 다음 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7년 전
독자9
❤️해요플레❤️
스윗요샛,,, ㅠㅠㅠㅠㅠ 은 황자님도 계란말이 평생 해드리고싶고 진짜 드라마에서도 이렇게 오상궁님도 소황자도 다 무사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오상궁님 때문에 엄청 울었던 저는 오상궁님의 잔소리가 무엇보다 좋은 오늘 화입니당! 요 갭차이ㅠㅠ 저런 갭차이때문에 요해를 못놔주는 저란 사약,,ㅋㅋㅋㅋㅋ 사약이냐고 언급하며 장난치는 부분에서 괜히 흠칫해보구요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당 작가님

7년 전
독자10
요가 넝우 달달한거 아니에요ㅠㅠㅠ

기억 잃ㅇ니버린거아니야ㅠㅠㅠ

7년 전
비회원 댓글
스윗요...하튜...
7년 전
비회원122.232
[1978]
오늘도 너뮤 대단해요ㅜ뉴ㅜㅠㅠ은이랑 순덕이도 너뮤 귀엽구ㅠㅠㅜ 여기서는 은이가 안죽을테니 마음놓고 볼 수 있겠어요ㅠㅠ 그나저나 왕요 너무 스윗한거 아닙니까ㅠㅠ 쏘 스윗ㅠㅜ 제발 행복해라ㅠㅠ

7년 전
독자11
[다미원]
뭔가 예전으로 돌아간 듯 한 기분이 들어서 좋네요
황자들과 어울렸던 시절이 그리웠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원래 자리를 찾아가는 기분이에요ㅠㅠㅠ

7년 전
독자12
작가님ㅠㅠㅠㅠㅠ오랜만에 쬬리가 왔어요ㅠㅠㅠㅠㅠ저도 오고싶었지만...그럴 사정이 있어서ㅠㅠㅠㅠ그런데 저 거의 한달동안 못올지도 몰라요ㅠㅠㅠ저 수능치거든요ㅠㅠㅠㅠ이제 한달 남아서...ㅠㅠ저를 용서해주세요
7년 전
독자13
허류ㅠㅠㅠㅠㅠ 시험기간인데 처음 보고 정주행 다했네요ㅠㅠㅠㅠ 부끄럽지만 암호닉 처음 신청해요ㅠㅠㅠ [소담스럽게] 앞으로도 사약글 많이 쪄주세요ㅠㅠ
7년 전
독자14
글잡에서 요해글 찾아보다가 우연히 작가님글을 발견하게 되어서 쭉읽었는데 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 '개기일식'으로 사약러 신청가능할까요??ㅠ 신알신도 하고가요~ 너무 재밌어요ㅠㅠ
7년 전
독자15
기억잃어도 ㅎ...너란 남자 (절레절레)
7년 전
독자16
흐힣 방금 작가님한테 답댓받고 산나서 읽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요가 너무 스윗해서 저 웃음까지 이제 달아보이네요 ㅋㅋㅋㅋ핳 다음편 보러갑니당!
7년 전
독자17
잘보고 갑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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