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명문 사립 남고의 수영장에서 죽은 학생이 발견되었다.
피해자는 2학년에 재학중이었던 김남준으로,
야간자율학습이 끝난 후 수영을 하기 위해 수영장을 찾은
같은 학년 정호석에 의해 발견되었다.
다음은 사망자 최초 발견 당시의 상황과 사망 추정 시각을 기록해 놓은 것이다.
최초 발견자 : 정호석
최초 발견 시각 : 12:20AM
사망 추정 시각 : 10:00PM - 11:30PM
발견 장소 : 교내 수영장
사건 현장과 사인, 세 가지의 특이점
용의자 및 사건의 참고인으로 불려온 사람들은 다음 네 명.
1. 박지민(18)
김남준과 함께 장학반에서 공부하는 전교 2등, 부유한 가정
모친이 2학년 학부모 회장으로 왕성하게 활동중, 선생님들도 터치 하지 않는 모범생
김남준이 전학 오기 전까지 전교 1등을 도맡아했다는 주변의 증언
2. 김태형(17)
김남준의 이복형제로 빠른 입학을 해서 학년이 같음, 2학년 초 함께 전학
형과는 다르게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수영부에서만 열심히 활동했음
김남준과 학교에서는 서로 모르는 척 지내서 형제인 줄 몰랐다는 주변 증언
3. 정호석(18)
사체 최초 발견자, 수영 종목으로 체육교육과 입시 준비중
김남준, 박지민과 함께 장학반에서 공부하는 전교 11등, 평범한 가정
야간자율학습이 끝난 후 기숙사에서 수영복을 챙겨 수영장에 갔다가 김남준을 발견했다는 본인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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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민윤기(32)
김남준, 박지민, 정호석이 있는 장학반 담당 교사이자 김태형의 담임인 생물 과목 교사
입시 상담과 성적 관리 등을 도맡아 하며 특히 김남준과 잦은 상담을 했음
사건 당일에는 개인 사정으로 장학반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처음부터 하지는 못했다는 본인 증언
질문 기회는
피해자, 사체 관련 질문 4회
용의자 인터뷰 질문 15회
단서 질문 12회이며,
* 피해자, 용의자 및 증인으로 지목된 각 인물에게는 단서에 대한 히든 힌트가 하나씩, 총 5개의 히든 힌트가 있습니다.
히든 힌트를 얻는 방법은 단서 힌트 하나를 오픈 한 뒤, 상의 후
"이 단서에 숨겨진 히든 힌트가 있나요?" 라고 재질문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으며,
재질문 기회는 7회 뿐입니다.
신중하게 질문해 범인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범인은 언제든 거짓 진술을 할 수 있다는 사실과
겁에 질린 용의자는 언제나 질문을 회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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