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주변 작은 소품 공방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피해자는 공방을 운영하던 전정국(26)으로,
함께 공방을 운영하는 민윤기가 공방 문을 임시로 닫고
자리를 비운 사이 살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은 사망자 최초 발견 당시의 상황과 사망 추정 시각을 기록해 놓은 것이다.
최초 발견자 : 민윤기
최초 발견 시각 : 3:30AM
사망 추정 시각 : 00:00AM - 01:00AM
발견 장소 : 공방 안쪽의 넓은 작업 테이블 위
사건 현장과 사인, 두 가지의 특이점
용의자 및 사건의 증인으로 불려온 사람들은 다음 여섯 명.
1. 박지민(27)
전정국의 공방 위층 투룸에 사는 취업 준비생
위아래층에 사는 이웃 사이로 전정국과 친분이 있어
서로의 집, 가게를 왕래하며 민윤기와도 알고 지냈다고 증언
2. 김태형(27)
박지민의 동거인, 박지민의 대학 친구
일하고 있는 직장 근처에 집을 구하기 힘들어 박지민과 동거중
박지민을 통해 전정국, 민윤기와 알고 지냈다고 증언
3. 정호석(28)
전정국, 민윤기의 공방 옆에 있는 작은 꽃집 주인
꽃과 허브에 대한 기본 지식이 해박해 입소문이 자자했음
평소 둘과 잦은 왕래를 하고 도움을 주고 받았다고 증언
4. 김남준(29)
민윤기의 대학 친구, 공방 위층 원룸 박지민의 옆집에 거주
근처에 있는 직장에 다니기 위해 두 달 전 이사를 왔음
윤기를 통해 정국과도 알고 지냈다고 증언
5. 민윤기(29)
사체 최초 발견자, 전정국과 공동 명의로 얻은 공방을 함께 운영중
원래 전정국과 함께 공방 안에 있는 작은 방에 살았지만
최근 한 달은 남준의 집에서 함께 살았다고 증언
6. 김석진(31)
전정국, 민윤기의 공방에 자주 들르는 단골 고객
여자친구에게 꽃 선물을 하기 위해 호석의 가게에도 자주 들렀음
근처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증언
질문 기회는
피해자, 사체 관련 질문 4회
용의자 인터뷰 질문 20회
단서 질문 15회이며,
* 용의자 및 증인으로 지목된 각 인물에게는 단서에 대한 히든 힌트가 하나씩,
피해자에게는 두개로 총 8개의 히든 힌트가 있습니다.
히든 힌트를 얻는 방법은 단서 힌트 하나를 오픈 한 뒤, 상의 후
"이 단서에 숨겨진 히든 힌트가 있나요?" 라고 재질문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으며,
재질문 기회는 9회 뿐입니다.
신중하게 질문해 범인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범인은 언제든 거짓 진술을 할 수 있다는 사실과
겁에 질린 용의자는 언제나 질문을 회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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