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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ing Egg - 사랑한다는 말


※이름의 마지막 글자에 받침이 없는 분은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밤에 한 숨도 못 잤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아직 마무리 된 것 같진 않았지만 오늘 확인할 수 있으니까. 그 생각으로 등굣길에 오르는데 누군가 와다다- 소리를 내며 내 뒤를 쫓는 소리가 났다. '아침 댓바람부터 누구야 대체..' 하며 뒤를 도는데,












[세븐틴/권순영] 토끼의 고백 05 (부제: 티내다) | 인스티즈


"권순영~"


"어제 김칠봉 만났다며?!!"
















이름을 부르며 등짝을 손바닥으로 치는 전원우와 내 어깨에 자신의 팔을 올리며 특유의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말을 하는 이석민이었다. 내 등을 치던 손이 아픈지 손을 들고 반짝반짝을 시전하던 전원우가 날 보며 괜히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아무튼 동네 창피는 얘네가 다 하고 다니는 것 같다니까. 그나저나 그 얘기를 그렇게 크게 해서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세븐틴/권순영] 토끼의 고백 05 (부제: 티내다) | 인스티즈


"그래, 만났다! 너 입 안 다무냐…?"




[세븐틴/권순영] 토끼의 고백 05 (부제: 티내다) | 인스티즈


"끄아아! 만났대!!"
















이것들이.. 왜 본인들이 더 좋아하는지 참. 아직 인형탈을 벗고 정식적으로 만난 적이 없는데. 이석민은 그걸 알면서도 저렇게 좋아하고 있다, 아주 그냥. 
학교 정문이 보이고 오늘 선도를 서고 있는 김민규가 보였다. 어제 칠봉이가 김민규 얘기를 안 했다는 거에 놀랐었는데. 지금 이렇게 마주하고 있으니까 뭘 하진 않았지만 내가 이긴 것 같아서 기분 좋았다. 승자의 웃음을 보여주자 아무것도 모를 김민규는 고개를 갸웃 거리며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날 쳐다봤다.













.

.

.














"랜덤 자리 바꾸기? 벌써 짝 바꿀 때가 됐나."
















교실 안에 들어오니 칠판에는 하얀 분필로 랜덤 자리 바꾸기라는 글씨가 쓰여져 있었다. 열심히 공부하는 상위권의 친구들은 고맙게도 맨 앞자리와 두 번째 줄을 차지해줬다. 덕분에 중간에 앉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적당한 곳을 스캔하고 있는데 전원우가 내 옆을 지나치며 뒷문 옆, 맨 뒷자리를 차지했다. 착석을 마친 전원우는 덩그러니 뒤에 서 있는 나와 이석민을 보더니 본인은 혼자 앉고 싶으니 부랄친구 둘이서 저의 앞에 남은 두 자리에 앉으라 말했다. 






슬리퍼를 질질 끌며 책상 위에 가방을 올려놓으며 다시 앞을 보자 '랜덤 자리 바꾸기' 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주위를 두리번거리자 이석민이 누굴 그렇게 찾냐며 자리에 앉으려던 찰나에 슬리퍼를 벗어 발을 의자 위에 끼워 넣었다.
















[세븐틴/권순영] 토끼의 고백 05 (부제: 티내다) | 인스티즈


"아악!!! 뭐하냐, 지금?"


"여기 자리 있어."

"뭐라는 거야.. 
















이석민 엉덩이에 깔린 내 왼발이 불쌍했지만 자리 인터셉트를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 말을 무시하며 책상에 가방을 올리려 하자 내 가방을 옆 책상으로 밀었다. 
















"김칠봉 자리라잖아."

"…아."



[세븐틴/권순영] 토끼의 고백 05 (부제: 티내다) | 인스티즈



"이리 와, 형이 잘 해줄게."
















어느정도 눈치를 챈 듯한 전원우는 필통으로 자신의 앞에 있던 이석민을 쳐대며 특유의 낮은 목소리로 '김칠봉 자리라잖아.'하고는 교복 자락을 당겼다. 그러고는 자신의 옆자리 의자를 바깥으로 꺼내며 이석민에게 능글맞게 말하자 미간을 찌푸리며 혐오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얘네가 그러든 말든 내 신경은 온통 내 옆 빈자리였다. 아침마다 그렇게 빨리 오던 애가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니. 곧 그 아이의 자리가 될 내 옆 책상 서랍에 짤막한 편지와 젤리, 초콜렛이 담긴 봉투를 안에 넣었다. 내 책상에 매일 넣어줬던 칠봉이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괜스레 흐뭇한 마음이 생기며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내 책상에 손을 넣었다. 그리고 정말 거짓말처럼 서랍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칠봉이가 매일 넣어 준다는 게 확실하다 해도 무색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만큼.
















"허어…?"

"왜! 왜, 또!"



[세븐틴/권순영] 토끼의 고백 05 (부제: 티내다) | 인스티즈


"진짜인가봐…, 와."

"뭐라는 거야."

"냅둬. 중증이래."
















칠봉이가 지금 학교에 일찍 등교하지 않은 것도, 서랍 안에 젤리가 없는 것도 모두 낯선 일들이었다. 지금까지 항상 먼저 등교하던 애였는데. 서랍에 먹을거리를 넣지 말아보라는 말은 했어도 늦게 오란 얘기는 안 했다. 설마 감기에 걸린 게 아닐까..
















"야, 저기 김칠봉…, 김민규랑 같이 들어오네?"
















칠봉이가 먼저 교실로 들어온 후 뒤이어 김민규가 들어왔다. 벌써 선도 끝날 시간인가. 칠판에 쓰여진 글씨를 발견한 둘은 눈을 마주치며 몇 마디를 나누더니 같이 발걸음을 떼어 빈자리를 찾아다녔다. 여기서 더 늦어서는 안 될 것 같아 얼른 칠봉이를 불렀다.
















"김칠봉!"



[세븐틴/권순영] 토끼의 고백 05 (부제: 티내다) | 인스티즈


"응…?"
















친한 친구와 앉아서 더 시끄러웠던 우리반이 내가 칠봉이를 부르는 소리에 조금 수그러들었다. 이것들, 이지훈이 조용히 하랄 때는 더 떠들더니. 커다래진 눈으로 나를 보며 서 있는 칠봉이와 그 뒤에서 눈만 깜빡거리는 김민규가 눈에 보였다. 인형 탈이 사람을 이상하게 만든 건지. 자꾸 맥락 없이 생기는 자신감 덕에 온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었다. 그래. 기왕 이렇게 된 거, 내 맘을 끝까지 보여주자. 소리가 다 들리도록 꿀-꺽 삼킨 후 숨을 내뱉었다. 그리고 가슴이 위로 올라오도록 숨을 마신 후 말을 이었다.
















[세븐틴/권순영] 토끼의 고백 05 (부제: 티내다) | 인스티즈


"너, 내 짝꿍 한다며."















 
사실 멋있는 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이석민이 좋아하는 원피스에 나올법한 대사인 '너 내 동료가 돼라.'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 말을 들은 칠봉이는 눈을 두어 번 굴리더니 입꼬리에 옅은 미소를 띄웠다. 김민규와 눈을 한 번 마주치고는 아무런 말 없이 뒤로 돌았다. 내 책상으로 가방을 치우자 사뿐 거리며 옆자리로 와 자신의 짐들을 올려놓았다. 의자를 빼며 내 옆에 앉음으로서 칠봉이가 내 짝꿍이 되었다. 내 의자를 발로 차며 웃음을 참던 이석민은 뒤를 돌아보는 내 눈을 보고 이내 발재간을 멈췄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본인이 더 좋아하고 있다. 
















"오늘은 좀 늦게 왔네..?"

"응, 늦잠을 자서."
















우연의 일치일까, 선의의 거짓말일까. 그게 무엇이든 난 상관이 없을 것 같았다. 이미 저 서랍 안에는 내 마음이 들어있고 얼른 그 마음을 읽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굴뚝 같기 때문이다. 생각이 끝나기가 무섭게 자신의 가방을 정리하는 모습이 보였다. 자연스러운 척을 하기 위해 공책을 펴 내가 보기에도 가증스럽지만 공부하는 척을 했다.
















" '이젠 내가 줄 차례인 것 같아서. 용기 내 할 얘기가 있는데 항상 만났던 그 시간에 카페 앞으로 와 줬으면 좋겠어요. 토끼가.' "
















편지를 나지막하게 소리 내어 읽었다. 글씨도 이상하고 문맥도 이상할텐데 칠봉이가 읽어주니 내 짧은 편지가 한 편의 시라도 된 것 마냥 격이 있어 보였다. 내 시선이 닿은 것을 느꼈는지 나를 한 번 흘끔 바라보았다. 자연스럽게 고개를 돌려 연필에 눈을 옮기자 그제야 자신의 손으로 시선을 가져갔다.













.

.

.












"헐! 나 하리보 하나만..."

"안 돼. 이거 토끼님이 준 거란 말이야."
















책상에 엎드린 채 쉬는시간을 보내고 있던 와중에 옆에서 내가 준 젤리를 자신도 달라며 떼를 부리고 있는 여자애 목소리가 내 잠을 방해했다. 등을 지고 있으니 망정이지. 그나저나 나는 이석민한테 아무렇지 않게 줘 버렸는데. 
















"야. 근데 그 토끼라는 사람. 괜히 탈 쓰고 귀여운 척 하면서 이 여자, 저 여자 꼬시기나 하고. 그러는 거 아냐?"

"토끼님 그런 사람 아니거든!!", "나 그런 양아치 아니거든!!"
















이석민의 깐족거림 이후에 눈을 매섭게 떠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저 여편네가 진짜. 엎드려있다 괜히 발끈해 고개를 팍- 들어 그 여자애에게 소리치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다가 날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걸 어떻게 알ㅇ, 아니 넌 갑자기 왜 끼어드는데?"

"…너는 직접 보지도 않은 사람을 그렇게 판단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

"허, 참나. 잠이나 자!"

"싫어!! 매점 갈 거야!!"
















더 화를 내면 내가 토끼인 걸 저 애한테 티를 내는 것 밖에 더 될까 싶어 평소에 가기 귀찮아하는 매점을 간다는 말을 하며 자리를 박차고 교실 밖으로 나왔다. 복도를 걷는데 그런 사람 아니라는 칠봉이의 말이 계속 귀에 맴돌았다. 내가 토끼인 건 알까? 얼추 눈치 챘을까..




근데 아까 나, 말 실수 한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





아낌쪄가 아! 낌! 쪄! 

[숭늉] [순녕] [망고] [혹시] [민나규혜] [발그레] [보름달] [넉짜] [Easy훈] [호시탐탐] [느림의 미학] [크림빵] [마음을 채우다] [규애]





꺄~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아낌쪄~

드디어 결말로 치닫는 스토리...☆ 어떠셨나요!?
곧 결말이 다가오고 추운 겨울이 옵니다... 대체 뭔 말을 한 거지?

순영이가 사실 좀 눈치가 없어요, 여기서. 
대신, 석민이랑 원우 덕분에 모든 일이 술술 풀리겠네요. 역시 겸보르기니.


일주일 벌써 다 가버리고 이제 토요일이네요!!
여러분 날씨가 완전 추워요.. 감기 걸리지 마시고 제 글로나마 힐링하시길...!


아차차. 고3 수험생 여러분들, N수생 여러분들! 수능 대박나세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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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까님~~ 망고입니다요~>_<❤️❤️ 새벽 늦게 연재해주셔서 후다다닥 뛰어왔는데 일등이네요 히히 오늘 브금이랑 내용이 너무 좋아서 더 설레는 것같아요! 항상 센스있는 브금 준비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덕분에 눈은 글로 정화하고 귀는 브금으로 정화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죠은걸료,,❤️❤️ 늦은 새벽에 힘드셨을텐데 수고하셨어요 울 작가님~!!오늘도 심장 너덜너덜 해져서 갑니다 크크 작가님 잘 주무세요 좋은꿈乃❤️
7년 전
곰돌이빵
망고님 일등 축하해여~~~❤️ 이번 브금은 찾으면서 제 귀가 힐링됐어요... 핳핳 기분 좋다니 다행이고, 저도 망고님 덕분에 기분 좋고ㅠㅠㅠㅠㅠ 심장 잘 부여잡으시고 굿..이브닝:)
7년 전
독자2
안녕하세용 작가님!! 보름달이에요❤
새벽에 보니까 더 집중이 잘되서 더 달달함이 잘 느껴졌고 브금도 너무 좋았어요ㅠㅠ 제가 스탠딩 에그분들 정말 좋아하거든요ㅠㅠㅠ 매회마다 브금을 글하고 어울리는 걸 잘 골라와주셔서 항상 달콤하게 기분좋게 글을 읽었던 것 같아요ㅎ 그나저나 순영이가 여주를 좋아한다는게 점점 더 티가 나네요 순영이랑 여주 행쇼!! 만세!!! 그리구 작가님도 감기 걸리지 마세요 따뜻하게 옷 입으시구요ㅎ! 늦은 밤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당 오늘 하루 행복하시길 바라요❤

7년 전
곰돌이빵
보름달님 안녕하세요!! 브금 찾다가 스탠딩에그 정말 저도 팬 됐어요.... 순영여주 행쇼!!! 토끼커플만세!!!! 보름달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7년 전
독자3
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위에분들이 길게 잘쓰셔서 제댓글이 초라해지네요ㅠㅠㅠㅠ제목이 너무 귀엽고 마음에 들어서 들어왔는데 잘들어온거같아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곰돌이빵
저는 점 하나 찍어주셔도 감동받고 광광 우는 사람입니다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댓글 달아주시고 관심가져주시면 인 저는 감사할따름.....❤️
7년 전
독자4
숭늉)아ㅋㅋㅋㅋㅋ우리 쑤녕 간접적으로 다 티내네요ㅋㅋㅋㅋㅋ많이 컸다 짜식(?)ㅋㅋㅋㅋㅋㅋ몰래 고백편지아닌 고백편지도 전해주고 나 토끼예요~~하는 여지도 던져주고ㅋㅋㅋㅋ그나저나 우리 밍구리는 오늘 하루종일 의문의 패를 맞이하네요 제가 위로해줘야 하는게 맞겠죠(?ㅋㅋㅋㅋ오늘도 설렘 가득안고! 밍구리는 제가 데려가겠습니다ㅋㅋㅋ항상 귀엽고 몽글몽글 풋내나는 작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๑•̀ㅂ •́)و ❤
7년 전
곰돌이빵
숭늉님ㅋㅋㅋㅋㅋㅋ 짜싁!ㅋㅋㅋㅋ 일단 밍구 내려놓으시고 말씀하시져..! 이제 점점 순영이도, 여주도 티를 내기 시작하겠죠~~~?ㅎㅎㅎㅎ 항상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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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곰돌이빵
느림의 미학님 안녕하세요!!! 순영 이즈 뭔들......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6
규애에요 아 진짜 여주가 좋아하는것 같은데 아 수녕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들키게써여... 뭐 들켜도 상관없..지만ㅋㅋㅋㅋㅌㅋㅋ 수녕이 진짜 기여운것 같아여... 석민이 원우 자기 일인것 마냥..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하는것도 귀엽고...ㅇㅅㅇ 잘 보고갈께요..!
7년 전
곰돌이빵
안녕하세요 규애님! 얼른 들켜야 둘이 행쇼행쇼하지 않을까요!?? 빨리 들켜야게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민이 원우가 캐리해주고 있죠..하핳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7년 전
독자7
호시탐탐 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삽질하는거 보고있다가 이제 잘 풀어가는거 보니까 괜히 뿌듯하고 흐뭇하고 잘키운 아들 딸들 시집장가 보내는거같곸ㅋㅋㅋㅋ귀여워요ㅠㅜ
7년 전
곰돌이빵
호시탐탐님 안늉하세요! 삽질ㅋㅋㅋㅋㅋㅋㅋ 맞네맞아! 삽질맞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딸들 시집장가라니ㅋㅋㅋㅋㅋㅋ 귀엽다는 칭찬은 저에게 하는 걸로 알겠습니다. (이상한 소리)
7년 전
비회원122.170
마음을 채우다 입니다ㅠㅠㅠ 오늘 브금이랑 글이랑 넘나 잘 맞는 것 ㅠㅠ 아낌쪄님 그냥 저 가지세요 ㅜㅠㅠ 나 아낌쪄님 여덕 할거야...
7년 전
곰돌이빵
마음을 채우다님 안녕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덕이라니 세상에 감히 제가....★ 오늘도 감사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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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곰돌이빵
순영이 이즈 뭔들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든 사람들을 귀엽게 만들어버리기가 제 특기인가봐요...힣ㅎ힣 다음편에 순영이가 얼른 용기낸걸 가져와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항상 감사해요❤️❤️
7년 전
독자9
순녕이에오 ,,,, 아 ... 원우야 석민아 최고나이스 ...... 여주랑 순영이랑 이제 꽁냘거릴날이 얼마 남지 않앗군녀 ㅎ히히히 ❤️❤️❤️ 빨리 토끼인거 알고 막 햇우먄 좋겟떠오 잘 읽구가요 >___< ❤️❤️
7년 전
곰돌이빵
순녕님 안녕하세여~~ 체고나이수...! 순녕님이 원하는 만큼의 꽁냥은 아닐지라도 제 안의 꽁냥거림를 한 번 다 끄집어내볼게요...ㅎㅎㅎ 오늘도 고마워요~╰(*´︶`*)╯♡
7년 전
독자10
끄아!!! 순영이 너무너무 귀여워욤!! 나 그런애 아니랰ㅋㅋㅋㅋㅋ 노래랑 같이 들으니까 더 좋은거같아욤ㅎㅎ 잘보고가요!
7년 전
곰돌이빵
감사감사합니다아~~ 순영이는 그런 얭애취가 아니죠!(강조)
7년 전
독자11
나 그런 사람 아니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토끼다 소리를 질러라 순영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네 그럼 토끼님이랑 이제 만나서 짝짜꿍 하면 되겠죠!!! 빨리!!!
7년 전
독자12
흐어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토끼님이 준거 백년넘게 보관할래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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