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뿌존뿌존 전체글ll조회 1176l 1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이 글은 오늘 아침 겪었던 일을 각색한 글입니다.

아침에 무슨 일을 겪었는지는 댓글로 알려드릴게요 :)

예쁜 내 님들의 댓글과 추천은 뿌존에게 큰 힘이 됩니다:)

 

 

 

 

 

 

[세븐틴/권순영] 내 소원을 이뤄줄 단 하나

 w. 뿌존뿌존

 

 

 

 

 

 

 

 

너랑 나는 그냥 그런 사이였다. 남자친구와 여자친구, 서로 죽도록 사랑하지는 않지만, 곁에 없으면 사무치도록 보고 싶은, 그런 존재였다. 계속계속 봐도 예쁘지만, 네가 없으면 죽을 것 같지는 않았다. 가끔씩 좋은 것을 보고, 좋은 것을 먹으면 너와 함께하고 싶어졌지만, 네가 없는 하루라는 건 다른 세계의 문제였다. 어쩌면 나는 그냥 네가 없는 삶은 한번도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나는 그냥 네가 내 옆에 평생을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널 죽을 만큼 사랑하지 않았다. 그래, 그냥 그랬던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그래야 내가 좀 덜 아플테니.

 

 

 

"이 팔찌는 소원을 이뤄준대. 난 이미 네가 내 소원이라 난 소원이 없지만, 그래도 소원 팔찌."

 

 

 

아이 같이 웃으며 내게 갈색 가죽 팔찌를 내미는 순영, 네 해맑은 웃음이 참 예뻤다. 너와 마주 서서 서로의 눈을 보고 웃는 시간이 좋았고, 날 단단하게 안아오는 네 넓은 품도 좋았다. 내가 네 소원이라는 그 예쁜 말도 좋았다. 넌 내게 참 과분한 사람이란걸 넌 알고 있을지, 넌 아마 모를 테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얘기해주고 싶었다. 내가 널 사랑하는 것 만큼 너도 너 자신을 조금 더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딱, 아프지 않을 정도로만. 죽을 만큼의 직전 만큼만.

 

 

 

"나 많이 힘들어."

 

 

네가 아프면 나도 아팠다. 그렇지만 순영의 눈물을 봐도 난 울지 않았다. 그저 마음이 아팠다. 날 단단하게 달래주던 네가 힘 없이 조각 나 무너지는 게 안쓰러웠다. 난 너의 슬픔을 공유해, 함께 슬퍼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그저 네가 슬픈 것이 슬픈 사람이었다. 난 끝까지 이기적이었다.

 

 

 

"네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해....?"

 

 

두서없이 터져나오는 내 말들을 막기도 전에 넌 이미 저 멀리 가버렸다. 난 널 죽을 만큼 사랑하지 않는다고, 네가 나에게 주는 사랑이 너무 과분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건 너무 슬픈 일이었다. 그렇지만 사실인걸, 네 사랑이 너무 커서 자꾸만 나를 짓밟는게 사실이잖아. 너도 알고 있잖아. 자꾸 그때의 뒷모습을 떠올린다. 엉엉 울며 골목 끝으로 사라지는 너의 뒷모습을. 그때 조차도 난 네 마음보다 슬픈 네 모습을 보는 내가 더 안타까웠다. 우리가 왜 잘못 되어버린거지? 나도 이렇게 널 사랑하고, 너도 이렇게 날 사랑하는걸.  그제서야 깨달았다, 그 자리에 앉아 엉엉 울며 깨달았다, 난 널 죽을 만큼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죽어도 괜찮을 만큼 사랑하는 거였다.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

 

방 안으로 들어와 네 흔적이 담긴 물건들을 하나하나 정리했다. 습기 찬 방 안이 무겁게 날 짓눌러버렸다. 네 물건을 정리하려 가져온 박스에 내가 꼭꼭 눌려 담겼다. 너와의 추억을 되돌리고, 너와의 추억을 함께 했다. 잘가, 순영아, 안녕. 혼자 가만히 중얼거리며 소원 팔찌를 끊었다. 너와 꼭 닮은, 수수하지만, 소박하지만, 내가 참 많이 사랑했던 것을. 내가 네 소원인데 널 떠난 내가 어떻게 소원을 가지겠어.

 

 

 

 

 

-

 

 

 

 

그리고 한참이 지났다. 이젠 아주 잘 살고 있다는 네 소식이 들려올때 쯔음, 나는 겨우 아물 수 있었다. 죽어도 괜찮았던 내 사랑은 이미 죽었지만, 아직 잔상이 남아있던 것인지 네 소식을 듣는 것이 썩 나쁘진 않았다. 그저 그냥 네가 참 행복했으면, 죽을 만큼의 직전 만큼만 다른 사람을 사랑했으면, 하고 가만히 바랄 뿐이었다.

 

 

"어?"

 

 

한숨 자고 일어나야지, 이불에 눕자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모를 만큼, 잠에 휩쓸려버렸다. 꿈에 네가 보인다. 내 소원을 이뤄줄 단 하나의 것, 네가 보인다. 내 소원은 말야, 입을 떼기도 전에 넌 사라져간다. 잡고 싶어. 다시 네 얼굴을 보고 싶어. 그래서 나도 모르게 손을 꽉 쥐었나보다, 꿈에서 깬 지금, 내 손에 소원 팔찌가 쥐어져있는 것을 보면. 그때 끊고 방 안에다 아무렇게나 팽개쳐놨었는데, 널 잡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나보다. 그랬나보다.

 

내 가장 큰 소원은 너다, 그래서, 난 이기적이지만, 네 소원도 아직 나였으면 좋겠다. 서로가 서로의 소원이면 좋겠다. 내가 너무 어려서 그랬던거라고, 아직 널,  죽어도 괜찮을 만큼 사랑한다고 네게 말하고 싶다. 하지만 그럴 수 있을까? 이 팔찌가 다시 기워질 수 있을까? 팔찌를 꼭 쥐고 집을 나섰다. 부디 너도 이 팔찌에 네 소원을 빌고 있길, 가여운 네가, 날 찾고 있길.

그러길 가만히 바란다. 내 단 하나의 소원, 네가 날 소원했으면 좋겠다고.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뿌존뿌존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제가 친구와 거의 일년전에 맞춘 팔찌를 손에 꼭 쥐고 있었어요. 잃어버린줄 알고 찾지도 않고 있었는데 갑자기 손에 쥐고 있어서 얼마나 당황했던지.........!! [300일 이벤트 글은 곧 업로드 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3 ]
7년 전
독자1
헐 분위기 와....너무 슬퍼요..ㅠㅠㅠㅠ순영아..내가 잘못했어..ㅠㅠㅠㅠㅠ돌아와..ㅠㅠㅠㅠㅠ
7년 전
뿌존뿌존
돌아와 순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엉
7년 전
독자2
일공공사 / 작가님 너무 슬프잖아오ㅓ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앙 수녕아 돌아와 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 작가님 진짜 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뿌존뿌존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3
꼬솜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순영이 돌아와퓨ㅠㅠㅠㅠㅠㅠㅠ잘 살고 이짜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럭적.... 순영이 너가 소원이 여주라매.... 여주도 너가 소원인데... 좀 와조라...8ㅅ8... 근데 진짜 작가님 대박이신 것 같아요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손에...! 뭔가 되게 신기하면서 다행이면서...으앙8ㅁ8 다시는 잃어버리심 안돼요!ㅁ! 그러면 저는 오늘도 잘 보고 가요♡
7년 전
뿌존뿌존
그져? 저도 아침에 일어나서 정말 깜짝 놀란...............................감사해요♥
7년 전
독자4
명호엔젤리레요 왜 맨날 헤어지고나허 ㄴ걸까요ㅜㅜㅜㅜㅜ 그게 너무슲 ㅡㄴ거같아요ㅜㅜㅜㅜ
7년 전
뿌존뿌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지 말아요ㅠㅠㅠ
7년 전
비회원216.52
쿠조에오 ㅠㅅ ㅠ 수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청 신기하네여 ㅇ0ㅇ 팔찌가 뿌존님란테 찾아갔나봐요ㅎㅅㅎ
7년 전
뿌존뿌존
아무래도 그런가봐요..! 쿠조님 수능 꼭꼭 잘보기예요! 약속!!
7년 전
독자5
규애에요 아으 넘 슬퍼서 어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잘 보고갈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뿌존뿌존
엉엉엉엉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
급식체/ ㅠㅠㅠㅠ 순영아 떠나지마 ㅠㅠㅠ 저도 친구랑 맞춘 반지가 있지요! 매일 보는 친군데 갑자기 없어져버린다는 생각을 안해보고 그냥 당연히 옆에 있는 친구 니까 소중하다는 생각도 안하고 ㅠㅠㅠ 엥엥 너무 슬펑 ㅠㅠㅠㅠ 친구한테 전화 한번 해봐야겠네요 ㅠㅠㅠㅠㅠ
7년 전
뿌존뿌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랑 우정 꼭꼭 변치 말아요..!
7년 전
독자7
ㅠㅠㅠ돌하르방이에요ㅠㅠ 남나슬픈것...순영이놓친걸이제와후회해도안돼여주야ㅠ 작가님그일하나로도 이런명글이..전왜살까요?
7년 전
뿌존뿌존
아 진짜 그런 말 하지마요ㅠㅠ 망글인것 ㅠㅠ
7년 전
독자8
늘부예요 너무 슬픕니다... 죽어도 좋을 만큼 사랑한 거였는데ㅠㅠㅠㅠㅠㅠㅠ 순영이는 얼마나 아팠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그나저나 내일부터 저는 고3입니다 신나네요 아니 오늘이군요 핳하...
7년 전
뿌존뿌존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늘부님........! 저는 오늘 부터 고2.......! 히히히
7년 전
독자10
공부... 열심히... 해요... 내신 버리면 앙ㅇ대...
7년 전
뿌존뿌존
공부는..........열심히......
7년 전
독자11
뿌존뿌존에게
하지만...... 저는...... 시험이 28일인데..... 아직....... 아무것도......... 내신..... 쓰레ㄱㅣ........

7년 전
뿌존뿌존
11에게
11월 28일이요?????????????? 저희 1일이라서 엄청 빠르다 이랬는데 헐

7년 전
독자12
뿌존뿌존에게
저희 학교 목표가 시험 1등으로 치기인 것 같아요 이거 진짠듯... 부산시내에서 1등으로 안 친 적 없어요...

7년 전
뿌존뿌존
12에게
역시 늘부님 부산인.......! 의정부 인은 조용히 눈물을 흘립니다........

7년 전
독자13
뿌존뿌존에게
윗지방이시군요! 저는 방학때마다 서울 감미다 ㅎㅅㅎ... 그나저나 의정부라니 많이 쎈가요...¿

7년 전
뿌존뿌존
13에게
어휴 서울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뭐......(훌쩍) 의정부라서 좋은 점은..............순영이랑 가까이 산다는거........? (실제로는 아주 멀지만..................껄껄껄껄ㄲ러)

7년 전
독자14
뿌존뿌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잔해요ㅋㅋㅋㅋㅋㅋㅋ 서울은 근데 정말 제가 서울살았으면 이미 멘탈 터졌읍니다,,, 쿠크늘부,,,

7년 전
뿌존뿌존
14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매일매일 방송고를 가지 않은걸 후회합니다......

7년 전
독자15
뿌존뿌존에게
내신 따기엔 더없이 좋은 학교겠지요...¿ 저도 갓 인문계로 바뀐 실업계 가지 않은 걸 땅을 치고 후회... 아니 거기 아니어도 그냥 이 학교만 아니면 어디든 천국일텐데 8ㅅ8 인생 참 껄껄

7년 전
뿌존뿌존
15에게
하.........게다가 전 여고라서.............................(눈물)

7년 전
독자16
뿌존뿌존에게
앗 저도 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빡셉니다 여고 애들 눈에서 불 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녀공학이 꿀이라는데 저는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나봐요 여대는 가지 말아야지... 근데 여중여고를 해보니까 여자끼리 있는 게 넘 편해졌어여,,,

7년 전
뿌존뿌존
16에게
저도 여중여고..........(입틀막)

7년 전
독자17
뿌존뿌존에게
대학은 꼭 공학... 근데 이제 남자가 없는 생활에 넘 익숙해져서 말 못하고 그러면 어쩌죠 ^^;(자기소개

7년 전
뿌존뿌존
17에게
사실 저도 학원 남자애들이랑 한마디도 못해요..

7년 전
독자18
책가방이에요ㅠㅠㅠ 이런 분위기도 좋아요ㅠㅠㅠㅠ 그냥 작가님 글이 좋은 것 같아요ㅠㅠㅠ휴ㅠㅠ순영이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뿌존뿌존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책가방님 보고 싶어.................
7년 전
독자19
전 소원팔찌 맞춘적없는데 아 근데 이쁘다 글... 되게 구슬같아요 옥구슬...? 영롱한 구슬 그런 느낌이에요 글 분위기가ㅜㅜㅜㅜㅜ아 너무 좋다ㅜㅜㅜㅜ 너도 내가 네 소원기를 ㅜㅜㅜㅜ 그냥 계속 사귀지ㅜㅜㅜㅜㅜ 왜 그랬어ㅠㅠㅠㅠ 사랑이 커지면 그만큼 너의 사랑도 커졌을텐데.......ㅠㅠㅠㅠㅠ좋다ㅠㅠㅠㅠ
7년 전
독자20
전 초록별이에요! 나머지 글은 내일 마저 알글게요 (속닥속닥)
7년 전
뿌존뿌존
헐 초록별님 ............!!!!!!!!!!!!!!!!!!!!! 보고 싶어여ㅠㅠㅠ
7년 전
독자21
은블리 임당 장편은 나중으로 미루고 단편으로 달려보려고합니다 ㅎㅅㅎ 글이 너무 아련하네요...☆ 흐엉
7년 전
뿌존뿌존
흐어엉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9 1억05.01 21:3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9 1억 05.01 21:30
나…16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