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너징과 EXO의 콩알탄썰 +47
부제 :: 우리 집을 사수하라.
BGM :: 브라더수 - 윗집여자
“ 여기에 먹을 건 없어? ”
“ 배거파.. ”
“ 밥! 밥! 밥! ”
“ 징어야! ”
“ 왜!!!!!!!!!!!!!!!! ”
“ 만두우우우우 ”
“ 시끄러! ”
“ 아왜에에에 ”
지금 내가 왜 이러냐면…….
다 내 불찰이야..
급식 실에서 밥을 먹다가,
‘오늘 우리 집 비는데.’ 하고 말해버린 나는
아 뭔가 잘못 되었다는 걸 깨우치고 입을 틀어막았어.
다행히도 아무도 못들은 것 같아서 안심하고 다시 수저를 들려고 하는데..
“ 징어 지비 비어? ”
네.
비어요. ^^
빕니다.^^
텅텅^^ 텅텅 비어요.^^
그렇게 구성된 [징어집 원정대]
황자도. 장이씽. 뚜이짱에 김종대 박찬열까지.
신..난다.. 신이..난다..
신난다 ^^
오자마자 집안을 다 헤집어놓고선 소파에 맘대로 착석한 뒤,
티비를 켜고 물을 마시고
나 물! 리모컨 어디 있어? 징어 방 어디야?
아.. 저 다섯중 두 명은 자타공인 엄청난 비글이란 걸 잊을 뻔했다..
내가 아무 음식도 꺼내주지 않고
시켜줄게. 뭐 먹고싶어?를 다 말하기도 전에,
비글 두 명이 짜장면! 짜장면! 하면서 짜장면을 외치면
“짜자면?”
무슨 소리인지 몰라서 고개를 갸웃 하는 타오.
“ 어 야, 참내. 너네나라 음식이잖아. 모르는 척 즐. ”
“ 뭐래 중국에 짜장면 없거든? ”
“ 그럼 왜 중화요리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해 ”
“ 아 무식한 거 티내지 말라니까! ”
“ 뭐, 내기할래? 내기? ”
“ 콜! 너 지면 1주일 입 다물기다! ”
“ 님선! 내가 이길 내기를! ”
한참을 투닥거리는 종대와 찬열이를 뒤로한 채 짜장면을 시키고,
왠지 모르게 계산해버린 뚜이짱을 어리둥절하게 바라봤어.
“ 이거 왜 오빠가 계산..? ”
“ 몰라 ”
차도남처럼 휙 가버리더니 그새 자리를 잡고 처음 보는 듯 랩과 사투하는 중궈들.
그리고 한참을 들여다보던 타오와 레이오빠는.
“ 마시써보여. 긍데 이거 처음바. ”
“ 이거 중궈 음식 아니야. ”
그제야 깨달았는지 충격에 휩싸인 박자녈을 뒤로하고,
중궈들에게 짜장면의 신세계를 알려주며 오랜만에 포식했다고 한다.
그리고,
웨..웨여..왜여.. 왜.. 왜우서여..
“ 크..크큭... ”
“ 왜..왜우서.. 왜..왜우서..? ”
“ 잘 컸네.....킄........ ”
“ 왜.. 왜그래.. ”
“ 징어..... ”
“ 아 왜!! 왜!! ”
“ 징어야 왜 고등학교 올라와선 선글라스 안 껴? ”
아 미친.
아..
하늘이시여.
잘 꽁겨둔다고 꽁겨두었던 졸업앨범을 어떻게 찾은 건지.
내 흑역사를 단체로 들춰보며 감탄사를 남발하는 콩알들.
내기에 져서 1주일간 입을 다물어야하는 박자녈도
바닥을 쿵쿵쳐대면서 데굴데굴 구르는데,
그..
유행하던 MC몽 선글라스를 끼고,
엄지를 척 내민 내 졸업사진을.
..
아..
하나님..
“아핳핳핳핳!”
“이거 찌굴래”
“나도!”
“카메라! 카메라!”
어머니..
“엌ㅋㅋㅋ 뒤에 또있어!”
“헐 진짜.. 와.. ”
“징어야! 너 이 선글라스 어디서 샀어?”
“징어 이상해.”
...........하..
“단체사진! 여기서도 선글라스 썼어?”
“징어 오디써..?"
“여깄다.”
“미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
“다들 나가!!!!!!”
다시는 우리 집에 애들을 들이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한 하루였다고 한다.
♡이루나♡님, ♡자녈♡님, ♡크림치즈♡님, ♡고2소녀♡님, ♡제이♡님, ♡둉글둉글♡님, ♡뭉구♡님, ♡초코우유♡님다시 미안해지는 암호닉...♡
♡마이구미♡님, ♡판다♡님, ♡낭만팬더♡님,
♡공룡♡님, ♡비타민♡님, ♡이든♡님, ♡헤헹♡님,
♡자몽♡님, ♡됴륵♡님, ♡검은콩♡님, ♡짱구짱아♡님,
♡태양의 마테차♡님, ♡치킨위의 식탁♡님, ♡됴됴됴♡님,
♡니니야♡님, ♡쿄쿄♡님, ♡징씨눈♡님, ♡오센♡님,
♡도두♡님, ♡슈크림♡님, ♡루루♡님, ♡조디악♡님,
♡봄구♡님, ♡생일이겨울♡님, ♡빡빡이♡님, ♡레이씽걸♡님,
♡블리♡님, ♡둘리♡님, ♡씽씽카♡님, ♡빠삐코♡님,
♡찔찔이♡님, ♡미니언♡님, ♡홍설♡님, ♡비타오백♡님,
♡욥욥♡님, ♡불낙지♡님, ♡테라피♡님, ♡고양이♡님,
♡소희♡님, ♡우럭우럭♡님, ♡팀탐♡님, ♡어리어리♡님,
♡미어캣♡님, ♡설레임♡님, ♡홍차♡님, ♡바수니♡님,
♡쪼꼬♡님, ♡건전지♡님, ♡김종대.♡님, ♡보시엔♡님,
♡마포대교♡님, ♡얌쓰♡님, ♡라마♡님, ♡코알라♡님,
♡씅♡님, ♡3_3♡님, ♡크르렁♡님, ♡이지♡님, ♡쫄보♡님,
♡알탄♡님, ♡반키♡님, ♡사장님♡님, ♡홍홍♡님,
♡사과♡님, ♡미미♡님, ♡오백도라면♡님, ♡뽀뽀♡님,
안냐세여... 1주일만이네요 우리..? 크흡.. 사실 제가 음.. ㅇ... 아..이걸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감도 안잡힙니다. 그냥 있는대로 설명드릴게요 ㅠㅠ 저는 최근에야 제가 하고싶은 일을 찾게되었고, 그 일이 순탄한 길이 아니라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제게 어떤분이 부딪혀보지도 않고 어려운길이라 단정짓고서 그 길을 걸어보려 하지도 않는건 어리석은 짓이라며 많은 조언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11월부터 여기저기 많이 다니며 경험을 쌓으려했는데,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많은 경험을 쌓기가 힘들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비행기타고. 하핳.. 근데 거기가.. 인터넷이 안터질줄이야..ㅋ 인터넷........ㅋ 인터넷.......이 안되더라구요.. 나 노트북 왜 들고가찌.. 가서 얼마나 많은 절규를 했는지.. 물론 차타고 많이많이 나가면 인터넷이 되는 마을도 있었지만, 계속 바쁘다가 저녁에야 잠깐 시간이 나는 활동덕에.. 네. 그렇습니다. 변명이.. 참... 그렇죠.. 가서도 이걸 어떻게 전달하고싶은데 전화기는 되는데 bb.. 죄송해요.. 세이브원고만 늘리고 왔네요..ㅎr... 사실 어제 새벽에 도착했는데 새벽에 올리면 독자님들 피곤하실텐데 피곤함을 가중시킬까봐... 기다림 끝에 또 기다림을 드린 저를 용서하지 마세요 ㅠ^ㅠ 대신 콩알탄들은 예뻐해주세요..♡ 또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독자님들께.. 큰절 올릴게요 ♡♡♡♡♡♡♡♡♡♡♡ 항상 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ㅠㅠ +근데 콩알탄 완결 전에 차기작 프롤로그 올려두면 보실거에여? 그럴거에여?...(소심) 콩알탄의 말도 안되는 변명
+알탄님,헤헹님,오백도라면님...
46편에.. 그.. 선댓인가요? 닉네임만 남기구 사라지셨어...
+41편이 사라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디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막 그냥 혼자 갠소하실려고 긁어가신 분들 없으세요? 저 임시저장함에도 없단말야 ㅠㅠ내 41편 어디갔어 ㅠㅠ 내놔 ㅠㅠ 돌려저ㅜ ㅠㅠ아니
뭐 캡쳐라던가 뭐 스크랩이라던가 아니 뭐 긁어가셨다던가 그러신분 없으세요? 저 기억력 고자라서 아 안돼 내 41편
경수랑 막 슬픔 포텐 터졌던 제 41편 어디갔을까요 ㅠㅠ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