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어라고오~?이하숙집에남자만13명이라고
☆12명의 백마 탄 왕쟈님★
민규는 가볍게 제외
"산책 가자."
"이 밤에 무슨 산책?"
"산책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아."
"낮이 밤이 될 때까지 맞아볼래?"
"맞는 건 가려."
"이게 입만 살아가지고."
오늘도 하숙집 남매는 하루를 곱게 넘기지 않습니다(feat. 인간극장)
"다 같이 미친 듯이 뛰어놀다 와 볼까!?"
민규의 제안에 착한 지수와 찬이는 가자고 했지만 나머지 애들은..
대답이 없었다고 한다.
"가서 농구 내기 한판?"
"콜."
응?
역시 우리 애들은 내기만 하면 뭐든 좋은가보다.
"뭐 걸고?"
"누나 걸자."
"순영아ㅠㅠㅠ 민규가ㅠㅠㅠㅠ"
항상 민규가 지랄하면 손부터 나갔지만 이제 나서지 않아도 해결해줄 든든한 사람이 생겼다.
순영사마..♥
"뭐라고? 너의 목숨을 걸겠다고?"
"형 나한테 잘 해야돼. 미래에 매형 될 사람이 이래도 돼?"
"누나랑 어머님 아버님한테만 잘해도 충분해."
"내가 이 결혼 반댈세! 해도?"
"그래. 어디 한 번 해봐."
"빨리 나가자. 아무 말도 통하지 않아."
부끄러움에 앉아서 몸을 베베 꼬며 난리를 칠 동안 아이들은 모두 일어나서 신발을 구겨 신고 밖으로 나갔다.
일어나라며 손을 내민 순영이를 보며 민망함에 헛기침을 하다 손을 잡았다.
잡는 것 까진 좋았으나 갑자기 손을 놓는 바람에 추하게 다시 앉았고 난 이 와중에 웃으며 순영이를 보았다.
다른 애가 했으면 이미 손부터 날아갔을 거다.
순영이한테는 입부터 날아가 볼까? 울액희?♥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순영이 손 미꾸라지야?"
"응. 누나 손은?"
"누나 손ㅇ"
"소금이야 소금! 둘이 상극이니까 얼른 떨어져!"
암컷 미꾸라지라며 윙크를 날리려고 했건만 민규가 난리를 치며 우리 둘을 떨어뜨려놓았다.
언젠간 민규를 죽여야겠다(극단적)
<공원 도착>
공원 농구골대 앞에 모여서 팀나누기를 하려다가 자연스럽게 끼어 있는 나를 쳐다본다.
마치 얘는 뭐지..? 이런 느낌?
"너는 깍두기해."
"그럼 윤정한 너는 동치미하던가."
"그건 또 무슨 말이야..? 농구의 농자도 모르는 넌 앉아서 응원이나 해."
"니나."
"너 진짜 큰 거 걸어도 할 거야?"
"나 돈 많아!"
"순영이 걸 건데?"
"너도 민규꼴 나고 싶지 않으면 닥치는 게 좋을 거야."
결국 닥친 정한이 덕에 엎어라 뒤집어라를 하려고 하는데 뭔가 생각났다는 듯 승철이가 입을 열었다.
"진짜 뭐 걸어?"
"추우니까 아이스크림 쏘기 어때."
"모순적인 말이지만 마음에 들어."
몇 번의 엎어라 뒤집어라 끝에 팀이 나눠졌다.
이거 하나로 오늘 하루 지새울 뻔.
우리 팀은 나, 승관, 한솔, 지훈, 원우, 승철, 정한
상대팀은 명호, 찬, 순영, 석민, 민규, 준휘, 지수
"우리 팀에 최장신 있다."
"우리 팀엔 최단신 있다."
"우리 팀에 막내 있다."
"우리 팀에 연장자 있다."
"우리 팀에 홍일점 있다"
"우리 팀에는 없다."
자랑이야 뭐야..?
서로 자랑 아닌 자랑을 하고 있는 꼴을 한심하게 보고 있는데 상대팀에서 이 상황이 웃긴지 애기 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 순영이가 보였다.
자랑이고 뭐고 우리 팀부터 바꿉시다.
"우리 팀엔 순영이 없다."
"어쩌라는 거지..?"
"없으니까 좋네."
내가 자랑하고 있는 아이들 틈에 껴서 저렇게 말하자 우리 팀인 정한이와 지훈이가 매정하게 말했다.
다들 너무 매몰차.. 하지만 순영이는 옹골차다구ㅠㅠㅠ
"시작!"
그렇게 열심히 뛰다보니 역시 내 장.. 너무 얕봤군..
이리저리 뛰어다니니까 속 깊은 곳부터 홍수삘이 밀려온다.
더 뛰었다간 골을 넣는 게 아니라 골로 가겠어..
"애들아 나 화장실.."
"위험해 같이 가줄게."
굉장히 작게 말했는데 순영이가 들었는지 같이 가준다며 가지고 있던 공까지 던져버리고 나한테 다가왔다.
덕분에 애들 그 공 잡겠다고 난리가 났지만 지금 웃을 수가 없다. 웃었다간..(끔찍)
근데 순영아.. 그렇게 착하지 마! 이럴 때는 좀 나빠져봐!!
"아니야! 나 혼자 다녀올게!"
"진짜 위험해. 여기 술 취한 아저씨 많아."
"괜찮아! 나 다녀올게!!"
빠르게 화장실로 달려와 해결하자 이제 골은 농구공 바람 빠질 때 까지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역시 물을 빼면 의욕이 샘솟는다니까? 의욕이라 말하고 허세라고 읽는다.
손을 씻고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노래를 부르며 밖으로 나오니 고딩무리들이 연기를 뿜으며 일진회를 열고 있었다.
와.. 술 취한 아저씨들보단 고딩무리가 위험하지..
"방금 나 쳐다봤냐?"
??????????
이 목소리가 제발 우리 하숙집 애들의 목소리라고 바랐지만 걸걸한 게 오늘 담배를 2갑은 피웠나보다.
"미안 내 눈이 사팔뜨기라 이곳저곳 다 쳐다보거든."
"얘 말하는 거 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와줘 아이드류ㅠㅠㅠㅠㅠㅠ
방금 지렸는데 다른 의미로 또 지릴 것 같다고ㅠㅠㅠㅠㅠ
"그래. 너가 말하는 얘는 이만 가봐야겠어. 농구실력을 뽐내야해서."
"가긴 어딜가. 여기 지나가려면 10만원 있어야하는데 딱 보니까 돈은 없어 보이네. 5만원만 줘."
"잘못 짚었는데."
"뭐?"
"나 돈 많아."
"그러면 10만원주던가."
"미안하지만 내가 안 써서 돈이 많은 거거든."
"안 줄 거면 거기 평생 서있으시던가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때리진 않나보네!
여기를 지나갈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긴 하지. 그건 바로 존나튀기!
"다들 꺼져!"
앞에 쭈그려있던 몇몇의 닝겐들을 밀어버리고 도망가려는데 얼마 안가 붙잡혔다.
역시 내 달리기 실력.. 굳..
"이년이 진짜!"
와 내 모자 잡은 거 봐..! 옷 늘어지게!!!!
뒤돌지도 못하고 난리를 치자 놔주긴 커녕 지들끼리 신나게 웃는다.
"야 놔라."
"10만원 주면 놓고."
"진짜 안 놔?"
"너라면 놓겠냐?"
"놓겠냐는 반말이고."
"니 몇 살인데."
"니도 반말이고."
"아 몇 살인데!"
"아아아!! 야 잠깐만!!"
다들 놀랐는지 재빠르게 놓았고 난 옷을 정리하며 벙쪄있는 걔네들을 바라봤다.
"내 나이는 삼겹살이다!"
삼겹살로 집중시켜놓고 다시 도망치려는데 그 중 한명이 발을 걸었다.
덕분에 넘어졌고 무릎에는 영광의 상처가 남았다.
"피.."
죽여 버릴 거야ㅠㅠㅠㅠㅠ
나를 넘어뜨린 신발을 찾아내 정강이를 차버리자 때린 부분을 잡으며 겁나 울부짖는다.
내 인생 너무 비참하네ㅠㅠㅠ
"누나!!!!"
"여주야!!!!"
일찍도 오네!!!!!!!!
내 앞을 막고 다들 흥분했는지 말을 더듬어가며 말하는데 애들아 한명씩 말해.
"ㄴ, 누가 이랬어!?"
"두, 뒤지고 시, 싶어!!!!!?"
"우리 누나가 어, 어떤 누나인데!!"
남자애들이 우르르 오니까 쫄았는지 다들 슬슬 물러난다.
확 바뀌는 거 봐..
"누나 일어나 봐. 괜찮아?"
순영이는 무릎에 있는 상처를 보더니 한명씩 걔네를 가리켰다.
의아함에 응? 이라고 하자 이거 누가 그랬냐며 나머지 애들을 가리킨다.
"어떻게 알고 왔어?"
"누구야? 말해 봐."
"내가 혼내줬어! 내 성격 알잖아."
"누나 성격으로 모자라. 내 성격으로 혼내줘야 돼."
"나 일으켜 줘!"
일단 이 상황을 회피하고도 싶었고 순영이한테 안기고도 싶었다.
두 팔을 뻗음으로써 아주 포근하게 안겼다. 이걸로 완벽해.
"야 너네들 안 다쳤어?"
"응..?"
"응은 반말이고. 안 다쳤냐고."
"그럼 한말.."
"장난칠 때 아니니까 묻는 말에만 대답해."
"아.. 안 다쳤어요.."
"이 누나가 전설의 핵주먹인데."
갑자기 왜 핵주먹 밝히는 건데 민규새끼야;
"네?"
"물론 나는 꺾기 꺾기 팔 꺾기."
김민규 이 상황에 장난하는 거 봐.. 내 동생일까 원수일까?
참지 못해 한마디 하려고 하자 승철이가 이 상황을 해결하려는 듯 입을 열었다.
"왜 이런 거야?"
"아, 아니.. 막 저를 째려보길래 욱해서.."
"어떻게 쳐다봤는데?"
표정을 보니 가관이었다.
저렇게 쳐다보면 눈이 시려서 뜨고 있지도 못하겠어!
"근데 저희 아무것도 안했어요."
"상처 보고도 그 말이 나와?"
가만히 있던 순영이가 상처를 가리키며 말했고 의리가 없는 건지 내 발을 건 애를 가리켰다.
"야 바지 걷어."
순영이의 말에 우리 모두가 빵터졌다. 남자여서 다행이지 여자가 걸었어봨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난 웃음을 참으려 고개를 숙이고 슬픈 생각을 했다.
"뭘 어쩌게?ㅋㅋㅋㅋㅋㅋㅋ"
"뭐하긴. 넘어뜨려야지."
"권순영ㅋㅋㅋㅋㅋㅋㅋ 이성 잃었나 봐ㅋㅋㅋㅋㅋㅋㅋ"
"누나 표정 보고 그래라 좀."
지훈이의 말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다가 순영이가 쳐다보는 바람에 아무 표정 없이 무표정으로 바꿨더니 누나도 바라고 있네 라고 했다.
이 표정이.. 뭘 바라는 표정이야..?
"농구내기 마저 해야지!"
"이미 정해졌지. 누나 팀이 졌어."
"뭐야! 우리 팀 뭐했어!?"
"저, 저기.. 저희 가봐도 될까요..?"
"어딜 가? 사과하고 가야지."
이렇게 서있으니 민망하네. 나한테 사과를 하고 다들 쥐죽은 듯이 땅만 보고있었다.
"다들 여기 봐."
승철이의 말은 아이들의 고개를 들게 했고 모두가 고개를 들자 갑자기 손을 올렸다.
"화이팅 하자. 열심히 살고."
애들은 때리는 건 줄 알았는지 미친듯이 도망갔고 우리는 그 자리에서 배가 아프도록 웃을 수 있었다.
세상의 모든 일진을 위하여! 치얼스!는 무슨; Fe 좀 들어라..
BONUS
(오랜만에 대문자 간지)
"생각할수록 짜증나네."
"나도 꾹 참았다 진짜."
"장난쳤으면서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그런 거야. 형들이 빡쳐서 애들 후려치면 어떡하나 싶어서."
"별 걸 다 걱정해."
집에 가는 내내 애들은 자꾸 짜증난다며 사자후를 질렀고 난 조용히 걸었다.
애들이 그럴 때는 어퍼컷을 날렸어야지 하며 조언을 해줬고 난 그 많은 애들한테 어퍼컷을 날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진지한 고민에 빠졌다.
"또 다친 곳 없지?"
"멀쩡해!"
"안와서 놀랐잖아."
"맞아. 변기통에 빠진 줄 알았지."
"이석민 나와."
순영이의 달달함 뒤로 이석민의 개소리가 이어졌다.
"맞다, 근데 진짜 우리가 졌어?"
"지긴 뭘 져. 우리가 이겼지."
"진짜!?"
"좋아하지 마. 우리 하다 말고 누나한테 간 거야."
"그러면 아까는 왜 너네 팀이 이겼다고 했어?"
"그거야 누나 낚으려고 그런 거지"
"민규야 진짜 꺾기꺾기 팔 꺾기 당할래?"
"미안."
다들 걱정을 많이 했는지 집에 도착할 때까지 방금 전 이야기만 나눴다.
결론은 밤늦게 혼자 다니지 말자. 내 꼴 나고 싶지 않으면 제발..
또 하나의 결론은 애들이 놀랐을 나를 위해 내일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로 했다.
이왕이면 하겐다즈.. 배라.. 그냥 다 사주라 주..
급식체님의 소재입니다!
역시 아이들의 걱정이 최고죠!? 대박이에요ㅠㅠㅠ
진지하게 하면 제 손발이 오글거리기 때문에 최대한 재밌게 써 봤어요..★
좋은 소재 감사합니다!!
여러분~~~~ 내일 크리..스..마..스...
욕이 절로 나오는 크리스마스..
여러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집에서.. 뒹글뒹굴..
하지만!! 약속이 잡혀서 놉니다!! 미친 듯이 마실 거야!!!!
다음편에서 봬요~ 뿅!
내살앙!
일공공사/지유/홉푸/숲/지후니/밍구냐/불가항력/후니/빨강/스포시/순영아/불닭볶음면/호우쉬/밍쩡/J/더침/뿌/자몽/굴렁/권호시/호시십분/하롱하롱/계지계맞/부리풀/티거/뜽철뿌잉/최봉구/뿌존뿌존/뿌뿌뿌뿌/BBB/아이닌/치킨샐러드/민규야/부뿌뿌/수녕수녕/고장난 팅커벨/뿌뀨야/쿠키/섭징어/속상해/밍구리/세븐판다/쿱승철/한체/호빵/민꾸꾸/뀨뀨/레인보우샤벳/달마시안/풀/세라/반달/망고/쿱스쿠스/골룸/당근/스누피/뿌썩쑨/392/보름달/수녕앓../만세븐틴/세하/투녕/찬늘/예에에/미니미/나침반/지나가는독자/권순0/짐잼쿠/밍밍이/쭈꾸미/피치피치/코드네임/열두시/둥이/투덥이/뿌라스/부가이드/이과민규/안농밍구/문홀리/닭키우는순영/레몬수녕/투녕/블리/도메인/일칠/너누야사랑해/붐바스틱/알라비/순수녕/꽃님/쎄쎄쎄/워후/원우야밥먹자/모찜모찜해/햄찡이/지하/천상소/수녕수녕해/무기/더쿠/담요/차닝꾸/순제로/고양이의보은/옹동이/레드립/오징어짬뽕/새벽세시/천상소/1600/사과/순낀다/도른자/여르마부타케/체리립밤/0103/쏠라밍구/한라봉/소령/이이팔/옆집남자/부사랑둥이/착한공/츄파춥스/파루루/니뇨냐/쿱파쿱스/듕듕/후하/미니/원블리/또렝/1600/뿅아리/호시크린/토끼/달봉/정근/경입덕축/롤리폴리/또렝/민규샵VIP/1010/명호엔젤/젠틀홍/대머리ㅋ/1211/챠밍/대머리독수리/0101/베릴/boice1004/키시/오링/최허그/호시부인/문하/큰별/조아/애인/서영/오엠나/밍구리밍구리/꾸꿍/11023/의겸/1226/호시기두마리치킨/에그타르트/0917/수녕E/콘치즈/융요미/봄봄/플랑크톤회장/새콤달콤봉숭아맛/슈우/0890/꽃보다우리지훈/서영/0609/호우쉬주위보/퀀수녕/민슈프림/17라뷰/부둥부둥/우지힝/비글/망고맘/버승관과부논이/투데이/채꾸/1214/현지짱짱/4463/밍뿌/새벽/봉구/세포/쓴다/권표/햄찌/박뿡/우지마요/미키/수녕텅이/순별/윌리어/꼬꼬/순꼬/천사가정한날/호우내리시/우지직/뿌리염샥/눈누난나/애호박/사랑쪽지/귤멍/밍니언/마이쥬/갈비/바람개비/더쿠/사랑둥이/쑤녀/청포도/순영둥이/밍꾸/치피스/유유/비니비니/마그마/세봉세봉/란파/쟈몽/열일곱/순영수녕해/치킨반반/우리우지/허니하니/1122/초록색상/꼬솜/만두/하금/레인보우샤벳/찬이쏘쏘/쿱스민턴/꼬앙/챈솔/빽빽이/0516/당근/큐울/쑨쑨/동물농장/광어♥/수박민구/부르르/잼재미/블유/햄찌야순영아/심장호시대란/헬륨/샤세/팽이팽이/두비두밥/고라파덕/딸기/슈크림/0615/츄/칸쵸/규애/호욱/thㅜ녕이/8월의겨울/팔팔/박하사탕/썬준/초록별/(/♡/)/세하/청포도/쎕쎕/뱃살공주/수녕아/6월의준/자몽몽몽/순두부/신아/쑤녕이와랄라/순짐/호시탐탐/1004/0808/하늘연달/아기돼지/권햄찌뚱찌/6월/급식체/햄찌/부들부들/크림빵/숨숨/새쿰달쿰/봐봐/쿠조
암호닉 신청은 []안에 넣어서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용!
〈마이러브..♥>
(by.치킨반반님)
(by.치피스님)
(by.세븐판다님.)
(by. 소세지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