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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뭐어라고오~?이하숙집에남자만13명이라고? 74(B) | 인스티즈

~?13명이라고


새해기념2



날려버린 풍등은 내 바람을 싣고 저 멀리로 날아갔다.
불빛이 희미해질 때까지 넋놓고 보고있는데 옆에서 들리는 소란에 절로 고개가 돌아갔다.



"이석민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 뭘 적었길래 그렇게 땅으로 곤두박질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땅에서 애처롭게 굴러다니는 풍등을 안쓰럽게 바라보았다.
떨어진 풍등에 무엇이 써있는지 보니 커플들 다 깨졌으면 좋겠다라는 말이 대문짝만하게 적혀있었다. 덕분에 안쓰럽게 바라보던 눈을 거두었다.





"이거 풍등이 아니라 낙등아니야?"

"오비이락."

"갑자기 그게 왜 나와..?"

"갑자기 생각났어."

"아무 말의 끝을 달리네."




한편으로는 아름답고, 다른 한편으로는 짠내나는 풍등 올리기는 막을 내렸다.
곧 20살이 되는 98아이들을 위한 술파티만 남았을 뿐.



"최한솔 나랑 다이다이."

"ㅋㅋㅋㅋㅋㅋ오늘 진짜 다이다이."

"진짜 둘 중 하나는 가는 거야."

"꿈나라로 가는 거지?"



한솔이와 승관이의 등을 다정하게 쓸으며 말하는 승철이는 왠지 모르게 섬뜩했다.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인 아이들에게 꿈나라로 더 일찍 갈 수 있는 지름길로 가보자며 이끌었다.
역시 미래의 유치원선생님답다!



"12시 되려면 2시간이나 남았네? 우리끼리 먼저 시작하자!"



아이들은 잔인하고 또 잔인했다.

아련하게 우리를 보는 승관이와 한솔이 뒤로 찬이는 체념한 듯한 모습이었다.
작년에는 한솔이와 승관이라도 있었지만 이번엔 혼자라는 쓸쓸한 느낌이 더욱 돋보였다.



"아주머니가 건전하게 놀라고 신신당부 하셨으니까 한명이라도 취한 사람 있으면 내쫒는다."

"죄송해지네.. 우리 생각해주시는 건 아주머니와 아저씨밖에 없어.."

"그러게.. 지금쯤 호프집에서 맛있게 드시고 계실까..?"

"맥주 500cc부터 시작하셨을까..?"

"그럼 이제 우리도 시작해볼까?"



소주병을 흔들며 세상 가장 흐뭇하게 말하는 승철이를 보며 생각했다. 오늘 진짜 미친 듯이 달려보자고.




"티비꺼. 술에만 집중해."

"좋아. 술에만 집중하자."




티비를 끄니 아직 미자들은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우리를 쳐다봤다.
특히 찬이..



"솔직히 전 뭐해야하죠..?"

"형들 구경해."

"예?"

"형들 구경하는 거 좋지 않아?"




역시 윤정한 핵뻔뻔.
찬이는 어이가 가출했지만 이성을 잡으려 애쓰는 듯 보였다.




[세븐틴] 뭐어라고오~?이하숙집에남자만13명이라고? 74(B) | 인스티즈

"구경 좋죠.."



음료수를 쥐어주며 술이라고 생각하라 하니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찬이ㅠㅠㅠㅠㅠㅠ 이와중에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




"술하면 뭐죠?"

"게임!!!!!!!!"

"승철이가 좋아하는 랜덤게임! 1! 2! 3!"

"석민아 그건 반ㅁ, 초성게임 비읍 시옷! 박수!"

"분수!"

"빙상!"

"빙수!"



내가 하려고 하면 짠듯이 말하는 아이들 덕에 머리가 터질 것 같다. 그러던 중 옆에서 작게 방심이라고 말해주는 지훈이에 의해 크게 소리치며 엄지를 잡았다.
나머지 아이들은 더 똥줄이 타는지 아까보다 더 애타게 생각하고 있었다.




"욕 돼!?"

"여주가 있는데? 해보던가."

"역시 승철이 보수적인 남ㅈ.. 보수? 보수!"




정한이 심봤니..? 
표정 보면 지금 당장 산삼 캤다고 해도 믿겠어..



"준휘랑 명호 남은 거야? 다른 걸로 바꿔 줄까?"

"너무 어려어.."

"그럼 흔한 초성인 기역 기역?"

"그거! 그거 있짜나!"

"그냥 그거라고 하지.."




민규의 말에 명호는 눈을 번쩍 뜨더니 그거라며 엄지를 잡았다.
외국인이라 봐주자는 의견이 많아 덕분에 준휘는 자동으로 원샷타임이 찾아왔다.

종이컵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준휘는 우리에게 도와달라는 눈치를 보냈고 결국 눈이 마주친 석민이가 흑기사를 자청했다.



"오늘 준휘형 흑기사는 내가 한다!"

"그렇게 석민이는 주량을 넘기고 진상을 부리게 되는데.."

"내가 진상을 부리면 준휘형을 잘 부탁해.."

"미안하지만 나도 술을 싫어해서 안 먹거든."

"원우형 잘하자. 이럴 땐 빼면 안 돼."

"저번에 마셨다가 이게 뭐야만 연달아 했잖아."

"안 마시는 게 낫겠다."



석민이랑 원우 무슨 꽁트 찍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




"석민이가 대신 마셔줬으니 석민이가 좋아하는 랜덤게임!"

"눈치게임 일!"



눈치게임은 사람이 많을 때 끝까지 앉아있는 게 이득이지.
아이들은 눈치게임 달인인 건지 10까지 왔고 불안함에 11하면서 일어났다. 하지만 눈치 없는 민규가 같이 일어나며 11이라고 당당하게 외쳤다.



"둘이 남매는 남매네!"

"쌍둥이야?"

"쌍둥이라니?"

"쌍둥이라니!?"

"와.. 진짜 쌍둥이인줄.."




죽여 버릴 거야ㅠㅠㅠㅠㅠ 살면서 들은 말 중 가장 슬픈 말이야ㅠㅠㅠㅠㅠㅠ
자기가 남자니까 먼저 마시겠다며 쭉 들이켰고 이제 누나 차례란다. 흑기사 해주는줄..
마시다가 숨이 막혀서 잠시 떼니 세상의 걱정이란 걱정은 다 나한테 쏟아지는 줄 알았다. 



"힘들면 먹지 마."

"마셔줄까?"

"벌써 취기가 올라와?"




뭔 개소리야! 이정도면 주량이 개미똥꾸멍만한 거야.




"흑기사 소원 알지?"




대답도 하기 전에 내 손에 있는 걸 가져가 빠르게 마신 순영이다.
(흐뭇)



"너만 있어. 진짜 사람들 애인 다 없고 너만 있어."

"눈물이 나냐 왜.."

"아직 울 타이밍 아니야.. 12시 넘어서 울어라.."

"12시 넘어서 우는 이유는 뭐야..?"

"2017년의 첫 티얼스. 그게 간지지."

"12간지."



12간지래.. 전원우..(마른세수
언제쯤 정상적인 소리를 할까..? 근데 더 환장하겠는 건 그걸 또 받아주는 석민이다.




"맞네. 찬이빼니까 12간지지."

"찬이 빼면 13명이니까 13간지 아니야?"



한 술 더 뜨는 부승관 덕분에 대환장파티가 열렸다.
제발 1절만해ㅠㅠㅠㅠㅠ




"누나는 울면 안 돼. 감당 못 해."

"울라고 해도 안 울어."

"울고 싶어서 떼쓰지 말고 미리 말해. 달랠 휴지는 충분해."




옆에있는 휴지를 들어 아빠다리 위로 올려놓은 석민이에 의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다.
아무말들을 듣다듣다 빡친 지훈이가 누나가 좋아하는 랜덤게임을 말했고 다시 게임이 시작됐다.




"아파트아파트! 아파트아파트! 17층!"




쌓아올린 손들 중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이와중에도 해맑게 웃으며 17이라고 외치는 지수에게 힘내라며 맥주를 가득 따라주는 정한이다.



"지수 술 싫어하잖아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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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니까 먹어야지! 근데 이거 다 먹어?"

"내 사랑이 듬뿍 담겼단다."

"고맙네ㅎㅎ 다음에 내가 따라줄게."




한입에 털업한 지수에게 쉴 틈도 없이 바로 지수가 좋아하는 랜덤게임을 외쳤다.



"더게임오브데스 14!"



다행히도 난 피해갔지.
이번 희생자는 울희 지훈이.. 지훈이는 술을 못하니 조금 따라주는 걸로.
하지만 아이들은 잔인하고 또 잔인했다2




"술도 먹으면서 는다고 했어. 이거 다 마셔."




종이컵에 가득 따라준 술을 마시다가 얼음이 돼 움직이지 않는 지훈이를 옆에서 승관이가 땡이라며 몸을 건들였다.
종이컵을 입에서 떼고 못 먹을 걸 먹은 듯한 표정을 보였다. 왜지?




"이거 소주야..?"

"헐 실수. 미안하다 야."



순영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미안해보이지 않앜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충격에 빠져있는 지훈이를 보며 승철이가 컵을 가져가 원샷해줬다.




"승철이형 오늘은 유치원선생님한테 빙의 안 해?"

"그게 언제적 거야? 나 학교에서 맨날 술모임 있어가지고 술 엄청 잘마셔."

"그렇다면 지훈이형 흑기사는 승철이형?"

"그래."




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갑자기 노랫소리가 흘러나왔다.

시간이 더 흘러 내가 어른이 되면♪

영문을 몰라 소리의 근원지를 찾고있는데 승관이가 휴대폰을 간지나게 터치하더니 종이컵에 술을 가득따라 한솔이와 건배하고 원샷했다.
12시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으으.."

"으.."



승관이는 목에있는 가래가 아주 뜨겁게 끓을 때까지 크으으를 연발했고 한솔이는 쓴지 앞에있는 안주를 주워먹었다.
그 모습을 보고있자니 웃겨죽겠다.



"손병호게임 해야지?ㅎㅎ"

"좋지ㅎㅎ"



그렇다. 아이들은 98들을 환상의 나라로 보내버리려고 그러다보다.
나도 동참했지.



"쌍커플 있는 사람 접어."

"98들 접어."

"그냥 승관이랑 한솔이 접어."

"3개 접은 사람 접어."

"곧 졸업하는 사람 접어."



5개 다 접힌 승관이와 한솔이는 형들이 따라주는 술을 원샷했다.
시간이 흐르다보니 아이들이 점점 취기가 오르는지 점점 미쳐가기 시작했다.





"다들 벌써 간 거야?"

"내가 너희를 그렇게 키웠니?"



승철이와 정한이는 멀쩡했고.




"가만이쒀!"



너나 가만히 있어 준휘야!
그 단호한 손짓 좀 거두고!!!





"세상이 돌고있어.. 누나도 돌고있어.. 가만있어야지.."



순영이는 왜 돌고있냐며 내 양볼을 붙잡고 가만히 있으라고 했고 난 웃음이 나왔지만 꾹 참고 순영이와 마주했다.




"누나한테 손 대지마."




민규는 역시 다정킹이 됐다.
하지만 순영이한테 그러는 건 용서못해 시새발끼야.



"야 최한솔 그러니까 내 말은."

"그래.. 너 말은.. 그 뭐였지.. 내가 잘생겼다고?"

"아니지! 그니까 내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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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결론은 내가 멋있다는 거 아니야? 음.. 인정."

"뭔 소리야.. 이새끼 취했네, 취했어."

"그러니까 취해서 잘생겼다는 거 아니야."




절레절레.
명호, 준휘, 지훈, 지수, 찬이는 구석에서 이불깔고 자고있고 순영이를 말리던 민규는 어느새 제자리로 돌아가 석민이와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뭔 얘기를 하는 건지 겁나 진지해. 가까이 가서 들어보니 시바.




"너 정말 코가 멋있다."

"무슨 소리야. 코는 너가 더 멋있지."

"그러고보니 눈도 매력적이다."

"넌 참 깊은 눈이야."




서로 외모칭찬을 하고있었다.
맨정신에는 절대 못 할 술주정 말이다.




"안되겠다 이제 다들 자자."

"아직 다 안 마셔쒀!!"

"맞아맞아 안 마셨으니까 내가 잘생긴 거야."




시끄럽게 소리지르는 승관이랑 도끼병 걸린 한솔이 같이 밖으로 던져버리고 싶어.
승철이는 알았다며 이불을 펴 눕히고 일어나면 술 안준다는 말과 함께 이불을 덮어줬다.




"술 안주면 잘생김이 떨어질텐데.."

"한솔아 눈 5분동안 감고 있으면 술줄게."

"응."



눈을 감고 있다 갑자기 팍 떴다.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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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지러워.. 세상이 돌아서 눈을 못 감겠어."




한솔이를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있는데 뒤에서 순영이가 내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






"누나.. 순영이 어지러워어.."




삼인칭!!! 지구 뿌셔!!!!! 난 이 순간을 위해 태어난 거다!!!!
머리를 쓰다듬으려는데 언제 나타난 건지 내 팔을 잡고 맨 끝에 있는 이부자리로 데려가는 민규다.




"여기 이불로 금 만들어놨으니까 여기서 자."

"고오맙다."

"옆에서는 내가 잘게. 절대 아무도 못 넘어갈 거야."

"응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한 얼굴로 말하니까 겁나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씻기 위해 일어나니 김민규도 일어나더니 어디가냐고 묻는다.




"이빨 닦으러 가는데?"

"다녀와."




칫솔을 챙겨 화장실로 들어가 이빨을 닦고 나오는데 아이들이 다 누워 눈을 감고있었다.
잘도 잔다..



"아아악!!!"




아무 것도 안 보여서 벽을 짚고 가다가 갑자기 들리는 절규에 불을 빠르게 치고 뭐야!? 뭔데!?를 연발했다.



"마이 풋!!!!!"



당황했는지 영어가 튀어나왔나보다. 한솔이 미안..
다시 불을 끄고 아무것도 안한 척 자리에 눕는데 급 순영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민규야 형아가 금을 좋아해. 누나 옆에 있는 이불로 된 금이 너무 좋아서 그러는데 너 자리로 이동하면 안되겠니?"

"아예 반대쪽으로 가고싶지 않으면 그냥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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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안되겠지?"




결론: 술은 자제하자.
순영이랑 민규 빼고.






<다음날>


"일어나! 이녀석들아! 일출 안 볼 거니!?"


"봐야죠.."




엄마는 큰소리로 얼른 준비하고 나오라며 아빠와 먼저 일어난 부지런한 아이들과 나가셨다.
누워 기지개를 피고 일어나니 옆에서 곤히 자고있는 순영이가 보였다. 그때부터였을까..? 순영이를 옆에서 감상했던 게..




"아기같아. 모찌한 거 봐.."




볼을 누르자마자 눈을 뜬 순영이와 마주했다. 당황하던 것도 잠시 날 안고 낮게 앙탈을 부리며 파고드는 순영이었다.
심장이 미칠 듯이 뛰고 있는데 우리 둘 말고 다른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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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뭐 해..?"

"맞다, 세수 해야지."

"나는 잠바 입어야겠다."




서로 흩어진 우리를 보며 혀를 차던 지훈이었다.
세수를 하고 나오자 내 손에 핫팩을 쥐어주는 지훈이다.



"우와!"

"편의점 갔다 왔어. 해 뜨기 전에 얼른 나가자."

"응!"



아니꼽게 쳐다보는 순영이를 무시하고 신발을 신은 지훈이는 둘이 오붓하게 오라며 먼저 나가버렸다. 
센스쟁이ㅎㅎ

밖으로 나오자마자 바닷바람이 훅 끼쳐왔고 모자까지 쓰며 추위와 맞섰다.




"춥지?"

"응. 순영이는 안 추워?"

"좀 춥다."



내 손에있는 핫팩을 가져가 자기 손 위에 올려놓고 나에게 내밀었다.
응..?




"같이 잡자."

"애들이 보면 뭐라할 텐데.."

"그래? 그럼 내가 잡고."



내 손을 잡는 순영이의 손이 느껴지기도 전에 핫팩이라는 불필요한 존재가 먼저 잡아졌다.
우리 순영이 손 느낌이 좋은데ㅠㅠㅠ 아쉽네ㅠㅠㅠㅠㅠ



"불편하다."



핫팩이 빠지자 따스한 순영이의 손이 느껴졌고 나의 반대쪽 손에 핫팩을 쥐어줬다.
따듯하게 쥐고 있으라는 말과 함께.




"고마워.."

"그나저나 누나 소원 뭐 빌으려나."

"빌 거 엄청 많아. 다 빌어야지!"

"제일 간절한 거 하나 빌어. 예를 들면 순영이랑 뽀뽀하게 해주세요 같은 거."




귀여워ㅠㅠㅠㅠㅠ 귀엽다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팍 떠오르듯 작년 새해가 떠올랐다.
순영이가 분명 누구랑 이어지게 해달라고 빌었던 거 같은데..




"생각해보니까 저번 새해 소원 뭐 빌었어?"

"나?"

"응! 너 좋아하는 여자 있었지?"

"있었지가 아니라 있지."

"응?"

"그 소원 누나랑 이어지게 해달라고 빈 건데?"

"나 기분 좋게 해주려고 그러지?"

"진짠데."

"거짓말하면 코길어진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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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입이 길어졌으면 좋겠네. 그러면 거짓말 맨날 할텐데."




입술을 쭉 내미는 순영이에 의해 내 머릿속에는 착한생각이라는 말이 가득찼다.
이 추운 날씨에 점점 후끈해지고 얼굴이 달아오르는 게 느껴지자 순영이는 귀여워 죽겠다는 듯 내 볼을 꼬집었다.




"어!? 뜬다!!!"




웅성거리는 소리에 앞을 보자 해가 점점 떠오르고 있었다.
눈을 꼭 감아 소원을 빌고 눈을 떴다. 저번 새해와는 달리 순영이가 나를 보고 있었다.




"난 정말 간단한 소원 빌었는데."

"뭐 빌었어?"

"알고 싶어?"

"응!"



궁금함에 입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입은 열리지 않고 꿀 떨어지는 눈으로 나를 쳐다보고만 있다.
그러다 뒤를 돌아 아이들이 소원에 정신이 팔려있는 걸 확인한 순영이는 내 양볼을 잡고 짧게 입을 맞췄다.




"헐..?"

"간단하지?"

"너무 간단해. 어려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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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잡을까?"

"부끄럽게..!"



(막상 멍석 깔아주면 아무 것도 못할 거면서 난리치는 둘을 보고 계십니다)
여러분 순영(꼬꼬아빠)의해 순영(꼬꼬애비)띠입니다! 모두 순영 하세요~






1월 3일인데 일출보니까 좋으시죠!?
좋다면 소리질러!!!!!! (독자님들: 정적

여러분들! 지금이 닭띠잖아요 닭띠를 기념해서 반인반수 글을 쪄오려고 합니다!
물론 단편이에요! 닭띠를 맞이하여 쓰는 글이니까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꼬꼬와 인간의 케미의 끝을 풀어볼게요!! 물론 망글이 욀 것 같지만요..★

다음편은 순영이와 여주의 아빠와의 케미랄까요☆
다음편에서 봬요!

맞다!! 오늘 별똥별 떨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별똥별로 짧게 글써올테니 꼭 보세요!! 하숙집 커플에 관한 글이니 두번보세요! 세번보세요! 계속보세요!!!!




내살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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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신청은 []안에 넣어서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용!



〈마이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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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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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헬륨!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헬륨님! 전편에 이어서 또 1등 하셨네요!! 1등 축하드립니다!♥
7년 전
독자4
자까님 오늘도 분량대박적..! 뭔가 승관이랑 한솔이 처음술마실때 진짜 서로 경쟁하면서먹을거같아서 몰입짱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다가 움짤 너무 잘생겨서 미모에 또한번 감탄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잘보고가요작가님❤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저는 분량대박적이라는 말이 그렇게 좋더라구요ㅠㅠㅠㅠ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
아아아아앙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아아아아앙(앙탈 2등 축하드립니다!!!♥
7년 전
독자3
저 잠시 울고오겠습니다.. 1등을 바라고 뛰어왔건만.. 왜 렉은 저를 도와주지 않은 것일까요..? 아 /♡/입니다.. 의도치 않은 앙탈 정말 죄송합니다ㅜㅜ
7년 전
독자10
하.....세상에 정말... 오늘 저 정말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항상 다정해서 너무 좋았는데 우리 순영이가.. 드디어.. 뽑..ㅎ..뽀쁘ㅂ브ㅡㅂㅂㅂ븝 !!@!@!!! 저 결심했습니다! 순영이와 민규에게는 일일 소주 3병을 먹이기로! 아.. 그러면 너무 건강이 안 좋을까요ㅜㅜ? 그럼 일주일에 한번..? 아니 한달에 한번..? 아니.. 마시지마.. 내가 마시고 뻗어서 너네 꿈에서 저러는거 볼게..ㅜㅜㅜ 아.. 정말 이번 편 새해를 맞이해서 너무 핫핫 한거 아닌가요ㅜㅜ? 항상 사랑하는 작가님이지만 이렇게 순영이와의 뽀뽀가 나온다면 전 정말이지.. 돌아버립니다. (다 돌려놔~★) 네... 오늘도 역시 애정 넘치는 우리 작가님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ㅠㅜ 항상 좋은 글, 예쁜 글 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ㅜㅜ♥♥ 새해 맞이 사랑을 드릴게요^♥^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오늘도 역시나 예쁜댓글 남겨주셨네요ㅠㅠㅠㅠㅠ 엉어엉어유ㅠㅠㅠ 하태하태! 역시 세븐틴의 건강을 생각해주는 /♡/님 너무 멋져요ㅠㅠㅠ 건강에 해롭지않을만큼만 먹입시다! 저 모습을 꼭 봐야하거든요!!! 다 돌려놬ㅋㅋㅋㅋㅋㅋ 진짜 빵터졌ㅇ욬ㅋㅋㅋㅋㅋㅋㅋ 재밌으셬ㅋㅋㅋㅋㅋㅋ 새해 사랑 더주세요 더!!!!! 저도 사랑드릴게요!♥
7년 전
독자5
수녕아..........역시 이번생은 권순영이로군요 ㄷㅇ...... 어우세상에 순영아..
7년 전
독자6
아아아어우우우 새글이다ㅜㅜㅜㅜㅜㅜ재밌게 읽을게요 작가님♥
7년 전
독자23
봉봉/ 날잡을까라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권순영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너무 달달해여ㅠㅜㅜㅜ♥
7년 전
독자7
일공공사 / 작가님 인간적으로 권순영 너무 쏘 스윗합니다 어쩜 저러죠? 사람이 저리 스윗해도 되나요? 진짜 작가님 다들 술주정도 이렇게 귀여우면 너무 심장이 아파요ㅜㅜㅠㅠㅜㅠㅠㅠ 작가님 잘 보고 갑니다 ㅠㅜ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명호엔젤리에요 꺄//// 뽀뽀..//// 사람이 참 좋은사람이네요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만약에 제 친동생이 민규처럼 예 그러면 전 때렼ㅅ을텐데 여주는 때리진않은걸보면 착하네요
7년 전
독자11
졔에 꼬솜이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석민이 풍등 떨어져서 오째8ㅅ8... 다른 소원을 적었어야했나...(?) 그나저나 승가니 솔이 술 먹었구나!!!!!! 야아아ㅏ!!!!! 그리고 찬이 심정 제가 잘 알죠...ㅎ...ㅎ 이제 저희집에 미자는 저밖에 없어요...ㅎㅎㅎㅎㅎ^0^... 뭐 암튼 하숙집 애들은 술을 먹든 뭘 하든 대유잼인 것 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게임 하면서 이미 성인인 애들은 98들 훅가게 하려고 하고 막상 술취하니 가만있으라고 하는 준휘에 세상이 빙빙 돈다는 순영이, 뭔 심오한 대화를 하나 들어봤더니 얼굴 칭찬 중인 석민이 밍구에 소리지르는 승관이랑 도끼병 걸려버린 한솔이까지 아이구 많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사람ㅇ은 술을 먹으면 안취하든지 조용히 자든지 하는게 제일인 것 같아요...☆ 근데 새해 해 뜰 때 순영이 여주 뽀ㅃ...!(!!!!!!!!!!!!!) 세상에 거참 이 밤에 사람 설레게...8ㅅ8 아마 이 세상에서 소원 가장 빨리 이룬 사람하면 순영이가 아닐까 싶습니다ㅋㅋㅋㅋㅋㅋ^ㅁ^ 그러면 오늘도 잘 보고 가요♡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긴댓글 훠우!!! 대박적이네요!! 성인 되시는 날엔 아주 그냥 날잡고 마셔버려요! 미리 주량 알아놓는 것도 좋지만 만약 마신다면 부모님과 동반해서 마셔야하는 거 알죠~? 성인되서 처음 마실 때 조금 마셔야해요! 이런이런 잔소리가 늘었네요ㅠㅠㅠ 하나부터 열까지 다 꼬솜님을 위한 소리입니다! 오늘 포인트를 아주 잘 적어주셨네요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가신다니 기분 좋네용ㅎㅎㅎㅎ 사랑해영♥
7년 전
독자27
에엥 잔소리라뇨8ㅅ8 하나하나 소중한 말인데'♡'! 이야 근데 모바일로 댓글다는거랑 컴티로 댓글다는게 진짜 다르긴 하네요ㅋㅋㅋㅋ 댓글 길이가 워... 모바일로 적응 안되는 길이랄까요ㅋㅋㅋㅋㅋㅋ^0^
7년 전
독자12
썬준입니다!
7년 전
독자18
새해에 일출 보면서 뽀뽀ㅠㅠㅠㅠ 설렘이 백배 천배 만배로 올라가겠어요ㅠㅠㅠㅠㅠ 사랑해 순영아!!!
크으으으 역시 민규는 술을 먹어야하나봐요! 아주 여주 챙기는게 너무 예쁘네요ㅠㅠㅠㅠㅠ
꼬꼬와 인간의 만남이라니... 심장이 바운스바운스합니다ㅠㅠㅠㅠㅠ 기대되요!!!!!!!!!

7년 전
독자13
헐 순영이 너무 설레요ㅠㅠㅠ 어쩜 술주정들도 다들 저렇게 귀여운건지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4
아예!!!! 져아영!!! 안녕하세요, 뿌뀨야 입니다!! 바로 달려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둑흔둑흔ㅋㅋㅋㅋㅋㅋㅋㅋ알바중이라 책상 뚜쉬뚜쉬는 못하고 혼자 실실 웃으니까 고모가 옆에서 어디 아프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그리 좋은일 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아냐... 미치도록 설레서 그래... 응...ㅋㅋㅋㅋㅋㅋㅋ역시나 싱크로 돋는 사진들로 인해서 더 심쿵쓰! 특히 한솔이 부분ㅋㅋㅋㅋㅋㅋㅋ얼굴 뙇!! 거기서 심멎했어요... 핳....♥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앜ㅋㅋㅋㅋㅋ 고모님ㅋㅋㅋㅋㅋ 어디 아프냐고 하셨다구요?ㅋㅋㅋㅋㅋ 유쾌하셔!ㅋㅋㅋㅋㅋㅋㅋ 뿌꾸야님도 유쾌하시고 고모님도 유쾌하시구 유쾌가족이네용! 짤이 싱크돋는다는 말이 왜 이렇게 좋죠? 다음편도 싱크 돋는 짤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해요ㅠㅠㅠ♥
7년 전
독자26
넹!! 히힣, 오늘도 꿀나잇❤
7년 전
독자15
아기돼지예요 오늘도 저의 심장이 둑흔둑흔....ㅠㅠ순영이와의 뽀뽀라니 다음에는 키로 시작해서 스로 끝나는거 아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6
예에에/ 민규랑 순영이의 주사는 옳아요...ㅠㅠㅠㅠㅠ 최고 다정해지는 누나바보 민규랑 귀여워지는 순영이라유ㅠㅠㅠㅠ 자꾸 그렇게 순영아 막 그러면ㅠㅠㅜ너무 좋고ㅠㅠㅠㅜ 그 아무리 생각해도 소원이 좀 너무 쉬운거 같은데여ㅠㅠㅠ 어려워도 될 것 같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7
큐울임다 아 수녕이 뽀뽀 넘 좋구여ㅜㅜㅜㅜㅜㅜㅜ 저도 남친이 생겨쓰면... 전 무엇을 하는가 ㅎㅎ 하 그나저나 민규 술버릇은 언제봐도 참 좋은 ㅎㅎ 민규야 평소에도 잘해주길 바래 ㅎㅎ 오늘도 잘보고 갑니당
7년 전
독자19
숨숨입니다!
순영이랑민규의술버릇은옳은거같아요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지훈이가핫팩준것두넘귀엽구마지막에뽀뽀도...!ㅎㅎ

7년 전
독자20
너의 언니 소세지빵입니다. 왜 특별 편에 입술이 소중하다고 키스를 안 한 거죠? 난 준비가 되어있는데 왜 글 속에 나는 준비가 안되어있는 거죠? 호적에서 파이고 싶으신 건가요? 하지만 새해 소원 편에서 입술 뽀뽀를 했으니 호적은 냅도 도로하죠^0^/7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냅도도로하죠는 뭐야???? 신종도로~ 호적은 가슴속에 있는 거야(쿵쿵)
7년 전
독자25
하인생진짜.. 왜 넌 나의 동생이니..?
7년 전
독자21
문홀리입니다! 아니 작가님 순영이는 항상이니까 제외하고 오늘의 설렘 포인트는 지훈이로 잡으셨나요ㅠㅠㅜㅠㅜㅠㅠㅠㅠ 작게 방심 알려주는 지훈이에ㅠㅜㅠㅜㅠ 편의점 다녀와서 핫팩 쥐어주는 지훈이ㅠㅠㅠㅜㅜ거기다 브금ㅜㅠㅠㅠ20ㅠㅠㅠㅠㅠ저 20 짱 좋아해요. 특히 지훈이 파트 내 전불 너에게 다 줄 수 있어 여기ㅠㅜㅠㅠㅠㅠㅠ 후하 순영이는 역시나! 오늘도! 설레고요... 뽀뽀... 뽀뽀ㅠㅠㅜㅠㅠㅜㅜㅠㅠ 민규 술 마시면 너무 귀여워지잖아요ㅠㅜㅠㅠㅜㅜ누나바보가 되어버렷...! 아 저번에 술 마신 편 순영이 최고 귀여웠지요. 삼인칭ㅠㅠㅜㅜㅠㅠㅜㅜㅜ 오늘도 나온 삼인칭ㅠㅠㅜㅠㅠㅠㅠㅠㅠ 근데 저번에 술마시고 일출보고 소원빈게 벌써 작년이라뇨. 작가님 루머 유포 자제부탁드려요8ㅁ8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오늘은 너로 정했다! 나와라 지훈이! 브금 너무 좋죠?ㅠㅠㅠㅠ 승관이와 한솔이가 20살 됐으니 브금도 20로 했답니다! 진자 그 파트 옳죠ㅠㅠㅠ 너무 옳아요ㅠㅠㅠㅠ 루머유퐄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ㅠㅠㅠ 신고하지 말아주세요! 루머유포 자제해볼게요ㅠㅠㅠ 민규랑 석민이랑 명호가 이번에 20살 되는 거죠? 맞죠? 승관이랑 한솔이는 19살이잖아요! 그렇죠!? 그렇다구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8
20 제 최애곡이라 매일 아침에 세수할 때마다 듣죠^ㅁ^ 신고 안 해요! 소중한 세하님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올해 성인되는 건 민규랑 석민이랑 명호고 승관이 한솔이 찬이 이제 학교짱 되는거죠ㅠㅠㅜㅜㅜㅠㅠㅠㅠ 우리 미자틴ㅠㅜㅜㅜㅜㅠㅠ 평생 미자해줘라...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2
밍밍이에요!!!ㅋㅋㅋㅋ순영이랑 민규 주정이 아주 바람직하네요 순영이는 진짜...지구 뿌실 귀여움이고 민규는 아파트 뽑을 다정킹이네요 그리고ㅋㅋㅋㅋㅋ윤정한 최승철ㅋㅋㅋㅋㅋㅋ둘다 그냥 짱드셈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미자 탈출한 98들은 진짜 술주정이 저럴거같은건 제 느낌이겠죠??
7년 전
독자24
마릴린 입니다! 크으으으으으으으...승관이와 한솔이가 법적으로 드디어 진짜 슴살이 되부렀네요...안돼..!고딩승관...!고딩한솔.....!!!! 순영이는 새해부터 설레서 미춰버리겠구나
7년 전
독자29
11023이에요 와 작가님 오늘 분량킹 아닙니까ㅜㅠㅠㅠㅠㅠㅠ 진짜 애들 술주정 너무 웃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병호게임 몰이하는거랑ㅋㅋㅋㅋㅋ 잘 모르는 게임도 몇개 있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어요ㅋㅋㅋㅋㅋ 밍구 주사는 진짜 언제 봐도 웃겨요ㅋㅋㅋㅋㅋ 평소에 절대 안하는짓 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오늘 항솔이 짤 진짜 대박적이에요.... 숨멎을뻔 했어요..... 그리고 누가 새해소원을 저런걸 빌어요 물론 제가 솔로라서 질투하능건 아니에요ㅎ 잘 읽고 가여❤
7년 전
독자30
순수녕이에요!! 한솔앜ㅋㅋㅋㅋㅋㅋㅋ 승관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람까지 맞추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귀여워죽겠네요...^0^ 그리고 초성게임할때 은근히 알려주는 지훈이ㅠㅠㅠㅜㅠㅜㅠㅜㅜㅜㅜㅜㅜㅠㅜ 여주한테 핫팩주는 지훈이ㅠㅠㅜㅠㅜㅜ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 우리 지훈이 넘나 찌통이네요... 근데 순영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ㅜㅠㅜㅜ 3인칭... 오늘 제 무덤은 여기입니다...★☆ 그리구 민규도ㅠㅠㅠㅜㅠㅜㅜㅜㅠㅜㅜㅠ 어색하긴 하지만 다정다정한 민규는 사랑이죠...♥♥ 이번화 재미가 짱짱이었습니다ㅠㅠㅠㅠㅠ 98아이들의 미자탈출도 그렇구ㅠㅠㅠㅠㅠㅜㅠㅠㅠ 마지막에 순영이두ㅠㅠㅠㅜㅠㅜㅠㅠㅜ 역시 세하님은 짱짱걸이십니다bbb 그럼 전 특별편을 읽으러 가보겠어용!!ㅎㅎ
7년 전
독자32
하숙집에더 2017년의 새해가!!!!우리 수녕이 커플은 여잔히 귀엽구ㅜㅜㅜ
7년 전
독자33
붐바스틱이에요! 순영이랑 민규랑 술마시고 여주랑 있는거 더 많이 보고싶어요ㅠㅠㅠㅠ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35
작가님작가님!!!저 팔팔이에여ㅠㅠㅠㅠㅠ아 오늘 분량 엄청났어요ㅠㅠ❤이래서 작가님을 안 사랑할수 없다니까아~❤하 순영이와 여주가 첫 뽑뽑.....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순영아 너 정말 스윗하구나....뽀뽀ㅠㅠㅠㅠㅠㅠㅠㅠ일출소원이 뽀뽀일줄이야ㅠㅠㅠㅠㅠ권순영 정말 사랑하구여 작가님도 정말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36
으아..아직도 한솔이랑 승관이가 성인이 되었다는게 믿기지 않네요... 순영이는 오늘도 스윗하고.. 지후니 질투하는거 왜이렇게 귀엽지ㅠㅠ 작가님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7년 전
독자37
크림빵입니다!!순영이랑 민규의 술주정이 완전 귀엽네요...ㅎㅎ오늘도 완전 꿀 떨어지는 편이였어요!!다음편도 기대할게요ㅠㅠ❤️
7년 전
독자38
헐 ㅠㅠㅠㅠㅠㅠㅠ순영이 진짜 왕 다정키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9
thㅜ녕이입니다!
작가님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아ㅠ민규그래도동생이라곸ㅋㅋ
남자들 많다구챙기는건가요~~(귀엽)
순영이는오늘도귀엽고멋지고혼자다하네여(우럭)

7년 전
독자40
아 술주정 부리는거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진짜 승관이랑 한솔이가 20살이라니 말도안돼ㅠㅠ미자가 찬이밖에 없다니(우럭
7년 전
독자42
민규야에용유ㅠㅠㅠㅠㅠ나듀ㅠㅠㅠㅠ남자친구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러워죽겟당ㅇ.민규랑수년이넘기여바다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3
하라ㅏ라랄ㄹ루ㅜ류ㅠㅠ류류ㅠㅠㅠㅠㅠㅠㅠ너뮤설레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4
열일곱
우옹ᆞ옹ᆞ응ᆞ응ᆞ!!!!!!뽀뽀해쒀!!!밍구맨날술맥이고싶게하네..ㅎ너무바람직하잖아,민규아..^^

7년 전
독자45
민규 철저햌ㅋㅋㅋㅋ언제 금을 또 만들었대닠ㅋㅋㅋㅋㅋ수녕이 옆에서 자고싶어하능것도 귀여워...사랑스러워...결혼...해..수녕...
7년 전
독자46
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다 술마시면 너무 귀여워져ㅠㅠㅠㅠㅠ민규랑 순영이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7
민규 철벽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기엽고 순영이랑 여주 뽀오뽀오!!!!!!!!! 너무 조휴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8
허니하니입니다!!
새해 첫 날부터 이렇게 뽀뽀르류ㅠㅠ
권순영 쏘 스윗하네요ㅠㅠㅠ 엉어유ㅠ
순챈 아가들 넘나리 귀엽구..ㅠㅠ

7년 전
독자50
눈누난나에요! 순영이는 새해에도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지훈이 넘나 찌통인 것ㅠㅠ 그래도 멋있다ㅠㅠㅜ이지훈ㅠㅠ
7년 전
독자5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발렸다...
7년 전
독자52
술주정ㅋㅋㅋㅋ민규 이럴때만 누나한테 잘하네옄ㅋㅋㅋㅋㅋ 금으로된이불이랰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53
(눈물쥴쥴) 순영아 싸랑해ㅠㅠㅠㅠㅠㅠ흐아아ㅏ아악ㅠㅠㅠㅠㅠ넘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설레서 죽습니다... 아침에 앙탈부리며 안기는 순영이...
7년 전
독자54
여러분 앞으로 1일 1순영 합시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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