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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김남길
벙개 전체글ll조회 678l 7

 

 지훈은 지호를 바라봤다. 자신보다 아마 1,2cm쯤 더 클 법한 지호는 사납게 생겼는 데 또 자세히 보면 귀엽다는 거다. 자신이 가진 장난감을 빼앗겨 토라진 아이처럼 밖으로 뛰쳐나가더니 김유권이랑 히히덕덕하는 모습이 꼴보기 싫었다. 근데 또 자신이 이리오라는 말에 다가오는 지호를 보며 지훈은 기분이 좋아졌다. 아 진짜 귀여워, 지호가 지훈의 눈치를 보며 꼬물꼬물거리는 걸 보며 생각했다. 지금 지호는 자신의 눈치를 보고 있을 것이다. 지호의 기분은 롤러코스터 마냥 변해 맞추기가 어렵다고 수군거리지만 지호에게는 자신이 롤러코스터마냥 성격이 변하고 시한폭탄처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성격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사실 지훈은 지호가 씩씩거리며 화내는 것도 귀엽지만 자신에게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더 귀여워했다. 자신이 이렇게 입을 꾹 다물고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꺽지 못할 지호의 자존심도 스스로 버리고 자신의 발 밑에 고개를 부비는 고양이마냥 행동한다.

 지호는 지훈이 무슨 말을 할까 무서웠다. 다른 이가 아닌 자신의 모습이 담긴 지훈의 눈동자는 좋았지만, 그 속을 몰라 당황스럽다. 눈치가 재빨라 다른 이들의 속마음은 금방 알아채는 데 도통 표지훈의 마음은 알지 못하겠는 거다. 지훈의 머리에 지퍼가 달려있으면 그 지퍼를 열어 내용을 확인하고 싶었다. 마치 표지훈은 벨라, 자신은 에드워드가 되는 기분이었다. 책 속과 다른 점이라면 현실 속 지호는 일반통행이고, 책 속 지호는 쌍방통행이라는 점.

 

 종이 치고, 권을 포함한 다른 학생들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자신의 자리라!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평범한 삶 -또 다른 단어로는 인지하지 못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란 증거이다. 그러나 자신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다. 돌아갈 곳 없이 방황하는 그래서 많은 이 속에 섞여 움직여도 외로운 나그네, 바로 지호였다. 나도 제자리로 돌아가고 싶다, 나의 제자리는 어디일까? 항상 지호는 자문해본다. 환상 속의 자신은 대답한다, 너의 자리는 표지훈 옆자리야. 그러면 표지훈의 제 자리는 어디일까? 그도 나의 옆자리가 자신의 자리일까?

 

 "지훈아, 아까 화내서 미안해."

 

 지호는 이 말을 하면서도 자존심 상하지 않았다. 이상한 일이었다. 역시 사랑을 하면 자존심따윈 쉽게 버리는 가보다. 떨리는 손을 감추고 나서야 지훈의 손을 잡고 교실로 향했다. 지훈은 알아챘을 것이다. 자신이 떨고 있다는 것을. 화풀어, 지훈아. 교실로 가자. 늦었어, 수업시작하겠다…….

 


 "너한테서 좋은 냄새나, 아기 냄새."

 "좋은 냄새?"

 "응, 계속 맡고 싶다."

 

 갑자기 와락 안더니 하는 말이라곤 좋은 냄새가 난다고 하는 것이다. 아침에 누나가 좋아하는 남자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게 만들 수 있는 비장의 무기라고 지칭하는, 그래서 아껴쓰고 있는 향수를 온 몸에 뿌리고 온 기억이 난다. 향수는 아기 파우더 향기를, 단내 나는 향기를, 황홀한 지훈의 향기를 지호에게 선사했다. 예전에 진리보고 아기같아 귀엽다고 했던 말이 떠올라 급하게 나오면서도 뿌렸던 향수였다. 뿌리길 잘했네, 어디 파는 지 물어봐야지.

 

 

*

 

 

교실로 돌아가니 다행이 수업은 시작되지 않았다. 자리에 앉자 마자 진리는 지훈에게 뛰어와 어디갔다 왔냐는 말을 건냈다. 망할 년, 어딜가도 학교 내인데 그걸 물어보다니 멍청한 년은 생각하는 것도 멍청하고 내뱉는 말도 멍청하고 바로 옆자리라 어짜피 지훈이 자신에게 다가올 것인데 그걸 못참고 지훈에게 다가와 꼬리 흔드는 멍청한 계집애! 지훈은 저 년이 뭐가 좋다고 저리 오래 받아주는 지 모르겠다. 지훈의 연애는 짧으면 일주일 길면 한두 달이었건만 멍청한 계집애와 놀아주는 기간은 -다른 이들은 알콩달콩 연애 중이라고 지칭한다- 한두 달을 넘어서 세 달 째를 향해가고 있다.

 

 백 일때 지훈과 뭐할 지 큰 소리로 떠드는 진리의 소리를 들을 때면 당장 뛰어가 그 입을 닥치라고 소리지르고 싶었고 실제로 공부하는 데 방해된다고, 너가 깍아놓은 반평균을 내가 올리려 노력하고 있는 데 정신나간 미친년마냥 남자이야기에 열을 올리고 있냐며 제발 닥쳐달라고, 그러기 싫으면 학교를 자퇴하라며 소리를 지른 적이 있었다. 그 때 진리의 표정은 엉청 자존심 상해하는 표정이었고 자신은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진리가 지훈에게 쪼르르 다가가 고자질을 한 순간 승기는 빼앗겼고, 지훈은 지호와 일주일 넘게 대화를 하려 하지 않았고, 진리에게 다가가 사과를 하지 않으면 너와 말을 하지 않겠다는 지훈의 말에 진리에게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하고, 적장에 패한 장수에게 마지막 자비를 베풀는 마냥 진리는 사과를 받아주는 제스처를 취했을 때 그제야 지훈과 말을 할 수 있었다. 시발 좆같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다.

 

 "지호야, 나와서 풀어 볼래?"

 "…… ."

 "지호야?"

 

 선생님 뿐만 아니라 같은 반 애들이 다 자신을 쳐다보는 것이 느껴졌다. 아, 네. 풀게요, 더듬거리며 말을 하고는 어디 푸는 지도 모른 체 칠판 앞으로 섰다. 앞자리 앉아 있던 민혁이 91페이지, 17번이라고 입모양으로 벙긋벙긋거렸다. 고맙다는 제스처를 취하고는 분필을 집어 들었다. 아 시발, 아까 풀다가 진리가 내는 듣기 싫은 소음에 거슬려 놨던 문제였다. 저 년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한 적이 없다. 그러니까 싫어하는 거지. 대충 아까의 기억을 살려 문제를 풀어나갔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들, 지금은 지훈 앞의 지호가 아닌 타인 앞의 지호였다. 지호의 자존심은 쇳덩어리를 던져도 부서지지 않는 단단하게 이루어져 있었다.

 

 "잘 풀었다. 지호에게 박수!"

 

 자신에게 쏟아지는 박수소리에 고개를 으쓱거리며 돌아왔다. 돌아오다 지훈 쪽을 흘깃 보니 자신은 커녕 박수소리에 진리가 깰까봐 귀를 막아주고 있었다. 어이구 언제부터 그렇게 다정했다고.

 

 

*

 

 

 수업이 끝나고 부임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얼짱 출신이란 소문이 돌만큼 잘생긴 수학선생님 재효가 자신을 불렀다. 지호는 재효가 싫었다. 커다란 눈을 바라보면 어디론가 빨려들어갈 것만 같다고 수군거리는 여자애들을 비웃으며 지훈이 더 잘생겼다고 생각했는 적도 있었다. 유약하게 생긴 것과는 다르게 재효는 강단이 있었다. 수업 시간 외에는 다정하고 궁금한 질문을 거리낌 없이 물어볼 수 있는 선생님으로, 수업 시간에 유머감각을 가지고 있지만 50분 내 수업을 진행 해 갔다. 싫어할 만한 모습은 없지만 그래도 지호는 재효가 싫었다.

 자신을 불러놓고선 공부하기가 힘들지는 않냐,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자신을 찾아 와라라는 말만 지꺼리고 있었다. 네만 말할 수 있는 기계마냥 지호는 네를 말했다. 혹시 자신이 문제 풀어보라고 하는 것이 불만이냐고도 물었다. 책에서 봤는 데 공개적으로 문제 푸는 게 학생에게 부담감을 주고 또 스트레스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너가 싫어하면 안할게라며 자신의 눈치를 살살 보며 말을 꺼내는 게 웃겼다. 그래서 괜찮다고, 오히려 선생님께서 나와서 문제를 풀라고 하니까 인정받은 기분이고,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서 좋다고 자신이 뭐라고 말하는 지도 모르고 마구 지꺼렸다. 대충 이렇게 말하면 기분 좋아하겠지, 그럼 이제 나가봐도 될까요, 물으니 돌아오는 대답은 이건 뭐다? 

 

 "아까 수업 시간에 딴 생각하는 것 같던 데……."

 "…… ."

"무슨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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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합니다 단편이었는 데 댓글이 생각외로 많이 달려서 ㅋㅋ......제 꼴리는 데로 써가기 때문에 몇편이 나올지 모르지만 시간 엉청 많은 잉여기때문에 매일 한 편씩 뱉을 수 있을 거에용 아님 2일에 1번?ㅇ?거침없이 쌍욕을 내뱉는 지호가 좋습니다 지호에게 진리란 망할년 멍청할년 미친년이죠 ㅎ.ㅎ...1찐 지호 bgm을 겁나 우울한 노래로 들으세여 그럼 우울터짐 전 우울터지는 노래만 듣고 씁니다 언젠간 행쇼 달달물이 될 수 있을까여? 댓글이 60개 달림 갈켜 드려여 60개달릴확률은 지호와 내가 사귈 확률????ㅎㅎ????????오늘 지훈이 지호를 어장관리했네여 나쁜새끼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내용 진행될 때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달아주세여 길게길게~ 아니어두 괜찮슴돳 오타 띄어쓰기 많아요ㅠㅠ제가 눈이 어두워서 또르르....죄송죄송

저번편에 지호의 성격이 맞다 라고 표현되어있는데 지호의 성격이 지랄맞다를 지랄을 잘못하고 삭제했어여 지호의 성격은 지랄맞은 성격입니다 지훈의 성격은 미지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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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사진 첨부하는곳 왼쪽에 있는 +-누르시면 되요!!!!!!!!!!!!!ㅠㅠㅠㅠㅠ지후나 지호야 진리야 한명만정해!!!!!!!!!!!!!!!암닉받으세요?받으시면 규요미로 할게요!!!!!!
11년 전
벙개
으 감싸드립니다 지훈이ㅇ게 둘중에 하나 고르라면 진리를 택할 것같네여 그래서 고르라고 하면 안됨
11년 전
독자2
재효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머감각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있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효도 좋은뎈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벙개
ㅋㅋㅋㅋㅋㅋㅋㅋ재효나름웃기지않나여
11년 전
독자2
이불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엌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곸ㅋㅋㅋㅋㅋㅋㅋㅋ표지훈이바버야............뜬금없이진리를저로빙의시켜버렸네요땀땀....킄키 담편너무궁금해여..연재축하드려요잘생각하셨어요격하게댓글로반겨드랴요!!!!!!!!!!!!!!!!!!!
11년 전
벙개
넹감사드립니다 표지훈은 바버죠 예뿌니를 눈앞에 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
표지훈 밀당쩌네ㅠㅠㅠㅠㅠㅠㅠ이스끼 지호좀보라고ㅠㅠㅠㅠ재효는뭐지 혹시 지호 ㅈ...좋....김칫국인가 헣헣 암호닉 쌀알 신청해요~ㅎㅎ
11년 전
벙개
지훈나쁀시키~ 열심히쓸께요!
11년 전
독자3
지훈이 나쁘ㄷㅏ.... 흡......... 빨리 행쇼하길..신알신 하고 갈게염
11년 전
벙개
감사합니당 ㅎㅎ 앞으로 계속 봐주세여~
11년 전
독자4
표지훈ㄱ..ㅐ..아오.!!!!!!!!!!!!화나!!!!!!!!작가님표지훈어찌합니까!!!!!!!!그럴꺼면우지호넘겨나쁜너마!!!!!!!!!!!!ㅇ뭐하는짓이고!!!!!!!!
11년 전
벙개
지훈이에게 지호란 계륵같은 존재죠
11년 전
독자5
재...재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코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코 주시면 안되요?ㅠㅠㅠㅠㅠ재..재코....그래서 표지훈이 존ㄴ 질투하는거져!!!!그러다가 표지훈은 아 내가 진정 최진리를 좋아하는게 맞나 혼란스럽고 그렇지만 우지호는 이미 재효랑 꿍짝꿍짝 하는거같고 혼란스럽다가 그렇게 피코가 되는거져ㅕ.....♥ ....야 표지훈 우지호 안가질거면...재효를 줘...ㅠㅠㅠㅠ
11년 전
벙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작스러운 커플링 역ㅋ전ㅋ 재코가 되기엔 지호가 재효를 싫어하자나여.....땀;;;;
11년 전
독자6
헝ㅠㅠ신알신을 깜빡하고 안해서 올라온 줄 몰랐어요ㅠㅠ 지후나...진리가 그렇게 좋니? 하 슬프다...아 작가님 지훈이한테 지호는 그냥 같은반인데 귀여운 애 정도고 아직까진 온리 진리죠?ㅠㅠ진리에 죽고못사는..ㅠㅠ..
11년 전
벙개
넹 정확하게보셨네여 지훈이는진리조아해여 지호는 그냥 복합적인 의미를 가진존재긴하지만 좋아하는감정은아니죠
11년 전
독자7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시급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표지훈한명ㄴ만정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리는안ㅇ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벙개
지후니후니는언제쯤정신차릴까요...?궁금하시면 계속봐주쎄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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