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환회 간 남자친구와 클럽 간 여자친구
w.메니비
내 나이 스물둘. 엔도시대학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다. 그리고 나에겐 대학 들어오기 전 고1 때부터 만나서 얼마 전 5주년을 맞은 남자친구가 있다.
김동영이라고 키 크고 토끼 닮은 귀여운 우리 동영이~ 처음에 입학할 때 비밀연애를 했었는데 그때 당시 여자 선배들과 동기들에게 너무 인기 있는 동영이 때문에 내가 빡이쳐서 동영이네 강의실을 찾아가 강의 전 쉬는 시간에 동영이한테 뽀뽀를 해버렸다. 그 후로 우리가 사귄다는 게 밝혀지고 여자들의 관심은 줄었지만 아직도 넘친다.
특히 신입생들이 들끓는 이시기에는 더 하다. 그리고 지금 김동영은 자기네 학과 신입생 환영회를 갔다.
"응 시민아 오빠만 믿어 나 진짜 가서 애들이랑 술만 마실께"
두 시간 전 양쪽에 정재현과 이태용을 끼고 나를 찾아와선 신환회 보내달라고 오빠 못 믿냐며 난리를 치길래 여자랑은 말도 안 섞고 술도 적당히 마시고 삼십분에 한 번 씩 연락하는 조건으로 보냈더니 이게 진짜
"우웅~ 동영이 귀여워~?"
십분 전 온 김동영과 같은 과인 내 친구 정수정의 카톡에는 술에 잔뜩 취해서는 여자 신입생들에게 애교를 부리고 있는 김동영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 그리고 김동영의 옆엔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재롱떠는 정재현과 이태용도 있었다.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기분을 느낀 나는 김동영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거는 족족 거절하는 녀석이었다.
"오~ 김동영 니가 내 전화를 거절해?
죽을라고 이게 진짜!!!!!! 와 십알 진짜 뒤졌다"
당장 정수정한테 전화걸어 술파티를 가정한 신환회 장소를 알아내 나가려고 준비하던 참이었다.
카톡.
카톡.
여친클럽+솔로인 우리 수정 4
정수정
: (동영상)
: 야 니네 남친들 지금 난리남ㅋㅋㅋㅋ
: 아주 핫플레이스다 10:21
미친 진짜 김동영 :
헤어지고 싶어서 환장했나 :
10:21 나한테도 안보여주는 애교를 지금 :
이성경
: 야 다들 어디야
: 나 지금 너무 화나서 집구석에 있을 수가 없다 10:35
배수지
: 이태용 새끼 진짜
: 야 난 간다
나 지금 김동영 데리러 간다 :
배수지 너도 가냐? 같이가자 :
배수지
: ㄴㄴ 나 클럽갈꺼임
이성경
: 오 나도 간다.
클럽? :
배수지
: ㅇㅇ 우리는 지들때메 신환회도 못갔는데
: 지금 멀쩡히 살아있는 여친두고
: 저게 할 짓이냐?
이성경
: 나도 갈꺼니까 김시민 너도 나와
: ㅇㅋ?
나도 오늘은 못 참는다 :
김동영 때문에 못 가본 클럽 오늘 간다 :
정수정
: 아 나도 가고 싶은데ㅠㅠㅠㅠ 3
대학 입학하고 남들 다 클럽 갈 때 동기 중 유일하게 남자친구가있 던 나는 클럽 근처에도 못 갔는데 오늘 처음으로 간다. 오늘 이 김시민님이 클럽을 점령한다.
딱 기다려라 클럽 죽순이 예약이요~
삼십 분 뒤에 우리 집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나는 미 친듯이 꾸미기 시작했다. 재작년 김동영 생일날 파티에서 입었던 딱 붙는 짧은 원피스 - 그 날밤 파티를 마치고 돌아온 내 집에서 김동영 손에 갈기갈기 찢어졌다 - 보다 더 짧고 파인 원피스를 입고 밤이라 풀죽은 머리에 볼륨을 넣고 대충 코트를 걸치고 집에서 나왔다,
"올 김시민~"
"첫 클럽입성을 핫하게 하시네"
"야 겁나추워 빨리가자 나를 모셔라"
코로 숨 쉬어도 하얀 김이 나는 이 날씨에 얼어 뒤질 거 같았지만 집 앞 큰길로 나와 택시를 잡고 홍대에서 제일 가는 클럽에 도착했다.
첫 클럽이라 들떠서 주체할 수 없는 흥에 취해있는 나를 잡은 이성경은 다짜고짜 자기 핸드폰을 클럽 입장을 담당하는 남자에게 주더니 양쪽에 나와 배수지를 끼고 기념사진을 찍자고 했다. 뜬금없이 웬 기념사진인가 했지만 첫 방문 기념으로 찍자~ 하는 생각으로 찍었다.
"이야~ 우리 시민이 몸매 죽인다~"
"내가 오늘 이 클럽 접수한다."
"호오~ 김시민님이 클럽을 뒤집으셨다!"
번쩍번쩍한 조명과 쿵쿵 소리에 머릿속까지 흔들리는 거 같았지만 금세 적응했다. 역시 내가 안 놀아서 그렇지 클럽 체질인가 봐~
이미 스테이지로 뛰쳐나간 성경이랑 수지를 따라서 스테이지로 올라가 놀았다. 고등학교 시절 댄스부 부장을 하면서 쌓아뒀던 춤 실력을 맘껏 뽐냈다. 한참을 몸을 흔들어 댔을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금방 지친 우리는 테이블로 내려와 술을 시키고 들뜬 마음에 기념사진을 또 찍었다.
"야 이거 정수정 한테 보내자"
"지금 오고 싶어서 난리일텐데ㅋㅋㅋㅋㅋ"
"오 개콜"
여친클럽+솔로인 우리 수정이 4
정수정
: 아 나도 가고 싶은데ㅠㅠㅠㅠ 2
배수지
: (사진) 2
: (사진) 2
: 에베베 정수정 오고 싶지~? 2
정수정
: 와 진짜 피도눈물도 없는년들 3
: 내가 가만히 있나 봐라 3
우리는 이때까지 몰랐다. 뭐를 몰랐냐고? 정수정이 우리 셋의 남친과 같은 과인 경제학과라는 것과 정수정이 우리 사진을 이태용에게 보여줄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그 시각 신환회에서는)
"먹고 죽자~"
먹고 죽자를 외치는 과대를 시작으로 부어라 마셔라 한지 세 시간 가량 지난 지금 여기저기 뻗은 학생들과 정신 못 차리고 이곳저곳 찌르고 다니는 애들도 있었다.
그리고 그 찌름을 당하는 경제학과 외모 탑 3라고 불리는 내 친구 년들의 남자친구. 김동영과 정재현, 이태용이 있었다. 아직 그들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지 모르는 여자 신입생들과 그동안 우리 눈치 보느라 접근하지 못했던 여자 선배, 동기들은 이때가 기회다 싶어 마구들이 됐다. 나도 나의 친구를 위해 말리고 싶었지만 무리였다....
"선배 선배 여자친구 있어요?"
"여자친구~? 으응 비밀!"
"헐 귀여워ㅠㅠㅠㅠ"
"툥이 귀엽지!"
"이런거느은~ 오빠가 다~ 해줄께~"
오빠 같은 소리하고 있네. 이성경이 봤으면 가게 다 엎었을 듯. 진짜 술이 많이 들어가면 나오는 저 뭐 갖지도 않은 이태용 애교도 보기 거북하고 김시민이 봤으면 지금 당장 김동영 보는 애들의 눈을 다 뽑아버렸을 거 같은 저 김동영의 모습도 보고 있자니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그리고 난 진짜 짝이 없었다... 그래 짝 없는 이 정수정은 혼자 술이나 마셔야지....
나 빼고 다 연애중 4
2 아 나도 가고 싶은데ㅠㅠㅠㅠ :
배수지
: (사진) 2
: (사진) 2
: 에베베 정수정 오고 싶지~? 2
3 와 진짜 피도눈물도 없는년들 :
3 내가 가만히 있나 봐라 :
와 진짜 클럽 갔네. 배수지랑 이성경은 대학 입학하고 같이 클럽 가봐서 알고는 있었는데 이야 김시민 장난 없네. 진짜 아 나도 가고싶다ㅠㅠㅠ 클럽 안 간지 두 달도 넘었는데 진짜 어떻게 지들끼리만 가냐 진짜 우리 우정이 이 정도였나. 아오 빡쳐 진짜 복수한다 내가.
"야 이태용"
"왱 수정아아 툥이 불러써?"
가까이 있는 이태용을 발로 툭툭차며 불렀더니 진짜 더럽다 수정아아~? ㅁㅊ 진짜 떄리고 싶다.
"야 이거봐"
"...? 모야~? 뭔데 시발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야 이거 배수지지 배수지 미친거 아니야???!!!"
사진을 코앞에 들이밀자 술에 취해 풀린 눈에 힘을 주려고 몇 번 깜빡이더니 금세 사진 속 주인공이 자기 여자친구인 배수지인 걸 알았는지 의자가 뒤로 넘어갈 정도로 박차고 일어나 욕을 하는 이태용의 모습에 웃음이 났다. 갑작스러운 이태용의 행동에 주위에 있던 모든 애들이 이태용을 쳐다봤음. 정재현이랑 김동영도 놀랬는지 이태용한테 오더니 이태용이 쥐고 있는 핸드폰 속 사진을 보고는 지랄발광을 해댔다.
"헐 야 이거 이성경이랑 배수지 아니야?"
"이성경? 어디봐. 뭔데 이거 아 이거 옷 뭔데!!!!!"
"얘네 미쳤네"
"야 여기 제일 오른쪽 김시민 아니냐?"
둘이 머리를 맞대고 핸드폰 속 사진을 보다가 자기 여친보다 친구여친을 먼저 알아본 김동영이 정재현이랑 이태용을 놀려대기 바빴다 쯧 안타까워라. 그러던 중 눈썰미 좋은 정재현이 제일 오른쪽이 시민이인걸 알고 김동영을 툭툭 치자 무슨 같잖은 소리를 하냐며 우리 시민이는 클럽 근처도 안 가본 애라고 말하던 중 사진을 확대해 김시민이의 얼굴을 보여주자 김동영은 다리에 힘이 풀려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음. 저 정도로 충격인가.
"이게 무슨일이야....우리 시민이가.. 그럴리가 없잖아!!!!! 이씨 이거 옷 뭐야 무슨 천쪼가리를 입고이쒀!!!!!!!!!!!!!!!"
셋이서 핸드폰을 부술 듯이 쳐다보며 소리 지르고 욕을 하자 셋에게 달라붙어 아양떨던 여자들도 눈치를 보며 술잔을 내려놨다. 김시민이의 새로운 모습을 본 김동영은 내 멱살을 잡고 짤짤 흔들며 얘네 어디 갔냐고 묻길래 그냥 순순히 대답해줬다. 나 버리고 클럽 간 벌이다 이년들아.
"딱 보면 몰라? 클럽갔잖아 클럽. 씨엘유비 club~"
"나한테 한번도 보여준적없는 모습을 딴새끼들 한테 보여줘???!!!!!!! 그것도 몸부대끼는 클럽에서!!!!!!!!!!"
(그 시각 우리 여친들)
오분 전부터 계속해서 걸려오는 남친들의 전화에 조금 쫄렸지만 금세 핸드폰을 끄고 부어라 마셔라 하던 중이었다. 그렇게 한 삼십분을 춤추고 마시고 놀고 있다가 이제 조금씩 지루해가기 시작해서 테이블로 돌아와 서로 자기 남친 깎아내리기 바쁘던 중 지금쯤이면 경제학과 신환회 끝났을 거 같아서 정수정한테 물어보려고 킨 핸드폰을 모르고 홈버튼을 계속 누르다가 김동영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아버리고 말았다. ㅈ됐다 진짜.
"헐 야 어떡해 모르고 받았어"
"뭐 아 미친 진짜 김시민"
"야야야 빨리 밖으로 나가"
쿵쿵거리는 소리에 클럽인 걸 들킬까봐 이미 받아진 전화를 들고 우리 셋은 밖으로 튀어 올라갔음. 숨고를 틈도 없이 김동영의 전화를 받은 나는 정말 그자리에서 지릴 뻔 했다. 정말 무서웠다.
- 야 김시민 어디야
"어~ 나 지금 답답해서 애들이랑 밖에 놀러 나왔어~
우리 동영이 지금 집가?"
- 장난치지 말고 지금 어딘지 딱 불어라
"응~? 어어...우리 지금 어디냐면...
야야 우리 지금 무한막창집이라 그래. 옆에서 소근소근 얘기하는 배수지의 말에 나는 아바타가 된 마냥 그대로 말했음.
"어! 우리 지금 무한막창이야!! 그 외 우리 저번에 저녁먹으ㄹ.."
- 무한막창 같은 소리하고 있네!!!!!!!!! 어디 클럽이야! 시바ㄹ!!
"어?! 크..클럽?"
- 빨리 안말하면 내가 오늘 홍대에 있는 클럽 다 돌아다닌다 빨리 말해
옆에 정재현이랑 이태용도 같이 있는지 셋의 화난 목소리가 우리 셋의 고막을 때렸음. 어쩔 줄 몰라 핸드폰을 양손으로 붙들고 힐 신은 발을 동동거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성경이 내 핸드폰을 뺐어갔음.
"우리 칠감각클럽이다 어쩔껀데!!!
안그래도 짜증나니까 더 빡치게 하지말고 끊눠!!!"
소리를 막 지르더니 전화를 끊고는 핸드폰을 내 코트 주머니에 우겨넣더니 냅다 우리 손을 잡고 뛰기 시작했다.
"아! 야!! 어디가는데!!"
"야 일단 튀어 도망가 지금 잡히면 우리 끝이다"
"나 발아파!!"
"지금 니 발아픈게 중요하니 이 기집애야!"
힐신은 발로 뛰어보기는 처음이라서 둘에게 잡힌 손을 따라 질질 끌려가고 있었다. 주변건물이 클럽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벗어나 음식점이 눈에 들어왔고 일단 냅다 택시가 오는 큰길로 뛰는 도중에 정수정을 만났다.
"오~ 마이 프렌즈~ 여긴 다들 왠일~?"
"뭐야 정수정 너 여기 왜있어"
"왜있냐니 우리 이제 쫑나고 집가는 길인데
아씨 근데 너네 나버리고 잘만 놀더라!! 진짜 배신감 쩔어 김시민 나랑은 안가줬으면서"
신환회가 쫑 나고 집 간다는 소리에 우리 셋은 뛰던 걸음을 그대로 멈춰 섰다. 쫑 났으면 지금 동영이랑 애들도 우리 찾으러 이쪽으로 갈 건데. 헐 미친 이러다가 만나는 거 아니야? 하고 생각이 들면서 다시 반대쪽으로 뛰려고 뒤를 돈 순간 우리는 그 자리에서 얼어버리고 말았다.
"어디가 우리 시민이"
술에 잔뜩 취해서 애교 부리던 모습은 어디 가고 눈에 불을 켜고 우리 셋을 노려보고 있는 남정네 셋만 보였음. 이미 정재현한테 잡힌 이성경은 눈에 불을 켜고 바락바락 소리지르며 싸우고 있었고 이태용에게 잡힌 배수지는 고분고분 집으로 질질 끌려갔고 나는 슬슬 뒷걸음을 치며 정수정을 방패로 숨으려고 했지만 바쁘다며 튀어버린 정수정 덕분에 나도 김동영에게 붙잡혔음.
"시민아 장난해?"
"으응~ 동영아~"
"죽을래? 어디서 이런 천쪼가리를 구해가지고"
짝다리를 하고 팔짱을 낀 동영이는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나에게 다가와 코트 단추를 하나도 빠짐없이 여매줬음.
"시민아 진짜 내가 많이 화가 나"
"...응.."
"집으로 가서 얘기하자~"
갑자기 나를 들쳐메고는 큰길로 나가 택시를 잡은 동영이는 나를 안에 먼저 구겨 넣더니 자기도 뒤따라 택시를 탔음. 우리 집 앞에 도착한 동영이는 거침없이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는 안으로 들어와서 소파에 앉았다. 나도 동영이 옆에 조심스레 앉았는데 내가 앉자마자 고개를 돌려 나를 노려보는 모습에 옆에 딱 붙어앉아있던 몸을 슬금슬금 자리를 옮겼다.
"어디가"
"어...? 아니 그냥..."
"너 당장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와라"
"응.."
아 아까운 내옷... 비싼건데... 또 찢겨서 버려지겠지.. 안타까운 내옷 언니가 많이 미안해ㅠㅠㅠ 하면서 옷 갈아입으로 방문 손잡이를 잡았는데 생각하니까 어이가 없는거야. 내가 누구 때문에 이 옷을 입고 클럽을 갔다왔는데 진짜 갑자기 화나서 뒤돌아서 소파에 앉아있는 동영이를 노려봤다.
"안 갈아입어?"
"야 김동영 생각해보니까 어이가 없네"
"어이가 없어?"
"니가 술먹고 막 안그랬으면 내가 이렇게 까지 했겠어?!!"
바락바락 대들면서 소리를 지르자 소파에서 일어난 동영이가 나한테 저벅저벅 걸어왔음. 생전 처음 보는 무서운 표정을 하고 좀 무서워서 방문을 슬쩍 열고 뒷걸음질 쳤는데 동영이가 방문을 확 열고는 나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나를 눕혔음. 응 눕혔어. 이 정도야 뭐 오년차 뭐 다 이러지 않나? 오랜만의 멜랑꼴리한 분위기에 서서 나를 내려다보는 동영이의 눈을 피했음.
"피하지마. 니가 안벗으면 내가 벗겨."
하고는 침대에 누워있는 내 옆에 앉아서 내 뺨을 어루만지다가 입을 맞췄음. 알싸한 알코올 향이 풍기는 동영이와 나의 입술이 맞닿자 알코올 향이 점점 진해지면서 정신이 혼미해졌음. 점점 진해지는 입맞춤에 내 뺨을 만지던 동영이의 손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 허리를 만지고 점점 내 위로 자신의 몸을 맞춰 눕는 동영이에 우리는 그 날밤을 같이 보냈다.
-
안녕하세요! 메니비 입니당~!
우선 처음 단편으로 찾아왔는데 어떠신가요?
늘 음슴체로만 쓰다가 갑자기 이런 형식으로 쓰니까 너무 어렵네요ㅜㅜㅜ 중간 중간 글의 특성상 욕설도 들어갔는데 쓰면서도 너무 신경쓰이고 그러더라구요ㅠㅠㅠ
다름이 아니라 단편으로 갑자기 찾아온 이유는 오늘 오후 올리기로 했던 새멤버썰 7화를 오늘 못올릴거 같아서 단편으로 왔어요ㅠㅠㅠ
지금 7화가 반틈 정도 작성된 상태인데 갑작스런 사정이 생겨서 마저 다 쓰지 못하고 지금 급하게 나가야하는 일이 생겨서 예전에 써두었던 단편 글 오늘 업데이트 해요ㅠㅠㅠ 새멤버 썰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신데 오늘 못와서 미안해요ㅠㅠㅠ 빠르면 새벽에 올라오거나 늦어도 월요일에는 올라올거에요!
너무 기다리게 해서 늘 죄송해요ㅠㅠㅠ
+) 단편글은 암호닉 신청 받지 않을께요ㅠㅠㅠㅠ
+) 170123 내용 수정 완료.
+) 초록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