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ession
[명사]
1. [U] 강박상태; 집착
2. [C] 강박 관념
***
으음.. 여기가 어디지.. 아 맞다 오전 쯤에 지훈이가 와서 방에 눕혀주고 이불도 덮어주고 갔었지..약간 어지러운 머리를 짚으며 일어났다. 지훈이는 거실에 있겠지하며 방에 나가니 거실 쇼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다. 지훈이한테 다가가 지훈아.. 하고 살짝 부르니, 지훈이가 몸을 움추리더니 뒤를 돌아본다. 언제 일어났어요? 하면서 내게 물어온다. 방금일어났다고 대답하니 배고프지 않냐며 금방 저녁을 차려주겠다고 부엌으로 갔다. 지훈이를 따라 부엌에가 식탁에 의자를 빼고 앉다.
야채와 김치와 내가 좋아하는 햄을 잘게 썰어 같이 볶자 고소한 냄새가 집안에 퍼지기 시작했다. 탁탁탁탁 금방 밥과함께 볶더니 금세 계란까지 올려 식탁에 올려주었다.
"지훈아"
"네?"
"나 혼자 집에 내버려 두지마."
"..."
"응?.."
"하아..알았어요, 다음부턴 무슨일 있어도 최대한 일찍 들어올게요"
"..그냥 아예 나가지마..내옆에 붙어있어"
"형..저도 가끔은 꼭 가야하는것도 있어요 대신 그때는 이런일 안일어나게 꼭 일찍 들어올게요."
"....알았어.."
어색한 기류 속에서 지훈이는 나에게 내일 일요일이기도 하니까 같이 놀러가자고 한다. 당연히 놀러가야지 누가 놀자고 하는건데, 지훈아 너는 나 없이 어디가면 안돼 어차피 너도 나없이 못살지? 나도 그건 피차일반이니까 우리 꼭 떨어지지말자 그럼 내일 어디놀러갈까? 너 뭐 가고싶은데 있어? 나는 지훈이가 좋으면 다 좋아 너 놀이공원 가고싶지 않았어? 우리 놀이 공원갈까? 응?
"어디갈까 지훈아"
"형 가고싶은대로 가요"
"우리 그럼 놀이공원 가자"
"놀이공원 가고싶었어요? 진작 말하지"
아니 너 전에 가고싶어했잖아 너가고 싶어하니까 가는거야 설렌다. 얼마만에 놀러가는거지? 얼른 가고싶다 그치? 나는 너가 나랑 같이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좋아, 장소가 어디던, 그냥 같은 공간에서 숨쉬고 싶은걸
"응, 가고싶었어"
"쫌더 일찍말했으면 빨리갔을텐데"
"지금이라도가니까 괜찮아"
"흐흐, 형 이것도 먹어봐요"
***
"장난해?"
"형 진짜 미안해요..어쩔수 없었어요.."
"..."
"정말 미안해요 안갈수가 없어서 그래요.. 형 아니면 갔다와서 야간개장 갈래요?"
"가"
"형.."
"가,가라고"
"형 저진짜 가서 얼굴만 비추고 올게요, 정말 미안해요"
저말을 끝으로 허겁지겁 가방을 챙겨나갔다. 나가는소리가 들리고 혼자남은 집안에 허전한느낌이 든다. 그래 그럼 그렇지 표지훈? 너가 가만히 내옆에 있어줄리없지 너가 나한테 멀어져 갈수록 나도 가만히 옆에서 기다려줄수가 없어, 너는 내옆에만 있어야 하거든, 무언가를 결심한듯 부엌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
"지훈아 오늘 2차 갈꺼지?"
"아 민혁이형 저오늘 2차 못갈거 같아요"
"왜? 2차가자 애들이 쏜대"
"사정이좀 있어서..죄송해요"
"아냐 어쩔수없지 뭐,"
"감사해요 형"
놀이공원을 많이 기대했던 형모습이 떠올라 괜시리 마음에 걸린다. 집에가면 또 삐져있겠지..항상 삐지면 입은 삐죽 튀어나와가지곤 툴툴대는게 떠올라 나도 모르게 피식 웃어버렸다. 형 초콜릿 좋아하는데 가는길에 사서 풀어줘야겠다. 또 초콜릿주면 금세 풀려서는 히죽히죽 웃을 지호가 눈앞에서 아른거려 계속 쿡쿡 웃었다. 초콜릿중에서도 아몬드 초콜릿 좋아하니까 큰거사서 먹여줘야지
"아 형 저이제 가봐야할거 같아요"
"벌써가게?"
"네 좀 빨리 가봐야할거같아서..나중에 제가 밥한번 쏠게요"
"그래그래, 어여 가봐 꽤나 급한일 같은데"
"네 형 저 가볼게요!"
허겁지겁 나와 옷을 여매고 나왔다. 형이 페레로로쉐를 좋아했건가? 요즘 허쉬초콜릿도 자주먹던데.. 형은 초콜릿이면 다좋아하니까 둘다 사가야지 뭐.. 근처에 눈에띄던 편의점에 들어가 초콜릿을 몇개 집어 계산대로 갔다.
***
"여기 근처에 놨뒀었는데.."
어제 분명 식탁위에 올려놨었는데..하며 이곳저곳 뒤적거리다 맞은편 선반을 발견했다. 혹시나해서 안을 살펴보니 어제 식탁위에 올려놓아던 약병을 꺼내들었다.
아..찾았다.. 정체모를약이들어있는 약병을 열어 하나..둘..셋..넷..차례차례 하나씩 꺼냈다. 컵에 물을 받아 입에 털어넣고 물을 벌컥벌컥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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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완전 왓더 쀀이네여.. 지금 완전 찜찜해여.. 사실아까 제가원하던대로 나름 전개를 했ㄴ는데.. 컴이맛이갔는지..나ㅓㄹ라갔어여..지금 머릿속을 하얗게 불태우ㅝ서그런지 전편보다 못썼어여... 진심..망함... 지금 중간부분에 대사하나 분명 빼먹었는데 기억이안니ㅏ여.. 뭔가 이쯤이면 아주아주 희박한 확률로 약이뭔지 짐작하시는분들도 있을꺼예여! 정확한 저약은 담화쯤 나올거같네여 ... 잘하면 담화 내일나올수도 ㅇ있고 오늘 밤에 또 올릴ㄹ수도있어여!!! 찝찝한 기분으로 아까랑 비슷하게 글을쓰려니 머리가 터질것같ㅇ네여..전뱉고 날라갑니다... 아진심 똥망 이번글 기대하지마세여..진짜 똥글임 똥글중에 ㅗㄸ또ㄸㅇ또ㄸㅇ똥똥똥!!! 에휴 지금 기분이 찝찝해 죽것슴.. 나중에라도 빼먹은 대사 생각나면 담편이나 이번편 수정해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 독자분들..♥더보기
가디건 이불 설라 쌀알 애긔 규요미 뽀 암호닉 신청해주신분들 제사랑 다머거여♥ 쀼쀼 암호닉 언제나 받지만 신청은 들어오지않는게 함정..★ 전 바람과 함께 사라질께여 뀨뀨 혹시 빼먹은 암호닉있으면 댓글에 써쥬세요!
ㅁ암호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