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탄소입니다."
"방탄소년단이 데뷔한 이후로 탄소씨가 안보여서 저는 처음 뵙고 새멤버인줄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네.저는 데뷔때부터 지금 까지 계속 방탄소년단에 있죠"
"네~그런데 외모도, 키도 그리고 집안도 빵빵한 우리탄소씨 왜 숨기고 다니셨어요~"
"아.그건 제가 말씀드릴게요-"
"말씀드리자면 긴 이야기라서..음. 탄소씨는 사실 아역배우 였던거는 아실거에요 지금도 방탄소년단 이라기보다 배우로 많이 알려져있던데 이친구 매니지먼트가 저희 소속사고 소속은 따로 있었는데 상대방 소속사와 저희 소속사와 탄소씨 계약으로 타협보다가 결정이난게 방탄소년단으로 데뷔 후 2년정도 방탄소년단으로 공식적인곳에 최대한 못나오게 계약이됐죠 그래도 다행인건 무대에 오를수있어서 방탄소년단으로 조용히 활동했죠"
"...아..정말몰랐어요..탄소씨는 답답했겠어요 당당하게 방탄소년단이라고 할수없어서.."
매번 혼자였다.
3살,처음으로 열심히 한글을 배우고 열정적으로 울고 웃으며 지냈던 그 시기가 사실 연기였고 내가 하던 말은 책처럼 펼칠 수 있게 만든 대본 대사 한줄이였다
남들은 어렸을 때부터 배우했던 경력과 집안에 의해 좋아했고 때론 시기했다
난 내가 태어나자마자 눈을 뜨고 말을 하게 된 후부터 가식 속에서 살아왔고 내의지와는 달리 행동하게되었는데
어떤이는 내게 '좋겠어요 좋은 유전자에 아역배우해서 인정받아 지금 잘나가는 가수잖아요~'라고.
또 어떤이는 내게 비웃으며 '니가 이룬 성과가 아닌 주제에 잘난척하지마 재수없어'라며 말을 했는데
이런 이들에게 나는 항상 같은 말을 했던거같다"부모님 잘만나 오히려 내게 고생길이였고,아역배우의 길이 인정받은 것이아니라 오히려 내게 수갑채우는듯 날 옥죄여왔고 내겐 오직 '방탄소년단'이라는 가수의 길이 희망길이였으나 나로인해 완벽한 '방탄소년단'이 될 수 없게 만든것에 죄책감 느끼는데 과연 내 삶이 좋은 삶이였을까요"라고..
"전 제가 이루지 않은 성과 잘난척 못해요 제가 이루지 못한건데 어떻게 잘난척해요 사실 전 제가 방탄소년단이라고 하면서 소개할때,노래부를때,춤출때 눈치 보입니다. 이자리가 내가 멤버들과 함께 이룬 자리가 아님을 아니까요"
"가수,배우 그리고 삶 그 어느것 하나 제대로 제 손으로 만든적, 없어서 잘난척 못해요"
"전 이제 어느 길로가야 옳은 길인지 몰라요.사실 이 순간도 제 자신을 혐오할뿐입니다."
"이제 제가 서있는 이 곳이 제 마지막 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