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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그곳에 우리가 있었다 01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 그곳에 우리가 있었다

 

 

*

 

 

할아버지의 장례식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할아버지가 그리 애지중지 했던 아들 내외는 코도 비추지 않았다. 그래, 그들은 나의 부모님이었다. 속 깊숙한 곳에서부터 뜨거운 것이 차오르는 기분에 고개를 푹 숙이고 까만 한복만 뚫어져라 노려봤다. 모든게 다 부질없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까만 어둠이 장례식장안에 내려앉을때 까지, 나는 말없이 까만 한복만 내려다 보았다. 어슴푸레 새벽이 내려앉았을 무렵, 그제야 나는 깨질듯한 머리를 부여잡고 치마폭 위로 쓰러졌다. 돌아가신 이후부터 한 숨도 자지 않아서 쌓인 피곤이 이제서라도 폭발하려는 것일까, 내가 잠따위에 질까보냐, 하고 눈을 부릅뜨려 했지만 곧 무거워지는 눈꺼풀을 감당하기가 힘들어졌다. 수마에 빠져들 무렵, 젖은 목소리가 내 귀에 파고드는 기분이 들었다.

 

"....아미야..."

 

누굴까, 아빠가 이제서야 온 것일까, 안간힘을 다해 실눈을 떴을 때, 새하얀, 젊은 남자를 본 것 같았다. 하지만 잠이 자꾸만 내 머리를 짓눌러 얼굴을 도무지 볼 수 없었다. 그 남자의 목소리가 귀에 맴돌 때, 나는 그저 멍하니 잠에 취해버렸다.

 

"....안..해....아미야..."

"미안해, 아미야.."

 

 

 

*

 

 

 

 

 " 또 이 지랄을 해놨네."

 

아미가 미간을 찌푸리며 창문을 매만졌다. 밤새 악몽으로 잠을 설쳐 땀에 젖은 머리를 짜증스레 묶어내고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테이프를 가져와 깨진 창문을 이어 붙이며 한 숨을 푹 내쉬었다. 할아버지가 계실 때는 이런 일이 잘 없었는데.. 라고 중얼거린 아미가 작은 방을 돌아봤다. 여전히 할아버지가 쓰시던 물건이 가지런히 정리되어있는 작은 방은 이제 한기만이 맴돌았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아미는 자주 악몽에 시달렸다. 심지어 전국에서 삼충이 잘 나타나지 않기로 소문난 저의 동네에서도 자주 삼충으로 인한 피해가 일어나 이웃들이 대신 무당을 불러 굿을 해 줄 정도였다. 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지랄을 하소서..지랄을..."

짜증스럽게 중얼거린 아미는 창문을 몇 번 퉁퉁 쳤다. 테이프로 친친 감싸져 이제 밖을 내다볼 수도 없을 것 같았다. 땀에 젖은 옷을 벗어 던지고는 아미는 밤새 떠들어대는 텔레비전을 보았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이상한 소리를 내며 손에 쥐고 있던 테이프를 떨구었다.

 

"어?"

 

텔레비전에서 앵커가 인터뷰를 하고 있는 남자는, 분명 저가 어릴 적 할아버지를 찾아오던 남자였다. 얼굴에 자글자글 잔주름이 졌지만 확실히 알아 볼 수가 있었다. 저 남자가 왔다 간 날은, 할아버지는 돈 뭉텅이를 손에 쥐고 있었다. 그리고 그 남자는 눈물을 흘리며 사라지곤 하였다. 할아버지도 그 돈을 쓴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항상 그 돈은 다음 날 모닥불 안에서 타닥타닥 타오르고 있었다. 이상한 기분에 아미는 자세를 바로하고 텔레비전에 시선을 집중하였다.

 

 

 

*

 

 

"..삼충의 피해가 날로 극심해지고 있는데요. 정부에서는 이 사실을 인식하고 있습니까?"

 

마의회의 수장들의 대표, 쥐의 신;자신의 권속은 정부라는 말에 솟구치는 짜증에 잠시 미간을 짓눌렀다. 정부는 마의회를 경계하였다. 일단은 시민의 보호를 위해서 마의회와 협조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신임을 받는 마의회가 언제 자신들의 권력을 가로챌지 모른다는 어리석은 노파심에 '도사허가제'를 실시하였다. 허가받은 도사들만이 군대에 소속되어 삼충을 퇴치하는 일을 할 수 있었는데, 굉장히 비효율적이었고 무엇보다 돈 많고 권력있는 사람들을 위주로 실시되었다. 허가받지 않은 도사는 즉시 일반인들의 사회에서 추방명령을 내렸다. 물론 설립의의 자체가 마력이 없는 일반인들을 보호하고, 그를 어기는 도사를 처벌하자는 마의회는 불만스러워했고, 정부 몰래 교육단체 비익협을 세운 것이었다. 아직 들키지는 않았지만 들키는 즉시 저에게 시비를 걸어올 정부를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거렸다.

 

대답없는 자신의 모습에 어리둥절해 하는 앵커의 모습에 자장은 목소리를 가다듬고 대답을 시작했다.

 

"1월 21일 밤 11시경 일어난 인천 40대 여성 두 명의 흉기 난동 사건, 1월 31일 오전 2시 경 일어난 성주 20대 남성 인체자연발화 사건을 삼충에 의한 피해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마의회는 정부와 협심하여 곧 삼충을 퇴치할 도사를 파견할 것입니다."

 

"도사들의 수가 몹시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력난이 예상되지는 않으십니까?"

 

"연산군 시대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한국 도사의 수가 많이 준 것을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2명, 3명분의 몫을 하며 여러분을 보호할 것입니다."

 

"삼충은 본디 인간의 정신을 조종하는 악령, 요괴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일반 요괴보다 삼충이 퇴치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까?"

 

"일반 요괴는 일반인들도 그 실체를 보고 어느정도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만, 삼충은 오로지 도사의 눈에만 보이는 요괴입니다.

하여 그들은 도사들의 눈에 피하기위해 지략이 뛰어나졌고, 인간도 약한 사람과 강한 사람이 나눠지듯이 삼충도 강한 것은 물리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사들도 그들을 퇴치하기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군요. 그럼 다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바로 한달 전, 묘신의 권속께서 숨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묘신의 죽음에도 삼충이 연관되어 있습니까?"

 

역시, 자신은 눈을 지그시 감으며 생각을 정리했다. 아버지인 자신의 호위를 맡은 석진은 걱정스레 아버지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묘신이 마의회에서 떠난 이후, 자신은 가끔씩 그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생활비를 주었다. 하지만 그는 다시 마의회로 돌아오지 않았고, 돈도 받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이 정부와의 회의로 그를 만난 게 뜸해졌을 무렵, 갑작스레 들려온 묘신의 사망소식에 자신은 위엄과 품위도 잊은 채 큰소리로 울부짖었다. 자신이 한번만이라도 더 찾아봤더라면, 하며 가슴을 치며 후회했다. 그 날, 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본 석진은 매워지는 코끝에 시선을 신발코로 내렸다.

 

"..묘신이 마의회를 떠난지 약 15년쯤 됩니다. 그래서 그와의 연락이 뜸해져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군요.

허나 이렇게 12수장 중 한명이 갑자기 죽는 것은 마의회 설립 이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그의 죽음이 이상한것은 사실입니다."


"이상한 점이라니요?"

 

"본디 저희 12수장은 지신의 권속이 된 날, 염라왕들로부터 자신의 운명에 대해 통보받습니다."

 

"그 말씀은, 생의 끝을 알고 계신다는 소리입니까?"

 

"예, 저희는 저희의 생이 다하기 전까지 후계를 찾아내 그 지위를 물려주고 자신의 일생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권리를 받게 되는 겁니다.

신이 내리신 특권이라 봐도 좋겠군요. 12수장은 한 날 한시에 생을 마감하여, 그 날 새 12수장이 자리를 계승하는게 지금까지 이어져왔습니다.

묘신은 원래 모든 경우를 따져 보더라도 최소 85세까지 살 운명이었는데, 갑작스레 숨을 거둔 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그리고 묘신이 숨을 거둔 날, 삼충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본래의 수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아마 묘신의 죽음에 무언가 계획이 있는 것은 사실이겠죠."

 

말을 마친 자신이 눈을 지그시 감았다. 그의 죽음은 아직도 의문스러웠고, 자신에게는 씻을 수 없는 죄책감이었다. 친구의 마지막을 지키지 못한 자신의 입안이 썼다.

 

인터뷰가 끝난 자신이 스튜디오를 벗어나자, 곧 크게 휘청거렸다. 아직까지 묘신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떄문이었다. 휘청거리는 아버지를 부축한 석진이 곧 인적이 뜸한 곳에 서서 부적을 공중에 띄워 이동을 준비했다. 어느샌가 훌쩍 큰 막내아들의 너른 어깨에 기댄 자신이 나즈막이 속삭였다.

 

"석진아."

 

"예, 아버지."

 

"너는 나처럼 되지 말거라.

너의 사람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거라."

 

약한 아버지의 모습이 보기 힘든 석진이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이상하게도 오늘따라 커다란 아버지가 가볍게 느껴졌다.

 

 

*

 

"...자.."

"...리와, 이리와..."

 

"우리와 함께 가자."

 

헉 소리와 함께 일어난 아미의 머리가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아직 어두운 새벽 3시, 오늘도 잠을 설친 아미는 힘없이 거실로 나왔다. 거실 소파에 주저앉은 아미는 목에 걸린 뿔나팔을 매만졌다. 평소 뿔나팔을 목에 걸고 자면 악몽을 잘 꾸지 않았는데, 오늘은 이마저도 소용이 없었다. 힘없이 불어본 뿔나팔은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소리가 나지도 않는 나팔이라니, 나팔을 멍하니 매만지던 아미가 머리를 뒤로 젖히며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경보령 때문인가."

 

이례적으로 전국적인 경보령이 내려졌다. 오늘따라 요괴와 특히 삼충이 날뛰고 있으니 집밖으로 나오는 것을 자제하라는 정부의 설명도 덧붙여졌다. 땀때문에 찝찝한 옷을 갈아입은 아미는 왠지 밀려오는 한기에 팔을 쓸어내렸다.

 

똑똑-

 

흠칫 놀란 아미가 문을 바라보았다. 이 시간에 대체 누구야? 하는 생각에 현관으로 나가 인터폰을 확인했다.

 

"..아무도 없는데?"

 

환청이라도 들은 건가. 하려던 찰나, 이번엔 거실 쪽에서 똑똑 하는 노크소리가 들렸다. 소름이 돋았다. 이내 똑똑 거리는 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리는 듯 거세졌다. 경보령을 무시하고 현관문을 열어재낀 아미는 있는 힘껏 큰 길쪽으로 달렸다. 겁을 먹어 미처 신발을 신지 못한 발이 아스팔트에 닿을때마다 따가웠지만, 지금은 그걸 신경 쓸 시간이 아니었다. 곧 커다란 가로등 사이로 뛰어든 아미가 거친 숨을 헐떡거렸다. 너무 무서웠다. 다른 사람은 한 두번씩 겪은 일이지만, 한 번도 겪은 적 없었던 아미에게는 엄청난 공포감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다시 온 신경이 곤두선 상태로 다시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이상해..할아버지, 할아버지. 나 좀 살려줘..!"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신음하듯이 말한 아미의 목소리를 비웃기라도 하듯, 검은 연기는 쏜살같이 아미를 쫓았다. 곧 제 발에 걸린 아미가 큰 길에 엎어졌다, 턱이 길에 받쳐 피가 흘러내렸지만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언제나 이 할아비가 네 곁에 있을 거란다.'

 

'그 소리로 할아비가 너를 찾을 수 있게.'

 

할아버지가 보고 싶었다, 이미 자신의 다리를 조여오는 검은 연기를 걷어차며, 아미는 뿔나팔을 길게 불었다, 한 번도 소리가 난 적이 없던 뿔나팔은, 그 동안 울지못한 울음을 토해내듯 길게 울었다. 곧 자신의 목을 조여오는 검은 연기;삼충에 아미가 포기할 무렵, 괴상한 비명소리와 함께 온 몸이 자유로워졌다. 몸을 일으킨 아미가 자신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앉았던 남자가 몸을 일으켜 아미를 바라보았다.

 

 

[방탄소년단] 그곳에 우리가 있었다 01 | 인스티즈

 

"너구나. 묘신 어르신의 손녀가....이제야 찾았어."

 

자신을 향해 착잡한 미소를 짓는 석진에 아미는 몸을 겨우 일으키고는 당황하여 물어보았다.

 

"...구해주신 건 감사합니다만, 지금 무슨 말을 하시는지."

 

"괜찮아. 강요하지 않을게."

 

"네?"

 

"너 스스로 깨닿게 될거야. 네가 누군지."

 

"무슨 소리신지.."

 

아미를 향해 다가간 석진이 머리에 손을 올리고 무릎을 살짝 굽혀 시선을 맞추었다.

 

"난 너와 같은 존재야. 너를 기다려왔어. 김아미."

 

 

 

 

 

 

 

 

+....도망가야지...나왜이리 글 못쓰죠.....

암호닉

탄뿌

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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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뭔가요 대박 흥미진진해요!!!!!!!!!!! 담 화 내용 넘 기대 됩니더ㅠㅠㅠㅠㅠ재밌어여ㅠㅠㅠ
7년 전
푸뿌린
핫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96.74
땅위입니다!! 으오오옹 드디어 석진이가 찾고싶어했던 묘신의 손자?후계자?를 찾았네요!!! 앞으로 탄소가 어떤 일을 겪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되네요!!
7년 전
푸뿌린
ㅎㅎ묘신의 후계자가 과연 아미일까요?? 댓글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41.3
저 [흥탄♥]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잘부탁 드려요~
7년 전
푸뿌린
앗 넵! 암호닉 신청 감사드려요 안온한 하루 보내세요!!
7년 전
독자2
탄뿌입니당 으아 어떤 일들이 일어날찌 너무너무 궁금한걸요 ㅠㅠ 작가님 오늘도 수고 하셨어요 !!!!
7년 전
푸뿌린
감사합니다 탄뿌님
7년 전
독자3
[10월]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지금 처음 보게됐는데 세계관이 엄청 매력적이에요ㅜㅜ 글도 넘나 재밌는 것!! 다음화가 기대됩니다!! 작가님 화이팅:)
7년 전
푸뿌린
암호닉 신청 감사드립니다! 아마 앞으로 등장인물도 많이 늘거 같아요♥ 잘 부탁드려요
7년 전
비회원0.107
저 [가위바위보] 로 신청하고 싶어요 작가님!! 완전 재밌어요ㅠㅠㅠ 신 세계관도 너무 좋아합니다
7년 전
푸뿌린
암호닉 신청 감사드려요! 재밌다고 칭찬해주시니 영광입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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