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 태국 인터뷰 논란…]
[K팝 한류에 찬물을 끼얹다]
[태국 인터뷰 논란 블락비, 위기를 극복 할 수 있을까?]
인터넷을 켜서 블락비를 치면 수두둑 쏟아지는 뉴스들, 데뷔 후 이렇게 많은 뉴스에 실릴 줄 누가 알았겠어?
9시 뉴스에도 나오고, 퇴출 서명까지 나오는 이 판국에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무엇일까?
"우지호 뭐 보냐"
"어? 아냐, 아무것도"
초등학교때부터 언더시절도 함께한 경이. 몇년을 질리도록 봐왔지만 이렇게 웃는 날이 없는건 처음이다
그건 경이뿐만 아니라 멤버들 모두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졌다. 예전에 안 이랬었는데…
"…미안하다"
"뭐가"
"니가 우리 책임을 다 짊어 지고 가는거 같으니까…내가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거 같아서"
"…다시 힘을 내야지 그래야 팬분들도 걱정 안할테니까"
지금 이 상황에서 멤버들한테도 미안하고 가족한테도 미안하지만 팬분들께 가장 미안하다
그래도 우리가 걱정할까봐 밝게 웃으며 응원해주는 분들을 볼때는 무대위라는것도 잊고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옛날 생각나네, 막 데뷔해서 선배들 대기실 돌아다니면서 인사했던거"
"그렇게 옛날도 아닌거 같은데"
"넌 꼭 트집잡고 싶냐? 오랜만에 무게 좀 잡아볼려고 했더니.."
"야, 근데 나 머리 괜찮지 않냐? 얼굴이 되니까 뭐든지 잘 어울리는거 같은데 어떻냐?"
"니가 거지코 시절을 잊었나본데, 너 레게머리 다시 하면 멋있는 이미지 훅 가는거 한순간이거든?"
"넌 갯벌에서 살아라 달마박경으로"
"야!!!"
이렇게 웃고 장난칠 때가 그립다, 이 사태가 언제 누그러질지 모르겠지만
다시 활발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나타나길 빈다
-
빅뱅은 아직 등장 안 시켰어요...
근데 뭔가 내용이 제가 써놓고도 우울하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