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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권현빈] 좋아해요, 교생쌤 1 | 인스티즈

 

 

 

 

좋아해요, 교생쌤

 

 

1

 

 

 

 

 

 

 

 

 

 

 

 

 

 

하아아.

 

여주가 한숨을 크게 내쉬고 교무실 임시 책상에 이마를 떨궜다. 쿵, 이마와 유리 책상이 부딪히는 소리가 작게 들렸지만 여주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피곤해. 진짜 피곤해. 오늘. 어느덧 교생 15일 차. 머릿 속에는 고단한 오늘 일만이 둥둥 떠다녔다. 교생만으로도 이렇게 온몸이 뻐근하고 정신적으로 피폐한데, 진짜 교사가 되면 얼마나 피곤할까. 여주가 눈을 깜빡거리며 얼굴에 거의 닿을듯한 책상 유리를 쳐다보았다. 졸리다. 너무 졸리다... 그렇게 눈을 깜빡이는 속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을 때,

 

 

 

" 아! "

 

 

 

여주가 볼에 닿인 촉감에 화들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고개를 들자 보이는 얼굴은...

 

 

 

" 이거 드세요. "

 

 

 

박카스를 건네고 씩 웃으며 뒷짐을 지고 있는 현빈이었다.

아. 권현빈. 언제 또.

 

 

 

 

 

 

 

 

" 후웁. "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쫄지말자. 쫄지말자. 쫄지말자!!!!

 

 

여주가 긴장된 표정으로 쿵쾅대는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4반 앞에서 문을 열 지 말 지 고민했다. 아, 제발. 긴장 좀 풀려라. 제발. 4반을 맡게 된 여주가 앞문 위의 '2-4' 라고 써져있는 파란 판을 다시 보고는 들이쉬었던 숨을 내뱉었다.

 

 

 

" 후우... "

 

 

 

다른 반은 담임선생님이 다같이 들어가 주신다던데, 왜 나는 혼자일까. 여주가 조금 전 교무실에서 분주해하던 4반 담임선생님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래, 바쁘신 것 같아서 나 먼저 보내신거잖아. 괜찮아. 잘 할 수 있어. 담임선생님 안 계셔도 애들한테 잘 지내보자고 인사할 수 있... 여주의 덜덜 떨리는 손이 앞문으로 향하는 그 때였다.

 

 

 

" 어이고, 이 쌤! 미안해요, 미안해. 내가 급하게 처리할 일이 있어가지고. "

 

 

 

딱 맞춰 등장한 담임선생님 덕에 여주의 긴장이 조금은 풀렸다. 아, 아니에요. 아까 많이 바빠보이셔서... 저 혼자 와도 됐는데. 여주의 말에 담임선생님이 인상좋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내저었다.

 

 

 

" 에이. 그래도 새로 온 교생쌤을 혼자 인사하게 두면 쓰나요. 그리고 학교 구조가 원체 복잡해서 교무실에서 이까지 헤맸을텐데. "

 

 

 

맞아요.

여주가 대답을 하려다 꾹 참고 웃음으로 대신했다. 그러곤 아무렇지 않은 듯 학생들이 길 가르쳐줘서요. 금방 찾았어요. 라고 답했다. 오, 나 되게 차분한게 선생님 같았어. 여주가 속으로 자화자찬하며 선생님을 쳐다보았다.

 

 

 

" 안 그래도 애들이 교생쌤한테 관심이 많더라구요. 다들 언제 오냐면서~ "

 

 

 

안 들어가실건가.

여주가 하하, 그래요? 하며 리액션을 취하긴했지만, 선생님은 그 반응에 더 신이 난건지 문을 열고 들어갈 생각을 않았다. 이제 곧 종 칠 때 다 돼가는데. 아, 아니다. 초조해하지말자. 여주가 속으로 짐짓 넘기며 선생님의 말을 받아주었다.

 

 

 

" 근데 또 하필이면 우리 남자반에 쌤이 배정 받아ㅅ "

" 아, 쌤. 그만하고 빨리 교생쌤 소개해주세요. "

 

 

 

불쑥 들려오는 어린 목소리에 여주가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교실 창문으로 빼꼼 고개를 내민 한 남학생이 보였다. 여주와 남학생의 시선이 공중에서 마주치고, 남학생이 여주를 보며 씩 웃었다.

 

 

 

" 야, 이 놈아. 이제 들어가려고 했어. 참나... "

 

 

 

담임선생님이 투덜대며 창문 닫아, 얼른! 이라고 단호하게 말하자 남학생이 넵, 하며 입꼬리를 올리고 웃곤 탁, 소리가 나게 창문을 닫았다. 여주가 얼떨떨한듯 고개를 돌려 앞을 보자 담임선생님이 그제서야 문 손잡이에 손을 올렸다.

 

 

 

" 아까 교무실에서 바빠서 내가 교생쌤이랑 얘기를 많이 못해서... "

" 아아. 괜찮아요. "

" 내 얘기만 너무 했네. 얼른 들어가서 소개해야겠네요. 애들이 저리 목 빠지게 기다리는데. 짜식들. 내가 수업 들어올 때는 맨날 널부러져 있더니... "

 

 

 

여주가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작게 웃자 담임선생님이 머쓱한듯 문을 열었다. 드르륵 소리가 울려퍼지고 함성소리가 들렸다. 아. 이게 바로 남고의 묘미인건가.

 

 

 

" 와아아아아! "

" 안녕하세요! "

 

 

 

우렁찬 목소리에 여주가 움찔거리며 교실에 들어섰다. 와... 새삼 대단하네. 진짜. 이런 풍경 얼마만에 보는거지. 졸업한지 4년이나 됐으니까... 여주가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교실을 둘러보자 담임선생님이 그런 여주를 불렀다. 이쌤, 이리로.

 

 

 

" 아. 네... "

 

 

 

여주가 교단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그제서야 자신을 초롱초롱하게 쳐다보는 수십개의 눈이 보였다. 여주가 시선을 어디 둬야할지 모르고 있을 때, 익숙해보이는 담임선생님의 교탁 두드리는 소리가 여주의 정신을 깨웠다.

 

 

 

" 자자. 조용해. 이 놈들아. 나 수업할 땐 맨날 마른 오징어처럼 누워있던 놈들이... 어쭈, 심지어... "

 

 

 

담임선생님이 교탁을 치던 출석부로 맨 끝자리를 가리켰다. 여주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출석부가 향한 곳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그 출석부가 가리키는 곳에는...

 

 

 

" 너는 평소에는 누워있더니 오늘은 웬일로 깨있냐? "

" 이쁜 쌤 온다고 들어서요! "

 

 

 

권현빈.

날카로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전혀 날카롭게 생겼다는 걸 알지 못할만큼 활짝 웃는 권현빈이 있었다.

 

그것이 여주가 기억하는 현빈과 자신의 첫만남이었다.

 

 

 

 

 

 

 

 

 

 

" 현빈아. "

" 네? "

" 이런거 안 줘도 돼. "

 

 

 

교무실 밖.

좀 전에 현빈이 건넸던 박카스를 여주가 다시 현빈의 앞에 내밀었다. 여주가 꽤나 단호한 표정을 지었다고 스스로는 생각했지만, 현빈에겐 그 모습도 마냥 귀여워 보였는지 현빈이 피이, 하며 샐쭉 웃어보이곤 박카스를 여주 쪽으로 다시 밀었다.

 

 

 

" 아까 교무실에서 다 봤어요. 쌤 피곤해서 책상에 이마 박고 있던거. "

" ... "

" 그냥 드세요. 진로 상담 감사하다는 의미에서 드리는거니까. "

 

 

 

현빈이 낮은 목소리로 말하곤 다시 웃었다. 여주가 그 모습에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고는 내가 널 어떻게 이기겠니. 하곤 박카스를 든 손을 힘없이 떨어트렸다. 현빈이 여주의 손에 꽉 쥐여진 박카스를 보곤 흐뭇하다는 표정을 해보였다.

 

 

 

" 교무실엔 또 언제 들어온거야. 소리 소문도 없이. "

" 어라. 저 쌤 들어오기 전부터 있었는데요? 못 보셨나 보네. "

 

 

 

현빈이 그새 샐쭉한 표정을 지어보이자 여주가 어이 없다는듯 웃었다. 모를수도 있지. 들어오자마자 난 내 자리에 바로 앉았는데. 여주가 현빈이 건네준 박카스를 쳐다보며 말했다.

 

 

 

" 제가 요즘 수업 짱 열심히 듣거든요. 그래서 수학쌤이 불러서 칭찬도 해주시고, 이 박카스도 주시더라구요. "

 

 

 

현빈이 여주의 손에 들린 박카스를 두번째 손가락으로 툭 치며 말했다. 네가 잘해서 받은건데 나 줘도 돼? 여주가 다시 묻자 현빈이 당연하죠~ 제가 잘해서 받은거지만 제가 주고 싶어서 준건데. 하며 당당한 표정을 지었다. 아, 저럴 땐 정말 영락없는 남고딩인데.

 

 

 

" ...그래. 잘 마실게. "

" 오. "

 

 

 

아까와는 다르게 박카스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여주의 태도에 현빈이 놀랐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소리를 냈다. 여주가 새삼스럽게 뭘 그러냐는 듯 현빈을 쳐다보며 말을 이었다.

 

 

 

" 진로 상담 비용 받아낸거야. 평소에 네가 귀찮게 하는 비용도 이걸로 퉁치는거고. 게다가 수업 열심히 들어서 받은거라니까 기특해서 안 받을 수가 없잖아. "

" ...에이. 귀찮게 하는 비용이라뇨. "

" 너 평소에 하는 짓을 한 번 돌아봐, 현빈아. "

" 남친 없어서 들이대는건데요, 뭐. "

" 야. 권현빈. "

 

 

 

정도껏 해라, 현빈아. 쌤이 참는데도 한계가 있어.

여주가 현빈을 흘겨보자 현빈이 알았어요, 알았어~ 하며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었다. 궁시렁대는 현빈의 표정을 보고 여주가 못말린다는 듯 머리를 짚었다. 너처럼 이렇게 하루가 멀다하고 5살이나 차이나는 교생선생님한테 들이대는 고등학생도 없을거다.

 

 

 

" 곧 종 친다. 빨리 교실 들어가. 열심히 공부해야지, 이제 또. "

" ...쌤. 제가 공부 열심히 하는 이유가 뭔지 알죠? "

 

 

 

현빈이 입이 뾰로통하게 나와선 여주에게 물었다. 너 또, 그 이상한 소리 하려고. 여주가 단호한 표정을 지으며 됐어, 안 들어. 가. 하고 말하자 현빈의 미간이 팍 좁혀졌다.

 

 

 

" 저 장난 아니에요, 진짜. "

" 알았어. 누가 장난이라고 했어? 곧 수업해, 빨리 들어가. 이거 잘 마실게. "

" ...그거 받으니까 봐주는거에요. "

 

 

 

어쭈? 봐주긴 누가 누굴?

여주가 너털웃음을 짓자 현빈이 웃지마요, 진짜. 그럴수록 쌤 더 보고싶어지니까. 하며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장난스레 웃어보였다. 아. 현빈아. 정말... 여주가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현빈에게 가라는 손짓을 해보였다. 훠이훠이, 얼른 가버려.

 

 

 

" 수업 열심히 듣고. "

" 좀 이따가 봐요, 쌤. "

" 오늘 4반 수업 없어. "

" 제가 쌤 찾으러 다닐거라서. "

" ...야. "

" 그거 마시고 좀 푹~ 쉬세요! "

 

 

 

현빈이 성큼성큼 긴 다리로 복도를 걸어갔다. 뒷모습만 보면 고등학생이라 믿을 수가 없는데, 입을 열면 딱 제 나이대 남자애다. 여주가 현빈이 쥐어준 박카스를 한번 쳐다보고는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현빈이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준거니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이걸. 여주가 고개를 갸우뚱 해보이며 교무실로 들어갔다.

 

뭐, 어찌됐든... 열심히 공부한다니까.

 

여주가 박카스 뚜껑을 땄다.

 

 

 

 

 

 


안뇽하세용용용

빨리 온 것 같은데..

아닌가...!

바쁜데 연재 시작한 제 잘못입니다 흐규흐규

참고로 현빈인 18살

(현빈이의 댕댕미를 응원합니다 *^^*)

국프님들은 23살입ㄴㅣ다,,,

 

20대도 덕질할 수 있다..!

완벽 빙의해봅시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신알신 해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하구요!

당신의 소년과 굿밤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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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세상에 나 1둥인가봐ㅠㅠㅠㅠㅠ작거님...하 전 안잔 이유가 이걸 보려고 안잔건가봐요ㅎㅎㅎㅎㅎ아지짜 넘 자밋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신알신 울리자마자 뛰오왔어요ㅠㅜㅜㅜㅜㅜ
7년 전
교생친구
헛...! 감사합니다! ㅜㅜ 늦었는데 빨리 주무세요~ 빨리 다음편 물고오겠습니다 ㅎㅎ
7년 전
독자2
꺄ㅑㅑ 너무 재밌어용 !!!
7년 전
독자3
우어아어어아어 현빈이 너무 귀여워여어어어어어엉 신알신하구 갈게욘
7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연하 현빈이 좋아요 신알신 하고갑니다ㅠㅠㅠㅠ
7년 전
독자5
현빈이 진짜 능글맞아서 좋다
7년 전
독자6
엄어머머 현빈아 살아해
6년 전
독자7
현빈 너무 귀여워 너무 너무 너무 귀여워서 나는 죽엇어 따학
6년 전
독자8
현빈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ㅜㅜㅜㅜㅜㅜ애교도 많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10
아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 왜 우리학교에는 현빈이 없어?.... 왜..? 왜 저런 학생 없어..?
6년 전
독자11
현빈이 글 없어서 살짜쿵 서운했었는데 이런 은혜로운 글을 이제야 보네요ㅠㅠㅠ
6년 전
독자12
악 현빈이 진짜 딱 그나잇대 남자애같아서 너무 귀여워요 ...!!!ㅠㅠㅜㅠ 심쿵!
6년 전
독자14
ㅜㅠ 궈년빈 낮은 목소리 상상하면서 읽었어요...(쥬금) ㅋㅋㅋㅋ 20대도 덕질할 수 있다!! 작가님 귀여우셔용ㅎㅎㅎ 담편 읽으러 갑니닷~!
6년 전
독자15
댕댕적 모먼트 너무 좋아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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