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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강다니엘] 호그와트에서, 여름 02 | 인스티즈 

호그와트에서, 여름 02
슬리데린 양아치 X 래번클로 또라이

 

 



모래시계가 막 아홉번째 뒤집혔다. 민현이 의기양양히 제 손바닥을 내밀어 보였다.


"5갈레온."


짜증스레 미간을 모은 학생들이 일제히 호주머니에서 금화 다섯 닢을 꺼내 테이블에 흩뿌린다. 그런 식으로 모인 동전들이 래번클로 테이블 한 가득이었다.


"그러게 오늘 안으로 못 온다니까."


확신에 찬 목소리다. 민현은 지난 표준 마법사 시험에서 거의 유일히 O를 따낸 점성술 수재였다. 성적과 별개로도 원체 선구안으로 이름을 떨치는 인물이었고. 그런 민현을 주축으로, 엊저녁부터 호그와트에선 모종의 내기가 한창이다.


네 기숙사 각기에서 모여든 학생들로 어느새 테이블은 알록달록했다. 나기를 비즈니스적으로 얽힌 인맥이 수두룩한 슬리데린과 활달한 그리핀도르, 대체로 성격이 모난 데 없고 사교적인 후플푸프에 비한다면 래번클로의 성격은 다소 폐쇄적인 편에 가까웠다. 그런 래번클로 테이블이 오늘같이 소란한 것은 또 간만의 일이다.


그 풍경을 뚱하게 지켜보며 성우는 차게 식은 당밀 퍼지를 우물거리고 있었다. 간만에 제공된 특별 후식이 테이블 끄트머리에서 식어간다는 건 용납할 수 없었다. 학생들이 환장해 머지 않는 당밀 퍼지를 찬밥으로 만든 이슈는 하나였다.


강다니엘과 도여주가 사라졌다.


사실 예까지는 뭐 그저 싱겁다. 그러나 초점을 좀 더 깊이 들어가 맞춘다면 이야기가 달랐다. 그러니까 이 죽고 못 사는 사이의 두 남녀가 따로가 아닌 같이, 그것도 한 날 한 시에 사라졌고, 예상이 맞다면―누구 한 명 죽은 게 아니고서야― 여즉 함께 있을 것이며, 그걸로도 모자라 실종 시점으로부터 열 시간가량이 흐른 지금까지 목격담은 물론이거니와 교내에서 둘의 어떤 기척도 찾을 수가 없다는 거다. 어쩌면 당연할 일일지 몰랐다. 다니엘과 여주는 금지된 숲으로 갔으니까.


구구절절 사족을 더 단다면, 전말은 이리 될 게다.


어제의 여주는 딱 다섯번째 양피지 11장 분량의 약초학 과제를 고쳐 적고 있었다. 성적으로만 매긴다손 치면 모범생은 못해도 우등생에 가까운 여주가 이런 수고를 하는 것은 교수에게 미움을 사서도―물론 약초학 담당의 심약한 롱바텀 교수는 사나운 여주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가 여주를 특별히 미워한다고 말하기엔 호그와트의 모든 교수진들이 여주를 꺼려했다― 과제 내용이 부실해서도 아니다. 고대 룬 문자 수준의 지독한 악필 탓에 두어 시간을 어림잡아도 도저히 한 문장 이상 읽히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 그 무른 롱바텀 교수가 네 번이나 퇴짜를 놓을 정도면 글씨를 얼마나 못 쓰는 거냐 묻던 성우는 공들인 쉼표 머리가 모양을 잃을 때까지 머리칼을 쥐 뜯기고 나서야 입을 다물었다. 그래도 친구라고 있는 건 제 처지를 비웃기에 더 바쁘고 오래된 깃펜이 자꾸만 잉크를 튕겨내 못 쓰게 된 양피지만 한 움큼이다. 하여, 그 날 여주의 예민함은 가히 최고조에 달해 있었다.


한 편, 같은 시각 옆 테이블의 다니엘은 막 발치에 머글 태생 하나를 무릎 꿇린 참이었다. 제가 꿇렸다기보다도, 지레 겁부터 먹은 상대가 스스로 꼬리를 내렸다는 편이 맞았다. 다니엘의 삶이 그랬다. 갖고 싶다 원한다 구태여 말하지 않아도 그저 때가 되면 당연한 수순처럼 최고의 것들이 줄을 지어 제공됐고 애쓰지 않고도 먹이사슬의 가장 우위를 선점했다.


"향수 좋은 거 들고 다녀야겠다."
"……."
"머글 냄새가 진동을 하네."


조금 쉰 것처럼도 들리는 듣기 좋은 목소리로 나긋나긋 이르며 다니엘이 예의 그 포식자의 미소랄 것을 띄웠다. 뒤이어, 성가신 물건 치우듯 행해진 가벼운 발길질이 남학생의 복부를 강타한다. 마른 체구가 힘없이 풀썩 뒤로 넘어가 여주가 앉은 의자에 쿵 하고 부딪혔다. 별안간의 충격으로 잉크통이 엎어졌다. 그 덕에 다시금 엉망이 된 양피지를, 여주는 약 삼초간 가만 내려다 보았다. 다니엘과 여주가 곧 지팡이를 꺼내들어 서로를 향한 공격 태세를 갖춘 것도 그 즈음이면 충분했다.


살벌한 저주 주문이 오간 것도 아니었으매 다른 날에 비한다면 소소한 다툼이었으나, 여주의 주문이 다니엘 대신 연회장의 기사상에 빗겨맞은 것이 큰, 아니 대부분의 몫을 했다. 기사상 대여섯개가 속절없이 부서졌고 결국 학업 분위기 저하에 더해 교내 기물 파손 따위의 죄목으로 둘에게는 금지된 숲 탐방이라는 징계가 내려졌다. 사실 설립 초기에나 악명이 높았지 징계나 견학 등의 방문이 잦은 까닭에 학생들에게 금지된 숲은 썩 만만해진 장소였다. 고로, 늦어야 한 시간이면 징계가 끝나고 두 사람이 기숙사로 복귀했어야 한다는 말이다.


야, 진짜 살인이라도 난 거 아니냐? 처음에는 그저 우스갯소리에 그쳤다. 여유를 잃지 않던 성우의 얼굴에 긴장이 깃들고, 도연이 여주 데려오라며 울며불기 시작한 것은 세 시간 무렵부터의 이야기다. 네 시간에 이르자 슬리데린에선 십 분 간격으로 항의 편지를 썼으며 다섯 시간 째부턴 더 이상 다니엘과 여주, 그 주변인에게만 국한된 이슈가 아닌 호그와트 전체를 떠들썩하게 하는 거대한 해프닝이 되어있더랜다. 보태지고 부풀려진 추측들만 난무해 두 사람이 돌아온다 해도 이 열기는 쉬이 식을 것 같지 않았다. 작금의 내기 놀이가 그의 반증이라면 반증이었다.


시끄러운 분위기 속에, 성우와 도연만이 벽을 두른 사람들처럼 무표정으로 앉아 있다. 어쩐지 긴장이 가신 듯한 얼굴의 성우와 달리, 도연은 오래에 울음을 그친 대신 애꿎은 손톱을 짓씹고 있었다. 말끔하게 손질한 길쭉한 손톱이 단정한 잇자국을 남기고 뚝뚝 끊어졌다.


"닉, 넌 안 걸어?"


그 때, 눈치 없는 그리핀도르 여학생 하나가 성우를 향해 운을 뗐다. 제법 벌이가 쏠쏠한 모양인지 동전이 든 꾸러미에선 묵직하게 짤랑이는 소리가 났다. 테이블에 옅은 적막이 감돈다. 성우가 목소리를 낮게 깔았다.


"야."


굳은 얼굴에 아차 하며 여학생의 미안, 하는 짤막하는 사과가 돌아올 무렵,


"나도 5갈레온."


성우의 입꼬리가 풀어졌다. 해맑은 웃음과 함께 성우가 주머니에서 꺼낸 5갈레온을 호쾌하게 내던진다. 이 웬수야! 도연이 따가운 눈빛을 쏘았다. 성우는 태연히 어깨를 으쓱여 보였다.


"뭘 자꾸 불안해 해. 아마추어야? 걔가 해코지를 하면 했지 해코지당할 애는 아니잖아."
"그러니까. 그거 걱정하는 거야."


아. 큰 깨달음을 얻은 성우의 입이 곧 멍청하게 벌어졌다. 도여주는 일반인의 개념에서 사고할 줄 모르는 애였다. 그 또라이는 위기를 기회로 삼으라는 이야기를 이런 데 써먹는 줄로 알 것이다. 마땅히 여주의 폭주를 막을 이도 없는 상황에서, 그 미친년이 정말 다니엘에게 크루시오 따위의 저주를 쓴다면…….


고결한 혈통의, 모태 슬리데린 도련님의 죽음. 예언자 일보 1면을 우습게 장식하고도 남을 일이다. 당연히 명백한 용의자는 평소 다니엘에게 죽여버린다느니의 폭언 폭력과 저주 주문을 일삼던 여주일 테고. 강다니엘 집안 정도의 권력이면 범인인 여주 뿐 아니라 몇 안 되는 지인들에게까지 연대 책임을 물어 처벌할 지 몰랐다.


쓸모 없는 상상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가장 유감인 건, 도여주가 능히 그러고도 남을 위인이라는 것이다. 성우의 눈에서 초점이 흐려졌다. 


"우리…… 도여주랑 많이 친한가…….?"
"씨발…. 너 신분 세탁 할 줄 알아?"
"해 본 적은 없지만 크게 어려울 것 같진 않아."
"난 앨범 없앨게. 너 걔한테 생일 편지 받은 것부터 태워."


그걸 왜 아직 갖구 있어! 내용 알아보기도 힘든 걸. 도연이 덧붙여 핀잔한다. 곧, 두 사람이 긴 다리를 휘적휘적 저어 연회장을 빠져나갔다. 다급한 뒷모습을 바라보며 민현이 혀를 찼다. 여전히 모래시계는 빠르게 열 번째 운동을 달리고 있었다.


호그와트에서, 여름


모두의 기대가 무색하길, 아직까지 다니엘과 여주 둘 중 누구도 목숨을 잃은 사람은 없었다. 몇 번의 위기야 있었으나 숲에 들어오고 나니 비단 서로가 아니더라도 생명을 위협하는 적들은 사방에 무성했고, 결국 강다니엘과 도여주 사이 최초의 휴전 협정이 체결됐다.


"그러게 멍청한 년은 상종하는 게 아닌데. 학교 기물을 왜 부숴, 부수길."
"그래서 지금 나 때문이라고? 니가 얍삽하게 피해서 그런 거 아니야."
"응, 미안. 운동신경이 원체 좋아야 말이지."
"그렇게 운동신경 좋으신 분이 대왕거미는 못 피하고 내 뒤에 숨으시던데."
"……동물만 좀 무서워 해."
"아, 기르는 고양이는 식물이신가 봐요?"


……물론 입은 쉬지 않는다.


비아냥에 다니엘이 겸연쩍게 뒷덜미를 긁적였다. 여주의 말을 곰곰 곱씹던 고개가 갸웃, 옆으로 기운다.


"고양이 키우는 건 어떻게 알았대."


다니엘이 나직히 웃음을 터뜨린다. 웃음이 헤픈 놈이라는 건 알았지만 그 동안 제가 겪어온 것과는 많이 달랐다. 일찍이 약육강식의 룰을 깨우친 그 거만한 웃음이 아니라, 딱 제 또래에 맞는 말갛고, 환한. 싱글벙글한 하얀 얼굴과 마주한 여주는 어쩐지 조금 당혹스러운 심경이 되었다. 짐짓 더 까칠한 답이 나갔다.


"그럼 그 덩치에 그 쬐깐한 걸 그 요란을 떨면서 데리고 다니는데 모르니?"


말도 안 되는 착각할 거면 하지마. 쐐기를 박는 여주에 다니엘이 뾰로통히 묻는다.


"넌 나 왜 그렇게 싫어하냐."
"왜가 아니라 얼마나 싫으냐고 물어야지, 니가 양심이 있으면."


말을 말자. 응, 바라던 바야. 두 사람의 고개가 서로의 반대로 홱 돌아갔다.


올려다 본 하늘에는 회색 먹구름이 너울을 쳤다. 여주는 하필 이런 음침한 곳을 하필 천적과 방문했는데 하필 둘 다 길눈이 어두울 확률과, 그렇게 접어든 막다른 길이 하필 구조 신호도 잡히지 않는 외진 곳인 까닭에 열 시간에 육박하도록 조난당할 확률에 대해 계산해 보았다. 아무리 검산을 거듭해도 0에 수렴한다는 답이 변하지 않자, 억눌렀던 분노가 다시 들끓었다.


설상가상으로 빗줄기마저 굵어지고 있었다. 날이 저무니 기온도 무섭게 떨어져 갔다. 찬 공기에 오한이 돌아 여주는 저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었다.


"춥냐."
"……조금."
"꼴 좋네. 그렇게 불 때재도 싫다더니."
"여전히 싫어. 다른 건 몰라도 불, 싫어. 절대 싫어."
"싫은 것도 많다, 씨발. 까다롭긴."
"응, 그 중에 0순위가 너야."


여주가 빈정댔다. 짜증스런 다니엘의 한숨과 함께 시야가 가려진 것은 그 때였다. 고개를 갸울이며 여주는 정수리를 덮은 물체를 끌어내렸다. 녹색 안감을 덧댄 다니엘의 망토였다. 여주가 얼떨떨히 두 눈을 슴벅인다.


"어, 뭐…… 고맙다."
"애가 거절할 줄도 모르고."
"왜 줘놓고 지랄이야."


웬 일로 잘 나가나 했다. 미간을 구긴 여주가 제 팔 역시 구기듯 망토에 집어넣는다. 그 폼이 어설퍼 다니엘도 따라 미간을 좁혔다. 작년 겨울에 맞춘 것인데도 품이 작아진 망토가 여주의 몸집에는 턱 없이 컸다. 긴 소매 안에서 허우적대느라 단추도 채 찾지 못하는 작은 손이 답답스러워 결국 다니엘이 나섰다. 소매를 두어 단 접어올리는 손길이 퍽 야무지다고 여주는 문득 생각했다.


다니엘의 희고 긴 손가락이 소맷단을 거쳐 쇄골을 덮은 망토의 단추께에 옮겨졌을 때, 뒤늦게 두 사람은 서로의 거리를 자각했다. 숨이 닿는 거리였다. 교차하는 숨은 더웠다.


두 눈동자가 맞물렸다. 여주는 다니엘의 눈동자에 담긴 제 모습을 물끄러미 보고 있었다. 당최 의중이 읽히지 않는 눈빛이다. 심장이 무겁게 뛰어댔다. 여주가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조금 뒤로 끌었다.


다니엘의 목울대가 일렁였다. 축 늘어졌던 근육에 힘이 들어간다. 말아쥔 손에 고인 것은 식은땀 뿐이 아니었다. 마지막 이성이 손아귀에 갇혀 미약하게 아우성하고 있었다.


어둡고, 습하고, 또……
가깝다. 꽤 많이.


날마다 마주하면서도 늘 신기루 같았다. 관심을 끌기 위해 부러 더 뾰족히 세운 날에서 번번히 여주는 빗겨갔고 가까스로 붙잡아도 작은 틈을 만들어 도망하기 일쑤였다. 그런 얼굴이 코 앞에 있다. 손을 뻗으면, 잡혔다. 보송한 뺨은 한 손에 쥐어졌다. 긴장한 듯 쭈뼛 선 솜털이 손바닥에 촉촉하게 달라붙었다. 부드러운 촉감이 간질이고 있는 건 어쩌면 손바닥이 아니라고 다니엘은 생각했다.


젖은 얼굴과 머리칼과 목소리.


그리고 두 입술이 포개진 건 불식간의 일이었다.











대구리 박겠습니다 

하하 여러분 안녕하세요.. 많이.... 정말 많이 늦었져....? (ㅋ)
ㅇㅖ 긍까 변명을 조금 해보자면 제게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일단 급작스런 장염으로 입원 신세를 며칠 졌구요ㅠ 근데 제가 나으니까 노트북이 아파서.. 수리를 맡겨야 했구... 생각보다 수리가 좀.. 오래 걸렸고... 그랬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나저나 아주 막장이네요 전개가 빨라서 당황하셨나요 연재텀이 고자같으니 진도라도 빨리 빼야 이게 생각보다 길지는 않을 예정이예요 10화 안팎 정도이지 않을가요 그리고 사실 이것보다 더 먼저 구상했던 스핀오프가 있는데 그것까지 끝나야 비로소 완결..!이... 납니다......
양심에 하도 찔려서 이번편 구독료 낮췄어요 사실 이걸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의문이고ㅋㅋㅋ 그렇게 조용히 잊히리.. 나조차 찾지 않으리...(먼산)

덧1 치환 기능을 써보았는데여 이게 처음이라 잘 적용되는지는 모르겠네여ㅠㅠ
덧2 암호닉은 다음편에 정리해서 오겠읍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이번화에 다시 한 번 남겨주시면.. 감사할 것 같네요.....하하....
덧3 많이 늦었지만 녤 옹 데뷔 축하해ㅠㅠ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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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돌하르방]이에요 흑흑 진도 발라서좋아여ㅠㅠㅠㅠㅠ 둘이 죽어라싸우지만않으면 다행이지했는데 흑흑 이세상살아가는보람이있네여 다니엘 섹시함 그누구도 못이기지요.. 여주랑 다그다음분위기어떨지 궁금해요.... 뭔가!묘해! 지금! 우리! 분위기!
6년 전
비회원98.139
대박ㅜㅜ 해리포터 강다니엘 덕후 죽습니다ㅜㅜ
기다렸어요

6년 전
독자2
핰핰핱핱핰핱 좀 갑작스러운 태세변환과 평화가 있지만 그래도 좋네요 ★ 핰핰샄샄 아이 조아
6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기다렸어요 진자 ㅠㅠㅠㅠ 이제 진도를 나가는군뇨 ㅇㅎ늘은 굉잔히 달달하네요 ㅠㅠㅠㅠㅠ 조아요 조아 저는 배틀러브를 조아하지만 이런 달달구리한 것도 좋네요 다른 쳔애 비해서 달달한 거지만! 진짜진짜 기다렸어요 신알신 뜨자마자 껙 소리 지르고 오늘 시험인데도 보러왔는데 역시 굿초이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호그와투 체고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
아이고 작가님 기다려쓰요,,,,,,작가님 글 최고
6년 전
독자5
할 호그와트 자까님 ㅠㅠㅠ !!!!! 잊지 않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이번편 진도 빠르고... 좋네요 히히,, 좋으니까 한번 더 정독하고 가게씁니당 ㅎㅎ
6년 전
독자6
와,,뽑보하는 장면에서 순간 헉했슺니다....기다렸어오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
어허어어어ㅓ어어어엉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뿌뿌뿌에요!!!! 진짜 필력 대박이에여 글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8
❤❤❤❤❤❤❤❤❤❤❤❤❤❤❤❤❤❤❤❤❤❤❤❤❤❤❤❤❤❤❤❤❤❤❤❤❤❤❤❤❤❤❤❤❤
6년 전
독자10
오랜만이예여 ㅠㅠㅠㅠㅠ 알림보구왔어요,,아 오늘도 넘나 재밌슴다,,, 다음화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11
작가님 어느쪽에 계신가요 그쪽으로 절한번할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급전개 저ㅣ가진짜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ㅜ언 능 화해하고 알콩달콩 연ㅇㅐ해ㅆ음 좋겠네요!
6년 전
비회원204.143
허억,,,, 진짜 해리포터 너무 좋아하는데 거기에 최애라뇨ㅠㅠㅠㅠㅠ 정말 이런 캐릭터 너무 좋고 스토리도 좋아오 ㅠㅠㅠ 작가님ㅠㅠㅠ 천재짱짱만 ㅠㅠ
6년 전
독자12
[갤3] 입니다!!!
아 작가님ㅠㅠ 그래도 늦게라도 와주셨으니 감사해요!!! 전개빨라서 좋은데 또 일찍끝난다고 생각하면 슬파요ㅠㅠㅠㅠ 힝ㅠㅠㅠ

6년 전
독자13
[우진아♡] 예요ㅜㅜㅜㅜㅜㅜ 드디어 오셨군요 작가님이 저희릉 잊으신줄 알고 얼마나 마음이 아팠게요8ㅅ8 이런 머쨍이 다니엘 직진 다니엘 불도저 다니엘 좋습니다 좋아요ㅜㅜ 금방 또 오실꺼죠? 이제 자주자주 봐요♡♡
6년 전
독자14
[여섯시]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ㅠㅠㅠㅠㅠㅜ와 분위기 대박적이예요 진짜로ㅠㅠㅠㅠㅠㅠㅠ너무맘에들어요 기다릴게요 금손님 핰♡.♡ 완결나면 텍파로 소장하고싶을 정도예요ㅜㅠㅠㅠㅠㅠ너무좋습니다 금손님 최고_♡
6년 전
독자15
와..감사해요 잘 읽고가요!
6년 전
독자16
해리포터물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리데린 녤이라니 발리고 갑니다 ㅇ)-( 담편 기대할게요!
6년 전
독자17
[Loveshot] 홓ㄹㄹ롤ㄹ루 해리포터덕후는 울고겁니닼ㅋㅋㅋㅋㅋ 아^^ 배틀러브 너무좋구욬ㅋㅋ 야,,, 이럿ㄱ ㅔ.. 사랑을하는구나... 도여니랑 옹이 고생이많아... 킇... 슬리데린이여도 모태다정함은 어딜가지를 못하는구나^.^...작가님.. 아픈건 괜찮으신지...! 아프지마세요 흑흑..여름이니까 음식 꼭 조심해서 드시고, 진도 나갔으니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 ˃̶͈̀ロ˂̶͈́)੭ꠥ⁾⁾ ❤️
6년 전
독자18
헐ㄹ류ㅠㅠㅠㅠㅠㅠ완전좋아여ㅠㅠㅠㅍ퓨ㅠ
6년 전
독자19
와......다음편기대할께여!!!
6년 전
독자20
이야 너무 좋아요 작가님 진도 훅훅 빼고 둘이 빨리 결혼이나 시켜버려요
6년 전
독자21
데박 작가님 제발 저랑 결혼해주세요 기다렷다구요 으흐흐흐흑 흑 흑 너무 오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녤 사랑해.. 여주 사랑해,,
6년 전
비회원107.79
[유팜]으로 신청할께요! 이런 진도 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리데린 다녤 너무 발려요ㅠㅅㅠ
6년 전
비회원179.10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진짜 너무 좋아요ㅜㅠㅠ 이거 진짜진짜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저 묘한 분위기 크ㅡ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반달]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6년 전
독자22
와 신알신 하고가겠습니다!!! 진짜 대박인데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4
ㅠㅠㅠㅠ금지된 숲 짜란다짜란다(?)ㅋ ㅋㅋ큐ㅠㅠㅠㅠㅠㅜㅠㅠ 진짜 환장하ㄴㅔ여ㅠㅠ 슬리데린 다니엘 멋쪄....
6년 전
독자25
와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너무 좋아요 마지막 뭐에요ㅜㅠㅠㅠ
6년 전
독자26
녤림으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이번편정말 미쳤습니다 ㅜㅜㅜㅜ 정말 ㅜㅜㅜㅜ 이런진도너무너무좋구오 ㅜㅜㅜ 앞으로도 이렇게 쭉쭉진도빼주세요...♡
6년 전
독자27
작가님 갑작스러운 진도 저는 너무 좋아합니다..
6년 전
독자28
아 진짜 좋아요ㅠㅠㅠㅠ작가님 다음화 너무 기대됩니다ㅜㅜ
6년 전
독자29
세상에나세상에나어머어머... (놀람에말을잇지못한다)
6년 전
독자30
[다녤맘] 해리포터 진성덕후오ㅏ 워너원 진성덕후가 분명 해리포터 썰을 봤는데 올라오지않아 제가 꿈을 꾸고있는건가 한참 기다렸어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도 빠른거 좋네요 워후! 감사합니다 자까니뮤ㅠㅠㅠ 몸조심하시구요!!
6년 전
독자31
ㅜㅜㅜㅜㅜㅜ암호닉 받으시면 [망개몽이]로 암호닉신청하구가요!
6년 전
독자32
괴물입니다! 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돌아오셔서 너무 해피..!! 잘 읽고 갑니다 >♡<
6년 전
독자35
워후 순식간에 일이일어났네요! 친구들은 걱정하고있는데,,, ㅎㅎㅎㅎ 좋아요좋아요 잘보고갑니당!
6년 전
비회원137.210
자까님... 너무 하세여.... 어떻게 거기서 끊을수가 있어여 뒷이야기 너무 궁금하잖아여ㅠㅠㅠ 진짜 시험보면서도 계속 생각났어여 진짜 너무좋아여 이거 덕분에 강다니엘 입덕각이에여 진짜 너무 좋아여 작가님 사랑해요..
6년 전
독자37
빠른전개 사랑합니다 작가님 이제 자주자주 뵈요!
6년 전
비회원123.175
[루꼼] 암호닉 신청합니다!!!! 세상에 작가님.... 말라 죽을뻔한 해덕 생명을 되찾았어요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어느 방향에 계시죠?!!? 적어도 하루에 한번씩 절해야겠어요 제발제발 다음편 연재만 해주세여 제발....
6년 전
비회원54.162
허억 너무 제 취향인 것... ㅠㅠㅠㅠㅠㅠ [지은호]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ㅠㅠㅠㅠ 얼른 다녤 여주 잘 돼라!!! 옹이랑 도연이 케미도 넘 귀요워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38
선생님 진짜 대박 완전 재밌습니다!!!!!!!!!!!!!!!!!!!!!!!!!!!!!!!!!!!!!!!!!!!!!! 전 이걸 왜 지금 봤을까요????????????????????????????????? 제가 본 해리포터 세계관 글 중에 최곤데요????????????????????????????? 사랑합니다 이런 전개 예스굿,,, 하 다음 편까지 목 빠지게 기다리겠습니다!!!!!!!!!!!!!!!!!!!!!!!!!!!!!!!!!!!!!!!!!!!!!! 신알!!!!!!신!!!!!!!!!!!!!!!!!!!!!!!!!!
6년 전
독자39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예스굿] 신청합니다!!!!!!!!!!!!!
6년 전
독자40
[마지]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대작이네요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53.64
사랑하는 작가님.......
저는 이걸 이제야 보았습니다...
연재 기다리고 있을게요
ㅠㅠㅠㅠㅠㅠㅠ
좋은 이야기 들려주세요
♥ ♥ ♥

6년 전
독자41
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ㅜ강다그낭인정해좋아한다구사랑한다구ㅠㅠㅠㅠㅠㅠㅜㅠ알콩달콩살아라ㅜㅠㅠ
6년 전
독자42
빠른전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잘읽고갑니다 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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