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나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은만큼 폭연할려고 바로다음날쓴다^^ㅋ
| 암호닉 |
쀼쀼 요거트 뱅뱅 부농이 뽀뽀틴 치케 당근으렁 0201 의장님 김치볶음밥 바게트 쀼잉 현기증 여고생 하이뵴신아 심창민 미시오 솜사탕 규요미 댜룽 하나둘 사과맛사탕 초코푸딩
그냥 다음부터는 댓글에 써져있는 암호닉만적을게 꼭말해줘! |
| 꼭보기 |
*욕주의 *손발퇴갤주의 *다음부턴 댓글에있는 암호닉만 쓸거야 꼭적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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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y Rae Jepsen-Call Me Maybe
브금 끄고싶으면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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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ㅋ브금 키니깐 씐나는데?
마치 나처럼 상큼하다^^ㅋ
수학여행 얘기 생각보다 길어질듯
그렇게 왕게임에서 걸려가지고 김유권이랑 쌍으로 장기자랑대회에 나가게됨
솔직히;; 존나게 싫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유권한테 김민희에 관한걸 물어보려면 무엇보다 자연스러운게 좋지 않겠냐?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장기자랑을 저너머 뒷편에 쳐박아 두고 김유권한테 어떤식으로 잘말해야 소문이 날까 하고 깊은 고뇌에 빠짐
표지훈은 옆에서 우지호 좆뗐다면서 존나 쪼개고ㅡㅡ 난 애써 무시했다 저 고릴라가 뭐라하던 내알빠가아님ㅋ
김유권은 뭐할지 옆에서 겁나 쫑알거리고 나는 창밖쳐다보고 표지훈새끼는 쪼깨고 반애들은 제정신이아니고
버스안이 난장판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내생에 이렇게 병신같은 수학여행은 처음이다
오해하지마ㅋㅋㅋㅋ남고라고 다 이런미친놈들만 있는게아님ㅋㅋㅋㅋㅋㅋ내가학창시절엔 다정상적이었음
그놈의 왕게임은 질리지도 않는지 도착할때까지 한 10번은 한것같다ㅡㅡ
난 또 안걸렸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또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오늘 직감이 영 안좋다싶었음^^ㅋ 시발 내가 뭐가아쉬워서 좆고딩들이랑 이짓을 해야하지? 하면서 깊은고뇌에 빠짐
가뜩이나 장기자랑이며 김유권이며 머리도 아픈데 시발 또걸렸어
표지훈년은 진짜 쓸데없이 운만좋은지 진짜 한번도 안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니 나 좋아한다며 흑기사해주면안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도 남자의 자존심이있어서 여자처럼 흑기사해달라고 애교부릴자신이없었다 잘못했다가 반애들한테 게이라고 광고하는짓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표지훈한테 부탁하기엔 그냥 시발 마음에 걸림 표지훈한테 의지하는기분이라 드러움
난아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튼
번호도 거지같게 18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망할놈의 왕새끼가 뭘시킬지 몰랐음ㅡㅡ
"18번!!!!!!!음 뭐시킬까? 누구 좋은 의견없냐?"
"야 스트립쇼 어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놈아 남자새끼 알몸 봐서 뭐하냐?"
"하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그럼 여장어때?ㅋㅋㅋㅋㅋㅋㅋ7반 새끼들이 장기자랑때 여장하거든? 그의상 빌리면 되잖아"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트립쇼 아니라서 안심하고있었는데? 여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82cm 여자를 보고싶어서 안달이구나 개새끼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차라리 할거면 김유권까지 좆만이들 시키라고ㅋㅋㅋㅋㅋㅋㅋ키는크더라도 안재효까지 기생오래비처럼 생기면 되지만 나는 안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예전에 남고다닐때ㅋㅋㅋㅋㅋㅋㅋ축제때 여장하긴했었거든?ㅋㅋㅋㅋㅋㅋ근데 그건 개그 할려고 했던거라 쪽팔리진 않았는뎈ㅋㅋㅋㅋㅋ
나진심 존나 울고싶었다ㅡㅡ 장기자랑에다가 여장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좀 웃어도될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말했지? 오늘글 존나 손발퇴갤할거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너네 손발을 책임지지않아
되도록이면 얘네 장단에 맞출려고 왠만한거면 할려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정도가있지 이나이쳐먹어서 여장해야겠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좆고딩앞에서 할마음 죽어도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난 양심이든 뭐든 다 때려치고 그냥 짜져있었다
"야ㅋㅋㅋㅋㅋㅋ존나좋다 여장ㅋㅋㅋㅋㅋㅋㅋ"
"야 근데ㅋㅋㅋㅋㅋㅋ미친 등치큰새끼들이 걸리면 우리 눈버리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알빠냐 병신아ㅋㅋㅋㅋㅋㅋㅋ하튼 18번누구요?"
진짜 애들 눈 다피하는데ㅋㅋㅋㅋㅋ나도 따라 피함^^ㅋ 애써 와 경치좋다 하면서 창밖보고 표지훈은 관심도없는지 핸드폰 만지작거리고...
순간정적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새끼들도 여장하기 존나게 싫어하는구나 했다
18번 적혀있는 종이 구겨서 주머니에 놓고 창밖을 바라봄
"18번!!!!18번!!!! 빨리 나와!!!"
"야ㅋㅋㅋㅋㅋ미친 그렇게 말하면 어떤새끼가 나오냐ㅋㅋㅋㅋㅋㅋ나같아도 존나하기싫을듯"
"아그냥 18번 누군지 알아내고 시킬걸 시발"
"멍청한새끼ㅋㅋㅋㅋㅋㅋ"
대충 끝날 기미가보여서 난 안심하고있었음ㅋㅋㅋㅋㅋ그래그래 이대로 끝내려무나 아가들아 하면서ㅋㅋㅋㅋㅋㅋ
안심의 한숨쉬면서 고개숙였는데 핸드폰 만지작거리던 표지훈이 갑자기 내쪽을 바라보는거임ㅋㅋㅋㅋ그래서 난 뭐야 하면서 시큰둥하게 쳐다봤거든?
근데 그순간ㅋㅋㅋㅋㅋㅋㅋㅋ표지훈이 입꼬리올리면서 장난기 담긴 미소로 나 쳐다봄
갑자기 훅 하고 안좋은 예감이 들길래 표지훈보고 뭔짓을 하려고!!! 하면서 입막을려고 달려듬
근데 이새끼가 달려들꺼 알았는지ㅡㅡ 자리에 일어서 존나 크게소리지름
아오 시발!!! 개놈새끼!!!으어어어여ㅓ
"야야야!!! 우지호가 18번이다!!!"
"으어어어어어!!!!! 개새끼야!!! 입좀다물어!!!"
한순간에 내쪽으로 시선집중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등에서 식은땀흐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망할놈의 고릴라새끼때문에 결국 일이 커지고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이새끼야 내가 너한테 전생에 무슨짓을 저질렀길래 나한테 이래ㅋㅋㅋㅋㅋㅋ
진심 당황스럽고 배신감쩔게 들었는데ㅋㅋㅋㅋㅋㅋ 일단 이일부터 어떻게처리하고 표지훈 한테 보복하기로마음먹음
니가 날 죽이든말든 난 너한테 복수할거야 개새끼야
"야 그냥 쌩까라? 표지훈 말 듣지말고"
"아...그...저"
"야 우지호ㅋㅋㅋㅋㅋㅋ게임 룰은 지켜야지?ㅋㅋㅋㅋㅋ어딜 그냥 넘어갈려고"
"니만ㅋㅋㅋㅋㅋㅋ가만히 있으면되ㅋㅋㅋㅋㅋㅋ"
내가 뭔말만하면 표지훈새끼가 태클걸고 난 짜증내고 하튼 존나 짜증나는대화가 오감
난 어이없어서 웃음나오고 표지훈은 내가당황하는게 재밌는지 또 쪼갬
아오 저 진짜 저면상떼기 언제한번 후려칠날 와야하는데
난 분노를 식히며 표지훈새끼 면상 째려보고 친절하게 웃으면서 왕새끼한테 부탁함
"음 나 장기자랑 까지 해야하는데 여장도 해야대? 안하면안될까?"
"아...그 저 원하신다면 안하셔..."
"야!! 뭔개소리야 그냥 하라고해!!"
"아그러면...하셔.."
"아오씨발!! 하기싫다니깐?"
"그럼 안하셔..."
"죽는다? 그냥 하라고해!"
우리둘사이에서 쭈구리가된 왕은 반 일진 말을 들어야할지 연장자 말을 들어야할지 고민중인게 딱보였음
당연히 연장자 말을 들어야지 시발 내가 나이를 속이고있다곤해도 군대도 갔다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사회나가봐라 일진이든뭐든 다필요없다니깐?ㅋㅋㅋㅋ
난 무언의 말을 가득 담긴 눈으로 왕새끼를 뚫을듯이 쳐다봤고 표지훈도 왕새끼 야려보면서 버스안에 정적이돔
"그냥 가위바위보에서 이긴사람 말듣기로 하자 어때?"
"...으응 그게좋겠다 유권아"
존나 버스에서 싸움날것같으니깐 가만히 노래듣고있던 김유권이 제안을함 왕새끼는 좋다하고 바로 받아드리고
난 솔직히ㅡㅡ 존나 하기싫었음 왜냐고? 오늘따라 운도 겁나 안따라주고 나가위바위보 존나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테 별명이 손고자였으니 말다했지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난 지금까지 살면서 가위바위보 이긴적이 단한번도없었음
그래서언제나 박경새끼랑 가위바위보를 하면 맨날져서 맨날 폭탄주 들이키고 꽐라된게 한두번아님
그래서 가위바위보하자고그럼 지랄하면서 안된다고 그딴거 너무 식상하다고 대충 넘어갔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역시 김유권 넌 표지훈다음으로 내인생의 웬수야 그지야
"가위바위보 말고 딴거해 딴거"
"왜?? 간단하고 좋은데ㅋㅋㅋㅋㅋㅋ"
"아 하튼 가위바위보는 싫다니깐!!"
"뭐야 우지호ㅋㅋㅋㅋㅋㅋ가위바위보 불리할것같으니깐 발빼냐?ㅋㅋㅋㅋㅋ"
표지훈새끼ㅋㅋㅋㅋㅋ내가 가위바위보 못하는거 알고있는거아니야?ㅋㅋㅋㅋㅋ내가 손고자라는 사실을?ㅋㅋㅋㅋ
솔직히 알리는 전무하지만ㅋㅋㅋㅋㅋㅋ여기서 가위바위보 못해서 그런다 개새끼야 이러면 자폭이잖아 시발ㅋㅋㅋㅋㅋㅋ
표지훈새끼는 겁나 빈정거리고 김유권은 왜안하냐고 멀뚱멀뚱 쳐다보고
말할 타이밍 놓친지 오래였다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난 기적을 믿음
제발 하느님부처님 딱한번도이라도좋으니깐 가위바위보는 꼭 저새끼 이기게 해줘요 교회도 초등학교때꼬박꼬박다녔었고 절도 다녔었는데
제!!!!발!!!
"가위바위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이럴줄알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적따윈음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무승부도 아니고 단판승부에서 한번에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가위를 낸 내 손가락을 존나 말없이 쳐다보고
표지훈은 그 무거운 몸집으로 또좋다고 방방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왕새끼는 날어색하게봄
진짜 욕나오는거 아랫입술 깨물고 애써 참고 화를식히며 심호흡을 함
표지훈개새끼 진짜 가만안둬 쥐도새도모르게 물에 설사약 탈거야 개놈아
그자리에서 빈정거리는 표지훈 면상 후려때리고싶었지만 참았다 여기서 선빵날리면 이길보장이없어ㅋㅋㅋㅋㅋ
이 정신나간 버스안은 나빼고 다적임
어색하게 웃으면서 표지훈 발 존나 세게 밟고 도도하게 자리로 돌아감
"아!!!! 시발 존나 아파 우지호개년!!!!"
"어 미안ㅋㅋㅋㅋㅋㅋㅋ일부로 그런건아니야 그러게 누가 거기있으랬냐?"
표지훈이 야리는게 딱 느껴졌지만 능청스럽게 무시함
난 표지훈까지 신경쓸 겨를따윈없었음 나하나도 벅차죽겠는데 야리든말든
짜증지수폭발해서 누구한명이랑 시비붙어서 싸우고싶었는데
표지훈 보호자로 이 거지같은 수학여행 따라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사고치면 뭐가됨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표지훈 엄마가 존나 무서워서 가만히 짜져있었다 너넨모를거야 표지훈이 2명있는 기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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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뒤론 버스에서 잤다
다음편 또 이어서 쓰겠음
수학여행 생각보다 너무 길어진다ㅋㅋㅋㅋㅋㅋ
근데 할얘기가 너무 많음
수학여행편 끝나면 제목 바꿀려고
잠시만 기다려 좀있다 또 올릴게 한새벽에?ㅋㅋㅋ폭연하려니 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