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의
비글 여자친구
길들이기 00
w.비글인데 왜애애애액 빼애애애액 뭐어어어
여자친구랑 성격이 너무 차이가 나면 어떡하죠? | 2017.07.18 오후 09:24
작성자 ponyo123
조회수 13,234,499 추천☞ 3,356,664 스크랩 4,334,112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정말 밝고 쾌활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진짜 정말 너무 밝고 쾌활해요. '진짜, 정말, 너무' 라는 말로도 다 표현 못 할정도로 너무 너무 너무 밝습니다.
저는 우선 밝은 성격은 절대 아니고, 낮을 좀 가리지만, 어느정도 친해지면 그래도 웃기도 하고, 말도 잘 붙히는 성격이에요.
주변에서도 저랑 여자친구가 사귀는거 보면, 비글? 이라는 강아지와 거북이가 연애하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애초에 행동도 차근차근, 꼼꼼하고 또 어느정도 완벽함을 추구하는 사람이라.. 끝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려고 하는 스타일인데,
여자친구는 항상 덜렁대서 넘어지고, 자기 물건도 잘 못 챙기고, 잘 다치고, 단순해요. 그리고, 또...
아, 이제 그만 말할게요. 너무 뒷담화 하는거 같지요?
근데 제 여자친구는 밝고 사람들이랑도 금방 친해지는 사교성 좋은 성격이라, 저랑 달리 주변에 남자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남자 사람 친구라고 하던가.. 그냥 친구라고 칭하는 늑대같은 새ㄲ 아니.. 그런 친구들이랑, 선배들 또 아는 옆집 오빠...
워낙 성격도 좋고 털털하기도 한데, 게다가 그냥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애교가 진짜... ㅇㅇ는 아무 생각없이 의도하지 않고 하는 애교인데,
보는 사람은 정말 요즘말로 심쿵? 하게 만드는 애교를 가지고 있어요. 진짜 귀여워요. 정말로. 아 진짜 보여주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아, 진짜 귀여운데.
저는 밝고 사교성도 좋은 여자친구랑 가끔 안 맞는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건 단순한 성격차이일뿐, 심하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 한 적이 없는데..
오늘 여자친구가 저에게 우리가 안 맞는거 같다며 생각 할 시간을 갖자고 하더라구요.
하..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둥1 글쓴이님 여친 이름 예쁘다ㅎㅎ
ㄴ ponyo123 제 여친 이름 예쁜거 어떻게 아셨어요?
ㄴ 둥2 ㅋㅋㅋㅋ그러게요! 우와! 천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둥3 ㅋㅋㅋㅋㅋ네 ㅇㅇ랑 예쁜 사랑 하세여~
둥4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커플 귀여울거같네ㅋㅋㅋㅋ
ㄴ 둥5 ㅇㅈ 글쓴아 썰 좀 풀어봐요ㅠㅠㅠㅠ
둥6 ㅇㅇ가 성격이 너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헤어지세요. 제가 사귀게ㅎㅎ
ㄴ ponyo123 ? 안되는데.
둥7 와 그와중에 글쓴이 띄어쓰기 실화냐,, 내가 다 설레네 ㅠㅠ
ㄴ 둥8 222222 그거 ㅇㅈ,,
ㄴ 둥9 333
ㄴ 둥10 444444444444444444
ㄴ ponyo123 죽을 4!에 걸리셨네요.ㅎㅎ
ㄴ 둥11 ㅋㅋㅋㅋㅋㅋ ㅇㄴㅋㅋㅋㅋㅋ 왜 해맑은뎈ㅋㅋㅋ
ㄴ 둥12 ㅋㅋㅋㅋ 글쓴이 ㄹㅇ 아재냐? ㅋㅋ
둥13 글쓴아 저렇게 말해서는 문제점을 모르겠으니까 ㅇㅇ랑 있었던 썰들 좀 가져와바^^
ㄴ ponyo123 오. 썰 같은거 가져오면 문제해결에 도움이 많이 되나요?
ㄴ 둥14 ㅇㅇ 당연ㅋㅋㅋㅋ
ㄴ 둥15 이왕이면 달달한걸루>< ㅋㅋㅋㅋㅋ 너네 썰 기다리는 사람 짱 많아. 스크랩 수 봐..
둥16 아니 썰이 하나도 없는데도 이미 달달함이 보인다.. 글쓴이는 여친 엄청 좋아하는거 티나고, 여친은 그냥 사랑둥이일듯 ,,
ㄴ 둥17 ㅇㅈ.. 여친 진짜 주위에서 엄청 사랑받을듯!
둥18 ㄹㅇ 글쓴이 집에서 자기전에 여친이 데이트 할때 혼자서 스노우로 동영상 찍다가 글쓴이 볼에 뽀뽀하고 헤헤 하며 웃었던 동영상보고 혼자 얼굴 빨개질 스타일.
ㄴ 둥19 ㅋㅋㅋㅋㅋㅋㅋㅋㅂㅂㅂㄱ 그리고나서 새벽에 프사 그 동영상으로 바꾸고 잠에 들겠짘ㅋㅋㅋ
ㄴ 둥21 ㄴㄴ 아마 동영상 10번은 더 보고 잠에 들꺼야.
ㄴ ponyo123 다섯번 밖에 안 봤어요.
ㄴ 둥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ㅋㅋㅋㅋ 죄송ㅋㅋㅋ
ㄴ 둥21 ㅋㅋㅋㅋ아니 글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렬루 웃기넼ㅋㅋㅋㅋ
ponyo123 아니 도대체 어떻게 모든 사람들이 ㅇㅇ가 이름을 아는거지요?
.
.
.
.
.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네요
스쉽즈 화보 인터뷰에서 세운이 연애스타일? 에 관한 인터뷰 보다가
세운이 답변에 급뽐뿌가 와서 글 하나 쪄왔습니다..ㅎㅎ
써 놓고 보니까 재밌을거 같기도 해요!
이번편은 반응을 보기 위한 편이여서 포인트는 없습니다!
반응이 별로 없으면 저는 바로 짜게...소금처럼...짜져서..
방구석에서.......쭈구리처럼...덕질만...하겠습니다....
연재 할지, 아니면 단편식으로 세운이 컨셉글 처럼
매번 다른 세운이 글들을 올릴지 투표 부탁드려요!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