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destiny '
붉은실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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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들어가서 사온 장거리를 식탁위에 올려놓고 하나씩 꺼내기 시작해.
그러는 너를 학연은 현관에서 굳은채 고개만돌려 너를쫒다가
장거리를 푸는 너옆으로 쫄쫄쫄와서 너가 꺼내는 것들을 지켜봐.
그러다 봉지에서나오는 빛깔좋게붉은색을뛰고있는 물체에 눈이 휘둥그래지더니 그물건을집어들고는 소리를지르지.
" 헐!!! 이거..여기..이거...보고있는글씨가 한.우.라고 써있는거 맞냐??"
"이거이거 스티커 니가 위조한거 아니지??"
학연이 좋아하는거같아 뿌듯한미소를짖고있었는데 학연이 한참들여다보며 감탄하더니하는말이.
" 너, 뭐 도박했냐?? "
그 말을 들은 너는 인상을찡그리고는 학연을 째려봤어.
학연은 여전히 고기에 정신이 나가있었어.
너는 학연이 들고있던 한우팩을 빼앗았어.
" 뭐?? 도박???? 야!!!! 그래! 도박했다! 이리내놔! 카지노 쓸어서 산 고기니까 너는 먹지마-. "
학연은 당황해서 고기를뺏어 봉지에 다시담으려는 너를 말리며 고기를사수했지.
" 에이~ 말이그렇다는거지!! 비싸니까그랬지비싸니까-! 농담이지농담-"
고기를위해 애교를부리는 학연에 니입에서는 웃음이터져나와.
그렇게 준비를다해놓고 거실로 재료들을 다 옮긴뒤 먹으려고 학연과 마주앉았지.
" 야 차학연, 내가 엄청 재밌고도 흥미있고 놀라운얘기해줄까?? "
"뭔얘기길래 부가설명이 그렇게 거창해. 안재밌고 ,안흥미있고,안놀랍기만해봐. 한우한번에 다넣어서 내가 다먹어버릴꺼- "
" 놀랄껄?? 먹으면서 듣다가 사레나 걸리지마라- "
"뭔데?"
"너네 앞집 주인 내일 신혼집으로 들어간다더라?? "
" 응? 그래? 너우리집 앞집주인이랑 아는사이야?? "
" 오늘알게됬지- "
" 오늘? 그래서? "
" 그집이 비면 내가 채우기로했어 "
조금씩 힌트를 줘도 계속 먹는데 정식이팔려서 못알아듣는 학연에 너는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학연을 보며 얘기해.
" 너는 머릿속에는 한우생각 밖에 안들었지?? "
" 응, 지금 너의 말을 주의깊게 들어줄 여유가 없다,미안하지만."
" 어휴, 내가 니앞집으로 이사온다는게 그리 놀랍지도 않냐?? "
" 그래, 니가 우리집 앞ㅈ..... 앞집??? 이사????? 앞집으로 이사온다고?? 니가?? 헐...??!!!"
학연은 먹던액션을 급멈추고는 너를보고 놀란표정으로말했지.
"그래! 이렇게 직접적으로얘기해야지! 이.사.라는 단어를써야 알아듣냐? 와- 차학연씨의 뇌는 굉장히굉장하네요."
직구에만반응하는 학연에 너는 박수를보낸다며 박수를쳐.
" 그럼 이거 뇌물이냐?? 이사오니까 잘 부탁한다는?? "
학연이 묻자 너는 어깨를 으쓱이며 대답해.
"뭐- 그런거도 있지만 왜- 그 헨젤과그레텔에서 과자집 마녀가 그남매 잡아먹기전에 막 포식시키잖아-. 그런거랄까??"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얘기하는 너에 학연은 젓가락을 내려놓지. 그리고서는 손바닥을비비며 말을하는거야.
" 마녀할망구님- 저는 까메서 맛이없어요.... 그러니까 잡아먹지마세요- 네??? 는무슨 앞집에서 허구언때 불러서 부려먹으려는 수작을 제가 모를까봐서요??? 진짜 마녀할망구같은소리하고 앉아있네-. "
자신을 너무 바보로보는거 아니냐며 궁시렁대며 다시 한우를 집어먹는 학연이야.
그런 학연에 너는 가끔 돈생기면 이렇게 한우로 보상해준다는 달콤한말을 던져.
학연이 멈칫하더니 1등급으로. 라는 말을남기지.
참 단순한동물인 남자중에도 단순한거같은 학연이야.
그렇게 학연의 폭풍식사에 다먹은 너희둘은 가위바위보를해서 설거지를하지로했는데 너가 지고말았지.
내가 사왔는데 너가설거지해야지!!하는 너의 말에 원래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법이라네. 라는 오타쿠같은 말을 하고서는 소파에 가서 앉아버리지.
너는 학연을 조금 째려봐주고 설거지를 하는데 거실에서 학연의 목소리가들려.
" 야,ㅇㅇㅇ 너 핸드폰바꿨냐?? "
" 아 맞다! 얘기안했네. 내껄로 전화해서 번호 저장해."
" 내가 너 핸드폰안봤으면 안알려줄라그랬지?? " " 들킴."
" 요번에도 김원식이랑 커플로 바꿨냐?? 그래- 요새 좋은핸드폰이 얼마나많은데-. "
" 나 원식이랑 헤어졌어. "
"..어? 헤어졌다고?? 너랑 김원식이랑?? "
"그래- 나랑 김원식이랑 헤어졌다고-"
"아, ......그래뭐! 잘됬네-!! 너네뭐 권태기다뭐다 해서 힘들어했잖아 둘다. 잘됬네!!"
너는 별로 아무렇지 않은데 괜히 애쓰는 학연에 모습에 고마움을느껴.
" 괜히 그렇다고 우울해하지말고 힘내라친구!! 허허."
" 허허는 무슨, 꼭 지같이 생각해요- 나아무렇지도 않거든?? "
너의말에 무안해진 학연은 어색한미소를지으며 다시 거실로돌아갔어.
너는 설거지를 다하고서 소파에 앉아있는 학연 옆으로가서 앉아.
그렇게 같이 티비를보면서 얘기도하고
오랜만에 하루종이웃으며 하루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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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는무슨
저를 매우치세요.....
너무 늦게왔죠 ㅠㅠㅠㅠ
사실글을 손으로 써놨는데 엄마가 보지않는틈을타 글을써야하기때문에....
흡...
오늘은아마 두편을 들고와야할꺼에요!!
아니 두편을 들고올꺼에요!!
2편째 원식이가 제대로 나오지않아...요....ㅋ
댓글달아주시는분들 진짜 너무 감사해요 ㅠㅠㅠ
이런 똥똥망망글에 댓글이라니.....
읽어주시기만 하더라도저는 진짜 하트를 모두에게 나눠드리고싶어요ㅠㅠ
조회수가막 ㅠㅠㅠㅠ으얽 숫자로 사람을 죽일수있군요 ㅠㅠㅠ
클릭해주시는것만으로도 진짜 감사하죠 ㅠㅠㅠ
비루한저에게 암호닉을신청하고싶으시다면!! 언제든지요!!
암호닉(하튜) (노트북이라 하트어떻게하는지몰라서그러는거는 비밀.) |
누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