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가다 이해 안가시는 부분들은 둥글게 댓글로:-)
연재는 하루에 두 번 이루어진다고 햇쭁~.~?
빨리 끝을 내기 위한 저의 계략 큐큐
댓글다는 그대들 사랑하고.....♥ 읽어주시는 다른 분들도 사랑합니다...♥
마따!! 죠기 위에 조금 바꼈죵?
제가 말한 다각이 공커였는데 제 친구가 바꾸라고 해서ㅠ^ㅠ
[인피니트/다각/수열] 회색 도시 #003 |
[인피니트/다각/수열] 회색 도시 #003 (부제 : 인간이 아니니깐)
w. 쏠라
"아오씨..바보. 그냥 같이 살자. 딱 두달만."
"진짜지? 진짜 무르기 없기다!"
"알았어 알았어."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진짜라니까. 이게-"
남자는 성열의 머리를 가볍게 내리쳤다.
성열은 자신의 머리를 잡고 소리를 질렀다.
"아 씨!! 왜 때려!!"
"뭐뭐뭐뭐. 근데 너 몇 살인데 자꾸 반말 찍찍하냐."
"찍찍하는 게 뭔 뜻 이야?"
"너랑은 진짜..와.. 왜 자꾸 반말하냐고."
"너도 반말하잖아!"
하긴 남자도 할 말은 없었다.
"어차피 두 달 동안 같이 살아야 되니까 통성명은 하자. 난 18살 김명수."
"어!! 동갑이네! 난 18살 이성열! 이름 멋지다!"
남자는 흠칫 놀라는 듯 했다.
멍한 표정이 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 성열이었다.
"꾸래?"
"너 말투 귀엽다! 꾸래? 꾸래?"
"따라하지 마! 빨리 집에 가자. 배고파"
성열은 보지 못했지만 가로등 불 빛아래 얼핏 비친 명수의 얼굴은 붉은 빛이었다.
명수는 이내 성열의 손목을 다시 잡고 공원을 빠져나왔다.
"아.. 나 혼자 갈 수 있어!"
"됐다 됐어. 또 사탕 사준다하면 따라가려고?"
"사탕이 뭔데?"
"사탕도 모르냐?"
"응! 뭐야 그게?"
"음.. 음.. 먹는 건데 단 거야. 잠깐만."
명수는 이내 주머니를 뒤적뒤적 거리더니 막대사탕을 하나 꺼냈다.
그리고 낑낑대며 포장을 뜯더니 성열의 입에 물려주었다.
"이게 사탕이야."
"쩝..이게..쩝 사탕이라고? 맛있다!"
"가격도 얼마 안 해. 집에 있으니까 뭐."
명수의 걸음걸이가 조금씩 느려졌다.
"여기야. 우리 집."
"우와! 과거 집은 이렇게 생겼었구나!"
"자꾸 과거과거 그 말 좀 그만 하지?"
"그치만.. 내가 살던 미래하고는 너무 다르단 말이야.."
명수는 성열을 이끌고는 자신의 집안으로 들어갔다.
블랙, 화이트 투 톤이 주를 이루는 깔끔한 오피스텔이었다.
"깨끗하다! 근데 혼자살아?"
"어. 엄마 아빠 해외 나가셔서."
"아.."
"배고프다. 밥.. 아니다 라면 먹자 그냥."
"라면이 뭔데?"
"먹는거야. 한 번도 안먹어 봤어?"
"응."
명수는 기가막히단 표정을 지었다.
도대체 얘네 부모님은 애한테 뭘 가르친거야.
"너 엄마 아빠 없어?"
"응 없어!"
"............하 너 진짜... 밥 먹자 그냥. 배 안고파?"
"배 고파! 근데 난 알약만 먹으면 돼."
성열은 메고 있던 가방에서 알약을 꺼내 먹었다.
명수는 성열을 빤히 쳐다 보더니 피식 웃었다.
"그거 가지고 되겠어? 밥 먹자 농담하지 말구."
"나 진짜 안 먹는다니까?"
"아 진짜! 너 뭐야. 밥을 왜 안먹으려그래!"
"난 인간이 아니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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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성열이는 초긍정 단순 무식 캐릭터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