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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같은, 여름같은 남자






03. 그렇게 조금씩 알아가는 거지 뭐,








 왠지 정말 말한대로 김재환은 내가 저에게 반말을 쓰지않거나 이름을 불러주지않았을때 학교에다가 사실대로 다 말할것같아서, 원래 웃으면서 말하는 사람이 더 무서운 법이다, 교실에서 내내 숨죽이고 있었다. 다행히도 김재환이랑 같은 반이아닐뿐더러 같은 학년은 더더욱 아니었기에 학교에서 김재환을 마주칠일은 없었다.


 겨우 그런거 가지고 그렇게 유난을 떨며 피하냐고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가깝게 지내는 사람이 없는 내게 먼저 다가오는 사람은 아주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나와 다르게 살갑고 착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러나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 대휘가 그랬다. 정확히 말하자면 나보다 어린 착한 애들에게는 원래 성격보다 조금 더 부드러워지곤 했다. 아마 보육원과 고아원을 떠돌때 동생들을 많이 돌보면서 자란 영향이 큰 것 같다.




"야, 너 뭐 죄졌냐?"


"뭐."


"아까부터 겁나 거슬리게 힐끗거리네, 죄 졌으면 빨리가서 자수해라."


"꼭 지같은 생각만해요."




 내 뒤에서 심기를 건드리는 박우진은 그런 의미에서 내게 친절을 베풀어야할 사람 명목에서 제외대상이었다. 어쩜 아주머니와 김재환을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는지...





"누나, 집 어디살아요? 방향 같으면 같이 가요!"




 박우진의 시비를 적당히 받아주고 있는데, 대휘가 다가와서 귀엽게 내게 말을 걸어왔다. 진짜 볼수록 승준이랑 닮았다니까. 아주 그냥 몸에 애교가 녹아있네 녹아있어.

자신의 집 위치를 먼저 얘기하는 대휘에게 일부러 반대방향에 살고 있다고 말을 하니, 입을 삐죽거리며 아쉽다며 그럼 자신이 데려다주겠다고 말을 하는 대휘에게 괜찮다고 말을 해주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우진은 '끼리끼리 잘 논다'라고 말을 하며 나를 한번 흘겨보더니 가방을 대충 둘러메고 반을 나갔다.



 부자 학교답게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라면 응당해야할 보충수업이라든가 야간자율학습은 존재하지않았다. 다들 수업이 끝난 후 더 중요한 개인과외, 레슨을 받으러 가기 바빴기에 학교에서 학생들을 붙잡아 두지않았다.

 싸가지 없는 애들 투성이에, 지나치게 넓은 학교며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었는데 그거 하나는 마음에 드네. 앞으로 수업끝나고 알바하나는 구할 수 있겠다.


 하교시간에도 어김없이 등교시간때처럼 교문앞에 차들이 줄지어서 대기하고 있었다. 정말 대단한 정성들이다.




"야, 너 또 걸어서 가냐?"


"아 예, 난 누구와 다르게 타고 갈 차가 없어서 말이죠."


"......같이 타고 가든가"


"내가 미쳤다고 너랑 타고 가냐."


"나도 싫거든, 불쌍해서 물어봤더니"




 내가 지나가는 보도블럭 앞으로 멈춘 차로, 창문을 내리며 박우진이 비웃음을 달며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같이 타고 가자는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는 박우진에게 질색을 하며 거절을 하였더니 저가 더 성질을 내며 고개를 픽하고 돌리더니 그대로 창문을 올리고 가버렸다. 참나, 누가보면 내가 태워달라고 한 줄 알겠네.



 집으로 돌아와 아주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오늘 저녁은 먹지않을테니 부르지 말라는 말을 했다. 왜 저녁을 안먹냐며 어디 아픈 곳이 있냐며 내 이마에 손을 올리시는 아주머니의 행동에 그냥 오랜만에 학교에 다녀왔더니 피곤해서 일찍 자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고는 올라왔다.


 피곤하다는 말이 거짓말은 아니었다. 실제로 오랜만에 간 학교에서 특히, 평범하지않은 그 학교에서 고작 8시간 정도를 보낸 것 이었는데도 온 몸이 쑤실만큼 피곤하였다. 하루종일 따가운 시선과 욕을 하도 들어대서 그런것 같았다.

 하지만 저녁을 먹지않은 더 큰 이유는 저 가족들 틈에 끼여 있기에는 아직 너무 큰 이방인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랬던게 더 컸다. 가족이 아닌 사람들 틈에 빈대처럼 빌붙어사는 주제에 아침, 저녁으로 함께 식사를 하기에는 아직 조금 힘들었다. 김재환을 마주하는 것도 피하고 싶기도 했고.




 방문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침대에 누워서 계속 자는척을 했다. 그러다 하늘도 많이 어두워지고 방금까지 들리던 발소리도 방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더 이상 들리지않게 되어, 조심스럽게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오랜시간 가만히 누워서 있었더니 몸에 좀이 쑤시는것 같았다. 기지개를 키며 조용히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악! 깜짝아..."


"기다리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진짜 나왔네."




 

 어두운 복도에 웬 인영이 하나 서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어둠속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제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던 차에 왠지 내가 방문밖으로 나올 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들어가려던 방문을 닫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몇분뒤 정말 내가 나왔다고 했다. 와 무슨 촉이 이렇게 좋냐.



 할 것도 없으면 나가서 산책이나 하자는 김재환의 말에 마지못해서 고개를 끄덕이며 따라 나왔다. 이 넓은 집의 마당을 한번 구경해보고 싶던 마음도 있었기에.

밖으로 나올때까지도 아무말도 없이 앞서 걸어가던 김재환은 어느정도 꽃이 예쁘게 자란 정원으로 발을 디디자 갑자기 뒤를 돌더니 나를 마주보며 입을 열었다.





"다시 볼때는 반말하기로 한거 기억하지?"


"저...그거는, 그쪽이 마음대로 정한거잖아요."


"그래서, 그럼.. 안할거라고?"


".....네"


"그럼 나도 어쩔 수 없지, 지금 당장 학교홈페이지에다가 올려야겠다. 너랑 같이 산다고"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을 하는 김재환을 보며 안도를 하고 있는데,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들며 당장이라도 올릴듯한 자세를 취하는 김재환을 보고 깜짝 놀라서 폰을 낚아채며 화면을 들여다보는데, 사이트는 커녕 검은 화면만 떴다.




"아 진짜 깜짝놀랐잖아"


"그냥 장난 좀 쳐봤지, 근데 방금 반말 했네."


"아...너무 놀라가지고..."


"못하는 줄 알았는데 잘하네, 이왕 한거 지금부터 반말쓰기"


".."


"안하면 이번엔 진짜 올릴거야, 농담아니다."


"..아...알았어...하면 되잖아 반말. 존댓말해주면 고마워 해야지 참 특이하네."




 

 결국 반말을 쓰겠다는 내 말을 듣고 나서야 김재환은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폰을 다시 주머니 속으로 집어 넣었다. 그러다 잊은 것이 있는지 '아..'라고 감탄사를 내뱉더니 다시 나를 보며 더 진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했다. '여주야, 그쪽말고 이름으로도 불러줘야지, 다정하게 불러주면 더 좋고.'라고 말을 하는 김재환은 마냥 착하지만도 어리숙하지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학교는 다닐만 하고?"


"어.....ㅈ..재환아."


"우진이랑 같은 반이라고 들었는데, 친하게 잘 지내면 좋겠다."


"뭐 내가 왜 그 싸가ㅈ.....너의 동생이랑 사이좋게 지내기는 조금..아니 많이 힘들거 같은데"




 재환이의 말에 입에 필터도 거치지 않고 흥분해서 욕을 할뻔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돌려서 말을 하자 가만히 있던 재환이가 웃음을 터트렸다.




"그래 뭐, 우진이가 조금 싸가지가 없긴 하지?"


"조금은 무슨! 급식실에서 봤던 싸가지들을 열을 합쳐놔도 박우진 못당할걸."






"보다보면 그 싸가지들보다 백배는 좋은 애라는 걸 알게 될걸."


"...."





[워너원/김재환/박우진] 가을같은, 여름같은 남자 03 | 인스티즈


"우진이 녀석 좋은 애인거 다들 알 수 있도록 니가 옆에서 좀 도와줘."


"내가..?"


"응, 여주 너라면 분명 할 수 있을거야."




 한참을 밤하늘에 웃음을 실어보내고나서야 재환이는 웃음을 멈추었다. 그러더니 언제 웃었냐는듯 표정을 바로 굳히며 진지하게 얘기를 시작했다. 장난기가 조금도 묻어 있지않은, 슬픈듯해보이기까지하는 옆모습을 바라보며 살짝 고개를 끄덕여줬다. 정말 박우진의 옆에서 무엇을 도와주겠다는 뜻으로 끄덕인 것이 아니라, 그 말을 하는 재환이의 표정과 말투에서 아픔이 느껴져서 나도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던것 같다.


 돈 많은 부모 밑에서 호의호식하면서 사는 줄 알았는데, 내가 모르는 사연을 가진것 같았다.







 눈이 일찍 떠져서 빨리 학교갈 준비를 했다. 방안에서 혼자 할 일도 없었기에 옷걸이에 잘 걸려진 교복을 입고 가벼운 가방을 들며 방문을 열고 나왔다. 꽤 이른 시간이라서 아직 도우미 아주머니만이 깨어 계신듯했다. 부엌으로가서 살짝 인사를 드리고 조용히 현관문을 닫으며 집을 나왔다.




"일찍 가네, 학교."


"어..어..그냥 눈이 일찍 떠져서."


"그럼 매일 일찍 눈떠서 나랑 같이 학교가자. 난 이 시간에 가거든."


"넌 차 안타고 다녀?"


"...응"




 응이라고 대답을 하는 재환이의 표정은 어쩐지 조금 씁쓸해보였던거 같다.

어제 나름 진지한 대화를 했던터라 얼굴을 보면 어색할 줄 알았는데, 어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평소처럼 행동하는 재환이덕에 그러지 않을 수 있었다.








 하루 욕을 실컷 들으며 지냈다고 그새 익숙해진건지 어느정도 무시할 수 있게 되었다. 얼마나 욕을 들었으면 하루사이에 익숙해지나 씁쓸하면서도 앞으로 매일같이 들을 말들에 착잡한 마음이 들었다. 덕분에 아주 오래 살겠다 살겠어.

 

그래도 오늘은 큰 사고없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화장실에서 나와 교실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떡 하니 대형사고가 기다리고 있었다.


 누구와 시비가 붙은 건지, 박우진이 한 놈과 붙어서 아주 열심히 싸워대고 있었다. 말이 싸움이지 일방적으로 어떤애가 얻어터지고 있었는데, 입만 살았는지 연신 박우진의 성질을 돋구면서 나불거렸다. 그만 좀 하지, 그러다 그나마 멀쩡해보이는 그 입마저 피터지겠다.

 교실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으나, 아무도 말릴 생각은 하지않았다. 나도 그렇고. 박우진과 크게 상관이 있는 사람도 아닌데 괜히 끼어들어서 피곤한 일을 자처하고 싶지는 않았다. 다른 애들은 박우진이 저래보여도 K그룹 아들이니까 말리지 않는 것도 있어보였지만, 얼굴들을 보면 그냥 재밌어서 가만히 두는 것 같았다.




"왜 시발 맞잖아. 너 아버지한테 버려진거, 그래서 성도 못 받은 거고"




 박우진이 무섭지도 않은지 제 멱살이 붙잡혀 있는걸 신경도 쓰지않은채 맞고있던 애는 이상한 소리를 내뱉으며 비열하게 웃어댔다. 그런데 금방이라도 한대 더칠듯이 주먹을 들고 있던 박우진이 남자애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주먹을 멈추고 부들부들 떨기만 할뿐 이렇다할 액션을 취하지 않았다.

누가 알린건지 앞문을 열며 들어오시는 선생님은 안중에도 없는지 놈은, '왜 진짜 맞나봐'라며 더 깐죽거리기만 했고, 박우진은 그 깐족거림에도 주먹을 들지않고 잡고 있던 멱살을 거칠게 놓기만 하더니 그대로 뒷문을 열고는 밖으로 나가버렸다.



 선생님이 들어오신 후 빠르게 상황은 정리가 되었지만, 반애들의 입을 더 열심히 움직였다. '야 진짜 박우진 걔 집에서 내놓은거 아니야?', '어쩐지 성이 다를때부터 알아봤지', '사실은 밖에서 낳은 자식이라서 성이 다른거 아니야?' 라며 저들끼리 소설을 쓴다고 바빴다.

 아, 진짜 신경쓰이게, 아까 싸움을 안말린 것도 있고, 박우진이 까이는 모습을 보니까 괜히 기분이 이상해져서 수업중인 것도 잊고 교실을 박차고 나와버렸다.


 혹시나 보건실에 있을까싶어서 와봤지만 역시나 없었다. 아까보니까 살짝 다친것 같던데 다쳤으면 보건실에나 올것이지 어디 돌아다닌데. 보건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연고와 밴드를 빌린 뒤 박우진을 찾으러 다녔다. 수업도 빠지고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인지. 미쳤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어제 재환이가 한 말과 남자애가 한 말에 이상하게 아무행동도 하지못하던 박우진이 떠올라서 다시 교실로 돌아가지는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눈에 띈 미술실에 설마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제 집 안방인듯 책상에 누워있는 박우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서 뭐하냐."


"..."


"수업도 빠지고 온데가 겨우 여기냐"





[워너원/김재환/박우진] 가을같은, 여름같은 남자 03 | 인스티즈


"너랑 말싸움하기 싫으니까 그냥 가라"


"누가 너랑 말싸움하러 온줄 아나."





 일어나라고 발을 쳐도 손만 흔들며 빨리가라고 말을 하던 박우진은 정강이를 발도 쎄게 한 대 치자, 욕을 내뱉으며 자리에서 벌떡 몸을 일으켜 앉았다. 나를 죽일듯이 쳐다보는 박우진의 눈빛을 무시하며 박우진의 손을 잡고는 주머니에서 연고를 꺼내 까진 곳에 발라주었다.




"너 이뻐서 해주는거 아니니까 그냥 가만있지."


"...."


"나도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해야 맘이 편할 것 같으니까. 너 혼자 바르라고 하면 죽어도 안바를것 같고."





 갑작스런 내 손길에 박우진이 손을 빼려고 해서 손을 더 꽉 잡으며 정성스럽게 호호불어주면서까지 연고를 발라주었다. 진짜 내가 연고를 발라주면서도 어울리지도 않게 친절을 베풀고 있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정성스럽게 밴드까지 붙여주었다.




"싸우려면 다치치나 말지 잘하는 짓이다."


"뭐"


"그래 차라리 그렇게 띠겁게 굴어라. 어울리지도 않게 심각한척하고 있으니까 소름돋는다"


"지랄."


"아까 개소리하던 놈 한대 더 패주지 왜 더 안 팼냐. 헛소리하는 놈들은 다시는 그런 말 못하게 입을 떼려야되는 건데 말이야."


"..니가 한대 치지그랬냐...."


"나 이래보여도 비폭력주의자라서. 그럼 난 교실 다시 들어간다. 선생님한테 엄청 깨지겠네."


"수업도 째고 잘한다."


"너때문에 빠진거...됐다. 난 간다 너도 오든지 말든지."




 모든 사람이 자신의 밑에 있다는 듯한 눈빛을 하고 있을때마다 눈을 한대만 때려주고 싶었는데, 막상 그 표정을 지우고 우울한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 힘이 빠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새 저 건방진 눈빛에 적응해버린건가.

 

 더 있어봤자 박우진과 더 할말도 없고, 할 일도 다 했으니까 먼저 교실을 가본다고 하고 문을 열다가 박우진에게도 교실에 들어오라고 말을 하며 문을 닫고 나오는데, 조금뒤 소리를 내며 교실문을 열고 나와서 '니가 뭔데 나보고 교실에 오라마라야'라고 말을 하며 나를 앞서가는 다시 평소의 박우진을 보는데 어쩐지 웃음이 나왔다.








--------------


암호닉을 받을 만한 실력이 아니라는 걸 최근에 뼈져리게 깨달으며 이번 글에서는 암호닉없이 가려고 했는데, 제 전 글을 열심히 응원해주시던 독자님이 등장하면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이라면 언제든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항상 댓글로 제게 힘을 마구마구 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사랑해요 ♥



♥ 암호닉 ♡

[바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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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와너무재밌어 대박~~~남주는 누구인가요??????근데저는누가남주든 다좋아요ㅎㅎ
사랑해요작가님 아벌써담편궁금힝ㅠ

6년 전
비회원171.13
재미써 ㅠㅠ 근데 비회원도 암호닉 신청할수있는거에요..? 작가님 존경합니다 정말ㅎㅎ신청할수있으면 [김재환라뷰]로 부탁드릴께용
6년 전
독자2
[0618]로 암호닉 신청이요!! 오늘도 잘 읽고 가요ㅠㅠㅠㅠㅠㅠㅠ♡♡ 어떤 사연이 있는 건지 깊은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네요ㅠㅠㅠ좋은 글 감사해요!
6년 전
독자3
우진이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재밋어요ㅠㅠㅠㅠ진짜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
오오 저도 [짹짹이]로 암호닉 신청이요!! 내용이 어떻게 이어져갈지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ㅎㅎㅎㅎ 재밌어요 ㅠㅠㅠㅠ 잘보고갑니당
6년 전
독자5
바구진입니다!!! 와 우진이가 뭐를 숨기고 있는지 무슨 사연인지 대충 알겠네요!!!! 그래도 착한애라는거를 증명이라도 하는듯이 교실로 가는ㅠㅠㅠㅠ 너무 좋습니당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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