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샤이니 온앤오프
버터링 전체글ll조회 658l 2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가을같은, 여름같은 남자






04. 달콤함은 잠시뿐이다. 








 김재환과 박우진은 학교에서 아주 유명인사였다. 조금 다른 의미에서 말이다. 김재환은 K그룹 첫째아들이자 후계자답게 남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거나 흠잡힐만한 일은 일절하지않았다. 적당히 인간관계도 잘 유지하여 그를 잘따르는 무리들도 존재하였으며, 머리도 비상하여 전교권에서 이름이 내려간적이없다고했다. 그야말로, 돈많고 성격좋고 공부까지 잘하는 완벽남이었다.

 반면, 박우진은 정말 김재환의 동생이 맞나싶을 정도로 사고를 몰고 다녔다. 이미 학업에서 손 놓은지는 오래였고, 갑자기 기분이 나쁘면 수업시간이라도 개의치않고 제멋대로 나가버리는 패기를 가진 애였다. 그렇게 행동을 해도 학교에서 그를 대놓고 나무랄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에, 날이 갈 수록 제멋대로인 성격은 극심해져만 갔고. 그와 더불어 앞에서는 그를 욕할 배짱을 가지지못한 애들의 시기와 불만도 뒤에서 커져만 갔다.

 같은 형제임에도 둘에 대한 평판은 전혀 달랐다.




 

 아저씨는 아주머니와 달리 굉장히 무뚝뚝하고 엄한 분이셨다. 큰 기업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답게 사업가의 면모가 온몸에서 풍겨져 나왔다.

아저씨는 회사일로 바쁘셔서 저녁을 함께 먹는 일이 몇번 없었는데, 차라리 그 편이 편해서 좋았다.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듯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볼때는 서늘한 느낌이 들어서 입안에 든 밥알도 제대로 씹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나만 아저씨가 불편한 것은 아니었는지, 김재환도 평소보다 긴장한듯 몸이 굳어져 있었고, 박우진도 평소보다 내게 덜 툴툴거렸다.  그래서 아저씨와 함께 식사를 할때면 식탁에서는 아주머니의 목소리만이 이따금씩 들릴 뿐이었다.


 그리고 며칠후, 나를 응시하던 아저씨의 눈빛에서 왜 그렇게 서늘한 기분을 느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평소와 달리 늦게 출근하셔서 같이 아침식사를 하고 가방을 챙기며 학교에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저씨께서 서재로 잠시 부르셨다.




"언제까지 여기 있을 생각이냐?"


"...."


"집사람이 하도 사정을하고, 들어보니 불쌍하기도해서 허락은 했다만, 너를 오랫동안 돌봐줄.."


"되도록이면 빨리 나갈생각입니다."


"말이 잘 통해서 좋구나, 그래도 졸업을 할때까지는 도와주마."


"아닙니다. 20살이 되면 바로 나갈게요. 더 빨리 나갈 수 있으면 더 빨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그리고 이 일은 비밀로 했으면 좋겠구나."


"네. 죄송하고 염치없지만 조금만 신세지겠습니다."


"우리 집에 있는 동안 우리 아들들에게 피해가 가지않게 잘 처신해줬으면 좋겠네, 물론 나한테도 말이고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나."


"...잘 알겠습니다."





 인사를 드리며 방문을 받으며 나왔다. 손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화가 나거나 속상한것은 전혀 아니었다. 다만, 진심으로 내게 선의를 베푸는 사람이 존재하고 있다고 착각을 하며 잠시나마 행복에 겨워있던 내가 너무 한심하고 부끄러웠다. 그래, 김여주 다 알고 있었으면서 뭘 기대한거야. 이게 현실이잖아.

 방문 앞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내게 아주머니가 다가오시더니, 무슨 일이있냐며 물었다. 아주머니의 잘못은 하나도 없는데, 오히려 고맙다고 인사를 드려야하는데, 끝내려던 삶을 살려내고, 헛된 기대를 품게한 아주머니가 순간 너무 미워서 아무말도 않고 바닥에 놓여져 있던 가방을 들고 뛰쳐 나왔다.








"왜? 눈깔 치켜뜨고 욕은 잘하더니 쌈은 못하나봐"


"그렇게 노려보면 어떡할건데, 한대치기라도 하려고? 쳐봐, 쳐봐."




 적당히 말로 기를 죽여놓으면 알아서 자리를 피하던 애들과 다른, 더 한것들에게 걸려서 화장실 바닥까지 끌려오게 되었다. 따로 교육을 받기라도 한것인지 머리카락을 다 뽑을 기세로 몇번 머리채를 휘어잡으며 침을 뱉더니, 교묘하게 교복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곳만 때려댔다. 얼굴을 때리지않는 이유는 단 하나였다. 얼굴에 피라도 나서 내가 조퇴를 하게 되면 가지고 놀 사람이 없어서.


 똑바로 눈을 맞추며 욕을 하던 내가 반항한번 하지못하고 밑에서 올려다보며 신음소리를 삼키는 것이 즐거웠는지, 몇분 동안이나 발길질은 멈추지 않았다. 드럽게도 끊질긴 년들이었다. 신나게 화장실에 나를 내팽겨쳐 놓고 폭력을 행사하던 애들은 이제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가만히 움츠리고있는 모습을 보며 '내일도 보자'라고 한마디 하고는 밖으로 나가버렸다.


 애들이 가고 혼자남은 화장실에서 바로 누우며 아픔을 참아냈다. 가만히 누워서 피해를 주지말라던 아저씨의 말만 떠올렸다. 나야 뭐 더이상 잃을 것도 없었기에 저년들을 몇대 패고 깜빵을 가든 학교를 짤리든 상관이 없었으나, 그렇게 되면 보호자로 되어있는 아주머니께 연락이 가고 결국 피해를 주지않으려고 해도 줄 수밖에 없게 되기때문에 참을 수 밖에 없었다. 후...정말 거지같은 하루다.




 수업종이 치고도 한참이 지나서야 대충 꼴을 정리하고 교실에 들어올 수 있었다. 늦게 들어온 나를 탐탁치않아하는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인사를 드리고는 후들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자리로 가서 앉았다. 교실에 들어온 나를 보며 '무슨일 있었어요?'하고 걱정스러운 얼굴로 묻는 대휘에게 고개를 저어주고는 서랍에서 책을 꺼냈다. 뒤에서 박우진이 '한번 째더니 이제 막 나간다'라며 반응없는 내 모습에 등을 쿡쿡찌르며 계속 말을 걸었지만, 무시할뿐이었다. 지금은 별로 박우진과 말싸움을 하고 싶지도 않았다.






"누나, 괜찮아요?"


"안 괜찮을건 또 뭐야."


"왜 아까 늦게 들어온거에요? 갑자기 체육복은 또 뭐고요?"


"그냥 사정이 있어서 늦었다. 뭐가 그렇게 궁금한데, 체육복이야 그냥 입을 수도 있...야!! 갑자기 뭐야!"


"헐...누나 맞았.."




 변명하는 내 모습을 의심스럽게 보면 대휘는 갑자기 내 팔목을 잡고는 체육복 소매를 걷어버렸다. 그러자 푸르게 멍이 든 자국과 상처를 보고는 소리를 지르는 통에 황급히 대휘의 입을 막아버렸다. 그게 도대체 뭐냐는듯 내 손에 막히고도 꼬물거리는 입에 조용히하면 말해주겠다고 한 뒤 손을 풀어주었다.



"그냥, 어쩌다가 좀 다쳤어."


"이게!!....이게 조금 다친거라구요? 당장 치료해야될 것 같은데...다른데도 다쳤죠?!"


"그냥 두면 다 나아. 치료는 무슨"


"아, 누나!"


"그리고 너 이거 다른애들한테 말하면 죽는다!"


"말할 사람도 없어요. 그나저나 진짜 왜 다친건진 진짜 말 안해줄거에요? 아니면 연고라도 바르.."



"연고는 왜? 누가 다쳤냐?"


"누나가...아..."


"너 다쳤냐?"


"다치긴 무슨, 신경꺼. 왜 대화는 엿듣고 그런데"


"그럼 니가 작게 말하던가."





 타이밍이 기가막히게 등장한 박우진이 대휘의 말에 관심을 가지며 질문을 던지는 대휘가 덥석 대답을 해주었다. 아무래도 단단히 입단속을 시켜야겠어. 나를 보는 박우진에게 신경끄라며 조금 시비를 걸어주자 바로 흥분하며 질문을 잊어버리는 박우진이었다. 너의 그 단순하고 욱하는 성격이 도움이 될때도 있구나.





 


 새로 구한 알바를 하고 끝내고 가게를 나오니, 12시가 조금 넘어있었다. 쉬다가 오랜만에 알바를 하니 더 녹초가 되어버리는 것만 같았다. 가뜩이나 학교에서 신나게 맞기까지 했으니 몸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지친 몸을 이끌고 터덜터덜 걸어가고 있는데, 집 근처에서 익숙한 인영이 보였다.




"여주?"


"늦었는데 지금 집에 가는거야?"


"그건 내가 해야할 말 같은데, 너 왜 이제 집에와 지금 1시가 다 되가는데?"




 

 잔뜩 지친얼굴로 늦은 시간 집에 들어오는 나를 본 재환이는 궁금한게 많아보였다. 대충 말을 하고 집에 들어가면 저번처럼 말을 할때까지 집요하게 물어볼 것 같아서 아까 올라오면서 본 편의점으로 데려갔다.

 저녁도 먹지못해서 출출했기에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집어들고 자리에 앉았다. 재환이는 자기가 사는 동네였음에도 나보다 어색하게 자리에 앉아서 주위를 살폈다.




"너 설마, 편의점에 처음와본다거나 컵라면 처음 먹어보는 거 아니지?"


"설마, 나도 여기 몇번 와봤어, 오랜만이라서 그렇지."




 삼각김밥의 껍질을 벗기며 한 입 베어무는데, 아직도 교복을 입고 있는 재환이의 모습과 손가락에 밴드를 감고 있는게 눈에 들어왔다. 삼각김밥을들고 있던 손을 내리며 손가락을 가리키자 다른 손으로 가리며 테이블 밑으로 손을 숨겼다. 밴드는 딱 연필을 잡을때 닿이는 부분에 붙어져 있었다.




"지금까지 공부하다가 오는거야?"


"...아직 부족하니까."


"너 정도면 충분하지, 뭐 공부까지 여기서 얼마나 더 잘하려고 그러냐, 너무 완벽해도 별로야."




 내 말에 재환이는 어색하게 웃기만 할뿐, 말을 하지않았다.







 별이 하나도 보이지않는 하늘을 바라보며, 재환이와 집으로 가는 골목을 걸었다. 부자동네라고 골목이 특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돌아가는 길에 본 골목은 특별할게 하나도 없었다. 이런걸 보면 사람사는 것 다 같은데...



"여주 너 계속 알바할거야?"


"응, 주말에도 더 알아보려고."


"주말까지? 너무 힘들지않아?"


"힘들긴, 원래는 이것보다 더 했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이렇게 밤늦게 오는 것도 위험하고."


"위험하긴, 가로등도 이렇게나 밝은데"


"....앞으로 그럼 같이 집에 오자."




 과도하게 호의를 베푸는 재환이에게 손까지 저어가며 사양을 했지만, 위험하니까 안된다면서 어디서 알바를 하는지 물었다. 이 시간까지 옷도 못갈아입고 공부를 하는 애한테 그런 민폐까지 끼칠수도 없고 그러도 싶지도 않아서 끝까지 거절을 했다.






[워너원/박우진/김재환] 가을같은, 여름같은 남자 04 | 인스티즈


 그러나 그 다음날부터, 재환이는 편의점 앞에서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루 그러고 말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날이 지나도 늘 같은 자리에서 기다리는 재환이에게 여기서 기다릴 시간에 집에가서 잠이나 더 자라고 말렸지만 '알바하는 곳 어딘지 알려주면 거기서부터 같이 오면 좋은데'라고 말하며 내말을 들은 척도 하지않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미친애들은 나를 화장실로 또 불러냈다. 부르거면 좀 깨끗한 곳으로 부르던가하지 꼭 화장실로만 부른다니까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것들이. 매일 때려대는 탓에 몸에서 멍이 빠질새가 없었고, 상처가 아무를 생각을 하지않았다.




"무슨 한숨을 그렇게 크게 쉬냐"


"너는 모르는 그럴일이있단다."


"걱정을 해줘도"


"야"


"..."


"야"





[워너원/박우진/김재환] 가을같은, 여름같은 남자 04 | 인스티즈


"왜"


"너 싸움 좀 하지"


"질문이 그게 뭐냐"


"아니다...그냥 못들은 걸로 해."


"너 어디서 맞고 다니냐?"




 누가 김재환 동생 아니랄까봐, 은근 집요한 구석이 있었다. 말을 꺼낸 순간 괜한 소리를 했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대로 말을 할 수도, 도움을 받을 수도 없는데 말이다. 계속 의심스럽다는 듯 눈을 가늘게 뜨는 박우진을 놔두고 교실을 나왔다. 오늘은 알바도 더 일찍가야하는데 조금만하고 끝내줬으면 좋겠다.






--------------

 빨리 재환이랑 우진이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야하는데,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쓰려다보니 얘기가 좀 느려지네요.

독자님들은 지금처럼 천천히 전개되도 괜찮으신가요? 너무 답답하시면 급전개로 갈까요?

아, 그리고 남주는 내용이 조금더 전개되다보면 정해지지않을까 싶어요. 그냥 흘러가는대로 쓰는 중이라서요....ㅎ

새로 암호닉 신청해주신분들 환영합니다 ♥ 이제 아무데도 못가요!!!



암호닉 ♡

[바구진], [김재환라뷰], [0618]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0618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딱 자려고 누웠는데 신알신 울려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ㅠㅠㅠㅠㅠ여주..ㅜㅠㅠㅜ아무래도 얹혀사는 게 편하지만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속상할 것 같아여ㅠㅠ.. 맞고다니는 것도 그렇고ㅠㅠㅠㅜ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으면 좋겠는디휴ㅠㅠㅠㅠㅠㅜㅜ흑흐그흑 너무 잘 읽고갑니다!???
6년 전
버터링
와 이렇게 바로 와주시고 0618님 감사합니다♥♥ 여주가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계속 함께해요!!♥♥♥
6년 전
독자2
꺄!!!!!!!!!!!!둘다너무좋아~~작가님 저는 급전개가좋지만 작가님편한대로하세욯ㅎㅎ이렇게좋은글을볼수있다는게 넘행벅하네욯ㅎㅎ
아진짜남주누가될까ㅠㅠ

6년 전
버터링
꺄♥ 저도 독자님 보는게 너무 좋아요♥ 남주...글쎄요 누군가는 되겠죠? 쓰다보면 계속 마음이 움직여서...ㅎㅎㅎ 오늘도 감사해요!!
6년 전
독자3
작가님~ 저 [쥬쥬]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방금 정주행 했네여ㅎㅎ 여주 성격 넘 매력있어용.. 힘든 인생때메 그랗게 된거 같아서 맘도 살짝 아프네요ㅠㅠ 우진이랑 투닥투닥 하는거 넘 귀여워여.. 우진이츤데레ㅠㅠㅠ 얼른 전개되서 남주도 정해졌음 젛겠어용ㅎㅎㅎ
6년 전
독자4
바구진입니다!!! 저는 천천히가 좋습니다!!!! 작가님 글을 오래 보고싶기 때문이죠ㅠㅠㅠ 진짜 우진이의 저런 성격도 좋은데요ㅠㅠㅠㅠㅠ 재환이는 다정킹..... 완전 좋아요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1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워너원 [워너원/김재환] 5년째 연애 중 09269 김코튼캔디 08.04 23:52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 소화불량과 강다니엘 15 강단이 08.04 23:42
워너원 [워너원/하성운] 이탈리아에서 만난 그 남자, 악연? 인연? A 11 하태즈사랑해 08.04 23:28
워너원 [워너원/박우진] 양아치 박우진이 나 좋아한대 442 밤구름 08.04 22:32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박지훈/옹성우/황민현]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지훈30 완다 08.04 21:37
워너원 [워너원/단체X] 그 해 여름날 Pro26 뽐봄 08.04 16:38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 그는 게이입니까? PRO11 A01 08.04 01:57
워너원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짝사랑만 12년 실화냐? - 열한 번째 짝사랑288 후회물은 사랑 08.04 01:38
워너원 [워너원/황민현] 求愛(구애)4 시바이누 08.04 00:43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 남사친과_야구_경기를_보고_오면_생기는_일.txt29 단언컨대 워너.. 08.03 18:33
워너원 [워너원/뉴이스트/황민현] 제 남자친구는요, 0521 갓황 08.03 18:23
워너원 [워너원/윤지성] 요정님, 대학 로망을 이뤄줘요! ㉤58 지성요정님 08.03 18:17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 K의 변호 19 애매 08.03 16:33
워너원 [워너원/박우진] 양아치 박우진이 나 좋아한대 + +59 밤구름 08.03 11:44
워너원 [워너원/옹성우] 내 최애 옹성우를 찾습니다046 칭어랭니 08.03 03:40
워너원 [워너원/박우진] 그 길에서 上5 국민의 밤 08.03 01:44
워너원 [워너원/뉴이스트/황민현] 선배, 선배 ! B7 박쿨맨 08.03 01:39
워너원 [워너원/박우진] 열 번 찍어 안넘어가는 박우진 없다 외전: 짝사랑의 클리셰12 짹짹아참새해 08.03 01:22
워너원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황제 흥신소 . 0790 뽐봄 08.02 23:48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 사귀는 사이 아닌데요? 우리 친구에요. 0117 느리미 08.02 23:14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30366 Y사원 08.02 22:41
워너원 [워너원/황민현] 캠퍼스 커플 FACEBOOK 07151 미니부기 08.02 21:17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 뭐야, 강다니엘이랑 너랑 사귀는 거 아니였어?12 국프레인저 08.02 18:15
워너원 [워너원/박우진] 양아치 박우진이 나 좋아한대 +65 밤구름 08.02 13:41
워너원 [워너원/배진영] 배진영님이 회원님의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pro27 진영이의봄날 08.02 13:13
워너원 [워너원/배진영] 당돌한 배진영C14 자몽소다_ 08.02 02:36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 아기와 너 0841 22개월 08.02 01:44
전체 인기글 l 안내
6/3 18:12 ~ 6/3 18:1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