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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박지훈] 얼빠 능글 박지훈이 지금 당장 보고 싶다 C | 인스티즈


오늘도 얼빠 능글 박지훈과 함께 런런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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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전에 저번 화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 암호닉 목록 ❤️

 

제팅 / うみ / 0226 / 0308 / 빵인복 / 바니 / 늘부 / 저황 / 강낭 / 재잰짼 / 옹스더 / 블리 / 향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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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헉...
6년 전
독자2
신알신 떠서 달려왔습니다!!! 함께 런런!
6년 전
독자4
아 깜빡했는데 저 うみ입니다!
6년 전
썰을 풀어보자
04. 박지훈은 원체 공부할 생각이 없음. 초등학교 때까지는 나름 상위권에서 놀던 애였는데 중학교를 들어가면서 친구 잘못 만나 공부를 던짐. 물론 그 친구가 진영은 아님. (진영이랑은 고등학교 와서 짱친 먹음)
6년 전
썰을 풀어보자
지훈은 간만에 고등학교 가면서 떨어진 (= 자신의 공부를 멀리 던져버린) 친구들을 만남. 그런데 어디서 알아왔는지 지훈의 친구들은 이미 지훈의 썸녀에 대해 알고 있음.
6년 전
썰을 풀어보자
- 야 지훈아 너 썸녀 있다며.
- 아 염X 너 어디서 듣고 왔냐.
- 우리가 그 정도밖에 안 될 것 같냐? 기본이지.
- 언제까지 기본 타령 할 거야 씨X. 걔한테 관심 꺼.
- 왜. 예쁘다며.

지훈은 존X게 빡침. 안 그래도 이 새X들 아직도 정신 못 차렸는데 제 여주까지 건드리려고 하니 마음에 들리가 없음. 간만에 봤는데 얼굴 마주한지 10분만에 지훈은 벌써 주먹을 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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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지훈을 열심히 놀리다 주먹을 쥔 모습을 확인하고 급 쫄아서 싸바싸바 하기 시작함.

- 아 아니, 야 농담이지~
- 농담 한 번만 더 치면 네 뚝X기와 더불어 강냉이까지 일타 이피로 날려버린다.
- 아 알았으니까 주먹 풀어 빨리.
- 아 근데 너 그거 아냐?
- 뭐.

여자들은 공부 잘하는 남자 좋아한대. 지훈은 뭔 개소린가 싶음. 당연히 지금까지 얼굴로 여러 여자와 함께 해봤으니 그 말이 공감이 갈 리가 없었음. 지훈의 표정을 보고는 친구들은 단체로 한숨을 쉼.

6년 전
썰을 풀어보자
- 야 너 그 여자애 좋아할 거 아니야.
- 여주 언급하지 말라고.
- 아니 빨리 답이나 해.
- 어 왜.
- 그래 니네 여주가 너랑 사귄다고 쳐. 그렇다고 결혼은 할 것 같냐?
- 뭔 은 시비질이야 그건 또.
- 여자들은 자기 미래를 책임져줄 수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그 말을 듣고 지훈은 생각에 잠김. 원래 여주랑 연애하는 게 최근 지훈의 목표여서 더 멀리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만약 제가 일하고 다녀와서 현관 문을 열었을 때 여주가 절 반기며 활짝 웃고 있으면 어떨까. 상상해보니 상상만으로 심장이 뛰고 귀 끝이 빨개지는 게, 친구들 덕에 지훈은 더 큰 꿈을 꾸게 되었음.

6년 전
썰을 풀어보자
그런 지훈을 보는 친구들은 웃겨 죽기 직전임. 지 혼자 대체 무슨 생각을 했는지 입꼬리가 슬슬 올라가고 귀 끝부터 빨개지는 게 누가봐도 제 여주를 생각하는 게 분명했음.
6년 전
썰을 풀어보자
- 아 그래서, 어쩌라고 나보고.
- 공부를 하라는 거지.
- 니 X끼가 그렇게 얘기하는 게 더 웃긴 건 알고 하는 말이냐?
- 그래, 영원히 그렇게 살아~ 여주고 뭐고~ 여주는 나중에 공부 잘하고 능력 좋은 남자 만나서,
- 거기까지 해라 죽여버린다 진짜.
- 아 주먹 풀어.

그렇게 지훈은 친구들의 놀림에 멘탈이 털려 집에 들어와 침대에 몸을 던짐. 아침에 여주 봐서 기분 굉장히 좋았는데 저녁에 그 놈들 만나서 우울해짐. 여주 목소리 들으면 괜찮아질 것 같아서 전화를 했는데 [학원이야.] 라는 문자만 받고 결국 목소리도 못 들어서 더 우울해짐.

6년 전
썰을 풀어보자
여주는 제 옆자리에 엎드려 절 쳐다보지도 않고 뒷문만 바라보며 멍때리고 있는 지훈이 거슬렸음. 대체 뭘 그렇게 기다리는데 절 안 쳐다보고 문만 쳐다보는지, 기분이 급 나빠지는 것 같음.

- 야 박지훈.
- 어, 어. 왜.
- ... 뭘 그렇게 봐.
- 아니 아무 것도 안 봤는데.
- 봤잖아 뒷문만 계속.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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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여주 지금 뒷문한테 질투한 거야?
- 아, 아니거든. 하던 거 해라.
- 아 진짜로? 에이, 내가 뭘 기다리냐. 그냥 찾아가야지.
- 뭘 찾아가. 누굴? 만날 사람 있어? 진짜로?
- 진짜로 질투 아니야?
- 아 박지훈 짜증나.
- 나 갈게.
- 아 아니. 야 앉아. 아 어딜 가!
- 질투 맞아, 아니야.
- 맞으니까 앉아 빨리.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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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심란한 기분이 지훈을 가득 채웠었는데 뒷문에게도 질투하는 여주가 귀여워서 그새 기분 나쁜 거 다 잊고 얼굴에 미소를 띄움. 기분도 좋아졌겠다, 다시 예쁜 우리 여주 얼굴을 봐야겠다 싶어 생글생글 예쁜 웃음을 지으며 여주를 쳐다봄. 그런 지훈의 모습을 마주하고서야 기분이 나아지는 여주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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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써놓았던 부분은 업로드 하고 잠시 총총 사라집니다 할 일 끝내고 나머지 부분 업데이트 할테니까 조옴만 기다려주세요 ^___^! 혹시나 암호닉 등록 안 되신 분들은 슬쩍 찔러주세요!
6년 전
썰을 풀어보자
신알신 40분 돌파 감사합니다 ㅠㅁㅠ
6년 전
독자3
0226이에요ㅠㅠㅠ 혹시 이어가실때 답댓 주실 수 있으신가요??
6년 전
썰을 풀어보자
지금 달립니다!
6년 전
독자5
블리에요 저도 이어가실때 답댓 부탁드려도 되나요ㅠㅠ
6년 전
썰을 풀어보자
지금 달려요 런런 ^___^!
6년 전
독자6
꾸쮸뿌쮸로 암호닉 신청해요!
6년 전
썰을 풀어보자
접수 ^___^! 다음 화 암호닉 목록에 예쁘게 올려드릴게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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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또.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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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예쁜 여주를 보고 제 기분을 조금 (사실 많이) 풀었을지라도 친구들이 한 말이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님. 잠시 여주가 볼 일이 있어 나가서 혼자 있는 그 짧은 시간에도 지훈은 '아 여주도 진짜 공부 잘하는 남자를 좋아할까' 혹은 '나중에 여주가 나 버리고 다른 공부 잘하는 남자 만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머리를 채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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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도 여주가 모습을 드러내면 다시 '우리 여주 예쁘다'로 관심사가 넘어가기는 한다만.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얼빠 지훈이는 여주의 얼굴만 봐도 세상 근심 걱정이 다 날아가는 사람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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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야.
- 응.
- 너도 혹시 공부 잘하는 사람 좋아해?
- 무슨 소리야 갑자기.
- 아니 그냥. 공부 잘하면 좋냐고.
- 누가 공부 잘하는 사람을 싫어하겠어. 물론 공부 잘하는 싹퉁바가지는 별로지만.

이미 지훈의 귀에는 '누가 공부 잘하는 사람을 싫어하겠어'라는 말 이후로부터 들리는 말이 없음. 예쁜 여주의 얼굴을 봐도 그 한 마디의 타격은 쉽게 가시지를 않았음. 결국 중학교 때부터 저를 설득하던 부모님과 선생님의 노고는 모두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지훈은 여주의 말 한 마디에 오랜만에 펜을 들어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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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훈아. 너 제정신이야?
- 어 왜.
- ... 진짜, 제정신 맞아?
- 맞다니까.

여주는 지훈이 질문을 던진 다음 날부터 갑작스레 안경을 찾아 끼고 오더니 공부를 하는 모습이 적응이 안 돼서 죽을 맛이었음. 아니 분명 공부랑은 담을 쌓은 놈이 어디서 바람이 불어와서 (지가 그 폭풍의 창시자인 것을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상) 이렇게 펜을 붙잡고 공부를 하는지, 왜 공부는 박지훈이 하는데 제가 체할 것 같은지 모르겠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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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여주야, 그렇게 쳐다보면 내가 좀 부끄러운데.
- ... 지훈아 왜 그래?
- 왜 내가 뭐?
- ... 아니야. 열심히 해.

사실 지훈은 머리가 터져 곧 죽을 것 같은 기분이었음. 초등학교 이후로 공부를 놓다싶이 했는데 고2가 되어서야 펜을 다시 잡았으니, 중학교 문제도 안 풀려서 죽을 것 같았음. 어제도 집 가서 한 거라고는 책상 앞에 앉아서 미친듯이 문제집만 풀어댔는데, 항상 요란했던 아들이 조용하길래 무슨 일 있나 방에 들어와봤다가 공부를 하고 있는 제 아들을 보고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일하고 있던 가족들 다 불러 얼굴만 빼꼼 내밀고 내가 지금 제대로 보고 있는 게 맞나, 가족들끼리 열띤 토론을 했다고 함.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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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훈이 초등학교 때 상위권을 휩쓸던 이유가 있었나봄. 초등학교 때는 강제로 엄마가 지훈이를 책상 앞에 붙여두고 공부를 하라고 하루에 두 시간씩 감시를 해가며 설렁설렁 공부했는데도 상위권을 찍었을 정도면, 좀 시기가 많이 (굉장히 많이) 늦었을지라도 제 의지에 의해 공부를 하다보니 머리가 슬슬 따라와주기 시작했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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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은 지훈이고, 그를 바라보는 여주는 심란했음. 당연히 지훈이 공부하는 이유가 저때문인 줄 모르니까 갑자기 제게서 관심을 끊고 공부에만 매달리는 걸 보고 혼자 속상해하기도 많이 속상해함. 여주는 분명 스스로 '아 난 박지훈에게 관심이 전혀 없다.' 자부하고 있었는데, 지훈이 제게 관심을 끊으니까 슬슬 신경쓰이는 게 우울의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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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여주 옆에서 화이팅을 외쳐주던 건 예상 외로 배진영임. 배진영은 지훈이 왜 그렇게 공부에 매달리는지 이유를 들었기 때문에 해줄 수 있는 거라고는 우울해하는 여주 옆에서 토닥여주는 것뿐이었음. 요즘은 박지훈보다 여주와 붙어있는 시간이 더 많아서 제가 박지훈 친구인지 박여주 친구인지 구분도 안 감.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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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 달 가량이 지나 기말고사 시즌이 다가왔음. 거의 재수생처럼 공부한 지훈이는 벌써 제 학년의 분량까지 마치고 있었고, 세상은 참 불공평하지, 얼굴도 주시고 도 주시면 저같은 사람은 뭐 먹고 살라는 말입니까! 하는 남자아이들은 늘어가고 있었다는 말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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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가면 갈 수록 우울함이 더 심해졌음. 여주 자신도 지훈의 빈 자리가 이렇게 클 줄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점점 더 체감하는 중이었음. 매일매일 제 옆자리에 찾아와 절 보던 지훈은 온데간데 없고, 빈 자리만 휑하게 제 옆을 지키고 있을 뿐이었음. 그 사실을 모르는 지훈은 제 반 제 자리에 앉아 공부에 열중했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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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박지훈.
- 어 왜.
- 아직도 안 됐냐.
- 병X아, 이게 끝이 어딨냐.
- 박여주 울어.
- ... 뭐?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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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소리야 그게.
- 네가 박여주한테 예쁨 그거 한 번 받아보겠다고 그 지X 떠는 동안 박여주 존X 우울해했어.
- ......
- 잘난 새X 되겠다고 지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신경 X도 안 쓰지 미X 새X.

지훈은 상상도 못한 부분이었음. 제가 여주에게 예쁨을 받을 거라는 결과만 생각했지 과정은 생각도 못 한 거임.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 든 지훈임. 각종 후회와 걱정들이 물밀듯이 밀려와서 저도 제 감정이 벅차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 잡힘.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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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직진 지훈 어디 안 가지, 또 한 번 우사인볼트를 소환해내며 여주네 반 앞으로 뛰어감. (가운뎃반 애들은 볼트가 드디어 등장했다면서 환호했다고 함.) 오랜만에 오는 여주네 반 앞에서 여주의 자리를 바라보는데 여주가 그 작은 어깨를 더 움츠리며 고개를 푹 숙이고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고 있었음. 오늘따라 몸 상태가 안 좋았던 여주는 절 걱정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 한 번, 제 옆에 지훈이가 없다는 사실에 두 번 더 슬퍼져 결국 울음이 터져버리고 만 것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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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야.

여주는 제가 드디어 정신이 나갔나 싶었음. 이제 환청도 들리는 듯 했음. 하지만 분명 제 귀에 들려온 음성은 지훈의 것이 맞았고, 고개를 들지 못하고 지훈이 서있는 쪽을 향해 고개를 살짝 돌렸는데 익숙한 신발이 보이는 거임. 지훈이 다시 저를 찾아와줬다는 안도감인지, 지금까지 보고 싶어서 미칠 뻔했는데 이제야 날 찾아오냐는 지훈을 향한 원망인지는 몰라도 다시 한 번 더 울음이 터짐.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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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기다렸지.
- ......
- 너한테 예쁨 그거 한 번 받아보겠다고 하다가 우리 예쁜 여주를 힘들게 했네 내가.
- ......
- 많이 고생했다, 우리 여주.

지훈은 제가 서있던 곳에서 한 걸음 더 다가가 작게 떨리는 여주를 안아줌. 얼마나 슬퍼하는지 안고 있는 저에게도 떨림이 전해져와 더 마음이 아픈 지훈임. 한참을 가만히 안겨있던 여주가 제 팔을 들어 지훈의 허리에 감고는 더 깊숙히 안김. 말 한 마디 없어도 그 포옹만으로 나는 지금까지 네가 얼만큼 보고 싶었고, 이 향기를 맡고 싶었고, 이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는 걸 표현함. 그런 여주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더 세게 꽉 껴안아주는 일 뿐이었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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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미친, 지훈아 실화야?
- 보여? 이제 오빠한테 시집 올 마음이 생겼어?
- 니니. 저 고생시키는 남자한테 시집 갈 생각 없는데요.
- 아 주야, 이러기야? 공부도 잘 하지, 얼굴도 잘생겼지, 키도, 이건 일단 빼고. 몸매도 좋지. 이 정도면 충분히 시집 올만 하잖아.
- 응 아니야.
- 언제까지 그럴 거야, 주야 오빠 애타 죽겠다니까.
- 아직 두 달 안 지났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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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지훈과 다시 마주한 그 날부터 제가 고생한 날만큼 지훈이를 고생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함. (역시 지능적 인간.) 그에 맞게 원조 조련사가 다시 제 모습을 드러냄. 분명 여주의 질투도 늘었고, 제가 여자랑 말하고 있으면 옆에 와서 '자기야, 무슨 얘기 해?' 하며 지훈의 심장을 미친듯이 쳐대는 멘트를 날리면서 제 고백은 죽어도 안 받아주니 속된 말로 똥줄을 타고 있는 지훈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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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주야, 너 나 안 좋아해?
- 누가 안 좋아한대?
- 아니 근데 왜 안 받아줘.
- 나도 두 달동안 쌩깔까 하다가 그건 내가 우울할 것 같아서 참는 거니까 조용히 해.
- 그래도 우리 주야 미래는 보장됐잖아.
- 누가 너랑 산대? 웃기네 이거.
- 지훈이가 이거야?
- 아 지훈아 3인칭 조져지고 싶은 거야?
- 우리 주야 너무 박력있어졌어.
- ......
- 존X 매력적이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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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 지훈이 좋기는 좋았음. 이런 남자가 제 남자친구라면 이미 할렐루야를 외치며 학교를 누비고 다닐 수도 있을 것 같았음. 근데 아직도 그 날을 생각하면 괘씸함. 근데 또 그게 저에게 이쁨을 받기 위함이라니까 예뻐보이기도 하고 아주 환장할 지경이었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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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훈은 매일 아침 인사처럼 여주에게 '좋아해'를 외쳤고 여주는 아침 인사 거절처럼 '응 아니야.'를 외치고 버스에 타는 게 최근의 일상이 되었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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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FINISH! 오늘 내용은 다소 우울한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ㅠㅠ 급전기도 하고...... 하지만 이건 지훈이와 여주의 미래를 위한 밑바탕을 깔아두기 위함이라는 거! 전 고딩 윙크X주야를 넘어 대딩 + 신혼까지 전부 쓰고 싶은 사람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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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딱 아 막 사귈 것 같은데 이것들 안 사귀고 뭐하는 거야 싶으신 분들을 위해 지금 당장 윙크X주야 엮으러 떠납니다. D에서 봅시다! 안녕!
6년 전
독자7
암호닉 (후니야) 신청할ㅔ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조아요 사랑해요 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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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___^!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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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신청은 꾸준히 받고 있으니 댓글 남겨주세요! 나중에 윙크X주야X아들 셋 엮어서 암호닉 분들께 뿌릴까 고민 중임.
6년 전
독자8
대박ㅜㅠㅠ D편은 언제 올라오나요? 재촉이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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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 좀만 기다려주세용
6년 전
독자9
안냐쎄여! 글 넘나 잘 읽었어요ㅠㅠ 암호닉 '본디스빵' 신청할게요! 재밌는 글 고마워요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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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___^! 감삼다 과찬이세요 ㅠㅠ
6년 전
독자10
빵인복이에요 아 증맬루 너무 조은 거 아닙니다 흑흑...;ㅅ; 자까님 싸라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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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투 싸라해
6년 전
독자11
아 그리구 '뜌러' 암호닉 신청이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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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___^!
6년 전
독자12
너무 신박하고 좋고 빠른 전개 사랑합니다 자까님 방금 다 정주행 했습니다 ..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윙윙]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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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암호닉 추가해드리겠습니다 접수 ^___^!
6년 전
독자13
얼른 D 보러 가야겠어요..! 둘이 알콩달콩 다 해버려라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워요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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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알콩달콩 이제 시작입니다 기대하시죠
6년 전
독자14
우아ㅓ어어ㅏ 다음편너무보고싶어요 얼른 보ㅓ가야겠슴당 ㅎ흐헤 ..
6년 전
독자15
너무 좋아여 자까님ㅜㅜㅜㅜㅜ 전개도 안 답답하고 회마다 지훈이랑 여주는 더 귀여워지고 질투하는 것도 좋고,,,,,,,,
6년 전
독자16
주야... 주야... 앞으로 제 이름은 주...... 사랑해요박지훈올웨이즈박지훈포에버박지훈......
6년 전
독자17
흐으으ㅓ억 ㅠ 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 귀여워 죽겠ㄱ슴니다 ㅠㅠㅠ
6년 전
독자18
으아 지훈이랑 주야 넘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둘이 알콩달콩 행쇼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ㅜㅠㅠㅠㅠㅠㅠㅜ
6년 전
독자19
으어어어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요 진짜ㅠㅠㅠㅠ 어떡해 흫하하ㅏ
6년 전
독자20
헐 ㅠㅠㅠㅠㅠㅠ진짜진짜 너무너무 설렌다ㅜㅠㅠㅠ 나도 저런 남친 갖고 싶어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1
개설렌다 미친ㅠㅠㅠ
6년 전
독자22
둘다 넘 귀여운거 아니에요 ㅠ? 세상 다 해먹어라 ~~~~~!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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