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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엄마, 진짜 맙소사…” 

“…와우.” 

“와우? 야, 와우라는 소리가 나오냐, 지금?!” 

“어허, 자기야. 화내면 안 돼. 아가들이 듣고 있을지도 몰라.” 

“무슨 소리야, 아직 그만큼 크지도 않았어!” 

 

 

 

테스트기를 통한 확인을 마친 우리는 아침을 두둑히 먹은 뒤-다니엘이 무조건 많이 먹어야 된다며 으름장을 놓은 덕분에-산부인과에 들러 검사를 받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지, 내 뱃속에 자리 잡은 아기집은 하나가 아니라 둘이었다. 쌍둥이라니. 진짜 생각지도 못한 일들의 연속이라 정신줄을 놓칠 것만 같았다. 나는 병원에서 나온 뒤에도 그저 허허 웃으며 초음파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다니엘을 뒤로 하고 먼저 차에 탔다. 저 화상, 그렇게도 좋을까. 

 

 

 

 

“여보, 배 안 고파? 밥 먹어야지!” 

“…다니엘, 우리 아침 먹은 지 이제 겨우 한 시간 반 지났어.” 

“우리 아가들이 배고파 할까봐! 아, 우리 아가들 태명은 뭘로 할까?” 

“어휴, 내가 못 살아 진짜…” 

 

 

 

 

나는 어린애처럼 좋아하는 다니엘을 보며 아프지 않게 어깨를 툭 쳤다. 운전이나 똑바로 해. 

 

우리는 우선 병원에서 가까운 다니엘의 집으로 향했다. 일단 집에 가서 차근차근 계획 세워야지. 갑자기 해결해야 할 일이 많아져 차에서부터 열심히 머리를 굴렸다. 내가 미간을 찌푸린 채 생각에 빠져 있으니 이내 인상 펴라며 한 마디 하는 다니엘이었지만 내겐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현실은 현실이니까. 

 

 

 

 

 

 

“그래서 내 말은, 그냥 간단히 양쪽 부모님들 모시고 식사하는 걸로 끝내자고.” 

“나야 뭐 딱히 상관없는데…, 너 진짜 괜찮아?” 

“내가 왜?” 

“아니, 뭐… 드레스 입고 식 안 올려도 돼?” 

“옛날에 한 번 했으면 됐어. 그리고 나 몸에 꽉 끼는 옷 입으면 안 되잖아.” 

“오… 엄마 포스 좀 나는데?” 

“아이, 뭐래…” 

 

 

 

집에 돌아온 우리는 하나씩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제일 중요한 건 아무래도 본격적인 재혼 준비인 것 같아 곰곰이 생각을 해봤더니 아무래도 식을 또 올리는 건 무리인 듯 싶었다. 홀몸이 아닌 내 몸도 몸이고, 솔직히 자랑도 아닌데 괜히 일을 크게 벌려 좋을 게 없을 것 같았기 때문에.  

 

그냥 양가 부모님들과 함께 식사 한 번 하고 혼인신고를 다시 하는 걸로 대충 가닥을 잡고, 함께 살 집도 다시 구하기로 하고, 이것저것 다 정하고 나니 마지막 남은 건 바로 저기 캣타워 정상에 얌전히 앉아 있는 토니였다. 

 

 

 

“난 토니 계속 키우고 싶어.” 

“나도 그렇긴 한데… 애기한테 안 좋지 않을까?” 

“그렇다고 버릴 순 없잖아!” 

“아니, 버리자는 게 아니라… 음, 우리 본가에 데려다 놓는 건 어때?” 

“…어머님 아버님이 허락하실까?” 

“어차피 나 어릴 때 고양이 키운 적도 있고, 두 분 다 동물 좋아하셔서 괜찮을 거야. 내일 찾아뵙고 말씀 드리자.” 

“알았어- 으아, 나 이제 좀 잘래. 오랜만에 머리 굴렸더니 피곤해.” 

 

 

애매한 시간이라 낮잠을 자기 좀 꺼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몸이 너무 피곤해서 어쩔 수가 없었다. 침대에 누우니 언제 온 건지 토니가 내 옆에 다가와 따라 누웠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결국 헤어져야 한다는 걸 눈치 챈 건지 오늘따라 유독 나를 잘 따르는 토니였다. 괜히 마음이 아려오는 나는 재빨리 눈을 감았다. 다니엘은 홀로 집정리를 하는 듯 했고, 나는 가끔씩 들려오는 작지만 둔탁한 소리를 들으며 곧 잠에 빠져들었다. 

 

 

 

 

* * * * * * 

 

 

 

 

“어머 세상에…” 

“너희 아주 그냥, 속전속결이구나! 허허…” 

 

 

 

다음 날, 나와 다니엘은 양쪽 부모님께 임신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했다. 당연히 시댁으로 먼저 갈 줄 알았던 나는 무슨 소리를 하냐며 도둑놈이 먼저 사죄드려야 한다면서 친정으로 차를 모는 다니엘에게 또 한 번 치였다. 진짜 어른이 되긴 했구나, 내 남편.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한 우리는 엄마, 아빠와 함께 점심을 먹고 난 후, 거실에 둘러 앉아 과일을 나눠 먹으며 슬쩍 눈치를 보다 조심스레 초음파 사진을 꺼내들었다. 사진이 테이블 위에 놓이자 다니엘은 곧장 무릎을 꿇었고, 옆에 있던 우리 엄마는 극구 말리며 그를 편하게 앉게 했다. 

 

 

 

“뭐 죄 지었니? 축하받을 일인데 왜 사과를 하고 그래-?” 

“그래도 엄연히 따지고 보면 제가 도둑놈이지 않습니까, 하하-” 

“고마워, 다니엘. 우리 사위 정말 제대로 철 든 것 같다.” 

“좋은 건 맞는데, 그래도 그렇지 처음부터 쌍둥이가 뭐야. 우리 딸 힘들겠네.” 

“역시 내 편은 아빠밖에 없네!” 

 

 

 

그렇게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친정을 떠난 우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시댁에서도 마찬가지고 임신 사실을 알려드렸다. 감사하게도 시부모님 또한 우리 부모님과 별반 다를 것 없이 좋아해주시는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딸 쌍둥이면 좋겠다. 그래야 여주 네가 덜 힘들지- 안 그래요, 여보?” 

“에이, 그래도 니엘이가 안 심심하려면 아들도 있어야지.” 

“하하, 전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아버지-” 

“여주 네 생각은 어떠냐?” 

“음…, 저는… 두 아들만 아니면 좋겠어요…” 

 

 

내 조심스런 고백에 시부모님을 비롯해 다니엘까지 모두들 호탕하게 웃으셨다.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그것만은 피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던 어머님은 옆에서 내 손을 조심스레 잡아오셨다. 별 말씀은 안 하셨지만, 힘들어도 잘 이겨내라는 위로가 담긴 듯한 어머님의 눈빛에 나도 양 손으로 어머님의 손을 꼭 잡았다. 그렇게 한창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쯤, 다니엘이 먼저 조심스럽게 토니 이야기를 꺼냈다. 

 

 

 

“어머니, 아버지. 저 부탁드릴 게 있어요.” 

“응, 뭔데?” 

“저… 고양이 좀 키워주세요.” 

“응? 웬 고양이 타령이야?” 

“사실은 제가 몇 달 전에 카페 앞에서 버려진 고양이를 데려다가 키우고 있었거든요.” 

“근데 저희 이사도 해야 하고, 애들 태어나면 고양이한테 더 신경을 많이 못 써줄 것 같아서요. 대신 좀 키워주시면 안될ㄲ…” 

“너무 좋지- 오늘 데려오지 그랬어. 안 그래도 둘이 있으니 영 적적해서 고양이 한 마리 살까 했었는데.” 

 

 

나는 일이 이렇게나 잘 풀릴 줄은 몰랐다. 토니 문제까지 모두 일사천리로 해결되고 나니 속이 후련해졌다. 이렇게까지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행복한 요즘, 더 이상 바랄 것도 없는 완벽한 일상이었다. 

 

 

 

* * * * * * 

 

 

 

 

무심하게도 시간은 너무나도 빠르게 흘렀고, 내 배는 점점 불러왔다. 한 명이 아닌 두 명이 내 뱃속에 자리 잡고 있으니 보통 임산부들보다 더 빠르게 배가 커졌고, 갈수록 내 체력은 점점 떨어졌다. 하지만 옆에서 잘 챙겨주는 다니엘 덕분에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우리는 혼인신고를 다시 했고, 넓은 집에서 다시 함께 살게 되었다. 토니는 더 넓은 다니엘의 본가로 가 잘 적응하여 살고 있었고. 

 

 

 

 

“싫어.” 

“하아…, 여주 너 진짜 자꾸 고집 부릴래?” 

“아, 몰라. 싫어. 안 해.” 

“…여주야.” 

“싫다니까?!” 

“후… 나 잠깐 바람 좀 쐬고 올게.” 

 

 

 

쾅- 

 

 

 

 

임신 5개월 차, 누가 봐도 임산부인 걸 알 정도로 배가 꽤 많이 불렀지만 나는 여전히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다니엘은 그런 내가 걱정이 됐는지 이제 카페 일을 그만두라며 잔소리를 해댔다. 그럴 때마다 나는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아직까지는 버틸 만하다며 싫다는 말만 계속했다. 

 

오늘 퇴근 후에도 피곤해하는 내게 다니엘의 잔소리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우리가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것도 아니고, 아기들한테도 너한테도 많이 무리일 텐데 이제 그만하는 게 어떻겠냐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싫다는 나 때문에 다니엘은 화가 많이 난 건지 바람을 쐬고 오겠다며 집 밖으로 나가버렸다. 나는 그렇게 다니엘의 뒷모습을 보고 나니 괜히 서러움이 밀려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앉아있다 일어나니 빈혈 때문에 온 세상이 빙글빙글 돌았다. 

 

 

 

“아아…” 

 

 

 

나는 바로 앞 식탁을 짚어 다행히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갑자기 우울함이 몰려왔다. 너무 오래 일을 해 와서 그런지 나는 집에서 가만히 쉰다는 것 자체가 내 맘대로 잘 되지 않았다. 무엇이라도 해야 할 것 같고, 집 밖으로 꼭 나가야 할 것 같은 그런 기분 때문에. 그런 내 마음을 몰라주는 다니엘이 너무나도 원망스러웠다. 어지러움 때문에 식탁 의자에 앉아 머리에 손을 댄 채 가만히 눈을 감고 있기도 잠시, 다니엘이 다시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여주. 어디 있ㅇ… 뭐야, 너 왜 그래. 어디 아파?!” 

“……씨, 강다니엘 너 진짜 싫어….” 

 

 

 

내게 한 걸음에 다가와 걱정해주는 다니엘을 보니 서러운 마음이 커져 그만 눈물샘이 터져버렸다.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 할 만큼 웅얼거리며 다니엘의 품에서 한참을 울던 나는 겨우 울음을 그치고 아프지 않게 그의 가슴팍을 툭툭 때렸다. 너 진짜 미워. 

 

 

 

 

“내가 다 미안해. 그래도 너 걱정돼서 그런 거니까… 너무 싫다고만 하지 말고…” 

“…알았어. 생각 좀 해 볼게.” 

“으유, 눈 붓겠다. 이리 와. 일찍 자고 내일 아침에 병원 가야지.” 

 

 

 

나는 또 다시 어지러움을 느낄까 최대한 조심스럽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침대에 누우면서도 허리가 아파 절로 신음소리가 나왔다. 그런 나를 안쓰럽다는 듯 내려다보던 다니엘은 이내 내 옆에 붙어 누워 머리칼을 조심스레 쓸어 넘겨주고는 내 배를 조금씩 토닥여주었다. 

 

 

 

 

 

 

“축하드려요- 공주님 왕자님 다 있네요.” 

“진짜요?! 와아! 어디, 누가 딸이에요?!” 

 

 

 

초음파 검사를 받던 도중, 임신 5개월쯤이면 아이들의 성별을 알 수 있다던 엄마의 말이 떠오른 나는 눈치를 보다 의사 선생님께 한 번 여쭤보았다. 내 질문에 화면을 더욱 더 유심히 보시던 의사 선생님은 환히 웃으며 나와 다니엘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고, 옆에 있던 다니엘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화면을 뚫고 들어갈 듯 고개를 들이밀었다. 괜히 창피해진 나는 그의 팔을 붙잡고 앉히려 했지만 내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초음파 사진을 받아들고는 신이 나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다니엘을 보니 나는 또 헛웃음이 나왔다.  

싱글벙글.  

우리 아가들의 태명처럼 그렇게도 좋은지 입이 찢어질 듯 웃는 다니엘이 너무나도 귀여웠다. 그렇게도 좋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태명 한 번 참 잘 지은 것 같았다. 항상 이렇게 내게도, 다니엘에게도 웃음만 가져다주는 싱글이와 벙글이의 존재 자체가 너무 고마웠다.  

 

아가들아, 세상에 나와서도 엄마와 아빠에게 웃음만 주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라. 나는 그렇게 마음속으로 아이들에게 말을 건네며 다니엘을 따라 발걸음을 옮겼다. 

 

 

 

 

 

 

작가의 말

 

 

 

녤루입니다! 연휴가 시작되기도 했고 작가한테도 조금 여유가 생겨서 뭐라도 써야겠다 싶어서 글을 썼는데 이번편은 분량도 내용도 꽝이네요ㅜㅜㅜ 글태기가 온걸까요..? 힝 항상 죄송스러운 마음뿐입니다.ㅠㅠㅠㅠㅠ 

 

다음편은 아마 마지막편이 될 것 같네요! 항상 과분한 사랑 주시는 독자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고, 다음 편에서 만나요!! 

 

 

[워너원/강다니엘] 구남친, 아니 구남편 강다니엘 09 | 인스티즈

 

 

+ 8편도 초록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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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체리봄입니다!!!쌍둥이라뇨!!!그것도 남녀!!!아주 경사입니다!!!경사에요!!!
6년 전
독자2
꺄륵 ㅠㅠㅠㅠㅠ쌍둥이라니ㅠㅠㅠ 공주왕자둘다있다니ㅠㅠㅠ 나도쌍둥이였으면..
6년 전
독자3
꾸쮸뿌쮸에요!
6년 전
독자4
아 세상에 공주님 왕자님이라뇨 ㅠㅠ 진짜 예쁘겠다
6년 전
독자5
사용불가입니다
엉엉 이것들이 경사아니고 무엇입니까ㅠㅠㅠ완전 겹경사네요 홍홍 귀여운 아가들 태어나고나면 또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ㅎㅎ

6년 전
독자6
녤꽃이에요!! 쌍둥이에다가 남녀라니ㅠㅠㅠㅠㅠ 다니엘 정말 좋아하는거같아요ㅠㅠㅠ 이제 둘이 아이들 잘키우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6년 전
독자7
달로입니다!!쌍둥이라니..이제 정말 두사람 모두 행복할 일만 남았나봐여ㅠㅠ다음편이 마지막이라니...아쉬워요ㅜㅜ작가님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8
헉 공주님 왕지님이라니..! 이제 행복하게 쭉쭉 가는 건가용
6년 전
독자9
녜리12에요!! 쌍둥이인것도 놀라운데 남녀 쌍둥이라니!다니엘은 복받았네여...벌써 마지막편이 다가오다니요ㅠ 알콩달콩한모습 더 보고 싶은데ㅠ 아쉬워요ㅠㅠ 작가님! 오늘도 잘읽고 갑니다 늘 감사드려요!!
6년 전
비회원248.218
구의건현다녤이예욤!쌍둥이라니ㅜ 세상에 마상에 ! 벌써 마지막편이라니요ㅜㅜ 이러기 있기없기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10
다닿 입니당!!!헐ㅠㅜㅜ임심 이라니ㅠㅜㅜㅜ쌍둥이 이라니ㅠㅜㅠㅜㅜ남여라니ㅠㅜ둘 이 가끔 티격 거려도 진짜 행복해 졌으면 좋겠어요ㅜㅠㅡ흐엉ㅠㅜㅡ부모님들도 다 좋아하시고ㅠㅜㅜㅜㅡ어쩜ㅠㅜ넘 좋습니다ㅠㅜㅜ아가들 태어나면 완됸ㅜㅠㅜ더 대박이겠져ㅜㅠㅜㅜㅡ벌써 다음화가 마지막이라니ㅠㅜㅜ작가님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 드립니당ㅜㅜㅠㅜ
6년 전
독자11
잗댕댕이에여ㅜㅠㅠㅠ임신이라니ㅜㅠㅠㅜㅠㅜㅜ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어요! 완결 진짜 아쉬워요ㅜㅠㅜㅜㅜ 항상 좋은 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136.148
강낭입니다! 남녀쌍둥이ㅠㅠㅠㅠ 딱 좋네요 진짜 완전 워너비다....
6년 전
독자12
보뭉이에요!!쌍둥이라니ㅜㅜ!!너무 좋겠어요ㅠ벌써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쉬워요ㅜㅜㅜㅜ
6년 전
독자13
ㅠㅠ여주닮은 공주님 녜리닮은 왕자님
너무 감동♥

6년 전
독자14
빵빰입니다 꺄하 쌍둥이 ㅠㅠㅠㅠ 다녤이랑 여주한테 정말 잘된 일이네요 ㅜㅜㅜㅜㅜ 진짜 알콩달콩 잘 살 수 있겠죠? 다음편이 마지막이라니 아쉽네요 ㅠㅠㅠ 그래도 마지막까지 함께할게요 작가님❤
6년 전
독자15
느에에???!!????다음편이 마지막이라구여???헝ㅠㅠㅠㅠㅠ벌써 그렇게..ㅠㅠㅠ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6
수 지예요!!남녀 쌍둥이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토니도 부모님께서 키워주시고 너무 좋아요~~~이대로 잘 지내봅시다~~~
6년 전
독자17
으아ㅠㅠㅠㅠ 쌍둥이라뇨!! 마지막회라뇨!!! 작가님 너무 슬퍼요ㅠㅠㅠㅠ 일단 이 커플의 행복한 결말을 볼 수 있을거같아 너무 행복합니당ㅠㅠㅠ
6년 전
비회원157.231
푸딩이에요!! 너무 행복하게 읽다가 다음이 마지막이라니 너무 슬프네요 ㅠㅠㅠㅠ
그래도 해피엔딩인거 같아서 좋아요 ㅎㅎ
나중에 생각나면 가끔식 번외도 써주세요~

6년 전
독자18
일오입니다ㅠㅠ 요새 못와서 이제서야 정주행했는데 다음이 마지막화라니... 그래두 지금에서야라도 다 봐서 좋습니다ㅠㅠㅠ!!! 여주랑 녤 쌍둥이라니.... 재혼이라니 너무너무 잘됐네요ㅠㅠㅠㅠ 이제 트러블없이 잘 살았으묜...ㅎㅅㅎ
6년 전
독자19
숮어입니다! 싱글이 벙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네요~ 여주가 일 조금 쉬어야 될텐데 ㅠㅠㅠㅠ 그래야 다니엘도 덜 걱정하지ㅜㅠㅠ 토니랑 헤어지게 되다니ㅠㅠㅠㅠ 아가들이랑 토니랑 같이 있는것도 보고 싶었는데 흑.. 글 잘 봤습니다! 다음 편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20
헐 다음편이 마지막이라니ㅜㅜ너무 아쉬워요..ㅠㅠ행복한 모습을 더 보고싶었는데ㅠㅠㅠ
6년 전
독자21
호두입니다! 쌍둥이라니 헤헤 하며 신나있는 다니엘의 모습이 눈 앞에 아주 잘 보이네요! 오늘도 싸우지말고 달달하게 보냈으면 좋겠는 이 커플의 육아가 너무 기대되네요! 작가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6년 전
독자22
ㅣ이×*~<>×;~♡@>담편이마지막이라고여ㅠㅠ?안돼ㅜㅜㅜㅜㅠㅜㅠㅠㅜㅡㅜㅜㅜㅜㅠㅜㅜㅡ작가님오늘편도재밌게읽었습니당❤❤
6년 전
독자23
꺄륵!!! 너무 좋은것같아요'. 작가님글~~
너무나 재미지네요~~!!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6년 전
독자24
헉 ㅠㅠㅠㅠㅠㅠㅠ 쌍둥이라니!!! 아들 딸 둘 다 있다니 완전 경축!!! 둘이 앞으로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5
도앵도입니다! 벌써 완결이라뇨 ㅠㅠㅠ 넘 아쉬워요ㅜㅜ 그럼다음편에 공주님왕자님 볼수있는건가요!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6년 전
독자26
꺅 대박 쌍둥이라뇨!!!! 너무 귀여울 거 같아요... 싱글이 벙글이 이름도 귀여워... 여주랑 다니엘 부모님 다 너무 좋네요 다음 편 기대할게요!
6년 전
비회원11.102
게으른개미에요 항상글 열심히 챙겨 보고있어요!!!
쌍둥이라니 ㅠㅠ

6년 전
독자27
넘나 행복해요ㅎㅎㅎ쌍둥이라니 이제 행복할일만 남았네용
6년 전
독자28
@불가사리입니다 와아 아들 딸 쌍둥이라니 여주도 다니엘도 좋겠어요 둘이 예쁜 아이와 알콩달콩 살았으면 좋겠네요ㅎㅎㅎ 오늘도 역시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6년 전
비회원239.198
알파고놉입니다!! 평화로워서 제 맘도 편해지는 글이에요ㅜ
6년 전
독자29
허어어어ㅓㅜㅠㅠㅠ 아가들아ㅠㅠㅠ 쌍둥이라니 너무 너무 좋은 일이네요 그리고 양가 부모님들께서 너무 착하시고 좋은신 분이네요...
6년 전
독자30
늘부입니다 이란성이라니ㅋㅋㅋㅋㅋ 그래도 아들 둘 아닌 게 정말 다행이네요 그럼 저 집엔 아들이 셋일 테니까요...^^... 여주 일 못 그만두는 거 이해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니엘이 조금만 여주 입장에서 생각해주면 좋을 텐데ㅠㅠㅠㅠ
6년 전
독자31
[졔졍]입니다
아들 딸 쌍둥이라고 해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다음편이 마지막이라니....급우울해요
그래도 알콩달콩 잘되서 너무 좋아여ㅎㅎ
잘읽고가융♥

6년 전
비회원194.198
작가님 영이입니다!
어머, 쌍둥이라뇨*.*
싱글벙글이와 다니엘, 그리고 여주에게 행복한 일들만 생기길 바래봅니다!
다음편이 마지막이라고 하시니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마지막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6년 전
독자32
체크남방입니다! 세상에마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쌍둥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밬ㅋㅋㅋㅋㅋㅋㅋ다녤 입이 찢아질만 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행복해보여서 넘 다행이구ㅜㅜㅜㅜ그나저나 쌍둥이면 진짜 힘들텐데ㅠㅠㅜㅜㅜㅜ엉엉ㅇㅜㅜㅜㅜ
6년 전
독자33
녜리입니다! 알림이 안울려서 올라온걸 이제야 확인했네요ㅠㅠ 쌍둥이라니 경사네요ㅠㅠ 이제는 둘이 싸우지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다음화가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지만 다른 작품들도 기대하겠습니다~ 아무튼 작가님 추석은 잘보내고 계신가요? 즐추보내시구 맛있는것도 많이드셨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재밌는글 감사드립니다!
6년 전
독자34
쌍둥이라니ㅜㅜㅜ다녤이 여주한테하는행동 너무 달달하고 보기좋아요ㅜㅜㅜㅜ여주전생에 나라를구했니봐요ㅜㅜㅜ
6년 전
비회원44.241
후렌치후라이에요!!쌍둥이는 생각지도못했네옄ㅋㅋㅋ행복해라><
6년 전
독자35
다음편이 마지막화라니요ㅠㅠㅠㅠ너무 아쉽네요ㅠㅠ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6년 전
비회원91.32
와...아들..딸...둘다......도둑놈...와.....오늘도 강다니엘에 치입니다,,,,,,,,,?
6년 전
독자36
몽구에요 쌍둥이라니ㅠㅠㅠㅠ
6년 전
독자37
쌍둥이라니ㅜㅠㅠㅠㅠㅠㅜ 공주님 왕자님 다있다니 ㅠㅠㅠㅠㅠㅠ 세상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8
행복에 푹 잠길 시간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6년 전
독자39
이제 구남편 아니라 현남편으로 제목 바꿔야 하는 거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40
쌍둥이라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잘 읽고 가용 작가님!!
6년 전
독자41
쌍둥이! 싱글벙글이ㅠㅠㅜ두리 아주 그냥 햄 볶고 깨도 볶고 다해먹어ㅠ
6년 전
독자42
쌍둥이ㅠㅠㅠㅠ 다니엘 마음도 이해가고
여주 마음도 이해가고ㅠㅠㅠ 서로 조율해서
잘되길 ㅠㅠㅠ

6년 전
독자43
뭔가 다니엘이 진짜 그럴 거 같아서 설레네요 ㅠㅠㅠㅠㅠ 쌍둥이라니 예쁘게 컸으면 ㅎㅎㅎ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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