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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달다 전체글ll조회 14647l 11

 

 

 

 

 

 

 

 

앨범 작업을 하다가 잠깐 물어볼게 있어서 사장님 방에 간적이 있었다. 정말 작은 문틈 사이로 빠져 들려오는 듣기 민망한 소리와 함께 누군가의 비명섞인 신음소리가 들려왔었다. 사장님은 연거푸 조용히하라는 말만 되네였고, 누군가의 소리는 . 남자였다. 여자가 아닌 남자의 소리였다. 어떻게 해야할까 망설이다가 다시 녹음실로 돌아갔다. 사장님의 이런 행위는 한두번 본게 아니였다. 사실, 사장님은 이미지 메이킹일 뿐 가식 투성이였다. 틈만 나면 여자를 데려와 사무실에서 성관계를 가지는건 기본이고, 때때로 정말 힘이 없는 음악가들을 끌어들여 수익을 올리려 이용한 적도 있다. 돈으로 막은건지 어쩐건지 단 한번도 언플에 올라가지 않았고, 우리또한 단단히 입단속을 시키면서 뒷 받침을 철저히 해주었다. 깨끗한건 아니지만 우리의 음악을 뒷받침 해주는 이유로 나와 연습생들은 이곳에 남아 있을수 밖에 없었다.

 

 

 

 

 

그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탤총] 지나가다 

 

W r i t t e n   b y  달 다

 

 

 

 

 

 

 

그리고 또 얼마후에는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였다. 큰 비트소리가 들려와 음악을 듣고 계시나 해서 바로 들어간 사무실에는 얼굴이 눈물범벅이 된체 사장님께 괴롭힘을 받고 있던 남자가 보였다. 왜소한 체구가 사장님의 체구에 비교되어 더 작아 보였다. 그 남자는 나를 쳐다보며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다. 사장님은 뺨을 내려친후 나에게 다가왔다. 남자는 나체인체로 엉망이 되었는데, 사장님은 그대로였다. 솔직히 이런 장면은 내게 익숙한 것이었으므로, 사장님도 나도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이어갔다.

 

 

 

 

 

 

" 노래 작업 마쳤는데요. "

" 조금 있다가 확인할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

 

 

 

 

 

고개를 끄덕이는 나가는 나를 애타게 부르는 남자는 내가 문을 닫음과 동시에 비명을 질렀다. 작업을 같이 하던 박경이 내게 무어라 말을 걸었지만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분명히 익숙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신경쓰이는 사무실의 그 남자가 자꾸 눈에 밟혔다. 사장님이 곧 들어오고 노래를 들어보시고는 수고했다며 웃어보였다. 저 역겨운 가식 투성이인 미소를 그 남자에게도 보여주었을것같은 모습에 원래도 역겨웠던 미소가 더욱 역겨워보였다. 작업실을 나가는 뒷모습까지 쫓아보던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박경에게 대답을 대충하고는 작업실을 나왔다.

 

 

 

 

 

 

" 우지호! 아, 저 개새끼 왜저래? 야! 우지호! "

 

 

 

 

 

 

박경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지만, 자꾸만 사장실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사장실에서 도망치듯 뛰쳐나오는 남자와 부딪혔다. 작은 몸에 나는 넘어지지 않고, 그 남자만 뒤로 넘어져 있었다. 손을 내밀었지만,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입지 못한 옷으로 온 몸을 가리고 있었다. 땀으로 범벅이 된 남자가 가방에 있던 물건들을 떨어뜨렸다. 다급하게 줍던 행동이 자꾸 되풀이 되자, 한숨을 쉬고는 천천히 물건들을 주워 담았다. 빤히 쳐다보고 있던 내 모습을 보던 남자가 나를 잠시 쳐다보더니, 입지 못한 옷을 입기 시작했다. 하얀몸 이곳저곳에는 생채기가 나 있었고, 셔츠를 입는 손은 덜덜 떨렸다. 얼마나 울었는지 눈은 새빨갛게 변해 있었다. 인사를 꾸벅하더니 금새 나가 버리는 저 작은 몸을 끝까지 쳐다봤다.

 

 

 

 

 

 

어쩌면 호기심이 생겼고, 그날도 그렇게 지나갔다.

 

 

 

 

 

 

어젯밤 멤버들과 하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사장님이 요즘에 여자가 아닌 남자를 끌고 들어온다던 이야기였다. 항상 나이트클럽에서 데려왔을만한 여자들을 한두명씩 끼고 오던 사장님은 어느새 예쁘장한 남자를 끼고 왔다고 했다. 나는 워낙 아침 일찍 와서 작업실에만 있다가 나가는 터라 누구와 즐기는 모습은 봤지만 데려오는 모습은 본적이 없었다. 사장님이 어느새 게이가 된게 아니냐는 멤버들의 말에 수긍해버렸다. 내가 본 것도 있었기 때문에.

 

노래를 만드는 내내 어젯밤 긴 쇼파에 누워 울고불고 애원하던 그 남자가 자꾸 생각이 났다. 어쩌면 나보다 나이가 많을지도, 아니 적을것 같기도 했다. 작은 몸이 바들바들 떨리고 끈으로 묶여있던 손목은 남자치곤 얇았다. 내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이 웃기기도 했다. 사장님 같은 사람한테 당하고 있으면, 내가 사장님과 같은 통속일지, 아닐지 생각조차 하지 않는것 같았다. 순진하다기 보다는 바보 같았다. 그리고 사장실에서 뛰쳐나와 칠칠맞은 행동을 하는것도, 나를 신경쓰는지 않쓰는지 옷을 입던 그 행동도 모두, 내 머릿속에서 빙빙 돌았다. 자꾸만 마주치는 것을 보니, 자주 마주칠것 같았다. 다만, 사장님이 그 남자를 질려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므흐흫ㅎㅎㅎ 맨날 망작만 들고오는 찐따임미당...네.. e다음편에는 씬이 나올것 같구요..음.. 길진 않을것같아요..저는 씬을 길게 못끌어요..ㅎㅎㅎㅎ..ㅎㅎ... 곶아팬픽 춫천해주시면 금스흡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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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사장님이놈!사장니미놈!!
12년 전
달다
첫댓글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글쓴이완전조으다♥♥♥♥
12년 전
달다
두번째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익인2님 조아여..핳
12년 전
독자3
싸장님!!!!!그리 안봤는데.....코일 조으다♥
12년 전
달다
세번째 댓글 감사합니다..♥ 코일호일ㅠㅠ
12년 전
독자4
조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달다
네번째 댓글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5
사★장님☆ㅋㅋㅋㅋㅋㅋ 둏타..
12년 전
달다
다섯번째 댓글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6
아~완전좋다
12년 전
달다
여섯번째 댓글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7
빨리다음편이왔으면좋겠다~
12년 전
독자8
..ㅇ..어머랑너라ㅣ덜!!!!!!!!!!!좋다!!!!!!이런글죠아요!!!!!!!!!으ㅏㅇㄹ널넝!!!!!!신선하다구요!!신선함이날덮친다!!!!ㅡㅇ으ㅏ느리너알!!!!!!11............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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