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똑같은 제목으로 계속 썻다가 지웠다가해서 싫지? .....뎨둉... 지금 글 여러번 읽고 마음에 안드는거 바꾸고 또쓰고 하느라고... 점검하는 동안에 다 했지뭨ㅋㅋㅋㅋㅋㅋㅋㅋ ㅇ나혼자 끝까지 다- 쓰고 한방에 올릴지 끝까지 다- 쓰고 띄엄띄엄 올릴지는 고민중! 댓망해주다가 확 짜증나서 (렉먹어서퓨ㅠㅠ) 그냥 이거 썻는거 부분 부분 풀고 갈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결내고 꼭 들고와야지! H ㅏ.....첫작이라 어색한게 투성이다...저기서 또 수정되겠지.....? |
陰地
(생략)
…우와, 이사람 부자였어? 하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한참을 달린 끝에 도착한(사실 얼마 안 달렸을지도 모른다,분위기 탓인지 그냥 체감 상 그랬다.)곳은 tv에서만 보던 곳이었다. 뭘 그렇게 구경해,이런데 처음와봐? 자신을 무시하는 듯 살짝 웃는 소리에 발끈. 아,아니거든요! 내가 무슨 시골에서 사는 줄 아나…
쇼파에 앉은 성용은 표정을 잔뜩 찌푸리고 가죽시트를 긁었다. 짜증나, 우는 소리가 제일 듣기 싫었다. 울거면 소리내서 엉엉 울던가. 방안에서 희미하게 흐느끼는 소리는 더 듣기 싫었다. 언제까지가나 보자 하며 시계를 바라보았다. 2시. 벌써 3시간째였다. 내일되면 눈 퉁퉁 붓겠는걸,살짝 걱정도 들었지만 흐느끼는 소리가 더는 듣기 싫어 방으로 들어가 이불을 덮어썼다. 이불을 덮어썻건만 흐느끼는 소리는 더 생생하게 들리는 듯 했다. 이마와 등줄기를 타고 식은땀이 흘렀다. 이불을 쥔 손에는 힘줄이 도드라져보였다. 기억하지않으려 할 수록 더욱 선명하게 머릿속을 파고 들었다. 너는 절대 잊을 수 없어. 잊혀졌다싶으면 각인을 세기듯 떠오르는 기억. 다시는 생각하기 싫은 과거가 눈 앞에 펼쳐지는 듯 했다. 그렇게 또 그는 어린시절로 돌아갔다.
(생략)
"맛있네."
식탁위에 놓인 찌게를 한 입 먹은후 성용이 뱉은 소리였다. 다행이다. 약간 안심한듯 안도의 한숨을 내쉬곤 밥을 먹기 시작했다. 차마 얼굴은 쳐다보기가 뭐 해서 고개를 숙인채 묵묵히 밥을 퍼먹었다. 그런 나를 보던 성용은 무언가 더 할 말이 있는 듯 하다가 밥과 함께 말을 삼켰다. 설거지는 내가 할게. 먼저 식사를 끝낸 성용이 말했다.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생략)
며칠 시간이 흘렀다. 둘 사이의 소통은 전혀없는 듯 하다가 점차 늘어났다. 매일 아침 콧노래를 부르며 아침을 하고 머리에 까치집을 지은채 베개를 꼭 끌어안고 자는 성용을 깨우고. 부스스한 머리를 꾹꾹 눌러주며 푸흐흐 웃었고 같이 밥을 먹었다. 내가 밥을 하면 성용은 설거지를. 이런 식으로 매번 반복했다. 어느날 밥을 먹다가 성용이 물어왔다. 잠깐 우울하더니 이제는 안그러내? 밝아져서 의외였는지 호기심으로 가득 찬 눈이었다. 응,아저씨가 나 평생 잡아둔다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냥 여기 있는 동안은 평소처럼 지내려구요.
(생략)
아, 왜 이렇게 안와. 재료를 만들어서오나? 쇼파에 앉아있다가 지루함을 느껴 주르륵 미끄러지며 내려왔다. 10분. 성용이 나간지 10분이 흘렀다. 평소에는 빨리 가던 시계가 왜 이렇게 느린지. 딱히 고장은 없어 보이는 시계. 다른 시계를 확인해보아도 똑같았다. 아저씨 오는거 구경이나 해야지. 창문에 딱 붙어 밖을 바라봤다. 잘 안보여, 낑낑 거리며 창문을 열었다. 창문 틀에 먼지가 빼곡하게 쌓여있었다. 얼마나 청소를 안한거야. 환기도 좀 시키지. 게으른 아저씨. 찬바람이 들어와 조금 추웠지만 성용이 오는 것을 보고야 말겠다는 생각때문인지 많이 춥지는 않았다. 추운 것을 진절머리나게 싫어했지만 이번만은 조금 달랐다.
아저씨! 조금 멀리서 성용의 모습이 보이자 냅다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손을 마구 흔들었다. 아저씨, 조심해! 길 다 얼었어! 그제야 성용이 웃으며 손을 흔들어준다. 그에 신이나 같이 손을 흔들었다. 그와 동시에 성용과 함께 있던 사람들과 시선이 마주쳤다. 키크고 덩치조금있는 성용과는 다르게 등빨이 어마어마했다.
산처럼 크고 뚱뚱하고 무섭게 생겼다. 헙! 급히 손을 입으로 막으며 창문 밑으로 숨었다. 자신을 반기며 손을 흔들어주다가 급하게 창문 밑으로 몸을 숨기는 모습을 본 성용이 살짝 웃었다. 귀여웠다. 처음에는 그렇게 울더니…, 역시 데리고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래에 몇번째 드는 생각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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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으로 갈수록 똥 되는 듯한 느낌은 그냥 느낌상 그런걸로....맛있네, 부터는 오늘 막쓴거라서...내일되서 읽고 또 읽어보고 하면서 차차 고쳐야지 뭐!
완결 내면 들고올게 띄엄띄엄 와서 풀고나 가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