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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강다니엘] 로맨스 2차전 K (다니엘 이야기 3) | 인스티즈












로맨스 2차전











Round 11











눈 떠보니 해가 중천이었다. 물론 잠이 많은 것도 이유였지만 꿈이 너무 달콤해서 더 늦잠을 잤는지도 모르겠다. 꿈에선 아직 실물 한 번 제대로 보지 못 한 공주랑 다정히 손 잡고 놀이동산을 누볐었는데 언제쯤 그게 현실이 될 수 있으려나. 숙취는 없었지만 꼬르륵대며 본능에 충실한 몸 때문에 어젯밤 먹다 남은 젤리를 입에 넣으며 냉장고를 열어보니 상태가 퍽 심각했다. 다행히 하나 남은 라면을 대충 끓여먹고서 대충 씻은 뒤 후드를 뒤집어쓰고 젤리도 사고 겸사겸사 장도 좀 볼 겸 근처 마트로 향했다.





"어? 이게 있을 줄은 몰랐는데. 대박이다"

"햇반도 좀 사고~ 같이 먹을 반찬도 좀 사고~"

"이모 어떤 게 맛있어요? 아, 진짜요? 먹어봐도 돼요?"

"고기도 사야지, 고기~ 고기는 맛있지~"





간단히 사고 가야지 했던 생각과 다르게 막상 나오니 이것 저것 살 것이 꽤 많았다. 마트에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얼거리기도 하고 이 곳 저 곳, 솔직히 말해 대부분이 간식 코너였지만 돌아다니며 필요한 것들을 사며 산책 겸 쇼핑을 즐기고 있는데, 아마 우유를 사러 가던 길이었던 것 같다. 한참 장을 보다가 좋아하는 시리얼을 발견해 카트에 담고 행복한 마음으로 '우유, 우유' 하며 혼잣말까지 했는데 저 너머 익숙한 인영과 더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기에 얼른 그 쪽으로 다가갔다.

제가 다가온지도 모르는 채 꽤 심각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바라보며 중얼대기에 나도 슬쩍 카트를 살펴보니 아무래도 김밥을 만드려는 모양이었다. 근데 몇 개가 빠졌네, 빠졌어. 엄청 중요한 걸 빠트렸네, 이 사람이





"단무지가 없네. 그게 얼마나 중요한건데! 어묵은, 어묵은 집에 있어요?"





이렇게까지 놀래키려던 건 아니었는데, 그 와중에 놀라서 동그래진 눈이 귀엽게 느껴졌다면 아무래도 이건 중증이겠지. 결국 참지 못 하고 웃음이 터져 한참을 웃으니 당황하는 게 느껴져 겨우 추스르고 태연한 척 단무지 하나를 골라 카트에 담아주었더니 멍하니 내 손을 따라오는 눈이 보였다. 

아직도 멀뚱히 날 바라보는 눈에 하고 싶은 말이 가득 담겨 있어서, 그게 다 읽혀서 내가 먼저 선수를 쳤다. 그리고 아까부터 계속 눈에 담겼던, 드디어 마주한 아이도 애써 모르는 척 인사를 건넸다. 아는 척하면 더 멀어질 거란 걸 뻔히 아니까.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훨씬 더 사랑스러워서, 웃는 게 너무 예뻐서 꼭 껴안아 주고 싶은 걸 참느라 꽤 힘들었다.





"다미 안아"

"응? 나? 삼촌이 안아?"

"응"





처음엔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이런 기회가 오기도 하는구나. 그래도 허락은 구해야지 싶어서 '제발'이라는 메세지를 가득 담은 눈빛을 보냈지만 역시 달갑지 않은 표정이었다. 여기까지 와서 포기하기는 싫은데 제발 허락 좀 해 주지. 계속 보채는 아이에 결국 직접 안아주려는 걸 보고 '끝까지 나는 안 되는구나'하며 작게 한숨을 쉬려는데 도담이가 새초롬하게 몸을 돌리더니 나를 향해 팔을 뻗었다. 이게 꿈이라면 평생 안 깼으면. 그닥 밝지 않은 표정이 맘에 걸려 눈치를 보면서도 혹시 기회를 놓칠까 얼른 아이를 안아들었다. 내 가슴에 머리를 기대고 폭 안기는데 상상했던 것보다 더 짜릿하고 설레는 기분이었다.

날아갈 것 같은 기분에 무슨 말을 뱉었는지도 모르겠다. 그저 지금 이 순간이 신기했고 내 품에 안겨 있는 아이가 신기했다. 한 손 가득 쥐고 있는 게 내 손가락인것도 신기했고 이렇게 가까이서 바라보고 대화 아닌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도 신기했고 자세히 보니 날 닮은 얼굴도, 아니 그냥 모든 게 신기하고 황홀했다.





"도담아, 이제 삼촌이랑 빠빠이 하고 집에 가자"

"얼른 엄마한테 오세요. 먼저 가요, 괜히 얼굴 보면 도담이 더 보채니까"





저를 빤히 바라보며 뭐가 그리 신기한지 조그마한 손으로 양볼을 주물대고 있는 것도 그저 좋아 아이가 하고 싶은대로 그냥 뒀다. 네가 좋은 게 내가 좋은거다, 니 맘대로 해라. 한참을 그렇게 아이와 알콩달콩 놀고 있었을까 아무래도 이 순간이 불편했는지 아이에게 이제 그만 가자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가기 싫다며 제 목을 꼭 감싸 안는 손길에 맘 같아선 더 붙잡아두고 싶었지만 큰 그림을 위해 지금은 쿨하게 보내줘야 할 때니까. 찡찡대는 아이를 달래며 가는 뒷모습을 사라질 때까지 빤히 바라보다 나도 마저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





"여보세요"





집으로 돌아 와 한참을 고민했었다. 욕심 부리지 말아야지, 천천히 다가가야지 하던 다짐이 계속 무너져서. 밥을 먹어도, TV를 봐도 머릿속엔 온통 그 생각뿐이어서 결국 전화기를 들어버렸다. 도망간다 해도 부딪혀 봐야 미련이나 후회 같은 게 없을 것 같아서. 기다리기만 하다 도망 가 버리면 아무것도 못 해 보고 얼마나 억울하겠어. 그러고도 한참을 폰을 만지작거리다 전화를 걸자 자다 깬 건지 상대방의 잠긴 목소리가 들려왔다. 곤히 자는 사람을 깨워 무거운 얘기를 듣게 한다는 게 미안했지만 차라리 지금 미안한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조곤조곤 이야기를 했고 상대방도 조곤조곤 제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래요, 그럼 내일 만나요. 우리."





꽤나 무겁고 심각한 주제로 이야기 하는 것치곤 서로가 너무 담담하고 차분한 분위기였다. 정적에도 차마 뱉지 못한 말들로 가득 차 있다는 걸 서로는 이미 잘 알고 있었다. 의연한 것도 같았고 체념한 것 같기도 했다. 누나 입장에선 복잡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몇 년간 꽁꽁 숨기고 살던 비밀을 며칠만에 다 들켜버렸으니. 나를 피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해야했기에 나는 보채지 않았다. 내 존재 자체가 부담인 사람에게 더 부담을 얹어주고 싶진 않았으니.

후련하거나 설렐줄만 알았던 속이 답답해져 결국 냉장고에서 맥주 한 캔을 꺼내 마셨다. 평소엔 달게 잘만 넘어가던 술이 오늘따라 유달리 쓴 것 같기도 하고. 한 모금 한 모금마다 생각하고 담아내야 할 것들이 많아 그 후로도 조금 더 마셨던 것 같다.





-





"우왘! 아, 어떡해. 진짜 미치겠네"





손은 부들부들 떨고 심장은 튀어나올 것 같으면서 내용은 담담한 척 쓰느라 혼났다. 식당 이름과 함께 몇 시까지 집 앞으로 와 주실 수 있냐는 문자가 뭐라고 소리를 지르며 집 안을 방방 뛰어다니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옷장을 뒤지기 시작했다. 너무 신경 쓴 것처럼 보이면 부담스러울테니까 그렇게 보이진 않으면서 충분히 신경 쓴 그런 스타일. 방이 난장판이 되고 나서야 만족스러운 스타일링을 끝낼 수 있었다. 

조금씩 이어지던 대화도 도담이가 잠들고 나서는 끊겨버렸다. 어색하고 무거운 이 공기도, 생각이 많아보이는 저 눈빛도 꽤 힘들어서 용기내 한 마디를 던졌다. 그마저도 시덥잖은 말들이었고 금방 끝나버렸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조금 밝아진 것 같아 거기에 만족하기로 하고 식당에 도착했다. 자연스레-라고 했지만 철저한 계획 아래-잠든 아이를 안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 앉았다. 이러니 꼭 단란한 가족의 외식 같아서 저도 몰래 올라가려는 광대를 내려 누르느라 고생했다. 

품에 안겨 있는 아이가 불편하지 않도록 자세를 유지하면서 메뉴판을 찬찬히 보는데 아이 메뉴는 곧장 잘 정하더니 제 껀 고르기 힘든지 심각한 표정을 짓는 누나가 보였다. 안 봐도 뻔한 머릿 속 상황에 종업원을 불러 고민하던 두 가지 음식과 아이가 먹을 것까지 주문을 마쳤다. 시크한 척 하고 싶었는데 나도 모르게 그 때의 버릇이 나왔는지 살풋 웃으며 고맙다 하는 말에 결국 새침하게 대꾸하고 말았다. 아, 망했어, 멋있는 컨셉 하려고 했는데.





"도담이 일어났어?"

"더 자고 싶어요? 아니면 아가 의자에 앉을까?"

"아, 진짜 미치겠네. 너 왜 이렇게 예쁘냐, 진짜"





자다 깨서 발그레한 그 볼이 너무 귀여워 콕콕 찔렀더니 그게 귀찮았던건지 손가락을 꼭 잡고 내리는데 한 번, 그 상태로 저를 바라보며 빤히 웃는데 두 번. 이 잠깐 사이에도 두 번이나 사람 심장을 아프게 하는데 하루 종일 같이 있으면 숨은 제대로 쉴 수 있을까 모르겠다. 그래도 같이 있고 싶은 건 본능적인 끌림이고 애착인거겠지. 주체 못할 마음을 결국 격하게 표현하자 꺄르르 하며 격하게 화답 해 주었다.





"니 그러다 진짜 체한다니까? 체하면 아파"

"네가 아프면 너네 엄마는 더 아프고 너 그거 나쁜 짓이야, 안 돼"

"안 뺏어 먹는다,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라. 응? 이거 다 니 줄게"





음식이 나오고 누구를 닮았는지-아무래도 나인 것 같다-먹성 하난 참 좋은 딸을 챙기느라 정작 제 앞의 음식이 식어가도록 한 입도 제대로 못 먹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아팠다. 여태껏 이런 순간이 얼마나 많았을까 하는 생각에 내가 먹일테니 편하게 밥 먹으라고, 이런 기회 흔치 않다며 장난스레 말을 건네고는 아이 수저를 뺏다시피 들고 왔다. 그나저나 제대로 씹고 삼키기는 하는건지 내 스스로 바쁜 것보단 혹시나 체할까 걱정되는 마음에 알아듣지 못 할 걸 알면서도 잔소리를 했더니 그 모습이 웃긴지 앞에서 웃음 소리가 들렸다. 오늘 웃는 거 두 번이나 봤네.





-





"...일어나자. 도담아, 우리 이제 집에 갈까요?"

"강다니엘, 그러니까.."

"데려다줄게, 가자. 그리고 진짜 오늘은 꼭 맘 놓고 발 뻗고 그렇게 편하게 잤으면 좋겠다, 나는"





궁금했던 질문을 했고 대답을 들었고 이제 당당하게 원하고 부를 수 있게 되었다. 어쩌면 모든 게 바라던대로 된 건데 뭐가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차라리 질문을 하지 말걸, 알려고 들지 말걸. 그냥 그렇게 애매한 관계를 유지할걸. 불과 몇 시간 전까지 했던 생각과는 정반대의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그 이유를 모르겠어서 더 복잡하고 답답했다. 이제 아무것도 힘들 게 없을 것 같았는데 왜 이런걸까.





"가지 마"

"그럼 여기서 도담이랑 같이 있을까?"

"응"

"...잠깐 들어왔다가 가"

"그럼 나 그것 좀 보여 줘. 도담이 앨범. 앨범 있을 거잖아. 내가 모르던 때의 모습도 궁금하단 말이야"





딸이 아빠를 이렇게 좋아 해 줄 줄이야. 집에 데려다 주고 곧장 집에 가려던 내 계획은 도담이가 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바람에 틀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집까지 들어가 저번엔 차마 하지 못 했던 집 구경도 하고, 보여주지 않겠다는 사람을 조르고 졸라 도담이의 어린 시절이 담겨 있는 앨범까지 손에 넣었다. 사진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했지만 문득 문득 차오르는 '저 때에 내가 같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씁쓸함 때문에 바로 옆에서 나와 같은 자세로 엎드려 저라며 알은 체를 해 오는 아이에 웃어주는 걸 놓친 적이 몇 번 있었다.





"이젠 진짜 가야겠다. 나도 가기 싫은데, 우리 빨리 다시 보자"

"마지막으로 진한 포옹 한 번 할까? 니 내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가" 





오늘따라 이 곳에 오래 머물고 싶지 않아서 그만 나가보려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도담이가 나를 붙잡았다. 본능적인 끌림이었든 내가 마음에 들었던 둘 다 꽤 만족스런 이유라 기분 좋게 안아주는데 나를 빤히 바라보더니 기습 뽀뽀를 무려 두 차례나 해 왔다. 이런 잔망은 또 어디서 배웠을까. 멍한 내 표정이 재미있었는지 꺄르르 웃는 소리에 겨우 정신을 차리고 아이를 넘겨준 뒤 집을 나왔다. 아빠 우울한 거 어떻게 알고 기분을 풀어주는지, 벌써부터 효녀네, 우리 딸.

잘 들어갔다는 간단한 인사를 전하려던 전화였는데 또 한 번 서로 갈등이 일어나 버렸다. 도대체 뭐가 그렇게 무섭길래 저렇게 피하기만 하는걸까. 내가 괜찮다는데, 오히려 난 반갑고 행복한데 왜 너는. 조금은 슬프고 억울한 마음이 들어 전화를 끊고 침대에 누워 오늘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한참 바라보다 저녁이 되었을 즈음, 충동적으로 근처 술집으로 향했다. 당장 내일이 월요일인걸 알지만 이 기분으론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오히려 일을 더 망칠 것 같아서.





-





"하..."






일요일 저녁의 술집은 생각보다 사람들로 북적였다. 다들 내일이 없는 사람들인가하고 엉뚱한 생각을 하다가 그래도 차라리 땅굴을 파고 들어가지 않도록 이렇게 북적이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단 혼자만의 위로를 하고선 구석에 앉아 한 잔 두 잔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흩어진 기억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건지 아니면 그 사람을 다시 만나 기억이 되살아난건지 아마 도담이가 뱃 속에 있었을 그 때가 생각이 났다. 그 때 장난삼아 물어보기라도 할 걸. 그럼 지금쯤 서로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을 수 있지 않았을까. 기억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생각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 나를 잠식시켰다. 빈 병이 테이블을 반쯤 채우기 시작했을 때, 울컥 차오른 감정과 촉촉해진 눈은 벌써 익숙해진 번호를 누르게 만들었다.





"내가... 내가 그렇게 누나한테 믿음을 못 준 거가? 그걸 다 혼자 떠안을만큼, 아무리 생각해도 내랑 결혼하는 게 싫었을만큼, 내는 아니었나?"





다정하게 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아까의 대화를 마음에 담아둔건지 아빠라는 걸 알려주겠다 하는 그 말이 오늘따라 콕콕 마음을 찔러와서 속에만 담아뒀던 말을 하게 만들었다. 그 때의 나는 너에게 믿음직스럽지 못 한 사람이었냐고. 그 대답이 무엇이던 혹여나 그게 더 내 마음을 아프게 할까 못된 짓인 줄 알면서도 덜컥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제 제발 우리 그만 아프자. 행복할 시간도 부족하잖아.





-






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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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6년 전
독자2
작가님 옹스더에요!
드디어 지금까지 나온 에피소드 마지막까지의 서로의 감정을 다 보게 되었네요.
다니엘이 술에 취해 한 저 말은 언제 보아도 마음이 아파요...... ㅜㅜ
정말 많이 돌고 돌아왔으니 이제는 행복할 일만 남았으면...

6년 전
독자3
녤름입니다
얼마나 글 올라오기를 기다렸는 지 몰라요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136.148
흐악.......혹시 암호닉 받으시나요...? [강낭]으로 신청하고 싶어서 그럽니다......... 둘이 그냥 어서 행복만 했으면 좋겠는데ㅠㅠ
6년 전
비회원146.224
영이입니다 작가님!
다니엘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다니엘의 마음이 어땠는지 알 수 있었던 글이었네요!
다니엘의 마음처럼 이제 서로 그만 아프고 행복해지길 바래봅니다ㅜㅜ
어서 빨리 셋이서 똘똘 뭉쳐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모습이 보고싶네요♡♡

6년 전
독자4
다니엘 시점도 궁금했는데 올려주셧ㅅ군여ㅠㅜㅜㅜㅜㅜㅜㅜ맴찢입니다유ㅠㅠ
6년 전
독자5
슝왕 입니다ㅠㅜㅜ으어ㅠㅡㅠ다니엘ㅠㅜㅡ다니엘 입장으로 보니깐 진짜 여주도 이해가 가고 다니엘도 이해가 가고ㅠㅜㅜ찌통이에여ㅠㅜㅡ아 진짜ㅜㅠ둘이 빨리 행복해 졌으면 좋겠어여ㅜㅠㅜ으어ㅠㅜ
6년 전
비회원245.77
밍멩뮹이에요ㅠㅠ으엉ㅠㅠㅠㅠㅠㅠ 안쓰러운 다니엘하고 여주 마지막말이 진짜 찡해요ㅠㅠ빨리 행복해져라
6년 전
독자6
다니엘이 한 저 마지막말은 진짜 슬픈거같아여ㅠㅠㅠㅠ 빨리 셋이 꽁냥꽁냥 행복해져랏!!
6년 전
독자7
오늘 하루 만에 정주행했을 정도로 너무 재밌어요ㅠㅠ 내용도 탄탄하고 또 매편마다 댓글은 다 못달았지만 감정이입하면서 봤어요,, 신알신하고 갑니다 잘 보구 가요;)
6년 전
독자8
으아ㅠㅠㅠㅠㅠ 다니엘 진짜 마음 고생 많았네요ㅠㅠㅠ 빨리 도담이랑 여주랑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6년 전
비회원240.125
작가님 혹시 이 작품 마저 연재해주실생각은 없으신가요ㅠㅠ 부탁드립니다ㅠ
5년 전
비회원240.125
작가님 이작품 마저 연재해주시면안될까요ㅜㅜㅡㅜㅜㅜㅡ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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