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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인피니트/다각] white christmas 01-5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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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다각] white christmas 01-5 | 인스티즈


슈퍼소닉의말

 

한편더올려요!!!흫흐흐흐흫

오늘은 시간이 프리해서 그런지 신나네욯ㅎㅎㅎㅎ

1편도 이제 거의끝나갈거같아요ㅠㅠㅠㅠ2편으로흐흫ㅎ


암호닉

몽림/연필/감성

 

 

 

눈싸움을 끝낸 아이들이 각자 흩어진다.

젖은 양말을 벗는 명수를 이성종이 슬쩍 본다.

 

김성규는 이성종옆으로 다가와 작은소리로 “의사선생님이 뭐래..?”라고 물었다.

이성종은 명수를 의식하며 “장난으로 쓴건 아니래”라고 답한다.

김성규는 이성종의 시선을 눈치채고 조용히 쳐다본다.

 

명수가 계단을 올라간다.

 

 

명수가 젖은 옷을 갈아입는다. 그리고 테이블 위, 약병에서 약을 꺼내 물과 함께 마신다.

기타를 들고 침대에 기대 앉는데, 노크소리...이성종과 김성규가 들어온다.

환영한다는 듯 기타를 ‘쨩쨩쨩’치고는 고개를 든다.

이성종이 약병에서 명수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이성종은“편지 말이야, 언제받았어?”하고 물었고

명수는 기타를 치며 “어제 아침에..”라고 대답한다.

이성종은 “어디 있었어?”하고 묻고,명수는 “사물함.”이라고 대답한다.

이성종은“편지 때문에 집에 안간거야?”하고물었고

명수는 농담처럼 “황송하잖아. 누군가 내가 미워서 죽겠다는데...그 자리에 참석하는게 도리지않겠어 ..그냥내려놔!!”

 

명수와 이성종의 대화를 지켜보며 방 구석에 놓인 마리아상을 집어들던 김성규가 멈칫한다.

명수는 계속 날카롭게 “내려놔”라고 말했고 김성규는 내려놓았다.

명수는 “좀 더 뒤쪽으로..”김성규는 시키는대로했다.

명수는 긴장을 풀며“잘못하면 구석괴물이 나타난단 말이야.”란다.

이성종은 명수를 본다.

 

넌 나를 구석괴물로 만들었고.

 

이성종은“구석 괴물이 뭔데?”하며 묻는다.

명수는 다시평온해졌고 기타줄을 만지며 “구석에..사는 괴물”하고대답한다.

이성종은 김성규와 눈을마주치고 고개를끄덕이며 “본적 있어?”하고묻는다.

명수는 고개를 들어“너넨 본 적 없어?”하고 물었고 이성종과 김성규는 고개를끄덕인다.

명수는 “근데 왜 편지를 받았냐? 구석괴물한테...”하며 둘을 쳐다본다.

 

이성종과 김성규가 시선을 교환한다. 명수는 제정신인걸까?

 

이성종은 방을 살펴보며 “구석괴물은 어떻게 생겼어?”하고 물었고

명수는“그거야 모르지. 똑바로 본적이없는데”라고 대답했다.

이성종은“근데 그게 구석괴물인줄 어떻게 알아?”라고 물었고

명수는 “그거야 얼굴 한쪽이 파랗거든”하며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린다.

김성규는 “그거..동화같은거야?”라고 물었고

명수는 “이상하다..집집마다 있는거라 했는데..”라며 코드를 바꿔잡는다.

이성종은“누가?”라고 물었고 명수는“엄마가”라고대답한다.

 

 

이성종은 “넌 언제봤는데?”하고 물었고

명수는 생각하다“5살 때..유괴 당한뒤로”라고 아무렇지 않은듯대답한다.

김성규는 유괴라는 말에 놀라 이성종을 바라봤다.

이성종은 명수에게 “그럼..여기와서도 본적있어..?”라고 묻자

명수는 “아니..부적이 있으니까..” 라고대답하며 마리아상을 흘깃본다.

 

이성종이 생각하는 동안 명수는 기타연주에 몰입한다.

김성규는 이성종을 바라본다.

 

이성종은 생각이났다는 듯 명수에게 다가가서 “얼굴이 파랗다는 거...몽고반점 같은거야?”라고 물었고,

명수는 “뭐 그럴지도.”라며 계속 연주를한다.

 

 

 

휙휙 지나가는 아이들의 사진.

김성규와 이성종이 2008년 신입생 명단을 뒤지고 있다. ‘파란 반점’을 찾는 중이다.

김성규가 ‘오..’ 하고 감탄하자 이성종이 돌아본다.

 

김성규가 신입생 명단의 이성종사진을 보여주며“너 되게 귀엽다..”란다.

이성종은 무안해져서 “몽고 반점이나 찾아”라며 계속 찾고 있다.

 

김성규는 ‘이성종의 인적사항,참고사항’을 읽어나간다.

장래희망: 의사 존경하는인물: 엄마

 

김성규는 “엄마? 보통 아빠를 존경하지 않냐?”라고 하다 입을 다문다.

 

비고란에 ‘모친 사망’이라고 적혀 있다. 김성규는 미안해져서 사진을 넘긴다.

 

명단책을 접는다. 없다.

 

김성규는 “명수가 거짓말 한걸까..?”라고 물었고

이성종은 책을 원래대로 꽂아 놓으며“우울증 상태에서 환각 같은 걸 보는 걸지도”라고 대답한다.

김성규는 말없이 이성종을 바라보고

이성종은 “구석괴물이라..”하며 생각을 한다.

 

 

런닝머신 위...이호원이 음악을 들으면서 적당한 속력으로 뛰고 있다.

땀이 조금 나는 정도다.

 

운동을 마친 이호원이 나오다가 이성종, 김성규와 마주친다.

 

이성종은 나란히 걸으며“우리학교 애중에 얼굴에 파란 반점 있는 애 알아?”라고 물었고

이호원은“아니.”하고 대답한다.

김성규는 자기도 모르게 웃는다.이성종은 그런 김성규를 본다

김성규는 이호원을 바라보며 “얘는 같은 반 얼굴도 다 모를 걸”란다.

이호원은 대수롭지 않게“너는 눈앞의 나를 지워버렸고,, 이게 난가?”란다.

 

이성종은 “뭐?”하며 다가갔고 이호원은“다른 일곱 개의 죄보다는 그게 나랑 가장 가깝잖아”란다.

이성종은 멈춰서며 “편지에서 말하는 죄가 따로 따로라는 거야?”라고 묻는다.

이호원은 “경우의 수중에 하나잖아. 한사람이 여덟 개의 죄를 진 경우. 따로 따로인 경우”라며 수건을 두르고 가버린다.

 

멀어지는 이호원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이성종, 김성규는 그런 이성종을 바라본다.

  이성종은 “따로 따로였어.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하며 자책한다.

김성규는 이성종을 바라본다.

이성종이 갑자기 동관쪽으로 뛰어간다.

 

 

이성종이 수납장을 연다. 1학년때 교과서, 참고서, 필독도서 등을 옆으로 옮겨놓는다. 바닥에 교내신문이 있다.

 

 

 

은성이가 창에다가 손가락으로 뭐라고 쓰고 있다.

문득 시선을 느끼고 돌아보면 남관에서 서관으로 통하는 출입문 앞에 이성종이 이쪽을 보고 서 있다.

유은성이 안에서 문을 열어준다.

 

유은성은 “허락없이 서관에 들어오면 벌점이야”라며 놀리는식으로 말한다.

이성종은 유은성이 서있던 유리창을 흘깃 보고는 “1학년 때 가을 축제 끝나고 그쯤에

있었던 일인데...너 잠깐 스토킹 당했었잖아. 기억나?“

유은성은 이성종을 바라본다

이성종은“이름 없는 편지가 계속오고, 누가 쳐다보는 것 같다고...기분 나쁘다고 했었잖아”라고 말한다.

유은성은 생각한다.

이성종은“네가 USB잃어버렸을 때”

 

과거-

 

은성의 사물함 문 안쪽에 포스트잇이 붙어 있다.

‘녹색 츄리닝 주머니를 찾아봐’

은성이가 포스트잇을 움켜쥔 채 기숙사 쪽으로 달려간다. 은성이 얼굴이 하얗게 질려있다.

 

 

은성이가 빨래 바구니에 들어가 있는 녹색 츄리닝을 조심스럽게 꺼낸다. 주저주저하면서 츄리닝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

유은성이 비명을 지르며, 츄리닝도, 그안에 들어있던 USB도 던져버린다.

‘뭔 일이야’싶은 룸메이트가 유은성을 보고 있다.

 

이성종은 “처음엔 스토커가 네 주머니에 넣어 논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어.

네가 넣어 놓고 잊어 버린 걸 스토커가 알려준 거야 놈은 내내 널 지켜보고 있었던 거구”

유은성은 “ 참 가증스럽지. 그때 내가 한 짓 말이야.곧바로 너한테 쪼르륵 달려갔잖아.”하며 픽 웃는다.

 

 

유은성의 손이 덜덜 떨고 있다. 지금과는 반대로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시절의 은성이는 정말로 겁에 질려있다.

은성이는 울지 않을려고 한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나서 손바닥으로 눈물을 닦아낸다.

이성종이 주먹을 움켜쥔다. 그는 은성이를 이렇게까지 겁에 질리게 만든 놈에게 화가 나 있다.

 

유은성은 과거의 자신을 비웃듯 코멩멩이 소리를 내며 무서워.“어떡해? 나 좀 지켜줘...

이렇게 무서워하는 내가 귀엽지 않아?“란다.

 

유은성은 과거의 자신을 비웃는다

이성종은“ 너 그러지 않았어”라고 단호하게 대답했고

유은성은 “나 그때... 좀 달콤한 기분이었거든 위기에 빠진 여주인공 같아서... 옆에 왕자도 있겠다”

이성종은 이런 이야기의 전개가 싫다는 듯 가만히 듣고있는다.

유은성은 분위기를 바꾸고 평소의 그녀로 돌아와 공격적이다 “그래서 뭐? 갑자기 로맨틱한 과거를 들추는 이유가 뭔데?”하고 묻는다.

 

이성종은 “USB사건 직후에 온 편지. 뜯어보지도 않고 나한테 줬잖아 그걸 어떻게 할까 하다가 학교 신문에 실었어.

 내 이름으로 그렇게 하면, 스토커가 날 공격하거나, 스토킹을 그만둘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더 이상 편지는 안 왔고 이게 그거야”

 

이성종이 교내 신문을 테이블에 내려놓는다.

‘너에게’라는 제목의 시를 가리킨다.

유은성이 신문을 집어든다.

 

너에게

                                                       울림고 1학년 이성종

 

너는 나쁘다.

나 없이도 환하게 빛나는 너는

내 어둠을 더 진하게 만들어버린다.

 

네 이름은 나쁘다.

내가 부를 수 없는 네 이름은

너와 너무 잘 어울려서 나쁘다.

웃는 너는 나쁘다.

내 가망 없는 희망은 독이 되어

나를 병들게 한다.

 

유은성이 신문을 내려놓는다.

 

유은성은“스토커의 모범사례 같은게 왜 학교신문에 실린 거야?”하며 기분나빠한다.

이성종은“스토커라는걸 모르고 읽는다면, 그냥 짝사랑에 관한 시일 수도 있어”

신문 옆에 편지를 놓는다“우연인걸까? 양쪽에 다 가망 없는 희망이란말이 있는 거”

유은성은 “그러니까 가망 없는 희망을 비웃은 건 나고.단 하나를 빼앗아 목에 건건 너고?”라며 알아듣는다.

 

둘 다 말이 없다. 그때, 플래시가 번쩍한다.

중앙정원, 카메라를 든 양강모가 씨익 웃으며 손을 들어보이고는 돌아선다.  

유은성은“당연해. 죽이고 싶을 거야. 누군가의 진심을 첫사랑의 도구로 써버렸으니. 인정해.“라며 계단으로 올라간다.

이성종이 유은성을 지켜보다가 좀 전에 유은성이 서 있던 유리창에 입김을 분다. 은성이가 썼던 글자가 나타난다. 죽어. 죽어.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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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화크라니...화크라니....화크에 인피니트라니............너무 좋아요...............지금당장롸잇나우신알신해요............스릉해요
11년 전
슈퍼소닉
감사해요 흫..♥
11년 전
독자2
으헤 연필이에요ㅠㅠㅠ으헝헝헝 진짜 재밋고 조아요ㅠㅠㅠㅠㅠㅠ학원끝나고 들어왔더니 두개씩이나 올라와있고ㅠㅠㅠㅠㅠ느헝헝헝 작가님 정말 금손이시고 금손이시고ㅠㅠ작가님사룽해요♥♥♥♥
11년 전
슈퍼소닉
연필그대♥흫 오랜만에와서2개올렷숴요!!제가더사랑해요!!!♥♥♥
11년 전
독자3
몽림이에요! 으어ㅠㅠㅠㅠㅠ화크드라마를 재탕해야 될 것 같아요ㅋㅋㅋ 이렇게 하루에 2편씩이나 올려주시면...작가님 스릉흔드♡
11년 전
슈퍼소닉
몽림그대♥ 저도계속재탕중..흐흐~.~
저도 몽림그대스릉흔드♥

11년 전
독자4
감성 이에요 늦어서 ㅈㅅ....
11년 전
슈퍼소닉
감성그대♥아니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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