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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인피니트/다각] white christmas 01-Last | 인스티즈

[인피니트/다각] white christmas 01-Last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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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다각] white christmas 01-Last | 인스티즈

[인피니트/다각] white christmas 01-Last | 인스티즈

암호닉

 

연필/몽림/감성

and 내 바램잏ㅎㅎㅎ

슈퍼소닉

우앙!!드디어 1화가 끝났습니다!! 2화를 향해섴ㅋㅋ

즐거운감상해주세요~.~ 댓글이안달려도 반응이없어도!

암호닉분들을 위해 달려갑니다 ㅎㅎㅎㅎ

 

 

남자가 이마의 상처를 소독하고 있는데 은성이가 들어온다.

 

유은성은 약을 찾으며 “머리가 좀 아파서요”란다.

 

남자가 먼저 약을 찾아 건넨다.

 

유은성은 약을 받다가 남자손의 긴상처를 보고“굉장한 상처네요”라며 남자를쳐다본다.

남자는“전에 스토커한테 베인 자국이야”라며 상처를 만진다.

유은성은 스토커라는 말에 반응한다

남자는 “가끔 있거든, 환자가 의사한테 집착하는 경우가”란다.

유은성은 잠깐 생각하다가“그 스토커...어떻게 됐어요?”라고묻는다.

남자는“지금은 조용한데...그러다가 또 불쑥 나타나고 그러니까“하며 웃는다.

 

유은성이 약을 만지작거리며 남자를 슬쩍 본다. 뭔가 할 얘기가 있는 것처럼.

남자는 모르는 척 반창고를 자른다.

 

 

이성종과 김성규가 인터넷으로 구석괴물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김성규“구석괴물이라는 동화는 없어. 전설도 없고”라고 말한다.

이성종 역시 “외국쪽 출판물에도 없어”라고 대답한다.

김성규는 “명수 엄마가 만들어낸 얘긴가?”라며 모니터에서 눈을뗀다.

이성종은 생각하다 입을뗀다.

“편지를 보낸게 명수라면 이해가 가. 정신적으로 불안한 것도 그렇구 우리 모두를 미워할 이유도 있고“란다.

김성규는 “이유?”하고 묻는다.

이성종은 “천사...그렇게 불리잖아. 앞에서건 뒤에서건”하며 김성규를 바라본다.

 

그때. 밖에서 뭔가 깨지는 소리가 난다.

 

이성종과 김성규가 나온다. 복도는 조용하다.

그때 다시 뭔가 깨지는 소리.

이성종과 김성규가 서로마주보다 소리나는 쪽으로 달려간다.

 

 

이성종과 김성규가 들어온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깨진 마리아상 세 개.

명수가 벽에 기대앉아 맞은편벽에 공을 던지듯 하나 남은 마리아상을 집어던진다.

 

명수는“다 소용없게 됐거든”라며 이성종과 김성규를 바라본다.

 

명수는 “이미 나타났어”라며 구석을바라본다.

방 구석,여섯살쯤 꼬마가 세운 무릎에 얼굴을 묻은 채 눈만 들어 이쪽을 보고 있다.

 

 

남자가 붕대와 반창고로 상처를 가린다.

유은성은 물끄러미 남자를 지켜보고 있다.

 

남자는 혼잣말처럼“똑같군”이란다.

유은성은 남자를 쳐다본다.

남자는 은성이쪽을 향하며“상담실에 온 환자들도 그래. ‘하고 싶은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는데도 첫마디를 뱉지 못하거든“라며 웃는다.

유은성은 도전적으로“그럴 땐 어떻게 하세요. 의사선생님은?”라며물었고

남자는“내가 수다를 떨어. 최근에 본 영화라든가, 날씨라든가...뭐 지금이라면, 엊그제 일어난 교통사고 얘기를 하겠지.

조금 과장을 섞어가면서....‘제가요, 얼마 전에 죽을 뻔했습니다.’그러면 대충 이야기가 시작돼“라고 대답한다.

 

남자가 유은성을 부드러운 시선으로 쳐다본다.

유은성이 어떡할까 고민하다가 창틀에 기대선다. 유은성 등 뒤에서 햇빛이 쏟아져 들어온다.

 

유은성은 상담에 응하는 환자 역할을 하듯 다분히 연극투로 “큰일날 뻔 하셧네요. 그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죽을 뻔한 순간에..”라고 말문을 연다.

상담할 때 습관인 듯 남자가 만년필을 꺼낸다. 햇빛이 만년필의 금속에 부딪쳐 번쩍인다.

 

-

 

세공이 아름다운 금속상자.

김성규가 상자를 이성종에게 보여준다. 상자안에 약이 세알 들어있다.

명수는 취한 것 같다. 구석을 보며 끅끅끅 웃는다.

김성규가 구석을 본다. 비어 있다.

 

이성종은 명수앞에 쭈그리고 앉아 “저기 있어?”하며 구석을가르킨다.

명수는“응”이라며 구석을 쳐다보고 있다.

대화-

이성종 “어떻게 생겼어?”

윤수“꼬마야”

이성종 “꼬마?”

명수 “대부분 꼬마야”

이성종 “아닐 때도 있어?”

명수“ 딱 한번”

이성종“언제?”

명수“ 1학년 수학여행때...”

 

  과거-

유카타를 입은 명수가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른다. 잡히는대로 집어던지고 휘두른다.

심하게 흔들리고 왜곡된 명수의 시선....일그러진 ‘파란 얼굴’이 다가온다.

명수가 휘두르는 걸 피하느라 ‘파란얼굴’에게서 뭔가가 떨어진다.

 

 

은성이가 남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남자는 “지나간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지는 않았어. 다만...시간이 갑자기 느려졌어.

차창 밖 풍경이 천천히 지나가는 것처럼.시간을 잔뜩 잡아당겼다가 놓은 것처럼 축 늘어진 느낌.

사방은 조용하고. 근데 뜬금없이 동요가 들려 오는 거야.머릿속에서...이해하겠나?“라며 이야기를 한다.

유은성은 진지하게 듣고 있다

 

남자가 박자를 맞추듯 만년필로 테이블을 딱딱 두드린다.

남자는 낮은목소리로 “찾자 마자 쿵더러쿵, 꼭꼭 숨어라”라며 노래를 한다.

 

  떨어지는 차안. 모든 게 느리게 지나가는 창밖을 남자가 보고 있다

찾았네. 찾았네. 종종 머리 찾았네. 장독대에 숨었네.

찾았네 찾았네 까까머리 찾았네, 방앗간에 숨었네.

꼭꼭 숨어라.

실제로는 순식간이다. 차가 계곡에 떨어진다.

 

 

 

앉아있는 것도 힘들다는 듯 명수가 스르르 미끄러져 눕는다.

 

성종이“수학여행 때 본 애 얼굴은? 기억나?”라고묻자,

명수는 이성종을 보며 그저 웃을 뿐이였다.

성종은 명수에게서 떨어진다

김성규는 이성종에게 다가와 명수를 보며“어떡하지? 선생님한테 얘기해야 하나?”라며 걱정한다.

성종은 명수를 본다

명수는 누은 채로“ 빨리 기억해내는 게 좋아”라며 혼잣말을 하는듯했다.

성규는“뭐..?”하고 되물었고

명수는“니들이 구석괴물한테 한 짓을...”이라며 허공을쳐다본다.

성종은“넌 무슨 짓을 했는데...?”하고 물었다.

명수는 “나..?”하며 웃는다.

 

과거-

명수가 난동을 부리며 소리지른다.

‘구석괴물’

‘구석괴물’

‘구석괴물 왜 네가....!’

한계에 다다른 명수가 쓰러진다.

  -

 

명수는“이름을 붙여줬잖아. 구석괴물이라고. 어라? 그랬더니 정말 구석괴물이 되버렸네.꽃이라고 부르면 꽃이 되고...”라며 소리없이 웃는다.

이성종은 명수를 지켜보다가 나가려고 돌아서는데

명수가 “은성이..”라고 말한다.

 

 

남자가 만년필로 탁자를 두드리는 걸 멈춘다.

남자는“자. 그럼 은성양 이야기를 들어볼까?”하며 은성을바라본다.

은성이가 고개를 끄덕인다. 등 뒤의 역광 때문에 표정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이성종은 “은성이가 왜?”하며 명수에게 묻자.

명수는 “구석 괴물은 은성이를 좋아해”하며 과거를 떠올린다.

 

 

쓰러진 명수의 시선이 가 닿은 곳. ‘파란얼굴’의 지갑이 떨어져 펼쳐져 있다. 그 안의 사진...은성이가 환하게 웃고 있다.

 

명수는 “아마.. 잡아 먹을 거야”하며 큭큭웃는다.

 

이성종이 명수를 노려본다. 마치 명수가 ‘잡아먹겠다’고 한것처럼...

명수는 자기 세계로 들어가버렸다. 이성종이 돌아선다.

 

 

장동우가 걸어오다가 마주 오는 은성이를 본다.  

장동우가“안녕”하며 오른손을 든다.

은성이가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장동우를 지나쳐간다.

 

장동우는 무안함을 숨기듯 왼손을 들어 오른손에게 인사하듯 숙이며 여자 목소리로 “너도 안녕! 이게 뭐 힘든 일이라고..”

 

이성종이 내려온다. 마음이 급해져 나중에는 뛴다.

김성규가 따라온다.

로비 모퉁이를 돌다가 장동우와 부딪친다.

장동우가 엉덩방아를 찧는다.

 

장동우는“미안”하며 손을든다.

 

이성종은 이미 복도를 빠져나가고 있다.

 

장동우는 또다른한손을 들고“괜찮아~이게 어려워?”란다.

 

그사이 김성규가 이성종을 따라간다. 김성규가 앉아있는 장동우를 점프해서 넘어간다.

 

장동우는 얼른 피하며“어이!.... 왜들 그래?”라며 일어선다.

 

천국의 문이 가장 넓게 열린다는 크리스마스....

 

 

 

은성이가 고개를 숙인 채 서 있다. 늘어진 머리카락....

은성이가 천천히 고개를 든다. 은성이 눈이 텅 비어있다. 마치 영혼이 없는 것처럼....

 

기상청이 생긴 이래 최대의 폭설, 그리고 일곱장의 편지.

 

 

이성종이 호출 버튼을 누른다. 대답이 없자 문을 두드린다.

문득 운동장을 바라본다. 시계탑!

 

결과를 알고 돌아보면 낱개로 흩어졌던 일들이 하나하나 복선이 되고, 그리하여 의미 없던 순간 순간은 선택의 여지없는 운명처럼 느껴진다.

 

이성종이 달려온다.

그뒤를 김성규, 장동우가 따라온다.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이성종은 점점 불길한 기분 때문에 필사적이 된다.

 

나중에 알게 되지만 괴물은 이미 우리와 함께 있었다. 그를 위해 문을 열어 놓은 것은 우리 자신이었다.

 

더딘 아이들을 두고 카메라가 순식간에 뒤로 빠지는데 시계탑 아래 은성이가 쓰러져 있다.

하얀 눈 위에 검은 머리카락이 물결치듯 선명하고, 왼쪽 손목에서는 피가 흘러나와 근처의 하얀 눈이 붉게 물들어 간다.

어이없게도 그 모습은 아름답다. 남자아이들이 도착하려면 아직 멀었다.

 

노트북...cc카메라 화면....

시끄러운 락음악 소리...

막 샤워를 한 남학생이 윗도리를 벗은 채 거울을 보며 턱관절을 풀 듯 입을 딱딱 벌린다. 드디어 얼굴을 드러낸 남우현이다. 그는 위험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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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그대 안녕하세요ㅠㅜㅠㅜㅠㅜ그냥 보고있는 익이닙니다ㅠㅜㅠㅜ이제 1화가 끝나다니요ㅠㅜㅠㅜㅠㅜㅠ그대글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너무 좋아요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그대 짱ㅋㅋ2화기다릴께용
11년 전
슈퍼소닉
감사합니다ㅠㅠㅠ♥암호닉받고잇는데신청하셔도좋아요~.~
11년 전
독자2
헐 그대 감사해요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젭젭이라고 합니다ㅠㅜㅠㅜㅠㅜ스릉해요그대ㅎㅎㅎ
11년 전
슈퍼소닉
젭젭그대~.~♥제가더 스릉해요ㅠㅠㅠ감사합니답♥
11년 전
독자3
몽림이에요!! 으아닠 내사랑남우현!!!!! 이픽에서 내가 제일 사랑할 남우현!!! 드디어 나왔네요! 으헤헤헤헤헿 조으다 ´▽`
11년 전
슈퍼소닉
몽림그대~.~♥흐흐 드디어 우효니가등장!!
11년 전
독자4
감성 이에요 으어 못보고 이제야봤어 으허 남나무다남나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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