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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s youth 전체글ll조회 2161l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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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8 | 인스티즈




W . one's youth



***




"쌤 진도 다 끝났으니까 자리 바꿔요"



"맞아 내 자리 너무 더워"



자리를 바꾼지 한참 지나서도 자리를 바꾼다는 얘기가 없자 여기 저기서 앓는소리를 냈다. 너도 나도 에어컨 직빵인 곳에 좀 앉아보자!!! 라며 징징거리기 시작했고 선생님은 다음에 하자며 뒤로 물리려 했지만 아이들의 성화에 이기지못해 자리를 바꾸기로 하는데...



"자리 몇 번이야"



"4번.. 너는?"



"21번"



"헐 맨뒤네 부러워"



"내꺼랑 바꿔줄까?"



"아니"



너가 뽑은 자리는 선생님들의 침을 바로 앞에서 구경 할 수 있다는 영광의 2분단 맨 앞자리 반면 민규가 뽑은 자리는 눈에 잘 띄지않는 1분단 외곽 쪽 맨 뒷자리였다. 시무룩한 너의 표정에 민규는 숫자가 적힌 자리표를 흘끗 쳐다보고선 너의 시선을 맞추더니 바꿔주냐는 물음을 던졌고 너는 고개를 저었다.



"왜 바꾸자 요즘 눈이 잘 안보여서 그래"



"진짜?"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8 | 인스티즈

"응 진짜, 오빠 믿어 못믿어"




눈이 안 보이는다는 민규의 말에 너는 의심스러운 눈빛을 쏘아댔고 민규는 꿀 떨어질 것 같은 눈빛으로  너를 쳐다보며 "오빠 믿어 못믿어" 라고 말하며 양손으로 너의 볼을 감싸 만지작 만지작.



-"야 민규야 오늘 3교시 뭐냐"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8 | 인스티즈

"국어 병신아"



-"감사 병신아"



"누가 누구보고 병,"
"......"



"죽을래"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8 | 인스티즈

"...ㅎ 우리 너가 예쁜말....."



민규와 시간표의 거리는 맨 뒤에서 맨 앞, 왠만큼 좋은 시력이 아닌 이상 잘 보지못하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물어보는 시간표마다 척척 대답을 했다. 너가 쳐다보자 아차했는지 ㅇㅁㅇ..! 하는 표정으로 너를 쳐다봤고 너는 자신의 볼을 감싸고 있는 민규의 손을 내빼고서 "죽을래" 라는 말을 하고서 민규를 째려봤고 당황한 민규는 너에게 "우리 너가 예쁜말" 이라고 하더니 하트를 보냈고 너는 종이를 뜯어 무언갈 끄적이더니 민규의 손에 쥐어주었다.




♡☆♡☆♡☆♡ 죽을래 김민규 ♡☆♡☆♡☆♡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8 | 인스티즈

"? 아.. 이게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예쁘게 하라며"



"ㅋㅋㅋㅋㅋ 이렇게하면 예쁜말이야?"



"당연하지 꾸며줬잖아"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8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하는거봐 귀여워 죽겠어 ㅋㅋㅋㅋㅋㅋ"



삐뚤빼뚤한 글씨체가 적힌 종이를 뚫어져라 쳐다보던 민규는 웃음이 터지더니 끅끅거리며 말을 이어나갔다. 자신의 물음 하나 하나에 당당하게 대답하는 너가 엉뚱하고 귀여웠는 지 너를 껴안고 부등부등거리다 이내 양볼을 아프지않게 잡아당기곤 너가 시선에 눈을 맞췄다.



"너야"



"으 늫그믈흐"
(왜 놓고말해)



"ㅋㅋㅋㅋㅋㅋ 사랑해"



"느드"
(나도)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8 | 인스티즈

"씁, 어째 대답이 짧다"



"으 즌쯔 금믄그!!!"
(아 진짜 김민규!!!)



"ㅋㅋㅋㅋ 알았어 놓을게"
"뽀뽀 한 번만 하고"



민규가 양볼을 잡고서 장난을 치자 너는 인상을 찌푸리고서 민규를 쳐다봤고 민규는 너의 얼굴을 잡은채로 뒤 쪽으로 끌고가기 시작했고 뒷걸음 치던 너가 버둥거리자 청소 도구함 쪽으로 몰고가 진하게 뽀뽀를...☆



이 시각 의도치않게 봐버린 몇몇 아이들 시점: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8 | 인스티즈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8 | 인스티즈




-



"나 잠깐 권순영 반에 갔다올게"



수업이 끝났다는 종이 끝나기 무섭게 너가쪽으로 온 민규는 순영이네 반에 갔다오겠다며 허락을 맡는것마냥 너가 대답 해줄때까지 서있던 민규는 너가 고개를 끄덕이자 머리를 한번 쓰다듬고서 교실을 나갔다. 민규가 나가고 심심해진 너는 휴대폰을 꺼내 만지작 것도 잠시, 너가 바로 앞 교탁쪽에서 덜그덕 소리가 나더니 이내 혜은이가 교탁에 턱을 괘고서 게슴치레한 눈빛을 한채로 너를 쳐다봤다.



"야 아까 잘봤다"



"?? 뭐를"



"김민규랑 주둥이 접선하는 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혜은 미쳤냐ㅋㅋㅋㅋㅋㅋ 주둥이 접선 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둥이 접선이래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은이의 뜬금포 돌직구에 빵 터진 아이들은 배를 부여잡고 웃기시작했고 화끈해진 너는 얼굴에 부채질을 하기 바빴다. 이 시발 진짜, 누가 이 병신들 입 좀 막아줘요...! 도움!!!



"그만쪼개 미친뇬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뇬은 너겠죠 미친뇬아 ^,^"



"인정,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교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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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거기까지-☆"



"뭘 거기까지야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



"뭘 거기까지야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로 부터 스타트를 끊은 잔소리는 쉽사리 끊기지않았고 쉽사리 반박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다 맞는 말이였거든요.. 명절날 잔소리를 듣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 그냥 기분탓이겠죠,,? 반은  새겨듣고 반은 흘려듣고 있는 것 같은 너의 표정에 혜은이는 말하다말고 그래 내가 뭘 바라냐는 눈빛으로 한번 훑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쨋든 너네가 뭘 하든 다 이해하겠는데 그런 스킨쉽은 장소 구분 좀"



"..응 아라따 미안... 조심할게.."



***



"아 제발 한골만 넣자.."



"제블...."



"어, 어?? 헐 김민규!!!"



"와 대박!!! 미친,"
"소리 벗고 팬티질러!!!!"



3교시, 반대항전 풋살 준결승 스코어 1 : 1로 막상막하를 달리고 있던 경기는 종료돼기 1분전, 막판에 골을 넣어버린 민규 때문에 풋살을 구경하던 아이들은 여기 저기서 환호성을 질러댔다. 왜냐하면 어마어마한 상금이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기 때문 <- 10화 참조



"너야!!!!"



"민규야아!!!"



-"그런 스킨쉽은 장소 구분 좀"



"김너!!!"



"김민규우!!!!우우..."
"어이쿠 신발끈"



"어? ㅇ,"
".........."



골을 넣자마자 자신을 향해서 달려오는 친구들을 제치고서 해맑게 웃으며 너에게 뛰어갔고, 민규가 달려오자 뛰어나가던 너는 민규와 거리가 가까워지자 혜은이가 했던 말이 스쳐지나갔고 뛰어가던 발길을 멈추고선 신발끈 묶는척... 너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던 민규는 속도를 이기지 못해 갑작스럽게 몸을 수그린 너를 넘어 모르는 남자애를 사랑스럽게 껴안았고 그날 민규는 전설의 운동장 백허그 존잘남으로 한획을 그었다고...



너가 심정 :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8 | 인스티즈




-



"이거 다음에 음악이지?"



"응 음악이야"



"어이쿠 이게 갑자기 왜 떨어지지"



".....?"



복도를 걸어가며 자연스레 어깨에 손을 올리자 너는 탈골된 사람마냥 어깨를 쭉 빼더니 필통을 떨어트렸다. 마치 일부로 그런 것 같은 부자연스러운 행동들과 말투에 민규는 너를 뚫어져라 쳐다봤고 너는 필통을 줍고서 자신을 쳐다보는 민규와 살짝 거리를 두더니 아무것도 몰라요 하는 표정으로 민규에게 말을 걸었다.



"왜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8 | 인스티즈

"...아니 예쁘길래"
"빨리 가자 이러다 수업 늦겠어"



-



"민규야 오늘 학교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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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딱 이 느낌!! 손도 저렇게!!!!)
"응 끝나고, 왜?"



너는 민규가 자신의 말끝을 따라하며 자연스레 손에 깍지를 끼자 슬쩍 자신의 손을 빼더니 작 자신의 손에 깍지를 꼈다. 너가 손을 빼버리자 민규는 또 한번 너를 뚫어져라 쳐다봤고, 너의 시선은 애꿎은 바닥에만.



"오늘 끝나고 영화 볼까?"



"영화 어떤거, 보고 싶은 거 있어?"



"그런 건 아닌데,"
"......"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8 | 인스티즈

"왜 말하다 말아"
"듣고 있으니까 계속 말해."



"...그냥 보고 싶어서.."



손을 잡았다 뗐다를 반복하자 민규는 아예 손을 빼버리지 못하게 손에 힘을 꽉쥐고서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지은채로 너를 쳐다보며 말을 이어나갔다. 표정이야 아무렇지않은 표정이라지만 딱봐도 나 심기 불편해요 하고 느껴지는 느낌에 너는 괜히 기가 눌리는 느낌이 들어 말을 얼버무리다 제 대꾸에도 대답을 해주지 않는 민규 때문에 뻘쭘해하며 주머니 깊숙히 박아뒀던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요즘 재밌는 영화 뭐있지..?"



"요즘 재밌는 영화 하나도 없던데"



"아 그래? 그럼..."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8 | 인스티즈

"아까 비 오던데 그냥 김민규네 집에서 영화 보는 거 추천"



"응..? 아, 그럴까?"



"너 마음대로 해"



뜬금포로 조언을 해주는 한솔이에 너는 멋쩍게 웃으며 민규를 쳐다봤고 민규는 상관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곤 자신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살포시 시선을 내리까는 너를 이상하게 쳐다봤다고.. 민규 미안.. 으응.



***



"뭐 볼지 고르고 있어"



집에 들어오자마자 "뭐 볼지 고르고 있어" 라는 말만 남긴채 쌩하니 주방으로 가버리는 민규의 뒷모습을 아련 돋게 쳐다보던 너는 쇼파에 앉아 영화 목록을 쫘르르 내리며 고민을 했다. 뭐 볼까.. 뭘 봐야 소문이 날까.. 비도 오니까.. 흠..



"밍쿠 뭐 해, 도와줄까?"



"아니 괜찮, 아니다"
"나 저것 좀 잘라줘"



"이거?"



한참을 리모콘을 붙잡고 뭘 볼지 고민하다 고심끝에 공포 영화릉 선택해놓곤 주방에 들어선 너는 분주하게 움직이는 민규 옆에서 기웃거렸고 분주하게 움직이던 민규는 도마 위에 가지런히 올려져있는 베이컨을 가리켰다. 민규의 손짓을 따라 시선을 돌리던 너는 베이컨을 카리키며 이거냐며 되물었고 민규는 보지도않고 고개를 끄덕거리자 입을 삐죽대며 아무렇게나 칼을 잡았다. 칼을 잡아 놓곤 이렇게 잡는 게 맞나 싶어 갸우뚱 거리고 있자 손을 씻던 민규는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내젓더니 백허그 같은 자세로 칼을 고쳐 잡아줬고 너는 훅 들어 온 민규 때문에 어리버리.



"그렇게 잡지말고 이렇게 잡아"



"이렇게?"



"아니 이렇,"
"...안되겠다 그냥 앉아있어"



"왜!! 나도 요섹녀!!!"



"안 돼, 너 이러다 피 볼 것 같아"



"왜.. 그래도.."



"다치면 어쩌려고"
"그냥 앉아있어"



자꾸만 가까워졌다 떨어지는 민규 때문에 바보 같이 행동하던 너는 결국 칼에서 손을 떼라는 민규의 말에 할 수 있다며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짓고서 올려다 봤지만 단호박을 한가득 먹은 사람 마쟝 단호하게 말을 하며 거실 쪽으로 끌고가는 민규 때문에 포기를 하곤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선 소파에 쪼르르..



-



소파에 앉아있다 식탁으로 자리를 옮겨 핸드폰을 하던 너는 민규가 그릇을 내려놓기 무섭게 자리에 일어나 숟가락과 젓가락을 챙겨 식탁에 가지런히 내려놓고 의자에 앉아 민규가 오길 기다렸다 민규가 스파게티를 접시에 담아 오자 기다렸다는 듯 예쁘게 담긴 스파게티를 찍곤 민규에게 잘 먹겠단 얘기를 하며 젓가락을 들었다.



"맛있어?"



"응 완전 존맛"



맛있냐는 민규의 물음에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고 민규는 너를 아빠 미소로 쳐다보며 손을 뻗어 앞으로 넘어온 옆머리가 귀 뒤로 가게끔 해주더니 이내 무슨 할 말이라도 있는 건지 말없이 너를 쳐다봤다. 먹기 바빴던 너는 계속해서 느껴지는 시선에 먹는 걸 그만 두고 민규를 쳐다봤고 눈이 미주치니 정적도 잠시 민규가 입을 열었다.



"너야"



"응?"



"나한테 할 말 없어?"



"음...."
"사랑해"



"아니 그런 말 말고"



당최 이해가 안되는 행동을 하는 민규에 너는 이리 저리 눈만 굴리다 손에 하트를 만들고서 애교를 부렸고 그런 너를 보던 민규는 다른 얘길 원한단 표정을 하고서 고개를 내저었다. 도대체 뭔데, 아까부터 뭐냐고!! 말을 해줘야 알 거 아니야..!



"?? 이게 아니면,"



"아까 학교"



"? 아..."



"아까 학교"라는 말에 너는 학교? 나 뭐 했냐, 하루 종일 민규 피해다닌 것 밖, 이라는 생각이 스쳐지나 그제서야 민규가 무슨 얘기를 듣고 싶어하는지 이해를 했다. 그리곤 작은 탄식과 함께 입을 꾹 다물었다. 너가 입을 꾹 다물고 곤란하단 표정을 지으니 묘하게 표정을 굳히곤 "곤란하게 하려고 했던 거 아닌데, 그냥 다른 얘기하자"라며 화제를 돌렸고 너는 민규의 눈치를 보다 입을 열었다.



"아까 애들이 학교에서 자제 좀 하라고, ..막 보기 싫은 건 아닌데 너무 우리끼리만 있는 것 같다고 하길래.."
"..내가 봐도 그런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자제력이 필요한 것 같아서..."



민규를 보고 얘기하는 건지 민규 명찰을 보고 얘기하는 건지 아님 조끼를 보고 얘기하는 건지. 큰 잘못을 한 사람처럼 민규의 눈도 못 마주치고 시선을 이리저리 굴리며 점점 기어가는 목소리로 말끝을 흐리며 얘기릉 하던 너는 슬며시 손을 뻗어 민규 손 위에 손을 포개어 얹어놓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민규를 쳐다봤다.



"민규야 화났어..?"



"아니, 화 안 났어"
"난 또 너가 나 싫어져서 그런 줄, 괜히 하루 종일 걱정했네"



"아냐 널 왜 싫어해.. 싫었으면 싫다고 했겠지..."
"그런 생각 들게해서 미안해.."



너가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손을 잡아오자 굳어 있던 표정을 풀고서 손 방향을 바꿔 깍지를 낀 뒤 아직도 자신의 눈치를 보는 너에게 괜찮다는 듯 너의 눈을 보고 얘기했고 너는 주저리 주저리 변명 아닌 변명을 하다 하루 종일 걱정했다는 민규의 말이 생각나 사과가 먼저인 듯 싶어 민규에게 사과를 했다. 그냥 진작에 말할걸, 왜 피해다녀선.. 난 진짜 쑤레기야.. 너는 계속해서 민규의 눈치를 보며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고 민규는 어색한 분위기를 풀으려 너가 손을 자기 쪽으로 가져가 앙앙 하고 깨물며 장난을 쳤고 어색한 공기만 흐르던 분위기가 다시 콩볶는 분위기로..~~



-



"무서운거 잘봐?"



"아니"



"무서운거 못보면서 이런 걸 보겠다고?"



"왜 뭐 어때서"



"괜히 봤다가 후회하지말고 다른 거 봐"



스파게티를 다 먹고 거실로 가서 영화 볼 준비를 하던 민규는 너가 골라놓은 영화에 의구심이 든다는 표정으로 너에게 공포영화를 잘 보냐고 물었고 너는 당연하단 표정으로 못 본다고 하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리모컨을 들어 다른 걸 보라며 말을 이었고 너는 끝까지 보겠다며 민규 손에 들린 리모콘을 뺏어들었다. 민규는 다른 걸 보자고 했고 너는 이걸 굳이 봐야겠다며 실랑이를 하다 결국 공포영화를 보기로 했다, 서로 소파 끝과 끝에서 보는 걸로 합의 해서. 



"일로와"



"싫어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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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나 무서워."



"참나, 무섭든 말든"



는 무슨, 민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너는 기다렸다는듯 자리에 일어나 민규 옆에 자리에 앉고서 민규의 팔을 자신의 어깨에 둘렀고, 영화가 시작하자 너는 민규의 품에 푹 안긴 채로 자신의 옆에 있는 민규의 손으로 눈을 가렸다.



"으 민규야"
"지나가면 말해줘 알았지?"



"어 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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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지나갔어 이제 봐도 괜찮아"



"후 다행, 씨발 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가 시작된지도 1시간 조금 넘은 시간. 지금 여러분들은 공포영화를 볼 수 있다며 으름장을 내놓던 너가 한껏 쫄은 채로 민규에게 바싹 붙어 귀신이 여부를 묻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나갔으니 봐도 된다는 말에 너는 의심없이 민규의 손을 잡아 내렸고 그 순간 소리를 지르며 화면에 튀어나오는 귀신에 너는 화들짝 놀랐다. 개씹, 어쩐지 내 반응 살피려는 사람마냥 쳐다보더니. 김민규는 진짜... 찌잉...



"진짜 김민규...."



"왜, 뭐가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시발 놀래키니까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야 울어?"



"건들지,마"



"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나봐봐"



"꺼져어!! 한번만 더 건들면,"
"흐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야 미안해 울지마 잘못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좋아 죽네, 좋, 아 죽어"
"진짜 작작, 쪼, 개 진짜 반으로 쪼개놓고 싶,으니까"



"ㅋㅋㅋㅋㅋ 아니 너무,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으로 돌 던졌다 개구리 맞아 죽는 다는 소리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시발
.! 많이 놀란 것도 있고 괜히 서러워져 울음보를 터트린 너가 당황스러웠는지 민규는 어쩔줄 몰라하더니 너를 껴안고서 토닥거렸다. 미안하다고 하면서 웃음 주체를 못 하는 건 함정. 자신이 우는데 좋다고 웃는 민규기 얄미웠는지 너는 있는 힘껏 손에 힘을 실어 민규의 가슴팍을 세게 때렸고 그래도 민규는 좋아라 하며 너를 꼭 껴안았다.



-



"뭐야, 하나도 안 무섭네"



"ㅋㅋㅋㅋㅋㅋ 으이구"



아까 울고 불고 난리부르스를 치던 너는 엔딩을 보자마자 하나도 무섭지 않다며 허세를 부렸다. 하지만 행동은 말과 달리 시선은 다른 곳으로, 손은 민규의 손을 꼭 잡고 있었고 그런 너가 웃긴지 민규는 실소를 터트리곤 너의 양볼을 아프지 않게 잡아기며 장난을 쳤고 한참을 부등 부등거리다 시간을 확인하더니 자리에 일어났다.



"설거하고 있을테니까 갈 준비하고 있어"



"더 늦게 가도 괜찮은데, 같이해"



설거지를 하고 있을테니 집에 갈 준비를 하라는 말에 너는 같이 하자며 자리에 일어나 부엌으로 들어가는 민규를 따라 들어갔다. 너가 따라 들어오자 민규는 너를 도로 내보내려 했지만 못 도와주게 하면 집에 가자 않겠다며 으름장을 내놓으며 밀지 못하도록 안겨버리는 정현이에 K.O 싱크대에 나란히 서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설거지를 하곤 민규는 잠시 방으로 너는 거실로 가 가방을 챙겨들었다. 세차게 내리는 비 때문에 가방을 앞에다 매고 민규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던 너는 민규가 후드집업을 쥐고 나오자 민규한테 쪼르르



"날도 더운데 웬 후드집업, 너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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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너 입히려고 들고 나온건데"



"? 왜"



"이제 저녁이고 쌀쌀하니까"



"여름인데 뭐 어때 안 입을래"



"밖에 추워 입어"



"밖에 더워 안 입어"



좀 달달해지나 싶었더니 후드집업 하나로 입녜 마녜로 투닥거리기 시작했고 덥다며 입지 않겠다고 도망치던 너는 결국



"뽀뽀"



"싫어, 안 해"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8 | 인스티즈

"왜 싫어, 둘이 있을땐 괜찮은거 아니였어?"
"지금 우리 둘밖에 없는데"



으응 결국 강제적으로 입었고..~ 슬슬 더워지려 하고~ 렛잇고 불러줄 엘사가 필요 하고~ 결국 어거지로 후드집업을 입고 뚱한 표정으로 민규를 쳐다봤고 민규는 아랑곳하지않고 만족스럽다는 듯 웃으며 후드집업 모자 부분 끈을 리본으로 묶어줬다. 그러곤 당당하게 뽀뽀 요구를. 너는 콧방귀를 껴대며 싫다고 고개를 돌렸고 민규는 그런 너가 웃긴지 터지려는 웃음을 꾹 참고 너를 겨안고 부등거리다 너가와 눈을 맞췄다.



"씁, 빨리."



"아, 좀. 싫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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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해줘"
"해주세요, 너야"



"...너, 너 그렇게 말하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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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야 난 여기가 제일 좋더라"
"여기에, 해주세요."



 뽀뽀를 해달라며 얼굴을 들이밀자 너가 싫다며 고개를 내뺐고 민규는 곧바로 "너야 난 여기가 제일 좋더라"라고 얘기하더니 손으로 제 입을 가리켰고 이내 민규가 너에게 다가가 입을 내밀자 동공지진이 난 채로 바라보던 너는 까치발을 들어 민규의 입에 쪽 소리나게 뽀뽀를 했고 다시 뒤로 빠지려는 찰나 양볼을 감싸고 여러 번 짧게 입을 맞추는 민규 때문에 너는 넉다운. 그 후 집 가는 내내 민규의 뽀뽀세례는 멈추지 않았다는 후문이...



***



٩( ᐛ )و 암호닉٩( ᐛ )و

청포도, 아조트, 유어마뿌, 순영인절미, 순영둥이, 조히, 9월의 겨울, 쥬, 세대주, 뿌뿌뿌야, 뿜뿜이, 슬곰, 잠깐 민규야, 메리, 백일몽, 봄봄, 검은콩, 혜음, 1123, 필소, 호시탐탐, 햄순영, 마음이수녕수녕해, 유레베, 딸기쯉, 착한공, 코앤쿨, 1111, 수녕수녕해, 태풍, 110, 0226



여러분 쓰레기 왔어요..

안녕하세요 겉 필명만 번지르르한 쓰레기가 왔습니다.. 진짜 필명을 쓰레기라고 다시 지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일단 너무 늦게와서 죄송해요 ㅠㅠ 진짜 이건 뭐라고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제가 쓰레기죠.. 글을 써놓긴 했었는데 중간중간 어떻게 써야할지 길 잃은 부분들이 몇 군데 있기도 했고 현생에 치여서 현타도 오고.. 진심 사춘긴줄... 다들 현생에서 잘계셨는지 이런 말 하면 되게 염치 없지만 보고 싶었어요 독자님들 ㅠㅠ. 이 화 다음 화들이나 댄스부 순영쓰나 써놓은 글들이 있어서 언제 올릴진 모르겠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올려보도록 노력할게요 엉엉.. 됴짜님들 진짜 사랑하고 늦게 와서 죄송하고 만족스러운 글이였으면 ㅜㅜㅠㅠㅠ 어우욹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 빠른 시일 내에 또 봐요 됵짜님들... 쓰레기는 이만... 총총..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8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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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자까니뮤ㅠㅜㅜㅜㅜ♥저거 슬곰이에요ㅜㅜㅜㅜㅜㅜ이게 얼마만이에여ㅜㅠㅜㅜㅜ보고싶을땨마다 정주행했어여ㅜㅠㅠㅠㅜㅜㅠㅠ흐규ㅠㅠㅠㅠ자까님이라니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보는 밍쿠랑 여주도 귀여워...♥
6년 전
one's youth
아이고 슬곰님 ㅠㅠㅠㅠㅜㅜㅠ 제가 너무 늦었죠 죄송해요ㅠㅠㅠㅠ 오랜만에 보니까 눈무리가ㅜㅠㅜㅜㅠ 잉이우ㅜㅜ 보고 싶었어요 ㅜㅠ 솔직히 너무 늦게 올린것도 그렇고 까먹고 계실 줄 알았는데 기억하고 계셨다니 감동이에요ㅜㅜㅜㅜ
6년 전
독자3
저도 감동이였어여 정말...오신것만으로도 감격스러워서 바로 들어왔답니다..(´8ㅁ8`)
6년 전
독자2
허얼.... 작가님 기다렸어요 ㅠㅠㅠㅠ 뒤늦게 보기 시작해서 암호닉 신청도 못했는데 이제라도 해도될까요..? [물민]으로 신청할래용 ㅠㅠㅠ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6년 전
one's youth
네네!!! 암호닉은 언제나 항상 받아요 ㅠ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다시 볼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물민님 다음 화에도 또 봐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시합니다 ㅠㅠ!!♡
6년 전
독자4
0226이에요....겁나 기다렸어요.....사랑해요.....할 수 있는게 이 말 밖에 없다.....
6년 전
one's youth
0226님 너도 사랑해요 ㅠㅠㅠㅠ 엉엉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ㅠㅠㅠ 앞으론 최대한 자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ㅠㅠ!!! 다음 편에 또 봐요 우리 ㅠㅠ
6년 전
독자5
작가님 오랜만ㅇㅂ니두ㅠㅠㅠㅠㅠㅠ 이번화 밍규랑 여주 넘 카와이....☆
자주 뵈면 좋겟어요 :)

6년 전
one's youth
ㅠㅠㅠㅠ 됴짜님 ㅠㅠㅠㅠㅠ 부재가 너무 길었죠 죄송해요 ㅠㅠ 여주랑 민규 이즈 뭔들 ㅜㅜ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또 돌아올게요 그때 또 봐요! 예쁜 꿈 꾸세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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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one's youth
ㅋㅋㅋㅋㅋ 올리는 화마다 뽀뽀만 하다 끝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는... 앞으로 뽀뽀 하는 거 적게 넣어야겠아여...!! 아직 풀리지 않은 일들이 있어서 으른 뽀뽀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ㅎ..ㅎㅎ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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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one's youth
엇 110님 ㅠㅠ!! 저도 보고 싶었어요 엉엉 ㅠㅠㅠㅠㅠ 오늘도 민규의 모든 초점은 여주한테☆ 도대체 언제까지만 양보해줄런지.. 찌잉..
6년 전
독자8
ㅎ 오늘도~ 보기 좋은~ 민규와 여주의~ 뒷 말은 생략~ 아 작가님 오랜만이에오!!!!!! 항상 짱 재밌게 보고 이써요 혹시 암호닉 신청 가능 합니까?? 가능하다면 [꾸까]로...힛헷흫 ? 밍규와 여주의 주...가 아닌 입술 접선을 보고 햄보카게 가요!!!!
6년 전
one's youth
네네 항상 암호닉 받고 있어요! 으음 지금 손만 잡아도 햄보칸 애들인데 입술 접선은..ㅎ.ㅎ...ㅎㅎㅎ 으른일때, 는 너무 늦은 것 같고 언젠간 한번쯤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먼 훗날 언젠간 참조해서 써볼게요 ㅋㅋ!0!
6년 전
독자9
딸기쯉입니다!ㅠㅜㅠㅠㅜㅠㅜㅠ오랜만에 좋은글 올려주셔서 너무 반갑고 감사드려요ㅠㅜㅠ
6년 전
one's youth
어륭우우ㅜㅜㅠㅠ 딸기쯉님 ㅠㅠㅠㅠ 보고 싶었엉ㅅ (눈물)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죠ㅠㅠㅠ 이게 뭐라고 읽어주시는 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 우리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봐요 그때까지 항상 예쁜 일 ㅠㅠ!
6년 전
독자10
순영인절미에요ㅠㅠㅠㅠ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 기다리구있어써요ㅠㅠ 오랜만에 오셨는데 달달한 밍쿠 보여주셔서 넘 감사해구여.. (넙죽넙죽
6년 전
독자11
꺄아아아어어억 ㅠㅠ
6년 전
독자12
뿜뿜이에여 작가님!!!!!엄청나게 기다려ㅛ습니댜 흙흙...이제 자주 오셔야해여...!!!!!
6년 전
비회원53.95
흐아아아앙아 6편인가 7편즈음에 정주행한다고 댓글달았었는데요ㅠㅠㅠ 흐앙 다 해버려따ㅠㅠㅠㅠ 짱 재밌어요ㅠㅠ 우리 밍구리.. 하 민규야... 넘나 설레는 거슈ㅠㅠㅠㅠ 진짜 작가님 금손이세요ㅠㅠ 으앙 자주자주와주세요ㅠㅠ 힝 그리고 정주행한 기념으로.. 암호닉... 받아주시면 안될까요..? 헤헤헤 저 [밍쿠]로 할래요!!!!!! 자주자주오세요 엉엉ㅠㅠ 보고싶을거에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3
1123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올라와있어서 반가웠어요 오랜만에 봤는데 여주랑 민규가 달달하게 지내고있어서 너무 좋아요ㅎㅎ 정주행하면서 입꼬리가 올라가서 내려오질 않네요 앞으로 올라오는건 바로바로 챙겨볼께요! 몇번 올라오는 동안 보지도 못하고 댓글도 못달았었는데 암호닉에 아직 있어서 다행이에요 감사하고 좋은하루되세요~
6년 전
독자14
전 편에서 암호닉 관련 물어봤던 사람입니다 (?)
는 사실 독자가 더 정확한 표현이긴 하지만요... 저도 암호닉 신청이 가능하다면 [트윅슈] 로 신청해도 될까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잗가님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 언제라도 와 주시기만 하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5
오오오오오오어어어어어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오ㅇ오오오오오오오 주둥이 접선을 했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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