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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막..딴여자랑 얘기나누는 것도 싫고, 

내가 옆에있는데 나는 신경도 안쓰고... 

아그리고 아무리 반가워도, 왜 안냐고  

여긴 한국인데!” 

씩씩되면서 말하는 나를 가만히 쳐다보는 윤기오빠였다.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너 너무 내 앞에서 전정국 좋아하는거 티내는거 아냐? 

내가 아무리 페어플레이를 원해도, 

이건 좀 질투나는데?” 

 

 

 

 

“아..그..큼.장난치지 마요”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장난아니야. 장난이라고 한 적 없는데?” 

 

 

 

“아...음 그거는....” 

어쩔 줄 몰라 머뭇거렸다. 

이럴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건지...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뭘 또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냐. 

사람 무안하게.됐어 임마~앞에 봐.쌤오셨어” 

겸연쩍은 듯 웃으며 내책상을 향해 돌아앉았다. 

아..민망하고 어색하다.이분위기는  

 

 

 

 

 

“차렷.선생님께 인사” 

반장의 인사지도하에 조례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내일있을 학교축제를 위해 선생님들과 회의한 끝에 정규수업 후에 하교 하기로 했어요. 

그러니 최선을 다해 공부합시다.” 

 

 

아..그러고보니, 내일이 학교축제였다. 

 

 

“그리고, 김탄소. 

조례후에 선생님 따라 교무실에 내려가자.” 

선생님 눈빛을 보니, 

느낌이 온다. 망했다. 

 

 

 

“네에..” 

 

 

 

 

 

“김탄소.” 

“너 이번에 또 전교등수 떨어졌더라. 

이번에는 반에서 꼴등이예요. 꼴등 

너 언제 공부할래?” 

그럼 그렇지.. 

성적표가 나올 때가 되었지... 

 

 

 

“아니..이번에는...제가 좀 공부할 시간이..” 

 

 

“시간이 없긴 뭐가없어. 

다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는데, 너 그래가지고 도대체가  

..꿈은 또 하늘오빠소속사 입사? 어휴...소속사 입사는 둘째치고 대학도 못가겠어” 

평소 친하기도 하기에 

내 성적표가 나올때면 엄마처럼 나에게 닥달을 하시는 담임쌤이시다. 

 

 

 

“아아..선생니임~” 

몸을 베베 꼬며 웃어넘기려는데, 

 

 

 

 

“어. 정국아 왔니” 

옆에 자리 선생님이 정국이 담임선생님이시다. 

그리고 전정국은 자기반 담임쌤을 보러온건지  

담임쌤 앞에 서 인사를 하고있었다. 

 

 

 

 

“이번에 또, 전교1등을 했더구나. 허허  

다름이 아니라,이번에 kk은행에서 우리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성적우수장학금제도가 들어왔는데  

정국이 니가 자격이 돼.  

장학금 신청서 줄테니 작성해와.”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아..네” 

 

 

 

 

“정국이 이번에도 전교1등이야? 

와...00쌤 기분 좋으시겠어요.줄곧차게 전교1등이 00쌤반에서 나오네요. 

그에 반해, 우리 탄소는 참...”  

하며 나를 보고서는 웃는 선생님이다.  

 

 

 

“아..쌔앰..” 

부끄럽게 진짜. 

슬쩍 정국이를 쳐다보니, 

나를 보고있는 정국이였다.  

잘났어요 그래. 전교1등을 밥먹듯이 하고.. 

 

 

 

 

 

 

“여하튼 정국아, 

이거 내일까지 작성해서 오고, 수고했다. 

학교에서 너에게 거는 기대가 커. 

올라가봐”  

 

 

 

“김탄소. 너도 정국이 반만 좀 닮고.  

둘이 친한친구사이라면서 어찌이렇게 다르니. 

너도 그만 올라가. 담에도 성적 이대로면, 

너 그냥 반성문으로 자서전 낸다고 생각해” 

 

 

“네에...” 

하고선 교무실을 나섰다. 

 

 

 

 

“좋겠다? 또 전교1등이야? 

와...재수없는 새끼..언제그렇게 공부했데?” 

교무실에서 같이나와, 교실로 향하는 길이다.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공부는 평상시에 하는거지” 

 

 

 

“ㅡㅡ겸손모르냐?”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겸손은 사치지.” 

 

 

“ㅡㅡ 개 재수없어진짴ㅋㅋㅋ” 

 

 

 

“그러게 니도 공부좀 해.꼴등이뭐야 꼴등이” 

저 자식이ㅡㅡ 

 

 

 

 

“뭐! 진짜...누군 하고 싶어서 하나.. 

꼴등도 어려운거라고..” 

으쓱할 일은 아니지만...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어련하시겠어요.진짜 말은 잘해가지고..”  

“들어가. 수업중이네 

졸지말고. 이따보자”  

내 반이 좀 더 가까워 먼저 반에 도착했다.  

짧은인사를 하고 난 반에 들어왔다.  

 

 

 

 

 

 

“와..이거 실화냐.오늘 일찍마치고 내일 축제에 모레 금요일아니냐...” 

“야..내일 남고 축하공연온데” 

“미친거 아냐...어디? 방송고애들?” 

 

 

종례를 마치고 집에 갈 준비를 하는데, 

벌써부터 반애들은 들떠있다.  

물론 나도 좋다. 

축제에,야자없는 금요일까지 안좋을 수가 없다. 

콧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향했다. 

 

 

 

 

집에왔는데 정국이 씻고나온건지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외출복으로 갈아입기에 

약속있냐 물었다. 

 

 

 

 

 

“아. 응 지혜누나가 잠깐 보자고 해서” 

뭐야..지금 그 누나 만나러 간다고 씻고 옷도 갈아입은거야? 

 

 

 

 

“아..나 배아파.내가 저번에 니 간호해줬었으니깐 

나 약 좀 사다주고 가.”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갑자기 왜 배가 아프냐... 

알았어. 기다려”  

하고서는 약을 사러가는 정국이였다.  

 

 

 

 

“나 이제 간다?” 

약을 건네주고는 가려는 정국이였다. 

 

 

“아.전정국 잠깐만, 

빈속에 약 먹으면 속아플것 같은데... 

죽 좀 사다주고 가라.” 

 

 

 

 

“아..나 늦었는데.” 

하곤 다시 시간을 확인하며 나가는 정국이였다. 

그리고 몇십분 후, 

죽을 사와 그릇에 담아 침대테이블에 놓아주는 정국이였다. 

 

 

 

 

“먹고, 옆에 둬. 

갔다와서 내가 설거지 할게” 

하곤 다시 겉옷을 챙겨입고 나가려는 정국이였다. 

 

 

 

“아픈데 혼자먹어..? 

나 다먹고나서 나가면 안돼?” 

아..비굴하긴 한데, 왠지 그냥 정국이를 보내기는 싫었다. 

 

 

 

 

 

“왜?내가 왜그래야 하는데?  

“너도 내가 아플때 민윤기형 만나러 나갔었잖아.” 

그렇게 말하면 할 말이 없긴한데...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말해봐.내가 왜그래야 해?” 

 

 

 

 

“그냥..같이 있고싶어.. 

그 언니 만나러 안갔으면 좋겠어.”  

쪽팔려진짜...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왜 안만났으면 좋겠는데.” 

하..진짜 쪽팔리는데.. 

 

 

 

 

“...질투나.”  

“그언니보고 웃어주는것도 질투나고, 

내가 옆에 있는데 나는 신경도 안쓰고. 

나 좋다고 했으면서,,,  

그언니가 그렇게 좋으면 그언니한테 가!” 

너무 쪽팔려서 획 누워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썼다. 

심장이 쿵쿵거렸다. 

 

 

 

 

 

“어.. 여보세요? 아 누나.. 

미안해. 오늘 못만날 것 같아.” 

통화를 하는 소리에 슬쩍 이불을 내리고  

정국이를 보니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여자친구가 질투를 하네?”  

나를 쳐다보며 예쁘게 웃어보이는 정국이였다. 

 

 

 

 

 

 

“큼...”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안갈테니깐, 

괜히 아프지도 않으면서 약먹지 말고.” 

 

 

 

 

“...다 알고 있었어?”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당연하지. 

니가 아팠으면 약먹는걸 챙겼을거고,  

약속도 취소하고 니가 약을 사와라,죽을 사와라 하기전에 이미 내가 그렇게 했겠지.” 

 

 

 

 

“쪽팔리게 그럼 왜 모른 척했는데!”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니가 진심을 말해주길 원했어. 

민윤기 그형이 아니라.”  

 

 

 

 

 

 

“...뭐?” 

 

 

 

 

 

(몇시간 전, 정국이네 반 앞)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니가 전정국이야?” 

 

 

“그런데요.”  

퉁명스럽게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지.  

나에게 달가운 존재가 아니니깐.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뭘 그렇게 정색을 하고 그러냐. 

사람 민망하게”  

 

 

 

“용건이 뭔데요.” 

 

 

 

 

“초코우유 그거, 

니가 사준거 아니야.”  

“니가 사준 초코우유는, 김탄소가 자기꺼라고 내꺼 다시사온거지.”  

아...그래서 그날밤 그 얘기를 하려고.. 

말을 하려는 탄소의 입을 막았었다. 

그런 줄도 모르고...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탄소, 

너 좋아해.  

근데 아마 걔는, 먼저 못다가가고 주위를 맴돌껄.?  

니가 길을 만들어줘.탄소가 갈 수 있게.”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그건, 제가 알아서 해요.”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그래 그렇다고 너무 긴장풀지는 말고. 

나도 탄소 좋아하거든.많이” 

 

 

 

 

 

 

 

 

“아...윤기오빠가 말했구나...”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윤기오빠..?”  

“언제 그렇게 성까지 떼고 불렀냐.” 

 

 

 

“아..왜..”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그리고, 내가 좋으면 나한테 말하면 되지.  

왜 외간남자한테 니 마음을 막 말하고 그러냐..”  

 

 

 

 

“....미안해.” 

 

 

 

 

 

“그말 말고.” 

 

 

 

 

“ 좋아해. 정국아”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13 | 인스티즈

 

 

 

“이제야 말해주네.” 

조심스레 겉옷 주머니에서 무언갈 꺼내는 정국이였다.  

 

 

 

“나도. 좋아해 탄소야” 

정국이 내 앞에 내민건 예쁜 별모양목걸이였다. 

지금 내 마음속에 빛나는 별들처럼. 

 

 

 

 

 

 

 

 

급전개죠..? ㅎㅎ 

미안해요.. 독자님들께서 원하신 사이다의 길과 다른 같은데...ㅎ 면목이 없습니다..! 

내일은 윤기글 데려올게요ㅎ 

늦은시간에 데려와서 미안해요 여러분 좋은하루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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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재밌어요 !!! 잘 읽고 있습미당
6년 전
독자2
헐 대박 ㅠㅠㅠㅠ 듣어ㅠㅠㅠㅠㅠ 정국이의 마음이 전해졌군요...8ㅅ8 대박쓰.. ㅠㅠㅠ 오늘도 글 잘 보고 가용!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당
6년 전
독자3
으아ㅠㅠㅠㅠ둘이 드디어잘되네요ㅠㅠ좋다진짜ㅠㅠ보기좋아용
6년 전
독자4
윤기는 마음이 아프지만... 둘이 잘되서 좋다ㅠㅠ
6년 전
독자5
드디어 고백했네요ㅠㅠㅠㅠㅠ 보기 진짜 조아요ㅠㅠㅠ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ㅎㅎㅎㅎ
6년 전
독자6
드디어ㅜㅜㅜㅜ 잘되네요ㅠㅜㅠㅠㅜㅜㅜ 너무 보기 좋아졌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7
ㅠㅠㅠ꺄 드디어ㅠㅠㅠ이어졌어요 만세만세ㅠㅠㅠ 둘이 진짜 행복한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꾹이만 생각하면 안쓰러워서ㅠㅠㅠ
6년 전
독자8
ㅠㅠㅠ꺄 드디어ㅠㅠㅠ이어졌어요 만세만세ㅠㅠㅠ 둘이 진짜 행복한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꾹이만 생각하면 안쓰러워서ㅠㅠㅠ
6년 전
독자9
드디어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행이야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꽃길만 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
전개두 고백도 굳?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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