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30 요새 지호가 툭하면 병실에 찾아가면 없어ㅠㅠㅜ ㅠㅠㅠㅠㅠㅠㅜ처음엔 삐져서 그런가 싶었는데 한두번이아님 결국 미행을 하기로 결심함 (*`д´)_b 나가는 시간은12시 3시 7시 이때 맞춰서 나가야 함 너란 표토커.......★ 잘못한걸 알긴 알아서 챠가운 지호한테 말도 못걸고 잘걷지도 못해서 절뚝절뚝 걷고 있는걸 보면 가슴 찢어져서 당장 달려가서 들쳐업고 데려다주고 싶은데 그이후로 만지지도 못하게 해서 이러고 있음 그저 벽뒤에서 아련하게 절뚝거리면서 혹여나 넘어지지 안을까 위태위태한 지호를 애기 걸음마 시키는 엄마 마냥 따라감 가다가 좀 헤매는듯하다가 "으!!" 뭔가를 발견한듯 절뚝이는 다리로 싄나게 달려가는데 내가 미친놈이지 내가 나가죽어야지 괜히 자책감만 더들음 풀숲에서 바스락 거리면서 나온건 새끼고양이임 병원 뒷편에 고양이들이 많이 살긴 하지만 버림 받았는지 어미도 없이 혼자 있는걸 지호가 틈틈히 나와서 돌봐줬나봄 챠캐.....★ 어쩐지 요즘 소세지를 그렇게 사다달라고 하더니 저 새끼고양이 때문이였구나... 지호가 쓰다듬어 주니 갸르릉 거리는게 꽤 친한게 한눈에 봐도 보임 완전 무장해제 되서 헤실헤실 웃는걸 보자니 표쌤 표정도 덩달아 엄마미소 폭풍으로 보다가 지호와 눈이 뙇 마주침 지호의 표정은 '저 한심한 표토커 또 날 미행한고야?'표정임 학창시절 야동을 보다 아빠한테 걸린것 같은 심쿵을 느낀 표쌤은 멋적게 나옴 "ㅈ..지호가 고양이 키울래?" 당황해서 아무말이나 뱉었는데 지호는 이미 기대가득찬 얼굴로 끄덕끄덕임 사나이가 말을 뱉었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결국 표쌤 흰가운에 숨겨서 지호병실까지 무사히 데려옴 안에입은 니트가 다 찢어졋.....지만..(안타까움) 침대에 올려놓자 땡그란 눈으로 올려다 보는데 지호 닮았어..!!!!심장저격....!!! 쓰다듬으려고 머리에 손을 대는순간 놀란건지 손을 할큄 "아!" 어린고양이라도 고양이인건지 손에 피가 흐르진 않지만 뭉글하게 맺힘 지호가 놀라 손을잡아 상처난곳 핥아주는데 감동 먹기도 전에 붉은 혀가 왓다갓다 표쌤은 차마 더 보지못하고 고개를 돌림 ●>-^〈 손바닥에다가'아파?'라고 써주는데 하나도 안아파...po힐링wer★ 둘이 노는걸보자니 둘다 씹덕ㅠㅠㅜ ㅜㅜㅜ사진이라도 찍자 해서 찰칵!소리에 둘다 놀라 핸드폰을 보는데 눈도 땡그래져서 씹덕사 당하겟음 "지호야 고양이 내가 데려가서 키울까?" 잠시 움찔하더니 도리도리 함 "여기는 고양이가 많이 힘든데도?" 한참 찡그리고 고양이얼굴 한번보고 표쌤얼굴 한번보고 한숨 폭 쉬더니 끄덕끄덕함 "대신 선생님이 자주자주 데려올께" "약속" 손가락 까지 꼭 걸어주자 베시시 웃는데 얼마만에보는 웃음인지 고양이 100마리도 더키워줄수 있어ㅜㅜㅜㅜ ㅠㅠ "이름 지호가 지어줘" 잠시고민하는듯하더니 "지코"라고 써서줌 지호한테 뽀뽀하려고 다가가자 아직은 안된다는듯 머리를 휙 돌림 (표무룩) 방심하고 있자 볼에 기습뽀뽀해주고 화장실에 유유히 들어가는데 우조련사는 표짐승 조련하는 스킬이 날로날로 늘어감 그덕에 죽어나는건 표쌤이지만 표쌤힘쇼★ +고양이 키우는건 결코 쉽지 안았다고 +표쌤얼굴에 상처가 수두룩하게 생겼다고 ----------------------------------------- 코양이는 사랑입니당 꼭 키워보세여♥ ----------------------------------------- ♥암호닉♥ ♥캄캄해♥♥ ♥새우깡♥♥ ♥만두♥♥ ♥야상♥♥ ♥부리부리 대마왕♥♥ ♥군고구마♥♥ ♥핫식스♥♥ ♥간치양치♥♥ ♥봉샘♥♥ ♥치약♥♥ ♥아버♥♥ ♥요구르트♥ ♥망태기♥♥ ♥모찌떡♥♥ ♥아코♥♥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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