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김남길 이준혁 강동원 엑소 성찬
쑤엥 전체글ll조회 2620l 1

브금은 https://www.youtube.com/watch?v=gqZGQFPwYFk 이거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정말 우연히 보게 된 면접이었다. 여기 자리 괜찮던데 속는 셈 치고 이력서라도 한번 넣어 봐! 저를 꽤나 이뻐하던(솔직히 이뻐하는 건지 갈구는건지 분간하기 힘들었다.) 과 선배는 저를 면접장으로 거의 밀어 넣다시피 했고 그저 취업난에 허덕이는 일개 청년실업자1에 불과했던 여주는 그 자리를 옳다꾸나 하고 덥석 물었다. 26년 인생 헛 산건 아니었구나 직장 소개시켜 주는 선배도 있고.





[선배 고마워요ㅠㅠ 이거 잘 되면 제가 밥 한번 거하게 쏠게요 알러뷰 쏘 머치]





답지 않게 하트까지 잔뜩 붙여 답장을 찍어 보낸 여주는-무표정이었다- 핸드폰을 침대위로 던진다. 그리곤 이내 앞에 잔뜩 널브러져 있는 이력서 다발을 눈으로 훑으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취업도 더럽게 안 된다는 미대를 졸업했다. 입시 할때는 대학이 인생의 전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2년 가까운 시간동안
쓰는 이력서마다 광탈길만을 걸어온 여주는 인생의 진리라도 깨우쳐 부처님과 하이파이브라도 해야 할 판이었다. 왜 나는 항상 떨어지는가. 그건 누나가 빙신이기 때문이지. 닥쳐 영창보내기 전에. 바나나우유 뚜껑을 따며 낄낄거리던 민혁은 영창 한마디에 조용히 제 방으로 사라졌다. 매 번 처맞으면서도 꾸준히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 제 동생이

이젠 대단하게 느껴졌다. 저거 제대하기 전 까지 휴가 못 나오게 막아야 돼. 아 누나 그런 소리 좀 하지 말라고! 재수없다고!



귀는 또 더럽게 밝아가지고 고새 들었는지 문 밖으로 고개를 빼꼼 내밀며 소리치는 제 동생을 본 여주는 생각했다.






이놈의 집구석 빨리 취직해서 뜨던가 해야지.







여주는 민혁이 대한민국 백만 청년 실업자들에게 맞아봐야 정신 차릴 놈이라고 생각했다. 이 정도면 나름 스펙도 나쁘지 않고 대학도 괜찮은 편 아닌가? 스스로 합리화아닌 합리화를 해 보지만 운 좋게 1차 붙어도 어김없이 탈락하는 2차 면접의 참담한 결과는 제아무리 누구라도(인사 담당자가 아닌 이상) 막을 수 없었다.
인생에 마가 꼈는지 재수가 없는건지 뛰어드는 취업 전선마다 장렬히 전사하기 바쁜 제 누나를 보며 혀를 끌끌 차던 민혁은 잠시 제 미래를 걱정했다.
그리곤 이내 눈물을 훔치며 말을 뱉었다.





"누나"


"왜"


"누나도 입대해"





아, 모르겠다. 
    


2.

여주는 머금고 있던 유자차를 단박에 뱉어버렸다. 아 , 누나 미쳤냐고! 여주의 무릎을 베개 삼아 팔자좋게 스포츠 경기 생중계나 시청하고 있던 민혁이 소리를 지른다. 야 이거봐. 핸드폰을 쥔 여주의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아 미친 끈적끈적해 죽겠네. 마른하늘에 유자차 벼락을 정통으로 얼굴에 들이부은 민혁은 물티슈를 뭉텅이로 뽑아 얼굴을 닦느라 여주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와 합격 합격이래. 그러거나 말거나 핸드폰을 신주단지 모시듯 든 여주는 입을 틀어막기 바쁘다. 나 뉴욕간다-!! 평화로운 주말 오전,

핸드폰으로 난데없이 날아온 합격통보 문자는 언제나 의욕없이 빌빌거리던 이여주라도 날뛰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3.

집채만한 캐리어를 끌고 공항 로비를 나서는 발걸음은 가벼웠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뉴욕 라이프의 시작이었다. 정말 붙을줄은 몰랐는데. 고만고만한 기업에 죽어라 이력서를 들이부을 땐 꿈쩍도 않더니 뉴욕에서도 내로라 하는 패션 매거진 회사에 반신반의 하며 낸 이력서는 철썩 붙는 기적같은 쾌거를 이뤘다. 난 사실 대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이었나봐. 되도 않는 자기세뇌로 자존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쪼오금 모자란 영어 회화가 좀 걸리긴 했지만- 전공과는 거리가 먼 비서직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편집장 비서로 몇 년간 일하며 경력을 쌓은 다음 전공을 살려 다른 곳으로 이직할 생각이었다. 취업 기념으로 자축하며 산 검은 정장 원피스에는 윤이 흘렀다. 공항 스타벅스에 들러 아메리카노도 한 잔 들었다. 오랜만에 세상구경을 나온 캐리어 바퀴도 나름 잘 굴렀다. 요 근래 느껴본 적 없는 하이한 기분을 만끽했다.




"어!"




웬 남자와 캐리어가 엮이는 불상사가 일어나기 전 까지는 말이다.




보아하니 내 캐리어에 달랑거리는 귀여운 토끼인형-선배가 취직 기념으로 선물해준 것이었다.-과 이 남자의 캐리어에 걸려있는 열쇠고리가 엇갈린 모양이었다. 아 씨.. 코트까지 올블랙으로 무장한 남자는 미간을 좁히며 캐리어를 잡아당겼다. 그러나 토끼인형과 열쇠고리는 철컹거리는 소리만 낼 뿐 떨어질 생각조차 없는 것 처럼 보였다.





"시발 진짜"




인상을 확 찌푸리며 앞머리를 쓸어넘긴 남자가 한국어로 욕을 뱉었다. 동양인인가 싶긴 했는데 한국인이었구나. 아까 봤을땐 낫닝겐 급으로 얼굴이 잘났길래 내심 내 토끼인형을 응원했는데, 솔직히 욕하니까 좀 쫄았다. 이제 보니 같이 푸는 척이라도 해야할까 싶어서 열쇠고리 쪽으로 손을 뻗을 찰나였다.
 






"웬만하면 좀 같이 풀지?"




아니 지금 손 뻗으려고 하잖아요! 라고 소리치고 싶었으나 남자의 표정이 너무 험상궂어 보여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사실 잘생겨서 봐주는 거다.




"너 한국인이지"




뭐야, 어떻게 안 거지. 난 분명 한 마디도 안 했는데. 내가 너무 한국인처럼 생겼나? 아님 내 몸에서 김치냄새라도 나는건가. 팔을 들어 냄새를 맡았지만 코에 들어오는거라곤 먼지와 집 앞 세탁소 세제냄새 뿐이었다.





"이여주? 장성 고등학교 다녔어?"




뭐야. 내 이름이랑 출신 고등학교는 어떻게 아는 거야.




"이런 의심 함부로 하면 안 되는거 아는데, 설마 한국에서부터 나 따라왔어요?"




꺼림칙한 눈빛을 쏴대며 뒷걸음질 치자 세상에서 가장 어이없다는 표정을 한 남자가 픽 웃는다.





"뭐? 따라와? 내가? 너를?"




"그래요."


"......"


"국적은 대충 그렇다 쳐도 이름까지 안다는건 확실히 수상할만 하지 않나?"





"와 나, 이거 진짜 웃기는 여자네"




앞머리 뒤로 쓸기는 이 남자의 습관인듯 했다. 입은 여전히 벌린 상태였다. 저러다 입에 먼지 들어갈라.





"댁이 나랑 엮이고 싶어서 이 사단 낸건 아니고?"



이번엔 내가 표정을 바꾼다. 꺼림칙한 표정에서 어이없는 표정으로.



"뭐요? 하, 챠! 나도 바빠 죽겠는데 아저씨 같은 사람이랑 엮여서 좋을게 뭐가 있다고"





"뭐 아저씨?"


"그래요 아저씨"





뭐 이런 여자가 다 있.. 아! 너 나 아는데 일부러 그러는 거지 관심 끌어 볼라고. 멍- 혼자 잠시 공상의 시간에 빠진 듯한 남자는 이내 없던 어이도 다 탈출할 말을 늘어놓았다. 아니 댁이 아무리 잘생겼어도 내가 미국까지 와서 그런 호작질을 할 여자는 아니란 말이다. 그런 거라면 성공했네, 아주 성공했어. 여전히 입을 벌리고 미간을 찌푸린 남자는 박수를 두 어번 짝짝 쳤다. 같이 박수 쳐달라는 건가. 짝짝- 남자의 행동은 나를 비꼬기 위한 것이라는 걸 알았지만 나는 굴하지 않고 같이 박수를 친다. 같이 박수치니 이제 남자는 나를 무슨 미친년 보듯 보기 시작했다. 저를 알아보니 마니 해서 처음엔 원래 아는 사인줄 알았다. 잘생겨서 혹했는데 그냥 허우대만 멀쩡한 정신나간 스토컨가 보다. 역시. 범죄자라고 다 얼굴에 써붙이고 다니는건 아니라니까. 뉴욕까지 따라오다니. 잘생긴 사람은 언제나 환영이지만 변태 스토커는 언제나 사양이다.
더 따라오는건 아니겠지. 갑자기 오한이 들어 그냥 빨리 인형이나 떼어주고 자리를 떠야겠다고 생각했다.





"저 이 인형 별로 필요없으니까 그냥 아저씨 드릴게요"




나는 조금 떨리는 손으로 토끼인형이 연결된 고리를 풀었다. 고리를 생명줄처럼 붙잡고 있던 토끼가 나를 죽일듯이 쏘아보는듯 했다. 취업 선물이니까 꼭 가지고 다녀야 돼! 선배의 얼굴이 토끼인형 위에 잔상처럼 겹쳐 보였다.




"이거 가지시고 더 이상 저 따라오시면 안 돼요 알겠죠?"




나는 조용히 침착하게 범죄자와의 협상을 시도했다. 그러나 남자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그럼 갈 길 가세요. 더 따라오지 마시고, 전 이제 갈게요. 잘 가요"




나는 마지막까지 매너를 지켜가며 손을 흔들었다. 여전히 남자는 가만있었다.



여주가 점점 멀어져 공항 입구를 빠져나갈때 즈음 토끼인형을 손에 든 남자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허, 참. 




4.


여주가 공항에서부터 오피스까지 오는데 걸린 시간은 정확히 사십분이었다. 손엔 여전히 캐리어 손잡이가 들려 있었다. 원랜 임시로 얼마간 묵을 호텔에 짐을 풀 생각이었지만 부득이하게 출근 시간을 이틀. 이틀이나 앞당긴다는 매니저의 문자 메시지를 받은 순간 그럴 여유따윌 즐길 시간은 없어진지 오래였다.



기분이 더러운 상태로 오피스에 도착한 여주는 세상 풍파란 풍파는 다 맞은듯한 표정을 지으며 곧 있으면 대면하게 될 저의 보스를 속으로 신나게 씹어댔다.




"시간을 당길거면 최소한 한국 뜨기 전에는 공지해 주든가 해야지 무슨 사람을 호구로 아나"


"죄송합니다. 저희 편집장님께서 부득이하게 성질을 부리는 바람에"





깜짝이야. 뒤에서 웬 남자가 좀비같은 형상을 한 채로 다가왔다. 임창균 입니다. 짧게 자기소개를 끝마친 남자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처럼 보였다.

 나도 여기서 오랫동안 일하다 보면 이 남자처럼 되는게 아닐까.

출근시간을 이틀이나 앞당긴게 백번 죄송할 일은 맞지만 저보다 더 심각한 표정을 지은 남자를 마주하는 순간 여주는 되려 제가 사과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죄송해요"


"예?"


"아니에요"




임창균이라는 남자는 뒷머리를 긁적이며 따라오라는 눈짓을 해보였다.




"편집장실은 2층이에요"


"지금이 시즌 마감 기간이라 여기 사람들 다 예민하거든요"


"......"


"근데 편집장님은 더 예민해요"




아니, 파탄 수준이려나. 어깨를 한번 으쓱해 보인 남자는 편집장실 안으로 들어가라 고갯짓 했다. 아직 보스를 마주하지도 않았으나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이 느껴졌다. 심호흡을 한번 하고 문 손잡이를 잡았다.





5.


"들어왔으면 다시 문 닫고."



아, 아 예! 난 어디 나사하나 빠진 사람처럼 행동했다.




"빨리빨리 편집장 앞에 선 다음 업무지시를 받는다."



여전히 나사 하나 빠진 얼굴로 재빨리 움직여 그의 책상 앞에 섰다. 도도한 햄스터 같은 인상. 위로 찍 올라간 눈꼬리가 앙칼지다고 생각했다.
정갈한 글씨체의 명패가 보인다. chief editor 유기현. 생긴 것 답게 깔끔한 이름. 내 새로운 보스의 이름은 유기현이었다.




"여자였어?"




한쪽 눈썹을 치켜올린 편집장이 말했다. 예.. 보다시피. 치마입은 여자입니다. 유편집장의 뜬금없는 질문에 고개를 주억여 긍정했다.


옷, 어디서 샀어요?

인터넷에서요.




"그 옷 다음부턴 입고오지 마요"

"왜요?"

"촌스러워요"





나는 이 직장을 때려쳐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했다.








이거 진짜 옛날에 쓴 글인데 수정 조금 하고 뒤에 유편집장 만나는 것 까지 덧붙여서 올립니다.. 허접해서 죄송합니다.. 다음편은 올지 안 올지 모릅니다.. 사라지겠습니다..


참고로 공항 스토커맨은 채형원입니다


[몬스타엑스] 스타일리쉬 러브 | 인스티즈

캐리어 엮여서 짜증난 채형원/스토커 취급받아서 어이없는 채형원/아저씨 소리 들어서 어이없는 채형원



[몬스타엑스] 스타일리쉬 러브 | 인스티즈

직장 소개시켜준 선배/토끼인형 사 준 선배/토끼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독자1
헐헐 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 다음편 얼렁 보고싶다?? 근데 마지막에 원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랑 이미지가 딱 맞는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하구가요!
6년 전
독자2
헐 재밌어요 ㅠㅠ 다음편 기대할게요 신알신 누르고갑니당♥️♥️
6년 전
독자3
오 재미있어요!!
6년 전
독자4
토끼 원호여ㅛ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비회원54.150
헐 진짜 재밌어요 !! 다음편 얼른 보고싶어요 ❤️❤️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주헌] 봄, 봄2 김세균 02.24 12:52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유기현] 복학생 선배와 썸탄 썰1 6767 02.20 03:23
몬스타엑스 [임창균] 겨울의 트랙에서4 김세균 02.18 19:22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 교생 선생님, 032 김세균 02.16 15:02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 교생 선생님, 023 김세균 02.14 12:17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 교생 선생님, 016 김세균 02.13 19:16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 스타일리쉬 러브5 쑤엥 02.13 16:1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 교생 선생님, 0014 김세균 02.13 01: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임창균] 여배우와 편의점 알바생의 상관관계 088 화명 01.20 22:10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유기현] 복학생 선배와 썸탄 썰8 6767 01.17 01:06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유기현] 복학생 선배와 썸탄 썰3 6767 01.02 00:45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임창균] 여배우와 편의점 알바생의 상관관계 076 화명 11.25 20:02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유기현] 복학생 선배와 썸탄 썰3 6767 11.18 22:24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유기현] 복학생 선배와 썸탄 썰1 6767 11.15 00:42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유기현] 복학생 선배와 썸탄 썰2 6767 11.14 23:20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주헌/형원] -On Time- 두번째 이야기1 조청유과 11.11 16:00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주헌/형원] -On Time-3 조청유과 11.11 08:50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유기현] 편의점 히어로 / 5화: Three Kinds of Love; 오늘 밤 사과는애플 10.17 13:18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유기현] 편의점 히어로 / 4화: Here; 끌림 사과는애플 10.13 08:37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유기현] 편의점 히어로 / 3화: 찾아봐. 한 번. 나 간다 사과는애플 10.12 19:11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유기현] 편의점 히어로 / 2화: 곡선의 매듭; 밥은 먹고가 사과는애플 10.12 13:21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유기현] 제 친구가 사랑스러워 미치겠어요6 화명 09.17 20:55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홍일점] 그대 마음에 무단침입 16 : 뉴튼 뮤비 촬영기 마지막9 그대,이쁘네요 09.08 01:2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홍일점] 그대 마음에 무단침입 15 : 뉴튼 뮤비 촬영기 110 그대,이쁘네요 08.29 02:15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홍일점] 그대 마음에 무단침입 14 : 홍일점의 특이점9 그대,이쁘네요 08.04 01:32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홍일점] 그대 마음에 무단침입 13 : 여주 수난시대10 그대,이쁘네요 07.26 04:08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홍일점] 그대 마음에 무단침입 12 : 몬스타엑스레이 1-1화17 그대,이쁘네요 07.22 21:06
전체 인기글 l 안내
4/30 21:22 ~ 4/30 21:2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