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홍일점] 그대 마음에 무단침입 13 : 여주 수난시대

[몬스타엑스/홍일점] 그대 마음에 무단침입 13 : 여주 수난시대 | 인스티즈

그대 마음에 무단침입 13 : 여주 수난시대

25.

평소에는 멤버들을 먼저 챙기고 홍일점 같지 않던 여주가 유일하게 약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아, 손 놓지마 진짜."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지요.

완벽한 여주에게 유일한 결점이라고하면은 바로 고소공포증이었음.

고소공포증이 생긴 명확한 이유는 없지만,

높은 곳만 올라가면 떨어질 거 같고, 건물이 무너질 거 같고.

단, 고층건물의 안이면 덜했지만, 밖일 때 고소공포증이 심해졌음.

ex)옥상, 번지점프대

그런 여주는 회사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됩니다.

"아니, 왜 하필 옥상에서 찍어요?!"

히어로 스페셜 클립을 찍기로했는데 그걸 옥상에서 찍는댄다.

그냥 저를 죽여주시죠, 이사님ㅠㅠㅠㅠ

여주의 거센 반발에 당황한 이사님과 몬애기들은 동공지진 밖에 할 수 없었음.

이사님 (여주 고소공포증 있는지 몰랐음/이미 옥상 예약/촬영 날도 잡아놓음/동공지진)

몬엑(여주 고소공포증 있는지 놀이기구 타면서 조금 알고 있었음/심한지는 모름/파워 을/동공지진)

이미 촬영 날짜를 잡아버린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옥상에서 영상을 찍기로 함.

이사님은 수없이 여주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여주는 그저 울며 겨자먹기로 시도를 해 보기로 함.

촬영장소인 건물의 옥상으로 이동하기 위해 나눠서 엘리베이터로 이동을 했음.

처음 이동조로 원호,기현,형원,창균이 먼저 올라갔고

마지막으로 여주,현우,민혁,주헌이 올라갔음.

옥상으로 이동하는 계단을 주헌이가 먼저 올라가고

내가 걱정되었던 현우오빠는 곰곰이 생각하는 가 싶더니,

"...?"

손을 내밉니다.

ㄱ..구원자신줄

현우오빠는 뒷머리를 긁적이더니 내 손을 그냥 덥썩 잡음.

"야! 내 손도 잡아라!!"

그걸 보고있던 이민혁군도 나머지 내 손을 마저 잡아버림.

아니 님들아.. 계단은 제가 올라갈 수 있거든요...

졸지에 두 명의 손에 포박된 나는 뒤뚱뒤뚱 계단을 올라갔음..

문제는 계단을 올라오고 나서부터였음.

계단을 다 올라가자 하늘이 보이는데...(암담)

여주(93년생/고소공포증/포박된 상태)

:어휴, 그냥 밖이 보이자 마자 그냥 핑핑 돌더라구요. 넓은데 막 떨어질 거 같구...(이마짚)

여주의 손에 힘이 갑자기 들어가자 그 힘을 느낀 두 남정네는 서로 아이컨택을 합니다.

'아 여주가 지금 진짜 무서워하는구나.'

그래서 촬영이 시작되기 전까지 계속 세 명은 붙어다닙니다.

인트로에 들어갈 영상 찍을 때도 계속 두 명 손 꼭 붙잡고 있었던건 안 비밀-(찡긋)

그리고 촬영이 들어가자 어쩔 수 없이 멤버들의 손을 놓고 준비자세를 취하는데,

엄청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막 그런 거임. 불안하고

그래서 엄청 떨고있었는데,

누워있는 너머로 원호오빠랑 눈이 마주침.

'괜찮아 여주야?'

'(끄덕끄덕)'

'다행이네, 파이팅'

입모양으로 그렇게 말하는 걸 본 나는 고개를 그냥 끄덕끄덕 할 수 밖에 없었음.

그러고 여주는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무서워도 촬영하는데 해가 되지는 않아야겠구나.

나때문에 촬영이 딜레이 되는 상황은 만들면 안되겠구나.

하고 말입니다.

노래가 시작되고, 춤을 추는 동안 멤버들은 틈틈이 여주 상태를 확인함.

여주랑 마주보는 안무가 있을 때, 웃긴 표정을 지어서 여주의 긴장을 풀어준다거나,

안무 동선 중 가까운 곳에 있으면, 한번씩 토닥여준다거나.

아주 작은 것들이었지만 여주에게는 그게 참 힘이 되었음.

그리고는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여주는.

다시는 옥상에서 영상을 찍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이죠...훌쩍

26.

때는 바야흐로 노머시 시절이었음.

(노머시때 연습생 두 분 잠깐만 소환할게요 헿)

(참고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8oCb0Pl8Bpw)

4차미션때

여주, 형원, 현우, 민혁, 샵건, 윤호 이렇게 한 팀이 됨.

음원을 듣기 위해서 쪼르르 둘러앉기로함.

바닥 : 윤호,여주

의자 : 현우, 형원, 민혁, 샵건

여주(자칭 긍정왕) : 비트 신난당

여주의 말이 끝나자마자 샵건이 입을 염

"생각보다 비트 별로네요."

"....?(동공지진)"

샵건은 힙한 비트에 비해 보컬의 분량이 너무 많은 게 불만인 것 처럼 보였음.

근데 어쩔 수 없는게 이미 우리 팀에는 보컬이 나까지 네 명, 랩은 두 명 밖에 없었음.

여주는 우선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기로 함.

근데 지켜보면 볼 수록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는 거 같았음.

왜냐하면

"말 조심해라 진짜"

"전 제 생각이야기 한 거 뿐이에요."

점점 싸늘해 지는 분위기가 그렇게 얘기해주고 있었음.

그래도 같은 팀이고 미션을 헤쳐나갈 사람들인데, 이렇게 싸우는게 걱정되기 시작했음 여주는.

어쨋든 데뷔하고싶어서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미션도 진행하는 거기 때문에.

근데 갑자기 대화의 주제가 바뀌기 시작했음.

"야, 너 솔직히 랩 잘해? 잘하냐고"

"..."

대화주제가 파트분배얘기에서 실력으로 넘어감.

빠른 대화주제 변화에 당황한 여주

그렇다. 사실은 여주랑 윤호빼고 계획한 몰카였음.

사실 윤호 몰카였는데, 네 남정네들이 여주의 반응도 궁금하다고 해서 여주도 같이 몰카의 희생자가 된 것.

여주(먼 산/내가 이러려고 서바이벌 나왔나 죄책감/싸우는 거 안좋아함)

우선 여주가 계속 상황파악을 하고 있을 때, 형원이 샵건을 끌고 밖으로 나감.

"헐"

돌발상황에 여주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그 둘을 따라감.

이건, 아니지 않나 라고 생각한 여주였음.

뒤따라온 민혁이 샵건을 데리고 얘기해보겠다며 딴 연습실로 들어가고,

여주는 형원을 데리고 원래 있던 연습실로 향함.

가는 길에 다른 팀인 원호가 시끄러워서 나와있었고, 곧 여주랑 형원이랑 마주침.

[몬스타엑스/홍일점] 그대 마음에 무단침입 13 : 여주 수난시대 | 인스티즈

'왜?(입모양)'

'모르겠어.. 나중에 얘기하자 (입모양)'

'(끄덕끄덕)'

원호는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연습실로 들어갔고, 나란히 둘이서 걷는데 여주는 형원에게 말을 걸고 싶지만.....

좀 전을 회상하며 그냥 입을 다물기로 합니다.

얘 너무 무섭구요... 무서워요....네.....(다시 회상)(절레절레)

현우랑 윤호가 있는 연습실에 다시 도착하자 샵건이랑 민혁이도 도착해 있었음.

근데 이제 그만 싸울 때도 있는데 다시 싸울 거 같은 거임.

그래서 슬슬 열이 받은 여주는 입을 열기 시작함.

"우리가 지금 이렇게 싸울 시간은 없는 거 같거든요."

"..."

갑자기 입을 연 여주에 네 명은 동공지진을 시전하셨습니다.

"여기 6명 다 데뷔 꿈꾸고 모인 거 아니였어요?"

"..."

"그러면 지금 싸울 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상대 팀 이길 수 있을까 함께 의논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아니면 연습을 시작을 하던가. 뭐, 얘기가 되어야 연습 시작하겠지만."

"이렇게 싸워봤자 시간만 낭비되고, 서로 마음만 상하고. 대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저 잠깐만 나갔다가 올게요. 작가님"

그러고 여주가 쌩 밖으로 나감.

생각해 놓은 그림과는 다른 상황에 남정네들이 어쩔 줄 모르고 있을 때, 민혁이 제일 먼저 정신차리고 밖으로 나간 여주를 따라나섬.

다행히 그냥 연습실 밖에 서있는 여주였음.

민혁은 그런 여주를 보고 안도한 후 곁에 다가감.

"우리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큰일났네."

"....."

"열심히 하고 싶어서 서바이벌 참여했는데, 힘들다 진짜."

여주가 솔직하게 마음을 얘기하자 민혁은 그냥 말 없이 들어줌.

그러고 그 날 민혁은 여주의 속마음을 다 들을 수 있었음.

그냥 여자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거에 대한 고충따위들.

그래서 몰래카메라였다는 걸 그냥 말 안하기로 함 여주한테는.

지금으로써는 그게 엄청난 상처가 될 거 같았기 때문에.

하지만 방송이 나가고 여주는 몰카였다는 걸 알게되고.

(민혁의 생각과는 다르게 그냥 엄청 부끄러움을 느낌.)

몰카 주연이었던 두 명과 한동안 얘기도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몬스타엑스 독방

와 뉴튼 뭔데 아아아악!! N 3 ㅣ몬스타엑스

방금 전 (2017.07.17 22:06)ㅣ조회 177ㅣ현재 34ㅣ추천 3

(사진)

미쳤나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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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1

청량한 거 봐ㅠㅠㅠㅠㅠㅠㅠㅠ미쳐써ㅠㅠㅠ

농부 2

애들 미모봐ㅠㅠㅠㅠㅠㅠㅠ실화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농부 3

할....

농부 4

웃는 거 진짜 이쁘다..ㅠ

아 뉴튼 티저 진짜ㅠㅠ N 7 ㅣ몬스타엑스

방금 전(2017.07.24 22:14)ㅣ조회 288ㅣ현재 5ㅣ추천 5

애기들 너무 행복해보이고ㅠㅠ 노래도 계속 귀에 맴돌고... 설레 죽겠다 진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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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1

노래 진짜 ㄹㅇ 귀에 계속 맴돔..유기현 목소리 진짜ㅠㅠ

농부 2

영상미도 청량하고 애들도 너무 청량하고 얼른 27일 됐으면

농부 3

그래서 수상보트?? 그거 타는 거 누구야? 개 발림..

ㄴ농부 5

원호인거 같던데!!!

농부 4

나는 원호 어깨에 기대서 자는 여주보고 1차 발리고 그 둘한테 누가 담요 덮어주는 거에 2차 발림... 대리설렘 실화냐

ㄴ농부 6

헐 나도 거기 개 발렸음...아아앙아아앙ㄱ 현생 불가다 진짜

농부 7

애들 진짜 너무 신나보여서 내가 다 행복하더라ㅠㅠㅠ 항상 행복해 애기들아ㅠㅠㅠㅠ

내일 뉴튼 나오네요 두큰두큰.... 오늘 뭔가 내용 흐름이 1도 안맞지만! 괜찮습니다..

사실 뉴튼 독방반응 적고 싶어서 얼른 글 쓴거에요..쿨럭

얼른...뉴튼 들고싶구여..뮤비도 얼른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힝8ㅅ8

쨋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7일 발매되는 몬애기들 뉴튼 같이 기다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