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봄태형에 대한 필명 검색 결과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세븐틴 빅뱅
봄태형 전체글ll조회 531l


두번째, 우리의 그 거리, 온도차이

-



' 이제부터 필요있을 걸? 내가, 그렇게 만들거야. 그러니까, 친구하자.'

' 음, 너 뭐 좋아해? 매점갈래? 내가 너 먹고 싶은 거 사줄게. 친구가 된 기념으로 '


김태형답게 긍정적으로 웃으며 말해왔고 여주는 그런 태형을 낯설게 바라보았다.

어쩌면 그게 시작점이였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김태형은 하루도 빠짐없이 김여주의 옆을 지켜왔고, 짝을 바꾸는 날마다

여주의 짝이 되는 아이들에게 다가가 자리를 좀 바꿔달라 하면서까지 여주의 옆 자리를 지켜왔다.


김여주는 여전히 관심이 없었고,

그런 김태형은 아무런 관심을 주지 않아도 여주의 대답에 좋아라 미소를 짓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 여주야, 우리 영화보러 갈래? '


' 아니, 싫은데. '


' 그럼 우리 밥 같이 먹을까? '

' 그것도 싫으면 너 좋아하는 거 먹자, 응? '


' 싫어, 나한테 말 좀 그만 걸어줄래? '



그렇게 하루 이틀, 어느 날은 학교가 아닌 여주의 집까지 따라와,


' 여주야, 여기 안 무서워? '

' 완전 언덕에 가로등도 몇 개 없고, 으스스한 골목인데. '

' 내가 앞으로 데려다 줄게, 그것도 싫으면 이사갈래? '


' 네가 뭔데 그런 걸 나한테 말해? '

' 원래대로면 너는 엄마, 아빠 없어? 라고 묻는 게 정상 아닌가. '

' 그리고 이사 갈 생각없고 그런 돈도 없어. '

' 네 멋대로 들어온 거 불쾌하거든 나가라, '


민망한 미소를 짓고는 인사를 한 뒤 자신이 알려준 적 없지만 알아서 찾아온 경호원의 차를 타,

집으로 향하는 길.


' 도련님, 갑자기 안 가던 곳을 왜 가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


* 경호원, 민윤기, 28살, 은근히 친형같은 존재 *


' ..아ㅡ 나 좋아 하는 애 생겼어. '

' 그래서 그 애 따라 왔는데 이런데 살고 있더라. '

' 걱정되는데 내가 괜히 온 거 같아서 어떡하지, 생각중이야. '



그런 태형의 말에 윤기는 귀여운지 힘빠지듯 미소를 짓는


' 도련님이,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는 말씀이십니까. '

' 매일 고백만 받는 도련님이 드디어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니 많이 크긴 했나봅니다. '



' 그치, 나도 신기해. '

' 근데, 여주를 보면 매일 챙겨주고 싶고 여주가 날 싫어해도 더 잘해주고 싶어. '

' ...다른 여자애들이랑은 달라. '

' 항상 강한 척하는데, 전혀 아닌 것 처럼 보여. '

' 자꾸, 신경쓰여. '



태형은 자신이 처음 느낀 감정을 윤기에게 털어놓았고,

그런 말을 하는 태형을 조금은 알 수 없는 미소로 대신 답변하였다.


여주와 태형, 온도 차이 ㅡ 영하 99도

; 여주는 매우 차갑고 태형은 따듯한 사람이다, 물론 김여주 한정으로 따듯한 김태형.

다른 여자들에겐 영하 99도



 
독자1
ㅇ ㅏ ㅠㅠㅠㅠ좋아 여주한장 스윗남...이라니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6 1억09.04 22:47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5 커피우유알럽08.27 19:49
기타귀공자에서 폭군으로1 고구마스틱08.26 20: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09.05 23:4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태형] 단편, 우리의 그 거리, 온도차이1 봄태형 02.19 21:2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태형] 단편, 우리의 그 거리, 온도차이2 봄태형 02.15 02:3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 29 : 우리의엔딩2 봄태형 06.28 21:0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팀장 민윤기 X 현대무용 너탄 0 3 : Kakao Talk4 봄태형 02.17 18:5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28 : 태형시점5 봄태형 12.31 02:0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27(부제:내 곁에 있어주는 사람)8 봄태형 10.20 21:3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264 봄태형 08.15 17:3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팀장 민윤기 X 현대무용 너탄02 + Kakao Talk9 봄태형 08.15 16:5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팀장 민윤기 X 현대무용 너탄01(부제:첫인상)23 봄태형 07.27 21:5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팀장 민윤기 X 현대무용 너탄00 + kakao Talk23 봄태형 07.26 22:2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25 + facebook4 봄태형 07.26 21:2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24 + facebook8 봄태형 05.23 23:5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238 봄태형 02.08 22:5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22(부제:Kakao Talk)5 봄태형 01.08 13:3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21(부제:한 사람,)3 봄태형 12.20 15:4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20(부제:왜,Why?)3 봄태형 12.20 15:2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20 + facebook6 봄태형 11.01 23:2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19(부제:처음)7 봄태형 09.12 00:0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18(부제:You&I)16 봄태형 07.21 21:0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17(부제:익숙함)14 봄태형 06.29 20:0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16(부제:facebook)15 봄태형 06.03 20:3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15(부제:벌써)7 봄태형 05.18 21:2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14(부제:?)10 봄태형 05.06 20:5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13(부제:facebook)6 봄태형 04.28 19:5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12(부제:상황설명)16 봄태형 04.25 22:2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11(부제:facebook)19 봄태형 04.24 20:5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10(부제:만우절)12 봄태형 04.03 22:01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보고있던 우석은 천천..
thumbnail image
by 1억
조폭 아저씨와 최고의 망상을w.1억 인생에 재미 하나 찾지 못하다가 죽으러 인적 드문 산에 왔더니만, 웬 남자 비명 소리가 들리는 곳에 왔더니 조폭들이 판을 치고 있더라니까."……."이런 광경을 또 언제 보겠어. 나보다 조금 더 큰 나무에 몸을 숨겨서 핸드폰을 켜 동영상을 찍으려는데 아뿔싸 동영..
by 이바라기
침대 코너에 도착하자 둘은 왠지 부끄러웠다.한동안 둘은 말없이 정면을 응시하다 온유가 먼저 말을 꺼냈다."들어갈까...?""그..그래"들어가서 부끄러움에 손을 놓고 좀 멀리 떨어져서 각자 괜히 매트리스를 꾹꾹 눌러보고 배게를 만지작거리며 구경했다.그러다 예원을 발견한 직원이 저쪽에 있는 온..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아이들과 떡볶이를 먼저 다 먹은 ##파도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면서 우석에게 목례를 했고, 우석은 팔짱을 낀 채로 먹지도 않고 앞에 앉은 아이들을 보다가 급히 팔짱을 풀고선 똑같이 목례를 했다. "쌤! 쌤은 안 먹어요?""어. 너희 많이 먹어.""오예!"..
thumbnail image
by 콩딱
교통사고 일 이후에 나는 아저씨 집에 감금(?)을 당하게 됐다.그건 바로 김남길 아저씨 때문에 그래..." 아이고 제수씨, 내 말 기억하죠? 최대한 걷지 말기~~^^ 지훈이가 잘 봐줘~~~~^^ 뼈가 진짜 작고 앙상해 다시 아플지도~~^^지훈이 옆에 붙어있어~~~~ " 라며 따봉을 드는게... " 어차피..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선생님! 불륜은 나쁜 거죠?""어?""옆반 선생님이 불륜은 나쁜 거래요."나는 불륜을 저질렀다. 불륜을 저지른 희대의 썅년이다."쌤보고 불륜을 했대요! 근데 쌤은 착하시니까 그럴리가 없잖아요!""…….""순희 쌤 싫어요! 매일 쌤 보면 욕해요. 쌤 싫어하..
전체 인기글 l 안내
9/23 11:52 ~ 9/23 11:5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