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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설탕슈가 전체글ll조회 4613l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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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설탕이네 민집사 B | 인스티즈



















"설탕아! 이리와봐. 그렇지! 아이구 예뻐."





늦은 오후, 급하게 잡혔던 회사 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윤기는 낯선 온기에 현관에서 잠시 머뭇거렸다. 항상 조용하던 집이, 설탕이와 여주가 노는 소리로 조금 소란스러웠다.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었는지, 품에 설탕이를 안은 여주가 빼꼼 고개를 내밀어 윤기에게 오셨어요? 하고 인사를 건넨다. 짧게 목례한 윤기는, 반겨주는 이가 있는 집에 돌아가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매일 설교하는 회사 선배가 조금은 이해될 것도 같았다.





"설탕. 잘 놀고 있었어?"


"네, 해야지 설탕아. 내가 오늘 진짜 열심히 놀아줬는데. 그치?"





여주의 말을 알아듣기라도 하듯 애옹, 하고 우는 설탕이다. 그러자 여주와 윤기, 둘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윤기가 설탕이를 안고 쓰다듬자, 여주가 오늘 있었던 일을 간략하게 이야기해주었다. 설탕이의 부드러운 털을 쓰다듬던 윤기는 조곤조곤 들려오는 목소리가 듣기 좋다 생각했다.





"움직이기 싫어하는 것 같길래 장난감 가지고 좀 뛰어다녔어요."


"..."


"아. 그리고 제가 츄르를 몇 개 챙겨왔는데 되게 잘 먹더라구요. 사료를 안 먹으려고 하길래 츄르랑 조금 섞어서 줬어요."





윤기가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아도 여주는 열심히 설탕이의 몇 시간을 이야기해주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듯이. 가만히 제 말을 잘 들어주는 윤기의 모습에 여주는 설탕이가 사람이 된다면 저런 모습일까 하고 몰래 생각했다. 잠깐 이야기 한다는 게, 벌써 20분이나 지나 있었다. 시간은 6시를 향해 가고 있었고, 여주는 자리에서 일어나 외투를 챙겨 입으며 말했다.





"저는 이제 가볼게요!"


"..저녁 같이 하실래요?"


"네?"


"..아니, 주말에 고양이 봐달라고 불러낸 게 좀.."





윤기는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데에 미숙한 사람이었다. 왜 친하지도 않은 여주에게 밥을 사주겠다며 붙잡았는지 모르겠지만, 네? 하고 반문하는 여주에게 더듬더듬 핑계같은 이유를 댔다. 말해놓고 나니 엄청나게 민망했다. 볼을 긁적이는 윤기를 보던 여주는 이내 밝게 웃으며 그럼 사양하진 않을게요! 하고 대답했다. 서투른 윤기의 감사인사를 따뜻하게도 받아주었다.

















지글지글. 불판 위에 올라간 고기가 맛있는 소리를 내며 익어갔다. 집게는 윤기의 몫이었고, 주말 저녁이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고깃집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고기가 차츰 다 익어가고, 윤기가 잘 익은 고기 한 점을 여주의 앞접시에 놓아준다. 감사합니다. 하고 작게 인사한 여주가 금세 한 쌈을 야무지게 싸서 입 안에 집어넣는다. 오물오물 잘 먹는 여주를 윤기가 신기한 듯 쳐다보곤 다시 고기 몇 점을 여주의 앞에 놓아주었다.





"근데 윤기씨는 되게 착한 사람인 것 같아요."


"..네?"


"몇 번 만나지도 않은 사람한테 고기를 사주다니. 그런 말이 있죠. 고기 사주는 사람은 착한 사람."





갑자기 자신에게 착한 사람인 것 같다며 제법 진지하게 자신의 신조같은 것을 말하는 여주에 윤기가 작게 웃었다. 알면 알수록 참 신기한 사람이다. 싶어서. 차갑고 말 수가 적은 윤기에게 이렇게 스스럼 없이 다가온 사람은 여주가 거의 유일하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만큼 티없이 밝은 사람이었다. 원래 먹는 것에 취미가 없는 윤기가 오늘도 깨작대자, 여주에게 튼튼히 살려면 맛있게 먹어야 한다고 농담조의 잔소리까지 들었다. 이상하게 싫지 않은 기분에 윤기가 져주는 척 한 쌈 크게 물었다.





"설탕이는 윤기씨랑 많이 닮은 것 같아요."


"..저랑요?"


"네. 특유의 표정이나, 무기력하다던가."


"..."


"..혹시 실례되는 말이었으면,"


"아뇨. 자주 듣는 소리라서."





다른 이의 입으로 설탕이와 자신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건 처음이라, 오히려 관심이 갔다. 그것마저 귀찮은 것인지 눈을 반쯤 뜨고 자신을 바라보는 설탕이의 표정에 자주 웃음을 터트리곤 했었는데, 자신도 그런 표정을 짓는다니. 윤기만 모르던 사실일수도 있었지만 새삼 신기했다. 일부러 인간관계를 넓히지 않는 윤기는, 겨우 두번 본 사이인 여주와 편안하게 대화를 하고 있는 이 상황도 자신답지 않다고 생각했다.





"우리 슈가는 되게 활발하거든요."





[방탄소년단/민윤기] 설탕이네 민집사 B | 인스티즈

"..아. 슈가요."


"네. 진짜 설탕처럼 하얀데, 매일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온갖 더러운 걸 다 묻혀서 와요."


"목욕도 싫어할텐데."


"맞아요. 목욕 한번 할 때 슈가야 제발, 이라고 백번은 말하는 것 같아요.."





윤기는 자꾸만 여주의 입에서 나오는 슈가라는 호칭에 괜히 움찔거렸다. 그냥 슈가도 아니고 우리 슈가. 게다가 석진은 슈가야. 라고 부르니. 전에 느낀 고양이가 된 기분이 다시 드는 윤기였다. 고기를 다 먹고, 된장찌개까지 비워낸 여주는 아! 하고 짧은 소리를 낸다. 외투를 챙기던 윤기가 뭔가 하고 쳐다보자 윤기네 집에 슈가에게 줄 츄르를 놓고 왔다는 여주다. 그렇게 다시 윤기네 집으로 온 둘.





"아, 저깄다."


"혹시 설탕이가 몇 개 먹은,"


"..다 먹었네요.."





윤기는 사실 여주의 츄르가 자신의 집에 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부터 약간 불안했다. 움직이는 건 그렇게 싫어하면서 간식은 기가막히게 찾아내는 설탕이었으니. 설마 여주가 가져온 것을 건들이진 않았을까 싶어서. 그리고 그런 윤기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여기저기 구멍 난 봉투와, 납작해진 츄르 포장지까지. 설탕이의 짓이 분명했다. 곧바로 설탕이를 잡아온 윤기가 앞발을 양 손으로 잡고 설탕이를 엄하게 부른다.





"야. 민설탕."


"애옹"


"이거 누가 다 먹으래. 너 뚱땡이 되고 싶냐, 어?"





윤기가 혼을 내던 말던 설탕이는 지루한 듯 하품을 쩍 해댄다. 둘이 똑같은 표정을 하고 마주 앉아 있는 모습에 여주는 괜시리 웃음이 번졌다. 혼낸답시고 이제 설탕이의 고개까지 잡고 말하는 윤기의 모습이 귀여워서. 역시 고양이와 남자의 조합은 옳다, 생각한 여주다. 한껏 솟은 광대를 뽐내다, 자신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윤기에 황급히 표정관리를 했다.





"어떡하죠. 애가 이걸 다 먹어버려서.."


"괜찮아요! 집에 많아서."


"제가 다음 주에 오실 때 몇 개 사놓을게요."





괜찮다고 사양을 하는데도 윤기는 기어코 츄르를 사놓겠다 했다. 결국 고개를 끄덕인 여주가 외투를 챙겨 나갈 준비를 한다. 설탕이를 안아든 윤기가 배웅을 위해 현관 앞에 선다. 느릿하게 꼬리를 흔드는 설탕이는 여전히 눈을 반쯤 뜬 채로 여주를 바라본다. 그 표정과 윤기의 표정이 똑 닮아 결국 풉, 하고 웃음을 터트린다. 영문을 모르는 윤기가 의아하게 쳐다보자 애써 진정한 여주는 다음 주에 뵐게요, 하고 인사를 건네고 윤기의 집에서 나온다.


금세 조용해진 집 안 소파에 윤기가 설탕이를 조심스레 내려놓는다. 윤기가 소파에 앉자 금세 옆으로 와 자리를 잡은 설탕이를 습관처럼 쓰다듬는다.





"한 명 없다고 금방 조용해졌다. 설탕아."





설탕이는 윤기의 말을 듣기는 하는 건지 그저 혀로 자신의 팔을 핥기 바쁘다. 처음으로 사람의 온기가 없는 집이 조금 허전하다 느낀 윤기다.


















매일 설탕이와 놀아주는 알바는 여주의 적성과 딱 맞다 못해 완벽할 정도였다. 그만큼 여주도 즐거웠고, 설탕이도 여주를 잘 따랐다. 오전 열 시에 여주가 윤기의 집에 오면, 신발장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을 떼는 일로 알바를 시작한다. [저는 먼저 출근했습니다. 오늘도 잘 부탁드려요.] 글씨체도 윤기답다 생각한 여주는 설탕이와 잠깐 집 앞 산책을 하기도 하고, 장난감으로 놀아주기도, 가끔 꾹꾹이를 당하고 감격하기도 했다. 그러기를 4일, 여섯시면 집으로 돌아가서 윤기와는 도통 마주치지 않는 여주였다.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어 오늘은 여섯시 좀 넘어서까지 있어볼까 생각하며 윤기네 집 문을 열었다.





"..아."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휴가거든요. 말씀 드린다는 게.."





집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후드티 차림의 부스스한 윤기. 딱 일주일 만에 보는 얼굴이었다. 순간 여주는 심장이 꿍, 하고 울리는 느낌을 받았다. 뭐지. 진짜 내 취향은 너드남인가. 잠깐 멍해져 윤기가 뭐라고 말을 하는지도 잘 들어오지 않는 여주다. 붕 뜬 머리를 매만지며 머쓱한 듯 말을 이어가던 윤기가 아무런 반응이 없는 여주에 말을 멈춘다.





"여주씨?"


"..."


"저기, 여주.."


"어! 어, 네! 네? 왜요?"


"..아..오늘 알바 안하셔도 될 것 같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자기가 멍 때려놓고 왜요, 하고 묻는 꼴이라니. 여주는 자신의 멍청한 행동을 속으로 엄청나게 자책 중이었다. 여주가 왜 저러지, 하고 생각하던 윤기도 방금 했던 말을 다시 한번 말해주었다. 그제서야 알아들은 여주가 네! 그럼 안녕히 계세요! 90도로 인사를 하곤 재빨리 윤기의 집 밖으로 나왔다. 나오고 나서도 자신이 방금 윤기에게 반한건가 싶어 한참을 문에 기대 서있었다.





"아..쪽팔려.."





혹여 윤기가 나올까 싶어 빠른 걸음으로 아파트를 벗어난 여주는 잠시 고민하다 자신의 카페로 향했다. 오랜만의 평일 카페 방문에 알바생들이 웬일이냐는 듯 다가왔지만, 이미 충분히 복잡한 여주는 가서 일하라며 손짓했다. 빈 테이블을 찾은 여주가 푹신한 소파에 몸을 푹 기댔다. 잠시 어지러운 생각을 정리하려는데, 방해하듯 벨소리가 울렸다. 확인도 하지 않고 전화를 받은 여주는 바로 후회했다.





'아, 저 민윤기인데요.'


"아..네.."


'아까 종이가방을 놓고 가셔서요. 가져다 드릴까요?'


"아뇨! 그거 설탕이 주려고 가져간 거에요! 그냥 가지세요!"


'아..네. 감사합니다.'





윤기를 보고 심장이 꿍 울림과 동시에 종이가방도 손에서 툭 떨어졌었다. 급하게 전화를 끊은 여주는 하얗게 지워져버린 머릿속에 좌절하며 테이블에 엎드렸다. 생각은 무슨. 좋아한다, 그 사람을. 윤기의 목소리만 들었을 뿐인데 난리가 난 가슴을 진정시키느라 애쓰는 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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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꾸아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어떡해 너무 몽글몽글하다ㅠㅠㅠㅠㅠㅠ윤기가 설탕이 엄하게 혼내는 장면 엄하게 혼내는거 맞나요??둘이 그냥 아주 꽁먕꽁먕인데ㅠㅠㅠㅠ내가 봐도 엄마미소 지으면서 있겠다 여주야 너 마음 다 이해해
6년 전
비회원182.92
ㅠㅠㅠ끙....글이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제가 죽고 못사는 고양이와 윤기의 조합이라니.... 고양이 통해서 둘이 가지게 되는 몽글몽글한 감정선이 너무 간질간질합니다ㅠㅠㅠㅠ 설탕이 슈가....슉아.....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 기대할게요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 댓글
너무 달달하구 재미있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우ㅜㅜㅜ담편두 기대하겠습니다!!
6년 전
독자2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 진ㅁ자 몽글몽글하고 넘 조은데요... ㅜㅜ
6년 전
설탕슈가
조금 나중에 받으려구요! 봐주시는 분들이 좀 생기면요 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
ㅋㅋㅋ귀여웤ㅋㅋ 고기 사주는 사람은 좋은사람!!! ㅠㅠㅠ 포카포카한거 설탕이랑만이 아니라 윤기랑도 하나요 ㅠㅠ
6년 전
설탕슈가
당연하죠! 윤기글인데요~~!
6년 전
독자4
글이 너무 달달하고 귀여워요ㅠㅠㅠㅠㅠ 윤기랑 고양이의 조합은 최고네요ㅠㅠ
6년 전
독자5
귀엽습니다 ㅜ ㅜ
6년 전
독자6
와 이걸 이제 보다니ㅜㅜㅜㅜ넘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23.130
아 어떡해.. 심장이 ㅠㅜㅠㅠㅠㅠㅠㅠ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 귀여워 둘다.. 아니 슈가랑 설탕이까지 넷 다....😍
6년 전
비회원31.81
너무너무재밌어요ㅠㅠㅠ 이런 소재너무 좋습니다
다음화 어떻게 기다리죠?ㅠㅠ

6년 전
독자7
아아아아ㅏ아아 대박 글 너무 재밌고 좋아요 몽글몽글 ㅣㅜㅜㅜㅠㅠ
6년 전
독자8
대벅대박 ㅠㅠㅠ이런글 넘 좋아요ㅠㅠㅠ신알신 하고갈게용 ❣❣❣
6년 전
비회원160.214
글이 너무 달달하고 몽글몽글하고 좋아요ㅠㅠㅠ 윤기랑 설탕이랑 같이있으면 윤기 입동굴 되는거 상상하니까 넘나 좋구... ㅠㅠㅠ 엉엉 다음화 열심히 기다릴게요ㅠㅠ 다음에 암호닉 받으시면 저 꼭 신청할거에요 ㅠㅠ 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당💜
6년 전
독자9
민집사님 글 포근포근하고 설레는 느낌이라 좋아요!♡ 설탕이 털 부슬부슬 선 아기 고양이일 것 같아요~ 신알신 했어요!
6년 전
독자10
작가님... 초반에 여주가 이제 그만 가본다고 할 때 저 막 속으로 '윤기야 밥 먹자고 해! 밥!' 이랬는데 진짜 밥 먹자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ㅋㅋㅠㅠㅠ 세상 좋고ㅠㅠ 둘이 빨리 사귀었으면 좋겠네요ㅠㅠㅠ
6년 전
독자11
부스스한 윤기... 설탕이 혼내는 윤기... 하.... 사랑잊니다
6년 전
독자12
귀여워ㅠㅠㅠㅠ완전 귀여워ㅠ따흐흑
초카와이
겨운것들

6년 전
독자13
저거 혼내는 거니...?
세상 귀엽구먼 ㅠㅠㅠㅠㅠㅠ흐러ㅠㅠㅠㅜ
내가 다 흐므하다

6년 전
독자14
슈가라고할때 움찔거리는거 너무 꾸요워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15
오호 저는 고양이를 안키우는데 키우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ㅎㅎㅎ 고양이 자체도 귀엽지만 이렇게 인연이 생길 수 있다니 !!
6년 전
독자16
달달하고 귀엽네요!! 여주가 갑자기 좋아한다는 걸 인정하게됐네요 앞으로도 계속 마주칠텐데 이제 어떻게 될지!ㅎㅎㅎ
6년 전
독자17
동물이 같이 나오는 글이라 그런지 뭔가 좀더 달달하고 설레는 거 같아요!!
6년 전
독자18
정주행 하고있어요! 글이 너무 귀엽고 재밌네요 ㅠㅠㅠ
6년 전
독자19
아 진짜 설탕이 혼내능 윤기 왜이렇게 설레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0
좋은데..? 이 느낌 아주 좋아여.. 작가님 아주 재밌게 잘읽고있어욜ㄹㅎㅎㅎㅎ.. 내마음 = 여주맘
6년 전
독자21
글이 진짜 넘 규ㅣ여워요 ㅠㅠㅠㅠㅠㅠ 설탕이 민집사 여주 셋다 너무 귀여워ㅠㅠㅠㅠ
6년 전
독자22
으으으으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 ㅠㅠㅠ 너드남이 뭔지 몰라서 검색하고 왔어요 ㅋㅋㅋ
6년 전
독자23
크히히힣 ㅠㅠㅠㅠ 여주랑 윤기 넘 귀여워요 ㅠㅠ 힐링하고 가요
6년 전
독자2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5
아아아 내마음 뭔가 몰랑말랑해요!!!! ㅋㅋㅋㅋㅋ아 너무 사랑스럽다 다들 설탕이도 너무 귀엽고 여주윤기 둘다 너무 귀엽고 분위기가 너무 귀염귀염 기분 좋아지는 글이에요!! 작가님ㅎㅎㅎ 잘 봤어요!! 다음편에서 만나요1
6년 전
독자26
너무 설렌다 우울쨕 흑규
6년 전
독자27
윤기야....너도 니 맴 인정해.....
6년 전
독자28
끄으ㅜㅠㅠㅠㅠㅜ뽀둥이 뉸기는 사랑ㅠㅠㅠ
6년 전
독자29
윤기가 부시시하게 다 늘어진 후드를 입고 멍때리는거 너무 상상되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0
와 이걸 왜 이제야 봤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6년 전
독자31
ㅎ ㅠㅠㅠㅠㅠㅠ휴ㅠㅠㅠㅠㅠㅠㅠ 애옹이..귀여워..애옹애옹...융기..애옹..여주..먼멍..너무뒤녑다
5년 전
독자32
엌ㅋ컼ㅋ컼ㅋ아이 설레 헠
5년 전
독자33
조아한닷.. 조아한드아ㅏ..!! 나도 미뉸기 부스스한 모숩 ㅠㅜㅜ보고파ㅠㅠ
5년 전
독자34
귀여워ㅠㅠㅠㅠ 혼내는 거도 귀엽고ㅠㅠㅠ움찔하는 거도 귀엽고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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