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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의 재발견


w. 석원















57.



"이러니까 진짜 옛날 생각난다. 너 처음 봤을 때."
"그래서 내가 꼭꼭 숨겼잖아. 지금 보여주려고."
"잘했네. 진짜 잘 어울린다. 예뻐."



박지민의 얼굴을 본 순간 아까 가졌던 서운함은 조금도 남아 있지 않고 사라졌다. 거기다 검게 물든 그의 머리는 그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게 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그의 머리를 천천히 쓸어 넘겼다. 가만히 보니 왜 그를 전혀 떠올리지 못 했을까, 하는 아쉬움만 남았다. 그 앳된 얼굴이 이렇게나 많이 남아 있었는데 말이다.




"이삐, 점심은 맛있게 먹었어?"
"아니, 누구 없어서 입맛이 없더라."
"그래서 일부러 태형이한테 부탁한 거였는데, 콜라 뺏어와야지, 안 되겠네."
"콜라?"
"응. 우리 여주 밥 많이 먹이라고 뇌물 줬거든."





1700원짜리 콜라를 두 개나 사줬다며 투덜거리는 지민이에 웃음이 터졌다. 밥 많이 안 먹었어도, 얼굴 보니까 배가 부른 것 같다고 하니 내가 그랬던 것처럼 천천히 내 머리를 쓰다듬는 그였다. 그리고 나서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제 심장께에 손을 올리며 심쿵,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다른 건 몰라도 밥 먹을 때는 꼭 올게."
"그냥 예전처럼 제시간에 오면 안 돼?"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아. 미안, 이삐야."
"……."




꼭 나만 아쉬운 것 같았다. 수업시간을 제외하면 최근 박지민과 얼굴을 맞대고 있을 수 있는 시간이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았다. 풋풋함만으로 가득할 줄 알았던 우리의 연애는 생각보다 쉽게 삐걱댔다. 문제는, 내 안에서만 삐걱대는 것 같다는 것이었다.

내 표정에서 서운함을 느꼈는지 평소처럼 천천히 내 머리를 쓰다듬던 그가 남은 손으로 노트 구석에 무어라 적기 시작했다.






 


「이삐야, 나 조금만 기다려줄래?」




늦게 오는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 이유에 대한 답 같았다. 나를 보는 그 눈과 내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는 그의 손에서 느껴지는 진심에 이끌려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그 일이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면서.










58.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시작했다. 자소서를 쓰고 고치기를 반복하고, 닥치는 대로 모의고사를 풀다 보니 역시 고3에게 방학이란 없다는 말이 실감 났다. 그에 따라 당연하게 박지민을 만나는 시간이 적어졌고 그마저도 심화반에 들어가게 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나만큼이나 서운한 얼굴을 하던 박지민의 얼굴이 생생해,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삐야, 일주일만. 딱 일주일만 기다려."
"어?"
"일주일만 있으면 내가 너 보러 올게."




방학 전부터 바빴던 이유가 곧 끝나는지 결의에 찬 눈으로 내 손을 잡고 말하는 박지민에 새어 나오는 웃음을 막지 못 하고 고개만 끄덕였다. 나도 자주 연락할게. 영영 이별하는 것도 아니고, 며칠 얼굴 못 보는 것일 뿐인데 괜히 눈물이 날 것 같아 입술만 꽉 물었다 놓기를 반복했다. 저녁시간이 끝나기 10분도 채 남지 않아 서둘러 인사를 하려는데 그가 내 어깨를 끌어당겨 안았다.




"힘들면 혼자 참지 말고 연락해, 알겠지?"
"응, 그럴게."



"우리 이삐 착하네."




그의 다정한 목소리와 절로 전해지는 따뜻함에 마음이 놓였다. 이런 너라면, 걱정할 이유가 전혀 없으니까. 그리고 내 앞의 그도 나와 같은 생각일 거라고 감히 믿어보기로 했다






58-1.


이삐
이삐야
여주야
이삐야

​:

지민아

시간 났어?



이삐
당연하지
우리 이삐를 위해서
시간 하나 못 내겠어?

:

못 내서

맨날 늦게 오고 그랬잖아​



이삐
...
그거느은
이삐야
보고 싶어

:

ㅋㅋㅋㅋ

나도 보고 싶어

엄청​



이삐

심쿵
내 심장 사라졌어





58-2.




-이삐야, 석식 시간이지? 밥 잘 먹었어?
응. 지금 먹고 있어
-김태형이 뺏어 먹으려고 하면 때려. 맛있는 건 네가 뺏어 먹고
그게 뭐야. 나 잘 먹고 있어. 너는 밥 먹었어?
-으응? 이제 곧 먹으려고. 나는 틈틈이 챙겨 먹으니까 괜찮아
또 거르기만 해. 너 살 빠지면 안 예뻐할 거야.
-어? 그런 게 어딨어. 나는 이삐 맨날 이뻐하는데.




"꼴값 좀 그만 떨어라."
"진짜, 볼륨이나 줄이든가. 나는 저걸 왜 듣고 있어야 하는 거야?"




어찌 된 일인지 지민의 부재에 가장 고통받는 건 윤지와 태형이었다.









59.




기나긴 일주일이 지나고 드디어 그와 만나기로 한 토요일이 되었다. 월요일날 담임선생님의 잔소리 폭탄을 받을 각오를 하고 큰맘먹고 토요 자습까지 쨌다. 어젯밤에는 무엇을 입을지 한참을 고민하기도 했다. 결국 무더위가 찾아오는 날씨였지만, 평소처럼 옷장에서 얇은 가디건을 꺼내 입었다. 오랜만에 날 보고 기뻐할 박지민의 얼굴이 선해서 마음이 간질거렸다.

그와 만나기로 한 카페에 가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가벼웠다.




[이삐야, 나 조금 늦을 것 같거든? 더우니까 먼저 카페 들어가 있어ㅠㅠ미안해]




버스에서 내려 카페로 가는 길에 받은 그의 문자를 보고 얼른 카페에 들어갔다. 안 그래도 가디건 때문에 더운 찰나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데 안에서 나오는 두 학생의 말에 괜히 귀가 기울여졌다.




"와, 알바생 진짜 존잘. 우리 앞으로 여기만 오자."
"완전 콜."




알바생이 얼마나 잘생겼으면 그러나 싶어 작게 웃음이 터졌다. 지민이 오기 전에 한 번 봐볼까 생각하다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탁자 위에 턱을 괸 채로 그가 언제 오나 창문을 뚫어져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똑똑, 책상 위로 누군가 노크를 했다. 아무래도 주문한 게 잘못 온 것 같아 말을 하러 몸을 틀었다.



"저 아직 주문…"
"이거는 손님 드리려고 제가 따로 만든 거라서요."
"박지민!"




검은색 앞치마를 두른 채 생글생글 웃으며 내 앞에 음료 한 잔을 두고 맞은편에 앉는 남자는 누가 봐도 박지민이었다. 이벤튼가 싶어 영문을 모르겠단 얼굴로 그를 보니 평소처럼 푸스스 웃던 그가 주먹을 꽉 쥐더니 내 앞으로 내밀며 손을 폈다.



"……바리스타 자격증?"
"이거 따느라 그동안 이삐도 많이 못 봤어. 미안."
'갑자기 바리스타 자격증은 왜?"
"우리 이삐 안 뺏기려고?"
"어?"




그게 무슨 말인가 싶어 그에게 제대로 말을 해보라고 하자 조용히 웃던 그가 하는 말은 이랬다.

나는 내년이면 대학에 갈 거지만 공부에 전혀 흥미가 없었던 지민인지라 대학은 글렀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해외에서 이쪽 공부를 하고 온 아는 형이 카페를 하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자기 밑에서 열심히 배울 거면 취직을 시켜준다고 하기에 그동안 학교도 제대로 안 나오고 이와 관련한 공부들을 했고 나와 만나지 못한 주는 자격증 시험이 있던 주였다고 했다. 원래도 커피를 좋아하는 그였기에 흥미도 생겼고, 그러면서 베이킹에도 관심이 생겨 조만간은 그쪽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

내가 모르는 새에 흥미를 찾고, 아직은 완전하지 않지만 꿈까지 찾게 된 그를 보며 왠지 모를 뿌듯함에 올라간 입꼬리가 내려갈 생각을 않았다. 예쁘게 호선을 그린 그의 입가도 여전했다. 자신이 가져온 커피를 내 앞으로 내밀며 형에게 배운 아직 메뉴에도 없는 거라고 말했다. 이건 이삐 주려고 열심히 연습했다는 그의 말에 당장이라도 꼭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겨우 참고 테이블 위에 올려진 손만 꽉 잡았다.





"그래서 이건 서프라이즈였던 거야?"
"응. 놀랐어?"
"완전. 기분도 너무 좋고."
"그럼 됐어. 완전 대성공이네."
"……아, 그럼 그 잘생긴 알바생이."



 지나가던 학생들이 말하던 잘생긴 알바생이 지민이었다는 생각에 웃음이 터졌다. 괜히 장난이 치고 싶어 카페를 한 번 둘러보자 앞에 있는데 누굴 찾냐며 입술을 댓 발 내미는 그였다. 일상 얘기들을 나누었을 뿐인데, 공부하느라 가졌던 스트레스나 그와 만나지 못 해 가졌던 불안함 등이 한 번에 가시는 기분이었다.  

분명 그랬는데.




"……여주야!"




우리 테이블을 지나던 사람이 발을 헛디뎠는지 그가 들고 있던 커피가 순식간에 내 쪽으로 기울었다. 불행히도 커피는 방금 나온 뜨거운 커피였고,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아이보리색 가디건에 갈빛으로 물들었다. 뜨거움에 팔과 얼굴이 홧홧했지만, 머리는 새하얘졌다. 가디건을…지금 벗을 수는 없었다.

죄송하다는 사람에게 고개만 몇 번 끄덕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가만히 앉아 있었다. 서둘러 내 옆자리로 온 지민이가 손에 튄 커피를 닦아내며 괜찮냐고 묻기에, 그때도 고개만 끄덕거렸다.




"이거 손에 쥐고, 가디건 걷어봐. 이삐야."
"어?"
"흉터 남으면 안 되잖아. 심하면 병원 갔다 오게. 얼른, 응?"
"아니야, 싫어. 나 괜찮아, 지민아."





입술을 꽉 물었다 놓기를 반복했다. 싫다는 말이 입가 언저리에 머물렀다가 흩어졌다. 팔이 따끔 거리는 게 아무래도 치료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적어도 지민 앞에서 팔을 걷을 수는 없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꿋꿋하게 가디건을 입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를 지민에게 보여 줄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거절해야 할지 몰라서 애꿎은 입술만 괴롭혔다. 그럴수록 지민의 표정도 일그러지는 게 눈에 보였다.




"걱정돼서 그래. 옷 위에 얼음 대는 건 소용이 없잖아, 여주야."
"나 진짜 괜찮다니까."
"여주야."
"……미안, 나 먼저 가볼게."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말을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민이의 긴 한숨 소리가 들려왔지만 그대로 카페를 나가 택시를 잡았다. 한여름인데도 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가디건을 올리고 나니 빨갛게 부어오른 팔이 보였다. 그 사이로, 겨우내 가려왔던 붉은 반점들이 함께 보였다. 입술을 꽉 물었다 놓으니 비릿한 맛이 입안을 채웠다.

좋은 날을, 내 손으로 다 망쳐버렸다.










60.




 집으로 돌아와 상처에 화상 연고를 바르고 거즈로 둘러싼 뒤 얼음팩을 대고 있으니 부기도 가라앉고 울긋불긋 함도 낮보다는 덜한 것 같았다. 이 모든 과정을 정신없이 거쳤다. 사실 집에 돌아온 순간부터 1분에 핸드폰을 열 번 씩은 본 기분이었다. 그러는 와중에 연락을 해야 할지 고민은 스무 번씩 했고.




"……."





울리지 않는 핸드폰 화면만 켰다 끄기를 반복했다. 눈물이 핑 돌면서도 지민이는 얼마나 어이가 없었을까 싶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거였고, 열심히 준비해준 것 같았는데.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눈에는 이해가 안 됐을 게 분명했다. 나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입을 뗐던 지민이라면 더더욱.

마침 날씨도 내 마음을 대변하기라도 하는 건지, 맑았던 하늘이 어두워지고 어느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차가운 것을 오래 대고 있어서인지 이미 몸의 열기에 제 기능을 하지 못 하고 있는 아이스팩을 냉동실에 얼려두고, 편의점에 가서 얼음이나 한 팩 사 오기 위해 오래도록 앉아 있던 몸을 일으켰다.




"오래도 지났네."





알림창만 들락날락해서 그런지 이제야 시간을 확인했다. 집에 온 지 네 시간이 다 되어갔다. 아무래도 얼음컵이 두 개는 필요할 것 같았다. 하나는 팔에 올려두고, 하나는 정신 차릴 용으로. 지갑과 우산을 챙기고 모자를 눌러쓴 채 빠른 발걸음으로 편의점에 가서 얼음컵 두 개를 사서 밖으로 나왔다. 자꾸만 나오는 한숨에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집 앞으로 오는데, 나갈 때는 미처 보지 못 한 익숙한 인영이 눈에 들어왔다.

……설마, 아니겠지.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데, 아니어야 했다.





"……지민아."






잔뜩 젖은 고개가 천천히 들렸다. 이윽고 눈이 마주쳤고, 서로의 눈이 천천히 젖어가는 게 느껴졌다.


12 fin

사담

1. 참고로 마지막 장면에서 지민이는 우산을 쓰지 않고 있어요...짤에서 우산을 삭제...!

2. 양재 진짜 한 달 넘어서 데려온 거 진짜 머리 박고...또 박고...사죄드립니다...따흑

3. 긴 사설을 할 시간이 곧 다가올 것 같아 말을 아낄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기까지 같이 와주셔서 감사해요! 조금만 더 같이 달려요 :)

4. 암호닉은 완결편에서 한꺼 번에 올릴게요! :) 텍스트 파일도...열씸히...열씸히 준비할 테니 기대해주세요!




+) 신알신 두 번 울려서 죄송해요 ㅜㅜ,.. 수정하고 올려야지하다가 아무 생각 없이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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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6년 전
독자2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작가님 어서 오세요! 저도 막 쪽지 온 걸 봤는데 없어서 놀랐어요!
붉은 반점...? 어... 뭐죠? 뭐길래 ㅠㅠㅠㅠ
지민이랑 여주랑 ㅠㅠㅠㅠ 서로 만나기 힘들어도 꽁냥꽁냥하고 진짜 귀여웠는데 ㅠㅠㅠㅠ 그리고 만난 다음에도 진짜 예쁘고 귀엽고 다 했는데 ㅠㅠㅠㅠㅠ
지민이가 꿈이 생겨서 여주랑 얘기하는 거 진짜 귀여웠는데 ㅠㅠㅠㅠ 왜 갑자기 ㅠㅠㅠㅠㅠㅠㅠ
아 마지막에 지민이 비 다 맞고 기다렸어? ㅠㅠㅠ ㅎ렁ㅇ유ㅠㅠ
벌써 다음 화가 마지막이라니 아쉬워요 진짜 ㅠㅠㅠㅠㅠ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3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 진짜 귀여운 애들 보니까 너무 좋아요ㅠㅠㅠㅠ여주가 마지막에 왜 그랬는지 너무 궁금하네요ㅠㅠㅠ다음 화도 기대할게요!
6년 전
독자4
헉...저는 이 명작을 왜 이제본걸까요ㅜㅜㅜㅜㅜㅜ방금 정주행 다하고 왔습니다ㅜㅜㅜㅜ아 여주한테 무슨일이 있었길래ㅜㅜㅜㅜㅜ잘보고가요!!!
6년 전
독자5
헐헐 작가님 오랜만에 이 글 보니까 너무 몽글몽글하고 좋아요ㅠㅠㅠ근데 여주한테 무슨 사정이 있는 걸까요..넘 궁금하네요ㅠㅠㅠㅠ글 잘 보고 갑니다!!!
6년 전
독자6
핫초코입니다
양재 진짜 오램만이다ㅜㅜㅜㅜ
자기 일에 몰두하는 사람만큼 멋진 사람도 없쥬ㅠ
근데 여주는 무슨 일이징

6년 전
독자7
아 마지막 지민이 짤이 뭔가 너무 마음이 아픈 것 같아요 ... 붉은 반점은 무슨일이죠 ... 둘이 잘 풀었으면 좋겠네요 ㅠ 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작가님 ❤️
6년 전
독자8
38번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러는 걸까요ㅠㅠ 지민이도 많이 당황했겠죠ㅠㅠㅠㅠ 오랜만에 만났는데ㅠㅠ
6년 전
독자9
지니에요 흐어어어우ㅠ유ㅠㅠㅠㅠㅠㅜㅜ 우래들 꽃길만 걸어야 하는디ㅠㅠㅜ 오랜만에 만나서 깨볶나 싶었는데 ㅠㅠㅠㅠㅜ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천천히 오세요 ㅠㅠㅠㅠㅠㅠ ♥️
6년 전
독자10
몽9에요!! 오늘도 글 잘 읽고 가요 ㅎㅎ
6년 전
비회원25.153
보예입니다
마지막에 여주가 왜그런걸까요ㅠㅜㅜㅠㅠㅠㅠ빨리 잘 풀려서 달달하게 깨볶았으면 좋겠어요ㅠㅜㅠㅠㅠ너무 잘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11
어피치에요! 여주 몸에 흉터가 있거나,,,, 뭐 그런건가여ㅠㅠㅠㅠㅠ? 무슨일이지ㅠㅠㅠ
6년 전
독자12
헐..ㅜㅜㅜㅜ 이럭 대작을 이제서야 정주행 하게 된... 나자신을 반성하면 댓글을 남겨요...ㅜㅠㅜ 여주의 저 상처가 뭔지...ㅜㅠ 곧 이야기가 나오겠죠...ㅜㅠ 여주랑 지민이 이런 사소한(?)일로 틀오지면 안되는데ㅜㅠㅜ
작가님 혹시 암호낙 받으시나요ㅜㅠㅠ 받우신다면 [호비]로 신청하고싶어요...ㅜㅠㅜㅜㅠ

6년 전
독자14
양솜이에요!!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아 지민이랑 여주랑 행복하게해주세요ㅠㅠㅠㅠ 여주 붉은반점은 뭐죠ㅠㅠㅠ어떤상처일까요ㅠㅠㅠ
6년 전
독자15
작가님 ㅠㅠㅠ 뚜이입니다 ㅠㅠㅠ 현생에 치여서 오늘에야 몰아서 다 봤네요 드디어 시험이 끝났습니다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화도 기대할게요!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16
작가님ㅠㅠ오늘 정주행했는데ㅠㅠㅠ넘나 지민이 아련하구여ㅠㅠㅠㅠ
6년 전
독자17
여주..뭔가 사연이 있나보다ㅠㅠㅠ둘이 얼른 행쇼해라 제발..
6년 전
독자18
여주가 불과 관련해서 안좋은 기억아 있는게 확실하군요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9
여주한테 안 좋은 사연이 있었나보군요......ㅠㅠ
6년 전
독자21
여주의 비밀이 잇는것같은데 그게 뭔지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도 여주도 너무 그 상황이 안타깝고 아련해요ㅠㅠ
5년 전
독자22
지민아 감기걸리지마ㅜㅜ 그러지마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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