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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정석 

w. 석원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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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스물넷이고, 지금은 학교 다니고 있어요."
"아, 네."




점심시간에 보자고 하던 그의 말은 흔히 하는 인사치레가 아니었다. 태권도장과 논술 학원 직원들이 같이 점심을 먹는 것도 방금 알았고, 오전-오후 타임 직원은 내 앞에 앉은 전정국 씨와 내가 다라는 것도 방금 알았다.

워낙에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어색해 죽으려고 하는 나와 달리 내 앞에 있는 그는 아주 여유로워 보였다. 내 소개를 기다리는 건지 밥을 먹으면서도 시선은 내게 고정되어 있는 그에 침을 한 번 꿀꺽 삼켰다.






"신여주고 올해로 스물일곱이에요."
"진짜 반가워요. 오전 타임은 항상 원장님이 하셔서 저 혼자라 심심했거든요."





호탕하게 웃던 그는 어색한 분위기를 직감했는지 별로 궁금하지 않았던 그에 관한 이야기들을 전해주었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가까이 지내던 몇몇 친구들을 제외하고 새로 사람을 만나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나였기에, 그가 하는 말에 대강 반응해주는 게 전부였다. 이쯤 되면 그다지 친절하지 않은 나의 태도에 말을 그만할 법도 한데, 그는 내가 익히 겪어오던 캐릭터는 아닌 것 같았다.




"아, 호칭은 뭐가 편하세요? 여주 쌤? 여주 씨?"
"편하신 걸로 부르세요."
"저는 둘 다 좋은데. …누나는 아직 무리겠죠?"
"…에?"




얘가 지금 뭐라는 거야. 순간 당황해 머리가 새하얘지는 걸 겨우 참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는 들어보지도 못한 누나라는 호칭에 오소소 소름이 돋는 기분이었다. 넉살이 좋은 거야, 뻔뻔한 거야. 어쨌든 확실한 건,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그건 차차하고, 그럼 여주 씨라고 부를게요."




다행히도 그가 내 일그러진 표정을 본 것 같았다. 이왕이면 나를 부를 일이 없었으면 하는데, 저 흥미로운 눈과 해맑은 얼굴은 내 뜻대로 되지 않을 거라는 걸 암시하고 있는 것 같았다.




"저는 목요일 빼고 다 나오는데 여주 씨는 언제 나오세요?"
"저는 5일 다 나와요."
"목요일은 제가 없어서 아쉬우시겠지만, 밥은 꼭 챙겨드세요."



일주일 중 목요일이 제일 좋을 것 같다는 말은 속으로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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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주변에 괜찮은 식당들 되게 많거든요. 제가 다 소개해드릴게요."
"…." 

"그니까, 점심은 꼭 저랑 드셔 주셔야 돼요."
 


 


 


정말, 정말로 그와 엮이지 않았으면 하는데, 그 마음을 하루빨리 포기하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웃긴 건 마음 한편에서는 시끄러워질 일상을 조금은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낭만의 정석 

; 흑역사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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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씨, 오늘 수업 너무너무 잘 하더라. 고마워."
"…아, 정말요? 감사합니다."
"오늘 푹 쉬고, 내일 봐요."




수업 중에 교실을 힐끔힐끔 보셔서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더 큰 칭찬을 받아 순식간에 기분이 좋아졌다. 호선을 그린 입가는 집 오는 내내 유지되었다. [나 첫날부터 대박 잘함. 누나 쩔지.] 정호석에게도 자랑을 하고 집에 들어가려는데, 뭔가 아쉬운 마음에 발걸음을 돌려 집 앞 편의점으로 향했다. 가난한 자취생이라 고기를 썰지는 못 해도, 오늘 같은 날 비싼 맥주는 마셔도 될 것 같아 맥주 두 캔을 계산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시 집으로 향했다.




"…."




집 앞에 도착하기 직전까지 신이 나 내려갈 줄을 모르던 입꼬리가 문을 열고 나오는 민윤기를 마주하자마자 언제 올라갔냐는 듯 제자리로 돌아왔다. 눈을 피하고 빠른 걸음으로 집에 들어가려는데, 눈으로 집요하게 나를 쫓던 그가 내 손목을 붙들었다.




"술은 왜. 너 술 잘 못 하잖아."
"…알 거 없어. 술 잘 못 하지도 않고."
"신여주."
"뭐, 왜."
"네가 그랬잖아. 친구로 돌아가자고. "




19년 동안은 우리 친구였잖아. 그 때로 돌아가자, 윤기야. 내가 했던 말이라서 그런 걸까, 생생하게 떠오르는 당시 상황에 잠깐 목이 메는 기분이었다. 민윤기의 무덤덤한 목소리 안에 가득한 서운함을, 내가 모를 리 없었다.
 


 


 





"네가 하자는 대로 할게. 남남처럼 지낼 거야?"
"…."



친구로 돌아간다면 서로 많이 아프겠지. 친구로 지냈던 19년보다, 마음을 주고받았던 시간이 더욱 큰 자리를 차지할 테니까. 그래도 너와 완전히 남이 되는 건 상상하고 싶지 않았다. 근 2년은 그렇게 살아왔지만, 그건 일부러 너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차단했기에 가능한 방법이었다. 물론 그때도, 그를 제대로 잊은 적은 별로 없지만.




"친구, 친구로 지낼래."
"그래, 그럼."




되려 민윤기가 싫어할까 봐 걱정했는데, 알겠다는 그의 말에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겨우 긴장이 풀고 난 후 마주한 그는 제 몸에 딱 맞는 수트를 입고 있었다. 남자는 수트라며 수트를 찬양했던 과거의 나를 위해 수트를 입고 데이트를 했던 게 생각났다. 그에게 여전히 잘 어울리는 옷이었다.




"그래서, 술은 왜 사 가는데."
"진짜 별일 아니야. 오늘 일이 잘 끝나서."
"무슨…아니다. 알았어.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너는 어디 가?"




멋지게 차려입어서 묻는 게 아니었다. 혹시 예전의 나처럼 수트 입는 게 멋있다고 하는 여자친구가 있을까 궁금해서 그런 건 절대 아니었다. 그가 친구인 나에게 술을 왜 마시냐고 물어봤던 것처럼, 나도 일상적인 질문을 한 것일 뿐이었다. 이유 모를 떨림으로 가득한 마음과는 달리, 다행스럽게도 무덤덤한 말투로 물을 수 있었다.
 

 

 





"미팅."




어떤 말을 듣든지 흔들리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내 몸은 생각을 따라주지 않았다. 이리저리 요동치는 눈동자를 보지 않기를 바랐지만 작게 들리는 웃음소리가 내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걸 알려주었다.




"그 미팅 말고, 회사 미팅이야."
"…나도 알아."
"그렇구나. 알았구나."




말꼬리를 늘이며 나를 놀리는 그를 흘겨보고 집으로 들어왔다. 민윤기를 마주할 때는 그가 놀리는 게 얄밉다는 생각으로 가득하여 잊고 있었던 민망함이 밀려왔다. 애초부터 회사 미팅이라고 했으면 됐을걸, 이건 오해의 소지를 열어둔 민윤기가 잘못한 것이었다. 그렇다고 생각을 하려고 해도, 밀려오는 쪽팔림을 막을 수는 없었다.

상대는 민윤기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소리와 같았다.




"…죽고 싶다, 진짜."




쪽팔려서 죽고 싶어.
민윤기를 어떻게 대할지는 나중 문제였다. 진짜, 올해 신여주에게 있을 일들 중 가장 쪽팔린 일을 방금 겪었다. 맥주고 나발이고, 한동안 집 안에는 책상과 머리가 부딪치는 소리만이 가득했다.

 

 


/







Q. 최근 곡들에는 유독 이별 노래가 많다. 본인 경험인가
A. 너무 센 돌직구를 맞은 기분이다.(웃음) 의도한 건 아니지만 요즘 작업하는 곡들은 다 이별 노래라고 하더라. 내 감성이 이별 감성인 것 같다.(웃음)

Q. 민 피디의 연애 감성을 듣고 싶다는 팬들이 자자하다.
A. SNS로도 그런 말을 많이 듣고 있다.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된다면 바로 작업해서 들려드리겠다. 조만간이 되길 바란다.




"착각하지 말자. 술 마시고 착각하면 큰일 난다, 너."




냉동실에 30여 분 재워둔 맥주를 꺼내고, 비싼 돈 주고 산 블루투스 스피커로 평소 좋아하는 노래까지 틀어놓고 나서야 신여주만의 자축 파티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래봤자 안주는 1500원짜리 과자가 전부인 파티였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연예 기사 몇 개를 훑어보았다. 그러다 술기운이 조금 오른 탓인지, 평소에는 보고 싶어도 잘 참았던 민윤기에 관한 기사를 나도 모르게 클릭했다. 쭉 읽어 내리는데 나까지 심란해지는 기분이었다. 당연히 아니겠지만, 내 탓은 아닐지 괜히 걱정이 되었다. 괜한 걱정, 분명 괜한 걱정일 텐데 말이다.





Q. 이번 곡도 이별 감성이 한몫한 것 같다.
A. 아마 그랬을 것 같다. 가이드를 해주던 친구도 옛사랑이 생각난다며 글썽이더라.

Q. 민 피디의 곡에는 주인공이 있을 것 같다.
A. 그건 노코멘트다.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생각나는 사람은 종종 있다.





헤어지고 서로 얼굴도 보지 않았던 2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민윤기가 말하는 '생각나는 사람'이 나일 확률은 아주 적다는 말이었다. 술이 들어갔기에 하는 미친 생각이고, 내가 생각하기에도 어이가 없고 이기적이지만, 그래도 그가 곡을 만들 때, 아주 가끔은, 한 번이라도 나를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제대로 쓰지도 못 하지만, 내 가사의 주인공은 언제나 그였으니까.

민윤기의 인터뷰 말미에는 그가 최근에 작업한 노래 리스트가 적혀 있었다. 민윤기든 음악이든, 떠올리면 불편했기 때문에 멀리했는데, 불편함으로 시너지를 일으킬 민윤기의 음악을 틀었다. 내 의지가 아닌 술기운 때문에, 술이 시킨 거라고 생각하면서 스피커의 볼륨을 높였다.




"노래는 더럽게 잘 만드네."




일부러 가사에는 집중하지 않고 흘러나오는 선율에 귀를 기울였다. 너의 음악은 여전히 좋았고, 눈꺼풀이 점점 내려오면서도 귀에 선명한 네 음악은, 인터뷰어가 그랬던 것처럼 누가 봐도 이별에 아파하는 사람의 것이었다.

그 덕에, 그날 밤은 내게도 조금 아픈 밤이 되었던 것 같다.





/






으으, 앓는 소리를 내며 아직도 크게 울리는 민윤기의 음악을 껐다. 이렇게 크게 틀어놓고 잘도 잔 내가 신기하다고 생각하다가, 순간 방음이라곤 제대로 되지 않는 이 집 때문에, 민윤기 작업실까지 음악이 새어 들어갔을까 하는 걱정을 했다. 민윤기가 아무리 작업실에서 사는 애라고 해도, 미팅 후 피곤할 테니 집으로 갔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이걸 들었으면, 어제의 수치를 넘어선 수치가 될 게 분명하니까.

큰 소리의 음악 덕분인지 평소보다 30분이나 일찍 깬 탓에 준비를 다 했는데도 출근하기까지 30여 분이 남았다. 한참을 멍을 때리다 정호석에게 뭐 하냐고 문자라도 보내기 위해 일어난 후에 한 번도 만지지 않았던 핸드폰의 잠금을 열었더니 기다렸다는 듯 문자 한 통이 도착했다.



- 저 태권도에서 일하는 전정국입니다! 연락드린다는 걸 깜빡했네요. 꼭꼭 저장해주세요!




어제 번호 줬었지. 귀찮은 마음이 가득했지만 그라면 삐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전정국(태권도)'라고 저장한 후 정호석에게 문자를 보내기 위해 다시 메시지 창을 열었다. 그리고 정호석에게 문자를 보내려고 했다. 분명 그랬는데. 





-번호 그대로인지는 모르겠는데
 내 노래 열심히 듣더라.





잊으려고 해도 저 혼자 떠오르는 번호 11자리가 눈에 들어왔고, 그다음으로 메시지를 읽자마자 사고가 멈췄다. 진짜 환장할 노릇이었다. 출근이고 뭐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했다. 그냥 죽자, 여주야.






 

 

 

 

 

 

 

 

 

 

 

^ 

여주가 갖고 있는 감정은 미안함일까요 미련일까요! 

정구기는 대책 없이 맑고 밝은 귀여운 아이랍니다 ㅜㅜ 앓다 죽을 꾸기



※ 글잡에서는 양재를 완결한 후 후속작을 들고 찾아올게요!


♡암호닉♡

 가을 님 / 뽐비롬뿌 님 / 윤맞봄 님 / 꾸기여밍 님 / 지니 님 / 핫초코 님 / 인연 님 / 양솜이 님 / 핑크 짐니 님 / 보예 님 /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님 / 빡침침 님 / 윤기짱 님 / 반짝반짝진이별 님 / 호비 님 / 930309 님 / 싱브리 님 / 꾸기 님 / 찬란 님 / 월하 님 / 멍뭉망뭉잉 님 / 마카롱 님 / 돌하르방 님 / 연키민99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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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양솜이에요
작가님 찾아갈게요 블로그에서 봐요♡

6년 전
석원
찾아와 주신다니 감사해요ㅠㅠ!! 블로그에서 봬요💜
6년 전
독자2
핫초코입니다ㅠㅠㅠㅠ
블로그 연재만 하신다니ㅠㅠㅠ 그 블로그 꼭꼭 찾아가야겠엉휴ㅠㅠ
수치에 수치를 ㄷㅓ한 문자...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석원
찾아와 주신다니 감사할 따름...💜 블로그에서 핫초코님 기다리고 있을게요!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석원
기다려주셨는데 너무 늦게 온 것 같아 죄송해요ㅜㅜ 언제나 예쁘고 힘이 되는 말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많이 좋아합니다!! 블로그에서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4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윽긍으그ㄱ 윤깈ㅋㅋㅋㅋㅋ 내 노래 열심히 듣더랔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 그리고 미팅 ㅋㅋㅋㅋ 뭔가 자꾸 윤기한테 말리는 듯한 기분이 드는뎈ㅋㅋㅋㅋㅋ
아 정국이 진짴ㅋㅋㅋㅋ 진짜 맑고 깨끗하고 밝은... 예 딱 그런 느낌 ㅋㅋㅋ 귀여우 ㅠㅠㅠㅠㅠ 저런 동료 있으면 회사 생활 재밌겠네욬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제부턴 블로그에서 보면 될까요?! 블로그에서 양재 후속편도 나온다니 너므 기대돼욯ㅎㅎ
블로그에서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6년 전
석원
저도 회사에 다니면 꾸기같은 동료를...💜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낭만은 블로그에서 쭉 연재될 예정이고 인티에서는 몇 편 안 남은 양재를 기대해주세요!! 항상 예쁜 댓글 감사하구 블로그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6년 전
독자5
가을이에요! ㅠㅠㅠㅠ 오늘 글도 너무 분위기 대박이였어요ㅠㅠㅠㅠ 앞으로는 블로그에서 활동 하신다는 얘기에 바로 다녀왔습니다ㅠㅠㅠㅠ 다음 글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작가님💜💜
6년 전
독자6
퓨ㅠ 제가 왜 이제 알았을까요?....;^; ㅠ 내가 좋아하는 장르에요유유ㅠ 내 스타일이세요
6년 전
독자8
핑크짐니
당장 블로그 찾아갈게요!!!! 낭만의 정석 너무조아요ㅜㅜㅜㅜㅜ 민윤기랑 여주 둘다 삽질 그만하고 다시 사겨라ㅜㅠㅠ엉엉

6년 전
독자9
오아아 다른곳에서 연재하신다니닛 지금 당장 달려갈래여~~~~ 암호닉 이번에 신청하려구했는뎁 다른소식을 주시네욥!! 저는 [봉이]로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게씀미다아!!!
6년 전
독자10
윤맞봄이에요
블로그로찾아갈게효~♡

6년 전
비회원135.220
작가님ㅜㅜㅜㅜㅜㅜㅜ 너무좋아여 진짜루ㄹㅜㅜㅜㅜ
6년 전
독자11
악ㄱ진짜 설레고 좋네요ㅠㅜㅜㅠㅜㅠㅠㅠ[롸아미]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6년 전
독자12
으아ㅠㅠㅠ찾아갈거에여ㅜㅜㅜㅠ힌트 조금만 주시면 안될까요??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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