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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흔하고 흔한이야기, 우리가 관계자되는 SSUL 03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 흔하고 흔한이야기, 우리가 관계자되는 SSUL

 

 

 

- 3

 

* 실제 방송국하고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전 그 흔한 공방으로라도 방송국에 발을 들여놓은조차 없는 안방수니로 100% 상상임을 밝힙니다.

 

 

 

일어나자 몸 이곳저곳이 쑤시지 않는 곳이 없었다. 아으, 같은 소리를 내며 침대에서 막 일어났을땐 해가 중천에 떴다. 시계를 보니 1:40 피디님이 일부러 회식을 주말 전날을 노리신 것인지는 몰라도 나는 참 다행이다. 하고 생각했다.

 

"엄마...?"

"일어났냐"

 

방문을 여니 보이는 열심히 티비보고 계시는 서강준, 이모네 아들, 그러니까 친척오빠다. 어쩌다보니 직장이 집과 멀어 우리집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고 가끔 늦게까지 학교에 있는 나를 위해 기사가 되어주기도 한다. 아마 어제도 오빤 내 기사가 되어주었을거라 예상한다.

 

"엏... 안녕...? 어젠..."

"됐어 밥이나 먹어라"

 

식탁에 와서 앉으니 서툴게 이것저것 꺼내주는 오빠의 모습에 '엄마는?'하고 물었고 오빤 '이모? 동창모임'하며 밥을 퍼줬다. 국은 따뜻한 북어국으로

 

"으, 좋다 좋아"

 

오빤 나를 한심하단 눈으로 쳐다본다음 다시 쇼파로 돌아가 티비를 봤다. 오랫동안 자서 그런지 배가 고팠던 나는 금세 밥한그릇을 뚝딱 해치워냈고 다시 밥그릇이랑을 정리하고 있었다. 오빤 재미가 없는지 이내 여기저기 티비를 틀다가 꺼버렸고 시계를 확인했다.

 

"밥 다먹음?"

"이응"

 

그리고 씻으러 들어갔다. 역시나 화장실 앞에 있는 내 모습은 거지랑 친구 먹고 온 모습이다. 천천히 물 온도를 확인하고 있을때즘 '야 빨리 씻고나와!'하는 외침이 들었고 나는 가볍게 무시해 주고 가만히 따뜻한 물로 몸을 적시기 시작했다.

그렇게 천천히 씻고 나왔을때 오빤 나를 못마땅하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안갔네?"

"어, 이모가 우리집 가신다고 너 좀 돌보래"

"나 애아닌데 좀 걍 가"

"싫음"

 

분명 엄마가 돈 쥐어 줬겠지. 시계를 보니 이제 막 2시 반이 되어가고 있었고 밖은 햇빛이 쨍쩅했다. 아, 이런날 남친이랑 .. 이랑 놀아야 하는데 없으니 문제다 없으니 괜시리 우울해져서 지은언니에게 톡을 해보자 죽을거 같단다. 2차때는 살아 돌아간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그렇게 카톡을 해도 그닥 재미가 없어 오빠 옆에서 같이 티비를 보는데 오늘 날씨 짱좋다 진짜

 

"오빤 이런날 여친이랑 놀러 안가?"

"깨짐"

"축하염"

 

그렇게 오빠가 날 한번 째려봤다.

 

"오빠"

"왜"

"밖에 나가자"

"싫음"

 

단호박새끼

그래도 역시 오빠가 짱이다. 계속 나가자며 징징되는 내가 시끄러웠는지 결국 밖으로 나왔고 간단히 영화나 보기로한 나는 오빠와 쇼핑을 하고(사줄까 기대했지만 사주는건 하나도 없었다) 영화를 보고 나와 간단하게 뭐 먹자고 했다.

 

"너 덕분에 받은 용돈 다쓰는거 같네, 존나 고마움"

"다알아 그 마음 넣어둬"

 

괜히 미안한 마음에 마침 가까히 있던 분식집으로 가서 떡볶이를 흡입하고 있을때 주위 시끄러운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남자 몇명이 떡볶이 가지고 옥신각신하고 있었다. 다시 고개를 돌리려는데, 학생은 아닌거 같고 뭔가 이상한 마음에 자세히 얼굴을 다시보니 헐 방탄소년단이였다. 그리고 난 바로 난 못 알아보겠지하고 고개를 파묻고 더 급하게 먹었다. 지금 겁나 초췌하다 (누가 오빠랑 노는데 꾸미고 다닐까 물론 나도 아니다) 제발 이런 내 모습을 보지말아달라고 기도하며

 

"야 저사람들 너랑 일하는 사람들 아님?"

 

어제 오빠랑 마주친적이 있는지 나한테 물어오는 오빠의 입을 떡볶이를 넣어주며 막고 급하게 먹었다. '존나 돼지새끼'하는 오빠의 말은 간단히 씹어준채

먹다가 다시 그쪽을 살짝 봤을때 같이 있던 매니저하고 눈이 마주치고 매니저는 잠깐 생각하더니 인사해주었고 나도 인사하는데 젠장, 몇명이 쳐다봤다. 그리고 내 모습을 알아봤는지 기분이 묘하게 다들 환해지면서 나한테 인사해주었다.

 

"나 어제 봤어 저사람들"

"응 빨리먹고 가자"

"가서 인사하고 와. 어제 고맙다고 너 어제 취해서 쓰러져 있는거 저 사람들이 봐줌"

 

이건 또 뭔 개소리? 먹다말고 오빠를 보자 어제 내가 그렇게 전화를 끊긴 뒤 전화를 저 사람들이 받은거며 옆에 있어줬단 말을 들은 순간 나도 모르게 울쌍이 되어버렸다. 아, 어제 또 내가 무슨 행패부린건 아니겠지. 감사인사하라는 오빠의 말에 일단 먹으라며 떡볶이를 먹여주고 머리가 복잡했다. 아 뭐라고 말해야 되지 일단 오빠가 계산을 하기 위해 일어났고 난 그 쪽을 지나치며 (하필 문쪽에 앉았다) 인사했다.

 

"맛있게 드세요..."

"아.. 네, 방송국에서 뵈요"

"아, 그리고 어젠 감사했습니다"

"잘 들어가셨어요? 남친이 오신거 같던데"

 

매니저하고만 조용히 인사하고 가려는데 태형이가 웃으면서 말했다. (기분이 상당히 나빴다 남친이라니 소름) 아 웃는얼굴에 침 못밷는다고 어버버하고 있을때 '나 얘 남친 아닌데 소름돋는다' 하고 '가자'라며 인사하고 끌고가는 오빠덕분에 어색하게 인사하고 나왔다.

 

"저 사람들 좀 이상해"

"뭐가"

"남자가 무슨 화장이야 연예인도 아니고 눈화장도 진하게"

"..."

 

이 무식아... 몇일전엔 엑소가 대체 뭐냐며 물어왔던 오빠를 생각하며 참았다. 그래 이 오빠는 마지막 가수가 신화 뭐 그런거였지?

나는 친절히 아이돌에 내가 일하고 있는곳이 방송국이란 걸 다시한번 알려주었다. '그랬냐'하고 시큰둥한 오빤 하품을 하며 빨리가자며 나를 재촉했다.

 

 

-

 

 

흔한 이야기인 만큼 흔한 우연 ★☆

ㅋㅋㅋㅋ 사실 이번편 ....... 어떻게 해야될지 몰랐어요 ㅠㅜ... 대체 어떻게 이끌어가야하나......

전체적인 틀은 잡혀져 있는데 사소한 것까지는 안잡아두니까 이런 일이... ㅜㅜ

 

사실 과제하다가 (하기싫어서) 온거라 짧게 끊어버렸네요 .......

다음엔 꼭 다시 길게길게 돌아오겠습니다....ㅎ.....

 


♡ 잠깐만요 ♡

음 이건 그냥 가기 죄송시려워서 몰라....ㅎ 그냥 평소 혼자 써본 조각 같은? 빙의글을 올립니닿....

원하는 사람을 상상하며 읽으시면 되옄....... 엄청 짧고 설명도 짧아서 무슨내용일지 모르실지도 몰라옇.........

나란사람 손고자........★

 

 

 

*

 

 

-이것봐 꼭, 눈같다. 그치

"응, 그러네"

 

환하게 웃어줬었다. 그리고 네 머리 위에 꽃잎이 하나 떨어졌었고 난 살짝 털어주고 네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었다.

 

너를 처음보게 된건 1월이였다. 너는 우리학교에 실기시험을 보러온건지 미술 도구들을 잔뜩 들고 왔었고 친구들과 캠퍼스를 걷던 나는 네가 실수로 떨어트렸던 물통을 주워주었다. 수줍게 '감사합니다'하고 인사한 너를 보고 난 꼭 네가 우리학교에 붙게해달라고 기도했었다.

아무래도 그 기도를 들어주셨는지 3월 입학식 강당에서 너를 볼 수 있었다. 물론 나는 너와 같은 과는 아니였지만, 너와 같은과에 내 친구가 있었던게 다행이였다. 만약 아니면 모든 디자인과를 찾아 너를 찾아내려 했었는데 그런 수고를 덜 수 있게 되어서 너를 더 일찍 볼 수 있게되어서 정말 다행이였다. 괜히 친구를 만나는척 너를 만나러 갔고 네 주위를 은근히 맴돌았다.

보다 못한 내 친구가 네 번호를 내게 얻어 주었다. 하지만, 번호를 받아도 어떻게 할지 모르는 나에게 다가와준건 너였다.

 

-안녕하세요. 분명 번호 가져가셨다고 그랬는데 연락이 없어서요

 

그 이후로 너와는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고 결국 우리는 학교안에서 유명한 커플이 되어있었다. 어딜가나 붙어있었고 어딜가나 서로를 놓지 않으며,

하지만 그런 너와 나는 내 입영통지서와 함께 잠시동안만 떨어져 있는줄 알았다.

 

-미안해

 

그렇게 너는 사라졌다. 고작 제대일이 2주 남은 상황에서 너는 사라졌다. 내 주위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아무 이유도 알 수 없던 나는 제대 후 네 친구들을 통해 수소문도 해봤지만 전혀 네 이야기는 어느곳에서 들을 수 없었다.

그렇게 몇일, 몇주, 몇달, 몇년까지 흘러 나는 사회인이 되어있었고 그동안 몇명의 여자도 만났었지만, 너와 같은 여자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고 네 행방은 어떠한 곳에서도 전혀 들을 수 없었다. 물론 이렇게 너를 다시 마주할지도 몰랐다.

 

-오랜만이네

 

그리고 너는 나에게서 급하게 도망쳤다. 옛날처럼 이쁜모습도 아니였고 정갈하고 깔끔한 모습도 아니였다. 피곤해서 힘들어서 죽을거같단 표정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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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ㄲㅋㅋㅋㄱ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방송국에ㅓ인싼ㅋㄱ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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