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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료 없는 날이니까 뻥튀기 좀 해볼게.. (양심리스)

 

오랜만이져 시험 끝나서 많이 놀러다님 ㅎㅎ; 양심리스

그나마 희소식은 놀러다녔을때 딱 한번 이 찌찔한 나와 현게친구들이 놀아줬다는 이야기야

반끼리 다 같이 노래방에 다녀와서 놀아준 것도 아니지만 호호호호호호

 

어쨌든 친구들이랑 다 같이 노래방에 갔음 안 가는 애들 많아서 한 열명? 열다섯명?제일 큰 방 턱하니 들어가서 음료수 깔고 과자 깔고

예약을 시작했지 혀니가 인기가 많다고 했잖아 1 2 다 봤으면 혀니 성격이 대충 어떤지 알 거임

그래서 당연히 혀니가 일빠로 예약을 했는데 이 시끼는 진짜 내가 오해하게 한다니까

노래가 기억이 안 나는데 이승기 노래 있잖아 결혼하는 노래랑 나랑 연애할까~~~? 하는 노래

예약해놓고 쌍팔년도 걸그룹처럼 춤 추면서 (손 교차해서 돌리는 거.. 알 것 같음?) 불렀음 규를 향해

근데 규를 향하니까 난 분위기 잡고 진지하게 부를 줄 알았음 근데 무슨 춤을 그렇게 추는지

규는 그냥 과자 섭취 ㅇㅇ 전혀 안 닮았지만 하는 짓이 내 본진 같아서 노래도 잘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규 절대 노래 예약 안 하더라 나쁜 생키

혀니가 노래를 연달아서 대여섯개 예약해서 혀니 친구 1 (묵이라 부르겠음 피부색이 도토리묵임) 묵이 다 취소함

묵하고 뭐 혀니 성격 빼닮은 친구들 몇 명이 신나게 부르고 나 같은 여자애들이 걸그룹 노래 부르고 (함수 사랑함)

갱이가 예약한 게 딱 나왔음 나는 심장을 부여잡았지 노래 잘하게 생겼음 어떻게 생긴 건지 모르겠는데 걍 그럼 예체능 전공하게 생김

근데

그래

얼굴 예쁘면 된거지

그냥 무미건조하게 불렀음 내 태연님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갱이같았음 ㅇㅇ 그냥 갱이

짐이는 걸그룹 댄스에 열을 올렸지 짧은 치마를 입고~~ 이런 거 추다가 갱이가 그만 추라고 했음

그만 춰. 그러니까 짐이가 왜? 왜? 하면 갱이는 아주 무심하게 (내 쿠크가 대신 깨졌음) 화면 가려.

그럼 짐이가 그럼 비켜야지! 하고 갱이 뒤에 털썩 앉음 (여기서 노래방 의자는 ㄷ자 모양임 ㄷ 빈 곳 사이에 테이블이 있고 화면 있음)

혀니는 묵이라는 친구와 함께 ㄷ자 의자를 막 뛰어다니기 시작했음 난 무슨 미친 망아진 줄 알았음

얘네 학생 맞나? 싶을 정도로 어디서 본 건 있어서 휴지 뜯어서 머리에 둘렀음 술 마신 아저씨 넥타이처럼

그리고 마이크에다 대고 이얏호~~ 호우~~ 같은 추임새 넣으면서 의자를 막 뛰어다니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혀니가 먼저 뛰어가고 묵이가 뒤따라서 뛰어다니고 반 애들 강제로 일어남 지들만 신났음

혀니가 뛰다가 니들은_뛰어라_난_과자를_먹을테니.jpg 태도를 유지하는 규를 피해서 뛰다가

안되겠다 싶었는지 규를 일으켜서 손 잡고 같이 뛰어다님 규가 손 뿌리치더니 두루마기..아니.. 두루...휴기..두루.. 아 두루마리 (검색해봄 루마기인줄 나 인생 헛살았ㄴ)

휴지를 던졌음 혀니는 맞고도 좋다고 뛰어다님 결국은 갱이가 취소를 함

성하게 끝내지 못한 노래들.. 난 모든 노래를 중간에 끊어야했음 왜냐면 갱이가 짐이 춤추는 걸 막거나

혀니랑 묵이가 툭하면 테이블 위 아님 소파 위 올라가서 취소를 해야했음

아주 분위기 중구난방이고 좋았음 ㅎㅎ; 솔직히 말하면 무서웠음 이렇게 노래방에서 미친듯이 노는 애들은 처음이었거든

아저씨는 한번 과자를 다시 리필해주러 들어왔다가 묵이가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말소리를 내는 걸 보고 다신 들어오지 않으셨음

아마 다음에 오면 쫓겨나지 않을까 싶다 ^^..

급기야 내 사랑스러운 반친구들은 동물농장을 틀었고 각종 동물소리를 냈음 굉장히 기이한 소리들을..

포켓몬스터 노래도 틀어서 성대모사했는데 하나같이 다 버터플라이 소리임 버터플라하아이이...

여자애들은 알아서 핸드폰을 하기 시작했음 신나는 건 먹을 게 많아서 행복한 규와 테이블 위에서 내려오질 않는 혀니와 묵이 그리고 몇 명의 미친 것 같은 놈들..

아 나는 서서히 졸리기 시작하드라고 왜 그렇게 시끄러운 데에서 잠이 왔지? ㄷㄷㄷ

그래서 좀 졸았는데 누가 내 머리를 톡톡 쳐서 누구지 내 친군가 싶었는데 옆에 규가 딱 있는거야 심쿵

그래서 뭐..뭐하니? 했는데 과자 그릇으로 내 머리를 치고 있더라? 너 뭐하냐? 했더니 깨운거래

화를 내려고 했더니 혀니가 구석에서 뛰어와서 규를 자기 옆에 앉힘 나 정말 짜증났음 손으로 깨워달라고... 손으로....ㅂㄷㅂㄷ...

여전히 부르고 있었는데 이제 시간이 약 5분 밖에 남지 않았었지 진짜 행복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테러였다 솔직히

마지막으로 씨스타 나혼자랑 (물론 남자애들이 부름) 러빙유 하고(시간 없어서 1절 하고 급 스킵) 1분 남았을 때

혀니가 숫자키로 뭘 예약하는 거임 보니까 백명의 위인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깈ㅋㅋㅋㅋㅋㅋㅋ

역사는 흐른다~~ 까지 하고 0분이 되었을 때 쏜살같이 아저씨가 들이닥침 그리고 너 이 자식들 이제 나와!!!! 그러셔서

정리하고 그냥 나옴 근데 이렇게 허무하게 보낼 수 없어서 떡볶이집으로 들어감 몇명 가서 여덟명 정도가 우르르

가서 테이블 하나에 의자 네개씩 해서 앉았는데 한쪽엔 혀니 규 묵이 남1 그리고 다른쪽에 짐이 갱이 나 내친구 이렇게 있었는데 미팅같다고

묵이가 기분이 불쾌하다고 했음 우린 좋니? 그래서 규랑 짐이랑 바꿈 이래보니 결국은 혀니랑 규랑 마주보고 짐이랑 갱이랑 마주봄 너이자식들.

결국 두 커플이 그렇게 마주보게 자리를 바꾸고 화기애애하게 떡볶이를 (즉석떡볶이집임) 조리하기 시작했음

갱이가 의외로 요리하고 막 그러는 현모양처 타입이라더라 그래서 짐이가 나한테 자랑함 갱이네 가면 맛있는 거 많이 해준다고 놀러오라고

그래서 내가 홧김에 정말? 그랬더니 갱이가 내가 언제 놀러오래. (물음표도 아니고 낮춰서 그렇게 말함) 그래서 내가 상처받아서 으응.. 했더니 갱이가

아니 나중에 오라고. 얘기하고 떡볶이를 막 휘저음 나는 감동 받았지 너 정말 괜찮은 츤데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떡볶이를 막 끓이고 있고 규는 익지도 않았는데 젓가락 물고 있다가 떡 집음 혀니가 손을 때리면서 아직 안 익었어! 그리고 규 손 위에 자기 손 얹음 못 움직이게

갱이는 다 끓였단 말도 없이 우리 접시 다 가져가서 적당히 품 짐이 그릇에 햄이 좀 많던데.......................................................... (햄성애자 움)

그렇게 갱엄마 덕분에 잘 먹던 도중 혀니가 갱이한테서 국자를 뺏음 갱이가 쳐다보니까 우리 규가 햄을 많이 좋아해서. 그러는 거임

그랬더니 갱이가 나도 햄 좋아해. 그리고 다시 뺏고 짐이 그릇에 한번 자기 그릇에 햄 한번 넣음 그랬더니 혀니가 국자 다 썼지? 그리고 급하게 쏙 빼서

규 그릇에 햄 놓는다는 걸 규 그릇 젓가락 피하다가 지 무릎에게 햄을 줌 앗 뜨거웍!!!!!!! 외치니까 병신, 하고 갱이가 국자 뺏어감

그리고 규가 혀니 무릎에 물 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음

혀니가 뭐해!!! 하니까 규가 뜨겁다며 그럼 묵이가 말없이 혀니 무릎에 휴지를 올림

그렇게 다 먹고 아주머니가 서비스 주신 라면사리 푹 끓여서 세트로 나온 공깃밥 비벼서 먹음 행복했음 갱이가 시켜서 혀니가 밥이랑 김 좀 많이 얻어와서 갱이가 볶음밥 해줌

그리고 갱이랑 혀니랑 묵이랑 같은 방향이고 짐이랑 규랑 나랑 같은 방향임 그래서 떡볶이 집 앞에서 헤어졌는데

규 정말 말 없더라 내가 다 어색했음 집 가는 내내 나 혼자 아 덥다 ㅎㅎ; 아 배고프다 ㅎㅎ; 이 쥐랄

짐이는 계속 규랑 나한테 질문을 던져줘서 그나마 안 어색했음 짐이 정말 말 많고 쫑알쫑알 참 깜찍하더라

쓰니는 집이 어디야? 규는 어딘지 알구.. 갱이네 집은 저기 아파트 302동인데 쓰니도 규도 놀러와 갱이 음식 잘해. 등등..

갱이 신상정보 다 털림 갱이 혈액형 키 집주소 생일 다 털림ㅋㅋㅋㅋㅋㅋ 규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끄덕 가끔 먹을거 얘기 나오면 나 그거 좋아해. 그거 맛있어. 그거 별로야.

미식가세요? 어쨌든 내가 먼저 집이 나타나는 구조기 때문에 나를 데려다주고 둘은 떠났음 규는 인사도 없이 턱턱 걷고

짐이는 내가 집에 들어갈때까지 인사하다가 내가 그 동 앞에 다다르니까 규한테 뛰어갔음

그리고 나는 집에 들어가서 잠듬

그리고 이렇게 시간이 흘렀지... 이 글을 써야한다는 걸 이제 떠올려서................ (구독료가 무료라는 글을 보고 아 나 글 썼었지? 생각남)

언제 한번 갱이네로 놀러오라고 했으니 꼽살을 무릎쓰고 놀러가보겠음 그럼 다들 해피어린이날 ㅃㅃ 날 지나면 포인트 돌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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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언제봐도 참 좋은 흐흫 츤데레 좋아요
10년 전
야밈
헝 ㅎㅎㅎㅎㅎ 난 독자에게 애정을 읽어줘서 고마워요~
10년 전
독자2
겁나 설렌데요 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 갈게요
10년 전
독자3
왜케오랜만야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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