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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김종대] 8살차이나는의사랑연애하는썰03(배려심 깊은 남자) | 인스티즈

 

 

 

 

8살 차이난는 의사랑 연애하는 썰 03

 

 

(배려심 깊은 남자)

 

 

 

안녕 독자들!!

내가 다시 돌아왔지~~

오늘은 교수님한테 잔소리도 듣고

기분이 꿀꿀하니깐 이야기도 꿀꿀한거 쓸꺼야

나한테 뭐라 하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기분이 이런걸.......

 

 

내가 고3때

김종대처럼 의사 할 꺼라고 진짜 열심히 공부했지

근데 중3때 만나서 고1부터 공부 했으면 쉬워겠지만

고1 때 는 공부에 대한 철이 없어서 안하고

고2 때 는 공부하긴 했는데 열공을 안했는데...

고 3 때 느끼더라고 진짜 불나게 공부 안하면

김종대처럼 의사 못할것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열심히 공부했지

 

난 분명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담임이 내 실력으로 의대 못 간다고 잔소리를 하는거야ㅋㅋㅋㅋㅋ

나 진짜 선생님만 아니였으면 욕을 날렸을꺼야 아마

진짜 난 분명 열심히 했는데

그런 말 듣고 나니까 허탈감 들고 내가 정말 열심히 안했나 이생각 들고

진짜 그 때는 내 자신이 싫었음

 

집에 저녁 먹을 때

엄마랑 아빠도 니가 어떻게 의대 갈꺼냐고...

그냥 딴 길을 찾아 보라는 거야....

진짜 학교에서는 담임한테 상처 받았는데

집에서 부모님한테 상처 받은거야

진짜 스트레스에 더 스트레스 받으니깐

밥맛도 떨어지고 해서

저녁 먹다가 말고 방에 들어왔단 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방에 들어오니깐 그 때는 힐링이 필요한거야ㅠㅠ

그래서 김종대한테 전화를 했지

전화 신호음이 정말 길게 가다가 받은거야

그래서 김종대 바쁘기는 바쁜가보다 생각은 했지

 

[여보세요]

 

김종대 목소리 들으니까 더 울컥 해져서 막 눈물 날 것 같은데

그래도

꾹 참고 평소처럼 활발하게 받았단 말이야

 

[쫑~~대]

 

[왜?]

 

[어?]

 

[왜 전화 했어?]

 

[그냥 통화가 필요....]

 

[ㅇㅇ아 미안한데 나 지금 바쁘다 미안해]

 

분명 바쁘다는 건 알고는 있었는데 저렇게 말하니깐 진짜 속상한거야

그리고 내가 말하는데 끊고

여자친구 전화했는데 왜 전화 했냐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빡침 게이지 상승 중

그 때를 다시 생각하보면 바쁜건 이해해줘야하는데 정말 예민했었나봐ㅋㅋㅋㅋ

 

난 카톡 들어가서

김종대한테 톡을 보냈지

 

(여자친구가 남자친구한테 전화하는데 이유가 있어야 되냐?)

 

(실망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비꼬게 나는 저렇게 보냈지

 

저렇게 보내고 폰을 던져두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할려고 했는데

집중이 안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꾸역꾸역 집중력 높이고 하다가

김종대한테 미안하다는 톡 하나는 올 것 같에서 폰을 봤거든

 

대화방에 1은 어디로?

1은 사라졌는데 김종대한테 답장이 안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카톡 씹는거 싫어하면서 내껄 씹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더 화나는 거야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카톡 봤냐고라도 물어볼려고 했음

 

전화하니깐 신호음 막 가더니

김종대 목소리는 안 들리고

그 기계 목소리 톤인 여자 목소리만 들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 나가서 찬바람이라도 안 느끼면

진짜 화나서 어떻게 컨트롤 못할 것 같아서

그 깜깜한 밤에 나는 나왔지

 

나와도 할께 없는거야ㅋㅋㅋㅋ

내가 친구들을 막 많이많이 사귀는 편이 아니야

그래서

유치원때 부터 놀던 도경수한테 전화했지

 

[경수야]

 

[왜?]

 

[스트레스 풀어줘!!]

 

[뭐 잘못 먹었냐? 그냥 자라]

 

아니 친구라는 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나 진짜 힘들다고]

 

내 목소리가 진지하게 변하니깐 도경수도 진지해지는 거야

 

[어디야]

 

[아직 집 앞인데 놀이터로 갈 생각이야]

 

[어휴...놀이터에서 기다려]

 

난  김종대 나쁜새끼 정말 나쁜새끼하면서

놀이터로 향했지

그네에 앉고 있었는데

참았던 눈물이 왜 나는건지

혼자 외롭게 울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리에 어떤 손이 느껴지더니

 

"왜 울어ㅇㅇㅇ"

 

도경수가 보이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어어엉"

 

경수를 꼭 껴 안으면서 콧물이 묻든 말든 계속 움

 

"야 콧물 묻어 떨어져서 얘기해"

 

날 억지로 떨어 놓는 이 나쁜 새끼

 

"왜 힘들어?"

 

난 김종대 얘기를 경수한테 울면서 말했지ㅠㅠㅠㅠ

 

"종대형 바쁠 수 있자나"

 

"알고 있는데 그래도 나한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난 울기 시작함ㅠㅠㅠㅠㅠ

 

도경수 당황하는 표정 짓더니

 

나 달래주기 시작함ㅠㅠㅠㅠㅠ

이럴때 친구가 좋다더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분 지났으려나 나도 추운데 도경수도 추울 것 같은거야

이제 집에 가도 된다고 하니까

알겠다면서도 내 집까지는 같이 가주더라

도경수 너가 짱이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ㅇㅇ 종대형 입장으로도 한번 생각 해봐"

 

저 말만 남기고 자기 집으로 가는 도경수야

난 고맙다고 말할려고 했는데 도경수는 자기 집으로 향해 빨리 가더라

.

.

.

 

 

내가 진짜 어제 많이 울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진짜 눈 퉁퉁

거울보다가 두꺼비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인게 어디야......다행이지...

그 때 우리 학교는 셋째주 주말만 학교 갔거든

 

난 씻지도 않고 침대에 뒹굴거리는데

김종대한테 카톡 하나라도......

개뿔

하나도 안왔다ㅠㅠㅠㅠㅠㅠ

김종대 나쁜새끼 진짜 나쁜새끼

진짜 실망 쩔게 든다ㅠㅠㅠㅠ

 

또 나혼자서 침대에서 울었어

그 두꺼비 같이 부은 눈에 더우니깐ㅠㅠㅠㅠㅠ

더 보기 싫어서 침대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아서

그냥 가만히 침대에 있었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또 눈물 나는 거 꾹 참고 있었는데

전화가 온거야

김종대한테 말이지

튕길려고 하다가 튕기면 전화 다시 안 올 것 같은 불안감에

전화를 냉큼 받았지

 

[여보세요]

 

[어제는 바빠서 전화가 좀 퉁명스러웠징?]

 

김종대의 특유의 애교 말소리를 부리는 거야

원래 같았으면 귀여워서 나 혼자 막 좋아했을텐데

그 때는 진짜 김종대한테 실망이 많았나봐

나도 놀랄만큼 퉁명스럽게 말이 나간거야

 

[카톡 씹으니까 좋아?]

 

[어제 바쁘기도 하고..]

 

[바쁘면 여자친구 걱정도 안하는 구나

아 그렇구나

힐링하고 싶어서 난 그냥 따뜻한 말 듣고 싶어서 전화했는데

넌 그렇게 차갑게 끊고

니가 싫어하는 카톡도 나한테 씹고

이제와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애교부리면서 나한테 전화하는 구나]

 

저 말하면 울컥해서 나도 모르게 또 눈물이 나는거야

 

[ㅇㅇㅇ]

 

[이름 부르지만 짜증나 그냥 듣기 싫어]

 

내가 전화를 툭 끊었어

사실은 나도 어제 일은 그냥 내 마음이 이랬어라는 걸 보여주기만 할려 했는데

너무 울컥해서 나쁘게 행동을 한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이제 김종대랑 끝이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왜 그렇게 전화 받았찌하면서

나한테 너무 화가 나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종대 나한테 실망하면 어떡하지...

나 혼자서 생각하니깐 그 때 완전 눈물 바다 또 울었어ㅠㅠㅠㅠㅠ

 

진짜 침대에 이불 푹 쓰고 가만히 누워 있었는데

밖에서 엄마가 나 부른데

난 무시하고 계속 누워 있었지

 

"종대 왔어 ㅇㅇ아"

 

내가 그 때 그말 듣고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로는 무시해무시해이러는데

행동은 벌써 방문을 열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ㅇ"

평소 보다는 진지한 종대가 있는거야

몇 초 동안 아무 말 없이 계속 종대랑 눈을 마주쳤단 말이야

종대가 입 열려고 하다가

 

"방에가서 얘기해라"

 

엄마는 눈치 없게 김종대를 우리 방에 보내는거야

우리 지금 사이 별로인데ㅠㅠㅠㅠㅠㅠ

방에서 같이 있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종대가 내 방 들어오더니 문을 닫는거야

난 눈도 안마주치고

다시 침대 속으로 들어갔어

자신이 없었어..................

나도 잘못한게 있으니깐ㅠㅠㅠ

 

"ㅇㅇㅇ"

 

"...."

 

김종대가 싫어하는 것중에 하나가 또 뭐냐면....

말 씹기

 

"대답"

 

"어..?"

 

이불 속에서 대답을 했지

 

"미안해 어제 응급환자도 많아서 정신 없었어

바빠서 너 못 챙겨준거 마음에 걸렸어

너 어제 전화 할 때 그냥 이라고 했는데

알고 있었어

너 지금 힘들다는거

내가 지금 너랑 몇 년을 사귀고 있는데

그것도 모를까봐

카톡보고 미안한 거 늦겼어

근데

거기에 답장하면 더 싸울까봐

차라리 목소리나 얼굴보고 얘기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했어

카톡 기다렸다면 미안해

내 생각이 짧았나봐........"

 

종대가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진짜 그 마음이 계속 느껴지는거야

나도 미안한 거 알아서 아무 말 없이 계속 이불 속에 있었지

그런데 갑자기 햇빛이 비치더니

김종대가 이불을 거둔거야

 

"ㅇㅇㅇ 얼굴 보고싶었는데 계속 숨어 있으면 어떡해"

 

내 얼굴을 보더니

어제 너무 울어서 부은 눈을 손으로 눌러 주는거야

 

"니가 왜 힘든지 생각 해봤는데

고3이니까 뭔지 알겠더라

이 오빠가 거기 까지 생각 못해서 미안해"

 

내 눈 누르던 손이 멈추고는 내 얼굴을 잡더라

 

"오빠 용서해줄래? 웅?"

 

나한테 사과하는 종대 얼굴이 정말 멋있어 보이더라

 

남자친구 사귈 때 배려 많이 해주는 남자랑 사귀라던데

그게 아마 김종대 인 것 같았음ㅠㅠㅠㅠㅠㅠㅠ

 

난 그 때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괜히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고 싶었는데

김종대가 자기 오늘 병원 안갈꺼라고

모르는 공부 물어보라고 하더라

 

이거 다쓰니깐 김종대 보고 싶어졌어ㅠㅠㅠㅠㅠㅠㅠㅠ

김종대 보고싶다ㅠㅠ

쫑대!

병원이나 놀러가야겠다

읽는다고 수고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

 

 

 

ㅡㅡㅡㅡㅡㅡㅡ

 

오늘도 뭔가 똥글...같은데.....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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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헝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ㅡㅜㅜㅠㅡㅜ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쫑대야ㅠㅠㅠ착한종대ㅠㅠㅠ
10년 전
양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가 착하죠ㅠㅠㅠ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2
쫑대ㅠㅠㅠ 우리 쫑대 배려심도 넘쳐요ㅠㅠㅠㅠ 이러면ㅠㅠㅠㅠㅠㅠㅠ더 반하지ㅠㅠㅜㅠㅜㅜㅠㅠㅠㅠㅠ
10년 전
양햐
ㅠㅠㅠㅠㅠ반할남자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당
10년 전
독자3
아대박완전짜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양햐
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4
으아유ㅠㅜ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반하베하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보고가요ㅠㅠㅠㅠㅜㅠㅠㅜㅠ
10년 전
양햐
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5
아 대박 완전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의사 남친은 뭐든 해줄꺼같지만 매우 빠쁘.......하.....작가님 암호닉은 안받으시나여???? 받으시면 허거덕으로 해주세여ㅜㅜㅠㅠ
10년 전
양햐
암호닉은 아직 아니여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 똥글은 아직 암호닉을 받을 준비가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6
쫑대야ㅜㅜ아니 왜케다정한거야ㅜㅜㅜ엉엉엉 나눈물나게 감덩입니다
10년 전
양햐
ㅠㅠ종대가 감동을 주죠ㅠㅠㅠ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ㅠ아 김종대 대바규ㅠㅠㅠ
10년 전
양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쨩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8
똥글이라니요ㅜㅜㅜㅜㅜㅜㅜ종대오빠가절로나오네요ㅜㅜㅜㅜㅜ
10년 전
양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똥글아니라해주셔서감사해요ㅠㅠㅠ
10년 전
독자9
김종대완전좋아 진짜내사랑 김종대 짬짱맨
10년 전
양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종대짱짱맨이죠ㅠㅠㅠ감사합니당
10년 전
독자10
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양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ㅠㅠ공부도잘하고자상하고배랴도잘하는남자ㅠㅠㅠㅠ진짜최고네요최고!!!
10년 전
독자12
ㅠㅜㅜㅜㅜ 아 진짜 이런 남자 없나요ㅜㅜㅜㅜㅜㅜ 왜 없지ㅜㅜㅜㅜㅜㅡ 좋다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14
ㅇ번썰엄청ㄷㄹ달애요ㅜㅜ 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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