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담당형사입니다" 00의집에는 경찰관들로 북적하다. 현관문을 가로막고있는 경찰관들 사이로 2명의 남자가 들어와 00에게로 다가온다. "안녕하세요 강력반반장이자 이사건의 담당형사인 김준면이라고합니다." "안녕하세요 강력반형사 김종인입니다." "일단 몇가지질문하겠습니다. 피해자의 가족되시는분 있습니까?"-준면 "저요..."-00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십니까?"-준면 "제가 사촌동생 이에요"-00 "그럼 나머지분들의 관계는 어떻게되십니까?"-준면 "저흰 00이랑 회사를 같이다니고 있어요"-찬열 "피해자를 발견한 시간이언제입니까?"-준면 "7시...3~40분 정도 였을거에요" "000씨, 힘드시겠지만 당시상황을 자세히 설명해주실수 있습니까?"-준면 00은 그때 상황을 설명해달라는 형사의말에 생각하기도싫은 순간이지만 하는 수 없이 백현이 전화 온 순간부터 설명을하고 종인은 수첩에 그녀의 말을 받아적기 시작한다 "오빠한테 전화 온 시간이 5시쯤이였을거에요. 그때 오빠가 저랑 찬열이,세훈이 한테 할말이있다고 오늘 일찍 퇴근하면 안되냐고 물었었어요"-00 "할말이요?"-준면 "네. 저희 회사는 원래 7시에 마쳐요 그런데 오늘은 다들 업무가 많아서 야근을 해야했지만 우리 셋은 팀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빨리업무를 마무리하고 7시10분쯤에 회사에서 출발했을거에요. 오는길에 오빠한테 전화를했지만 전화를 받지않았아요 그때까지만해도 저는 그냥 오빠가 뭐하고있어서 못받은줄 알았어요 그런데 집에와서보니 오빠가 쓰러져 있었어요 달려가니 회사사람을 조심하라는 말을하곤.."-00 "네 거기까지만 말해주셔도 됩니다 회사사람이라....할말이라는게 무엇인지 예상가는게 있나요?"-준면 "네..."-00 "그게뭐죠?"-종인 "제가..사실 1년전부터 스토커가 있어요" "스토커요?!!!"-준면 스토커가 있다는 말에 놀랐는지 준면과 종인은 눈이 커진채 서로를 바라본다. "1년전부터 저에게 0000이라는 번호로 문자가 오기시작했어요. 그 사람은 저를 지켜보고 있는것처럼 제가 하는행동 하나하나를 문자로 다 보내고 집에 들어올때면 발신자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를걸어서 아무말도 안하고 끊어요"-00 "경찰에 신고안하셨습니까?"-준면 "했죠. 그런데 신경도 써주시지않고 0000이라는 번호로 보내는 폰이 추적이안된다고 말씀하셨어요"-00 "후..일단 잘알겠습니다. 현장조사를 해야하니 죄송하지만 저희 경찰관이 데려다주는 호텔에서 당분간 머물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준면 "네..." 00은 찬열과 세훈의 부축을 받으며 한 경찰을 따라 경찰차로 향했다. "김형사, 이리와봐" 준면은 백현의 시체앞에 쪼그려앉아 종인을 불렀다 "이 남자가 외상을 입은거라곤 뒷통수 밖에 없어 그렇단말은 저항을 하지않았단거지 그러면 가해자는 피해자랑 안면이 있는 사이일거야 그러니까 가해자랑 얘기를 나누다가 피해자가 잠깐 뒤로돈사이에 무언가로 피해자의 머리를 내려쳤을거야 백현이 죽기직전에 000씨한테 회사사람을 조심하라고했데 그럼 회사사람들을 위주로 수사를하면 되겠다 얼른 호텔로 가자." "네 반장님" 두사람은 백현의 시체를 보고 범행상황을 추측한뒤 차를타고 00이있는 호텔로 향했다. 똑똑- "누구세요.." "김준면입니다" 형사의 목소리에 00은 방문을 열어주었다 거기에는 찬열과 세훈도 함께있었다. "먼저 박찬열씨, 괜찮으시다면 얘기좀해도 될까요?" 찬열은 00과세훈에게 갔다올게 라는말을하고 준면을따라 사람이 드문 비상구로 들어갔다 "박찬열씨 변백현씨랑은 무슨사이입니까?"-준면 "전 그저 00이덕분에 형을 알게됬어요"-찬열 "언제부터 알게됬습니까?"-준면 "1년 좀 넘은거 같아요"-찬열 "000씨에게 스토커가 있다는것은 어떻게 알았습니까?"-준면 "저도 처음에 몰랐어요 하지만 몇일전 밤에 전화가와서는 집으로 와보래요 일단갔죠 갔는데 상황이 심각한 거에요 그때 알았죠 00이문자를보고"-찬열 "어떤내용인지 자세히 말해주실수 있습니까?"-준면 "아마...뭐 집 잘들어 갔냐 이런기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시작해서 어제밤에는 죽은 고양이 시체를 상자에 넣어서 줬어요"-찬열 "어떻게 상자를 받았습니까?"-준면 "경비아저씨요"-찬열 "알겠습니다. 사건당일 오늘오후 예상시간인 6시30분 그때뭘하고 계셨습니까?"-준면 "전 그때정말 업무를보고 있었어요. 5시에 00이랑 세훈이랑 오늘 빨리가야 한다고 쪽지까지 하고있었어요"-찬열 "네 감사합니다 김형사 이분 다시 데려다 드리고 오세훈씨 좀 데리고 와"-준면 "저 형사님 감사합니다 잘부탁드리겠습니다."-찬열 찬열은 종인을따라 다시 호텔로 들어간다 "오세훈씨 잠시만요"-종인 이제 세훈의 차례이다. 세훈도 찬열과 마찬가지로 종인을 따라 비상구로 들어갔다 "오세훈씨?"-준면 "아 네"- 세훈 "상황설명은 찬열씨에게 들었습니다 혹시 스토커사실을 이미 알고있었습니까?"-준면 "저도 찬열이형이 말했을지 모르겠지만 형이 오기 30분 전 쯤에 우연히 누나 문자를보고 알게되었어요"-세훈 "아 네 들었습니다. 사건발생 예정시간인 오후6시30분에 어디에서 뭘하고 계셨습니까?"-준면 "제가 그시간에 있을곳이 회사아니면 어디있겠습니까 회사에서 밀린업무를 처리하며 그때 형이랑00이누나랑 같이 쪽지했었어요"-세훈 세훈도 찬열이랑 똑같이 말을한다 "네 잘알겠습니다. 김형사 가서 이번엔 000씨 좀 불러줘"- 준면 "아니형사님 00이누난 왜죠?"-세훈 "아무리 가족이러고 할지라도 수사원칙상 그시간에 뭘하셨는지 물어봐야해요 그리고 가족이라서 피해자에대해 자세히 알고있을거 아니에요"-준면 "그럼..누나잘부탁드릴게요"-세훈 "000씨" 00도 종인을 따라 이곳으로 들어왔다 "000씨 사건발생예상시간 오후6시30분에 뭘하셨습니까?" "당연히..오빠랑 통화중이였죠 그러고나서 일을 하느라 너무 바빴어요" "요즘 변백현씨 행동이 달라진거 없었습니까?" "네 없었어요" "스토커가 고양이시체를 주었다고 들었는데 그외에 준건 없습니까?" "네 없어요 원래는 문자로만 제행동에 관한 얘기를 하였는데 찬열이와 세훈이 그리고오빠가 알게 된 그때부터 더 심해지기 시작했어요" "회사에서 같은 부서인사람이 몇명입니까?" "저 합쳐서 5명정도 될거에요" "알겠습니다 일단오늘은 시간이늦었으니 여기까지하겠습니다 조심히쉬십시오 내일회사에서 뵙겠습니다" 00을마지막으로 종인과 준면은 호텔을나와 차를 탄 후 경찰서으로 향했다. "반장님 저중에 범인이 있을까요?" "나도모르겠어 있을지없을지 하지만 내일 회사에가서 나머지 사람들을 심문해봐야해" "거기있는사람들 다요?!" "아니 00씨부서에 00씨합쳐서 5명이 있다는 말은 000씨, 박찬열씨 그리고 오세훈씨까지 조사를 받았으니 나머지2명에게도 물러봐야지" 다음 날 "경찰입니다 잠시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종인과 준면은 오전부터 00의 회사로갔다 "일단..도경..수 팀장님? 잠시 따라와 주실수 있습니까?" "회의실에 아무도업는데 들어가시겠습니까?" 경수가 종인과준면을 회의실로 이끌고 갔다 "어젯밤에 무슨일이 생기셨는지 아십니까?" "알죠..안타깝게도..정말 뭐라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변백현씨를 아십니까?" "아니요 잘알지는 못하지만 한번 00씨의집에서 봤었습니다" "그럼 000씨랑은 친하십니까?" "아니요 그냥 팀장과 직원일 뿐이에요" "사건발생 예상시간 오후6시30분에 어디서 뭘하셨습니까?" "저는 팀장이기에 직원들을위해 직원들의 업무를 저금씩 해주기도헀어요 그리고 어제도 마찬가지에요" "알겠습니다 종인아 김종대씨좀" "아..안녕하세요" "김종대씨 변백현씨 아십니까?" "저번에 회사식구들끼리 00의집에 모였을때 그때 봤어요" "000씨랑은 어떻게 알게되었죠" "그냥 회사도같이 다니고 옆자리니까 알게되었습니다" "김종대씨, 어제오후6시30분에 뭐하셨습니까?" "저도그저 업무를 처리하고있었습니다" "후- 알겠습니다" 5명의대답은 하나같이 사건발생 예측시간인 6시30분에 모두가 업무중이였다고 말을한다 "으아아아아" 준면은 미치고 팔짝뛸 노릇이다 "반장님 경찰서로 갈가요?" "응 일단가자 가면 무슨결과라도 나왔을거야" 종인은 준면을 차에 태우고 경찰서로 향했다 "아니 도대체 모두들 다 그시간에 업무중이였다면 어떻게 범행을 지르지?" "밀실살인아니에요?" "그건아니야 피해자의 뒷통수는 진짜 누군가에게 벽돌 같은걸로 맞았어" "김형사님!!!!!!!!" "응? 뭐나온거있어?" "네 여기요" 종인은 자신의 부하직원에게 받은 물건을 준면에게로 가져간다 "이게뭐야" "피해자의 호주머니에서 나왔던 거리네요" "이 볼펜이?" "이게 볼펜처럼보이지만 실은 녹음기에요" 띡- ‘역시 00이한테 전화하면 니가올줄알았어’ ‘눈치빠른데? 역시눈치하나는 좋다니까’ ‘왜그런거야 ㄱ...’ "바..반장임 이목소리..." "당장지금 00아파트로가자 얼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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