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방탄소년단
W.백소
- 28 完 -
10월 마지막 주.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인천공항에 모여있었다.
부모님과, 교수님 가족, 숙소에서 모두 와준 일곱 명.
그리고 지민이의 회사에서 지원해주신 덕분에 동행하게 된 언니 한 명.
" 혹시나 혼자 가는 걸까 걱정되었는데 인영씨가 함께 가줘서 다행이다. "
" 네. 저도 혼자 갈까 조금 두려웠는데 다행히 함께 갈 분이 계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엄마의 물음에 웃으며 대답했다.
그런 나의 대답에 이미 한 달 전부터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며 대답하는 언니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교수님의 딸이 내게 다가와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 설마 저 오빠들이 다 올 줄은 몰랐어… "
" 무서워…? "
" 아니… 생각보다 별로 안 무섭네? "
" 그치? 다들 착해. "
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교수님 곁으로 가는 딸이었다.
처음에는 그 집이 무섭다며 피하기만 했었다. 그런데 그런 애가 경계심을 푸는 모습을 보이니 정말 그들이 나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을 하니 저절로 안심이 되었다.
어느새 비행기 시간이 다가왔고 이젠 출국장으로 들어가야 했었다.
출국장에 사람이 없어서 바로 들어가게 된 상황이어서 마지막으로 배웅을 해주는 모두에게 인사를 했다.
그러자 연락은 꼭 자주 하고 올 때는 선물 사 오라고 하는 그들이었다.
그런 모두의 말에 알겠다며 애써 미소를 지어 보였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겨우 떼어내며 출국장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그때 갑자기 내 손을 붙잡는 정국의 행동에 자리에 멈춰 그를 바라봤다.
정국의 돌발행동에 그 상황을 본 다른 사람들이 놀라거나 당황해하는데 그런 내게 편지봉투를 건네는 정국이었다.
" 편지…? "
" 지금 말고, 꼭 비행기 안에 들어가서 봐요. "
" 왜? "
" 제가 주는 부적이니까요. 알았죠? 꼭이에요. "
신신당부하는 정국의 말에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알겠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나의 대답을 들었음에도 여전히 내 손을 놓지 않는 정국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뭘 그리 골똘히 생각하는 건지 생각에 깊게 빠져있던 정국은 이내 큰 결심을 하며 내 눈을 바라보며 말해왔다.
" 좋아해요. "
정국의 말에 나는 물론 다른 애들도 경직되면서 당황했다.
먼저 정국이 선수친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진 몇 명이 뭐라고 하려는데 오히려 날 보며 씨익 웃는 정국이었다.
" 우리 모두 누나 좋아해요. "
정국의 그 말에 그제야 당황했던 표정이 풀어지며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런 그를 향해 대답하려는데 내 손을 잡고 있던 자신의 손을 놓으며 말을 잇는 정국이었다.
" 누나가 뭐라고 말할지 아니까 이제 들어가도 돼요. "
" 어…? "
" 빨리, 늦겠다. "
" 어, 어… "
나를 보내는 정국의 행동에 얼떨결해하며 출국장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기 직전 언제 다시 볼지 모를 그들을 향해 손인사를 흔들어주었다.
그렇게 출국심사를 끝내고 비행기 탑승구 앞에 배치된 의자에 앉아서 언니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비행기에 오를 시간이 되었고 언니와 함께 비행기로 이동했다.
지정된 자리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는데 불현듯이 정국이가 줬던 편지봉투가 생각이 났다.
여권과 함께 들고 있던 편지봉투를 열어 안을 확인하자 여러 사진이 들어있었다.
무슨 사진인가 싶었는데 다 같이 바다에 갔을 때 정국이가 열심히 찍어댔던 사진들이었다.
" 애들이랑 많이 친한가 봐? "
" 네. 아주 많이 친해졌죠. "
"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었을 텐데 지금 이렇게 헤어지게 되니까 좀 섭섭하지? "
" 조금…? 그래도 영원히 헤어지는 건 아니니까 괜찮아요. "
언니의 물음에 대답을 하며 사진을 한 장씩 넘기며 보는데 제일 마지막에 있던 사진에 멈칫했다.
마지막 사진은 바로 베란다에서 정국이가 찍었던 나였다.
하늘을 보고 있는 나와, 분홍색과 보라색이 어우러진 하늘색이 꽤나 분위기 있게 찍혀 나온 것 같아 살포시 미소가 지어졌다.
" 진짜 잘 찍었네. "
뿌듯해진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사진을 뒤집어보는데 그 뒤에 적혀있던 글씨를 발견하게 되었다.
예쁘다
그 단어를 보자 출국장에 들어오기 전 내게 했던 정국의 말이 문득 떠올랐다.
' 우리 모두 누나 좋아해요. '
정국의 그 말에 대답을 못했던 나는 피식 웃으며 중얼거렸다.
" 나도. "
그렇게 나는 씁쓸한 기분이 들었지만 이번만 잘 견디면 모두와 다시 함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며 미국으로 떠났다.
자국을 떠나 미국에서 생활한지도 어느덧 10개월이 되어갔다.
형형색색 물들었던 단풍잎들은 어느새 새파란 잎을 피워내며 더운 공기를 불어내고 있었다.
애들과 떨어져 있었지만 그동안 서로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고 통화도 하며 연락을 자주 했었다.
생각보다 잘 지내고 있는 사진 속 모두의 모습에 나는 안심을 했다.
정국은 본인이 말했던 것처럼 대학에 한 번에 합격했고 그 뒤 곧바로 윤기가 소속된 기획사에 들어갔다.
정국은 싱어송라이터가 되었고 윤기는 음악 프로듀서가 되었다.
석진은 바리스타가 되어 자신만의 카페를 창업했고 남준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영어 과외 선생이 되었다.
지민은 아버지의 회사를 이을 준비에 한창이었고 호석은 자신과 친분이 있는 애견카페의 매니저가 되었다.
하지만 그들 중 누구보다도 제일 의외였던 건 바로 태형이었다.
태형은 애들과 함께 산책하다가 길거리 캐스팅에 걸렸는데 그 일이 바로 모델이었다.
그대로 거절하고 안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모델 일이 적성에 맞는 건지 곧장 잘하고 있었다.
오히려 내가 없으니까 더 열심히 잘 살고 있는 것 같이 느껴져 조금 섭섭한 감이 없지 않아 들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 달라질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나는 미국으로 함께 온 언니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왔고 현재 그 건물 계단에 앉아있었다.
건물 그늘 밑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언니의 행동에 살짝 놀라며 올려다봤다.
" 차에 갔다가 카페 들리고 오려는데 뭐 마실래? "
" 어? 저도 같이 가요. "
" 아니야…! 다리도 아픈데 그냥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
" 어… 그럼 항상 먹던 걸로… "
" 알았어, 내가 빨리 갔다 올게! "
서둘러 계단을 내려가는 언니의 모습에 살며시 웃다가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을 확인했다.
" 모두 잘 있나… "
모두와 연락이 되지 않은 지 열흘 째였다.
갑자기 아무도 연락이 되지 않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동안 전화도 몇 번이나 먼저 걸고 문자도 보내봤지만 단 한 명도 답장을 해주지 않았다.
교수님께 물어보면 애들이 갑자기 일 때문에 바빠져서 그렇다고만 했기에 정확한 사유는 모르고 있었다.
언제쯤이면 모든 일이 정리되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싶으며 깊은 생각에 빠져있었다.
그렇게 멍하니 허공을 보며 생각에 빠져있는데 뒤에서 ' Excuse me. ' 라며 묻는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서둘러 생각에서 빠져나와 고개를 돌리며 대답 하려는데 그 순간 볼에 차가운 물체가 닿아왔다.
깜짝 놀라며 볼에 닿은 물체를 확인하니 아이스커피였다.
내게 커피를 건네는 사람을 올려다보는데 그 순간부터 멍해졌다.
왜냐하면 내 앞에서 웃으며 날 내려다보고 있는 남준이 서 있었기 때문이었다.
순간 이게 꿈인가 싶어 멍하니 그를 올려다보는데 그의 주변으로 익숙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다가왔다.
처음 보는 얼굴이 아닌 그들의 모습에 멍해진 상태로 물었다.
" 어… 누구… who are you…? "
나의 물음에 오히려 자신들이 더 당황해하며 날 보는 그들이었다.
사실 나는 정말 몰라서 묻는 게 아니라 순간 내가 알고 있는 그 애들과 닮은 사람들인가 싶어서 물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한국 사람인 줄 알고 한국말로 물어보려 했지만 이내 이곳은 한국이 아니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곧바로 영어로 물었다.
하지만 그런 내게 돌아온 말은 한국말이었고 날 내려다보고 있던 석진이 되물어왔다.
" 뭐야… 거의 1년 못 봤다고 벌써 우리 잊은 거야? "
석진의 말에 이것도 설마 환청인가 싶었다.
" 뭐야… 진짜야…? 꿈이 아니라? 환각이 아니야? 환청도 아니야…? "
나의 말에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더니 이내 피식 웃어 보였다.
그런 그들 중 이번에는 윤기가 대답했다.
" 진짠데? "
진짜라는 윤기의 말에도 나는 여전히 믿지 못하고 있었다.
그동안 내가 꿔왔던 꿈과 이 상황들이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아직도 여전히 믿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을 멍하니 올려다보는 내 모습이 답답하다는 듯이 이번에는 태형이 물어왔다.
" 누나 설마 미국 와서 남자친구 생긴 건 아니죠? 그래서 우리 모르는 척하는 거 아닌 거죠? "
태형의 물음에 여전히 멍한 상태였지만 자동적으로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 아… 아니야… "
그런 날 보며 이번에는 호석이 웃으며 말했다.
" 누나한테 숨기고 오느라고 얼마나 힘들은 줄 알아요?
연락이 올 때마다 혹시나 말해버릴까 봐 조마조마해서 아무도 연락을 못 했었다고요.
설마 누나 그것 때문에 섭섭해서 이러는 거 아니죠? "
" 그… 그랬어…? "
호석의 말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런 내 옆에 정국이 앉으며 물어왔다.
" 누나는 우리 안 보고 싶었어요? "
정국의 물음에 절대 아니라며 대답했다.
" 아니… 모두 어떻게 여기 있는 거야…? 대체 …? "
정신을 못 차리는 나의 물음에 옆에 서 있던 남준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 누나한테 좋은 소식 직접 알려주고 싶어서 다 함께 왔어요. "
" 좋은 소식…? "
" 뭐 일 거 같아요? "
" … "
지민의 물음에 곰곰이 생각해봤다.
하지만 딱히 생각나는 게 없던 나는 뭐냐고 물었고 그런 날 향해 활짝 웃으며 대답하는 지민이었다.
" YP 기업 완전히 파멸되었어요! "
" 뭐…? "
" 그 기업 무너져서 완전 먼지가 되었어요. YP 기업의 비리가 알려져서 회장은 구속되었고 그 손자는 구치소에 수감되었어요! "
" … "
"누나 이제 완전히 해방되었어요, 이제 아무 걱정 말고 지금 당장 귀국해도 돼요! "
지민의 말에 나는 그제야 그들이 왜 미국에 있는지 알게 되었다.
그때 카페에 갔던 언니가 한 손에는 남준이 들고 있던 커피를 든 채로 모습을 보였다.
" 다 들었어? "
" 언니… 저… "
" 나는 이미 다 알고 있었어. "
알고 있었다는 언니의 말에 그저 눈만 깜박이며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날 향해 언니는 웃으며 말해왔다.
" 이제 너 진짜 집에 가도 돼. "
언니의 말에 나는 그제야 상황 파악이 완전히 되며 미소가 지어졌다.
미소를 지은 내 모습에 오히려 더 기뻐하는 그들이었고 나는 그 순간부터 서서히 눈물이 차올랐다.
이젠 진짜 모두와 함께 할 수 있었다.
귀국한 지 2개월이 지났다.
1년 전에는 미처 못 갔던 제주도 여행을 다시 한번 계획한 우리는 현재 김포 공항에 모여있었다.
각자 신이 나서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들 중 태형이 유독 말없이 앉아있었다.
태형이가 왜 저러고 있냐 하면 아직도 민망해서였다.
사실 공항에 오기 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
다 같이 아침에 공항으로 향하기 전 캐리어를 이끌고 마당에 모여있는데 부리나케 태형이 거실창을 열며 다급하게 말해왔다.
" 형!! 큰일 났어요! 저 여권이 없어졌어요!! "
태형이의 말에 호석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 웬 여권? "
" 무슨 소리예요 형! 비행기 타려면 여권이 필요하잖아요! "
" 제주도 가는데…? "
" 그러니까 필요하죠! "
태형이의 말에 듣고만 있던 윤기는 피식 웃으며 대답해주었다.
" 여권 필요 없어. "
" 네? 윤기형까지 그게 무슨 말…! "
" 제주도 갈 때에는 여권 필요 없다고. "
" 필요 없다고요…? "
" 국내잖아. "
그때부터 태형은 말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사실 아무것도 아닌 건데 대체 뭐 때문에 이렇게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걸까.
그런 태형의 기분을 지민과 정국은 필사적으로 풀어주려고 애썼다.
결국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태형이는 기분이 완전히 풀려서 지금 누구보다도 제일 신이 나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예약했던 펜션으로 향하였다.
펜션 앞에는 푸른 바다가 바로 보여 전망이 좋았다.
" 와… 이렇게 보니까 바다 갔을 때가 생각나네. "
그래도 확실히 육지보다는 다르게 느껴지는 공기에 눈을 감고 바람을 느꼈다.
그때 1층에서부터 날 부르는 지민의 목소리가 들렸고 고개를 숙여 1층을 내려다봤다.
1층에는 이미 날 제외하고 일곱 명 모두가 모여있었다.
" 누나 내려와요! 같이 사진 찍어요! "
지민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서둘러 1층으로 내려갔다.
1층으로 내려가자 예전처럼 카메라를 가지고 온 정국은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삼각대를 설치하고 있었다.
그런 정국을 향해 태형이 물었다.
" 전정국 아직 멀었어? "
" 아, 이제 다 됐어요! 타이머 10초로 맞춰놨어요! "
그 말과 함께 후다닥 뛰어온 정국은 내 옆자리에 섰다.
그렇게 우리는 붉은빛이 깜빡거리는 카메라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처음으로 모두와 함께 찍는 사진이었다.
그 생각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더 지어졌다.
못생기게 나오는 건 아닐지…
이제 막 사진이 찍히려는 듯 카메라의 불빛을 빠르게 깜빡이던 그 순간 찰칵거리는 소리와 함께 내 볼에 입을 맞추는 정국이었다.
그 순간 나는 놀라서 당황해하고 있었고 서둘러 삼각대로 달려간 정국은 카메라를 들고 튀었다.
그런 정국을 쫓아가는 태형과 지민이었다.
그리고 내 주변에 남겨져있는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당황한 얼굴로 나와 정국을 번갈아 보고 있었다.
당황해하던 내가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리다 그들과 눈이 마주쳤고 어색하게 웃어 보이다가 날 보는 그들의 모습에 이내 빵 터지며 웃음이 나왔다.
나의 그 모습에 하나둘씩 미소를 지은 그들이었다.
그들은 더 이상 불행하지도 않고 현실을 숨지도, 피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그들 덕분에 내게도 더 큰 변화가 찾아오게 되었다.
우리들에게는 이제 청춘의 시작이었고 새로운 화양연화의 순간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그들은 이제야 비로소 위험한 방탄소년단이라고 불리지 않게 될 수 있었다.
위험한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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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드디어 완결이다!
여러분 위방이 완결났어요! 와~
마지막인만큼 움짤도 한 명씩 넣었습니다ㅎㅎㅎㅎㅎ
원래 이 글은 제가 아니쥬 때 연재하던거라 화양연화병이 엄청나게 도지는 글입니다.
그래서 중간마다 익숙한 움짤도 많이 보셨을거예요ㅎㅎ
사실 이 작품은 여러분들께 힐링과 희망을 많이 주고 싶어서 쪘던 글입니다ㅠㅠ
그동안 제가 일하면서 느꼈던 감정들과 생각들을 희망적으로 여러분들께도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제일 많이 고민되었던 것은 꿈과 일이었는데요, 저도 늦은 나이에 새로운 직업으로 전향해서 생활하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늦지 않았습니다! 20대 중반이 되어도, 30대가 되어도 도전에는 한계가 없어요!
언제든지 실천만 한다면 반드시 이뤄질겁니다ㅎ.ㅎ 겁먹고 물러나지 마세요!! 어떤 일이든 시작부터 쉬운건 없답니다!
저.. 그리고.. 사실은 블로그로 옮겼습니다..
다른 닉네임과 글로 연재중이지만 위방은 찾아보셔도 없을거예요..
위방은 오로지 인스티즈 글잡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당
심심할 때나 힐링이 필요할 때 가~~끔씩 찾아오셔서 글 읽어도 됩니다ㅎㅎ
그동안 제 글을 봐주시고 노래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모든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좋은 내일 만드세요♥
실패가 아닌 경험이 되기를
BGM |
0화 방탄소년단 - Don't Leave Me 1화 Sia - Never Give Up 2화 기억을 따라가는 재경 - 백만장자의 첫사랑 OST 3화 Katie Sky - Monsters 4화 Audiomachine - The Shores Of Forgiveness 5화 HALIENE - Dream In Color 6화 Far Out - Wrong 7화 Tomoya Naka - Flamm 8화 The Chainsmokers - Closer (inst) 9화 Illenium - Fractures 10화 Anki - Take Me Home 11화 Didrick - Smoke 12화 위너 - Really Really (inst) 13화 Hiroyuki Sawano - 心の声(kokorono koe) 14화 The Chainsmokers - Don't Say 15화 Imani Williams - Don't Need No Money 16화 Dabin - In Flames 17화 주효, 핫펠트 - There must be 18화 Hiroyuki Sawano - Krone 19화 Feki - Don't Doubt 20화 Flame Shapes - Days 21화 Ekali & Medasin - Forever 22화 VAVO - Sleeping Alone 23화 LIONE - Glimmer 24화 Tomoya Naka - Rainy Song 25화 Matryoshka - Sacred play secret place 26화 Hiroyuki Sawano - S-WILL 27화 Hiroyuki Sawano - From Sunset To Sunrise 28화 Lauv - I Like Me Better (Cheat Codes Remi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