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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상담 일지 작성을 끝내고 곧장 숙소로 향하였다. 

숙소 주변에 주차시켜놓고 조수석에 두었던 가방을 들고 내리려고 하는데 발판에 떨어져 있는 하얀 종이가 눈에 띄었다. 

허리를 숙여 종이를 확인하는데 그것은 바로 아주머니가 내게 보여주셨던 아이의 사진이었다. 

챙기신다고 주머니에 넣으신 것 같았는데 아마 미처 제대로 확인도 못한 채 내리셨던 것 같았다. 

한참을 사진을 내려다보던 나는 아주머니께서 내게 해주셨던 얘기를 떠올려봤다. 


 

아무리 현재 몸이 좋지 않더라도 자신의 아이를 버렸던 건 어쩐지 용서가 되지 않았다. 

지금에 와서야 후회한다 한들 지난날들을 속죄할 수는 없는 것이었다. 

자신의 핏줄을 버린 것이 과연 최선이었을까. 

하지만 그만큼 아주머니도 많이 힘드셨을테고 고민도 엄청 많이 하셨을테지… 


 

사진을 손에 쥔 채 가방을 챙긴 후 숙소 안으로 들어갔다. 

대문을 열고 마당을 지나 현관으로 걸어가는데 거실에 있던 태형이와 눈이 맞았고 날 향해 손을 흔들어 보였다. 

그런 태형이를 향해 살짝 웃으며 손인사를 하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여느 날처럼 다름없이 제일 먼저 현관 앞으로 마중 나온 지민이 반겨주었다. 


 


 


 


 

" 응? 누나 그건 뭐예요? " 


 


 


 


 

신발을 벗고 들어오는 내 손에 들려있던 사진을 발견한 지민이 뭐냐고 물었고 그런 그에게 살짝 보여줬다. 


 


 


 


 

" 사진이에요? 그 애는 누구예요? " 


 


 


 


 

지민의 물음에 어떻게 대답할까 생각하다가 댈 만한 핑곗거리가 없었기에 그냥 사실대로 말해주었다. 

병원에 갔을 때 만났던 아주머니부터 어제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어 병원에 데려다줬던 상황까지. 

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지민은 사진을 자세히 봐도 괜찮겠냐고 물었고 보여주는 건 괜찮을 것 같았던 나는 그에게 사진을 건네줬다. 

사진을 건네받은 지민은 사진 속 아이를 자세히 내려다보았고 묵묵히 소파에 앉아있던 태형이도 우리에게 다가오더니 지민과 함께 사진을 봤다. 


 


 


 


 

" 오, 귀엽다! " 

" 얘 몇 살이에요? " 

" 음… 22살. " 

" 네? " 

" 몇 살 이라고요? " 


 


 


 


 

나의 대답에 놀란 눈으로 되묻는 지민과 태형이었고 그런 둘의 모습이 귀여워 웃음이 나왔다. 


 


 


 


 

" 지금은 22살. 이 때는 5살. " 

" 아… 뭐예요… " 

" 애가 22살이라는 줄 알고 깜짝 놀랐네…… " 


 


 


 


 

지민은 날 향한 시선을 거두더니 고개를 돌려 소파에 널브러져 있던 호석을 향해 물어 보였다. 


 


 


 


 

" 형도 보실래요? " 

" 엉, 볼래! " 


 


 


 


 

지민의 물음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우리에게 걸어온 호석은 사진을 내려다봤다. 

궁금증이 가득한 표정으로 걸어왔던 호석의 표정은 사진을 확인한 순간부터 조금씩 굳어지더니 이내 사진을 잡으며 빤히 바라봤다. 

갑자기 달라진 그의 표정에 왜 그러냐며 물었고 굳어진 얼굴로 날 보며 묻는 호석이었다. 


 


 


 


 

" 누나… 이 사진 누구 거라고요? " 

" 어? 어제 만났던 아주머니… " 

" 확실해요? 그 아줌마가 이 사진을 갖고 있었던 게 확실해요? " 

" 어… 응… " 

" 그 아줌마 누구예요? 어떻게 생겼어요? 지금 어디 있어요? " 


 


 


 


 

어쩐지 초조한 듯 다급하게 묻는 호석의 질문에 당황했다. 

그런 호석을 향해 그를 보고 있던 태형과 지민이 물었다. 


 


 


 


 

" 형, 왜 그래요? " 

" 그 애가 누군지 알아요? " 


 


 


 


 

두 사람의 질문에 다시 시선을 옮겨 사진을 내려다보던 호석은 이내 힘겹게 입을 떼어내며 말하였다. 


 


 


 


 

" 나야… " 


 


 


 


 

호석의 말에 우리 세 사람은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이 사진 속 아이가 호석이라고? 


 


 

순간 멍해졌지만 호석의 말이 빠르게 해석된 나는 동시에 어제 아주머니와 나누었던 대화가 떠올랐다. 


 


 


 

'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에 이어 우울증까지 오게 된 저는 괜한 화풀이를 그 애한테 전부 다 쏟아냈죠. ' 

' 결국에는 그날로부터 9년이 흘렀을 때에 그 애를 버리고 저 혼자서 지역을 옮겼어요. ' 


 


 


 

호석은 어렸을 때부터 엄마에 의한 가정폭력에 시달려왔다. 

그리고 호석이 15살이 되던 해에 그의 엄마는 그를 버리고 홀로 떠났다. 


 

아주머니는 자신의 화풀이를 어린아이에게 풀었다고 했다. 

아이가 6살이 되던 해로부터 9년이 지난 후에 아이를 버리고 혼자 지역을 옮겼다고 하였다. 

9년이 흐르고 아주머니 혼자서 떠났을 때 아이의 나이는 15살이었다. 


 

그리고 현재 아주머니의 아들은 어느덧 22살이 되었다고 했다. 

지금 이곳에 있는 호석 또한 22살이었다. 


 


 

어쩐지 두 사람의 과거가 겹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그저 호석의 얼굴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지금 이곳에는 분명 네 사람이 공존해있었지만 침묵만이 무겁게 흐르고 있었다. 

그런 나와 호석을 번갈아보던 지민은 이내 정적을 깨며 작게 한숨을 내쉬더니 조심스럽게 말해왔다. 


 


 


 


 

" 우선 진정하고 우리 앉아서 얘기해요… " 


 


 


 


 

지민의 말에 우리는 소파로 걸어가 앉았고 움직일 생각 없이 제자리에 서있는 호석을 이끌고 자신의 옆자리에 앉힌 태형이었다. 

다시 또 침묵이 흐르게 된 분위기는 그 누구도 깰 수 없었다. 

이 상황에서 어떤 말을 꺼내야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사진 속 어린 자신만 보고 있던 호석이 제일 먼저 침묵을 깨트렸다. 


 


 


 


 

" 누나… 아까 이 사진의 주인이 입원해있다고 했었죠? " 

" 어? 응… " 

" 2년째 입원 중이라고요? " 

…응. " 

" 어디가 얼마나 아프길래 2년 동안 입원 중이래요? " 

… " 

" 많이 아프대요? " 


 


 


 


 

그의 물음에 어떤 변명을 해줘야 하는 걸까 생각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런 날 향해 고개를 들어 시선을 맞추는 호석이었다. 


 


 


 


 

" 사실대로 전부 다 말해줘요. " 


 


 


 


 

사실대로 말해달라는 호석의 말에 걱정이 들었다. 바로 그의 반응 때문이었다. 


 


 

사실대로 말하면 과연 호석이는 슬퍼할까? 아니면 놀랄까, 그것도 아니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차마 시선을 맞추지 못하고 말하기 망설이고 있는데 옆에서 나와 호석을 번갈아보고 있던 태형이 그냥 사실대로 말하는 게 좋다고 말해왔다. 

그런 태형이의 말에 다시 호석을 바라보는데 날 바라보는 그는 의외로 확고해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걱정이 된 나는 꿀 먹은 벙어리처럼 한동안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었다. 

천천히 시선을 내리며 피하는 날 나지막이 부르는 지민의 목소리가 들렸고 그를 바라보니 얘기해주라고 부탁해왔다. 

날 바라보는 세 사람의 시선에 천천히 시선을 내리다가 이내 눈을 감으며 깊게 한숨을 내쉬며 사실대로 말하였다. 


 


 


 


 

" 암이시래… " 

" 암…? 무슨 암… " 

…폐암… " 

… " 

" 그리고 간암… " 


 


 


 


 

나의 대답에 조용해진 분위기에 감았던 눈을 천천히 뜨며 호석을 바라봤다. 

나의 대답에 놀란 건지 슬픈 건지 구별하지 못할 만큼 굳어진 얼굴로 날 보는 호석의 시선을 피해 시선을 바닥으로 내렸다. 


 


 


 


 

" 암 몇 기인데요? 1기? 2기? " 

… " 

" 아니면 3기? " 

… " 

" 설마… 4기예요…? " 


 


 


 

호석의 물음에 대답 대신 고개를 떨구어버렸다. 

그러자 호석이의 웃음소리가 들렸고 숙였던 고개를 다시 들어 그를 올려다보니 허공을 보며 조소를 띄우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 암이라고? " 

… " 

" 그거 다 저한테 잘못해서 그런 거예요. " 

… " 

" 벌받는 거라고요 " 

… " 

" 벌… " 


 


 


 


 

허공을 보며 중얼거리던 호석의 목소리가 살짝 떨리는 게 들렸고 눈가에 조금씩 눈물이 고이는 모습이 보였다. 

이내 빠르게 눈물이 차오른 호석의 모습에 나지막이 그의 이름을 불렀다. 


 


 


 


 

" 호석아… " 

이런 식으로 죗값 치르는 게 어딨어… 죽으려면 빨리 죽지 뭐 하러 2년씩이나 버티고 있냐고… 어째서 " 

… " 

" 어째서… "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리던 호석은 사진을 꾹 쥔 채 이내 고개를 떨구었고 그 동시에 그의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이 보였다. 


 


 


 


 

" 어째서 아직도 나한테 이런 고통을 주냐고… " 


 


 


 


 

호석의 말에 마음이 아팠다. 


 

호석은 어머니를 원망하고 싫어한 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는 반대로 그는 여전히 자신의 어머니를 사랑하고 있었다. 

그렇게 맞고 욕을 듣고 버림을 받았다 하더라도 그는 아직도 어머니를 원하고 사랑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호석은 자신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가 얼마 살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나 슬퍼하고 있었다. 

자신을 버리고 떠났으면 행복하게라도 살지 왜 끝까지 불행하게 살아가며 이런 슬픈 고통을 안겨주는 것인지… 

호석은 그런 생각을 가지며 한참을 울었다. 


 


 


 


 


 


 


 


 


 


 


 


 


 


 


 


 


 


 


 


 


 


 


 


 


 


 


 


 


 


 


 


 


 


 


 


 


 


 


 


 


 


 


 


 


 


 

 

 

 

위험한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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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위험한 방탄소년단〃24 | 인스티즈 

사진 속 주인공은 호석이! 정국이도 드디어 오해가 풀리고.. 넘나 잘된 것..8ㅅ8 

후.. 사실 신곡에 혼 빼놓고 있다 오늘 금요일인거 뒤늦게 깨닫고 부랴부랴 왔습니다ㅠㅠ 

어우.. 읽다보니 내용이 너무 긴 것 같네.. 보다 졸겠... 

태풍 피해는 심하지 않으셨나요? 

저희 동네는 비 안왔어요... 

내일 콘서트 가시는 분 손!!!?! 

저는 못갑니다... 네...ㅠㅠ 

지금도 밤샘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무리하지 말고 애들 열심히 응원해주고 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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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쁘오뇨오입니다!!! 이제 점점 다 풀려가네요 호석이도ㅠㅠ 그래도 결국은 엄마니까 겉으로만 미워하고 속으로는 아직도 사랑하고 그리워했나봐요ㅠㅠ
5년 전
독자2
푸른밤입니다 전 막콘 갑니다 작가님 ㅎㅎ
호석이 너무 아련하네요 ㅠㅠ 얼른 엄마와 만났으면 좋겠어요

5년 전
독자3
하 ㅠㅠㅠㅠㅠㅠ 자까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재회해서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5년 전
독자4
민슈가천재장짱맨뿡뿡 이에여
와 정국이 형...! 정국이의 오해? 라고 해야 하나 부모님과의 갈등을 풀어주는 데에 큰 역할을 해 줄 사람이 형이 될 줄은 몰랐는데 ㅠㅠㅠㅠㅠ 중간에서 형이 이야기를 잘 해줬네요... 어떤 때에는 꼭 엄한 모습만이 아닌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때가 더 마음이 와닿을 때가 있죠 정국이는 드디어 그때가 와줬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 부모님 마음도 이해 가지만 자식된 입장에서 그걸 온전히 이해하려니 힘들겠죠 ㅠㅠㅠㅠㅠ
이렇게 정국이가 부모님도 만나고 ㅠㅠㅠㅠㅠ 엄마 품에 안겨 울었다니 이제 그 나이대 애 같아서 괜히 울컥하네요 ㅠㅠㅠㅠ 그리고 아빠랑도 ㅠㅠㅠㅠ 이렇게 돼서 기뻤는데! 호석이 ㅠㅠㅠ
계속 누굴까 누굴까 했는데 설마 호석이였다니 세상에... 착한 호석이... 차라리 저는 몰랐으면 좋았을 걸 싶어요 호석이는 마냥 미워하지도 원망하지도 못하는데 지금 알게 된 순간마저도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다니 ㅠㅠㅠㅠㅠ 그때도 지금도 왜 맨날 호석이 힘들게 하냐 ㅠㅠㅠㅠㅠㅠㅠ
글 항상 집중 돼서 푹 빠져서 읽어요! 오늘도!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5년 전
독자5
@불가사리입니다 아주머니를 만나뵙고 설마설마했는대 호석이의 이야기라니ㅜㅠㅜ 어머니 말씀 듣고도 많이 몰라고 슬퍼졌습니다ㅠㅠㅠ 이제 호석이의 이야기가 시작된만큼 아직 어머니를 사랑하는 호석이와 어머니가 만나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라도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너무 재밌습니다 또 정국이의 사랑한다는 소리에 감동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5년 전
독자6
@방탄@
아아 드디어 24화..!!
사진 속 아이는 호석이였군요..!!! 지민이라고 확신을 했었는데ㅠㅠ 엄마가 아프다는 얘기를 들은 호석이의 마음과 머릿속이 어떨지 약간은 알 것 같기도하고... ㅠㅠㅠ 정국이도 형의 방문과 엄청난 추진력이 없었더라면 아마 아버지와 얘기나누는건 엄청나게 먼 미래의 이야기였을것같아요 ㅋㅋㅋㅋ 그래도 정국이의 꿈을 위해서 형이 회사일을 물려받는다는것이 너무너무 감동적이에요.. ㅠㅠ 그리고 아버지의 어린시절 꿈도 가수였다는게 엄천난 충격..!! 아무튼 우리 정국이도 일이 잘 풀려서 너무나 다행입니다 💜💜💜💜

5년 전
비회원181.176
토마토마에요~~정국이형이 진짜 큰일을 했네요ㅠㅠㅠ 형은 확실히 형인가봐요ㅠㅠ 그나저나 호석이 어떡하죠ㅠㅠㅠㅠ이제야 엄마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됐는데ㅠㅠ 암만 때리고 괴롭게 했어도 혈연이라는게 있는데ㅠㅠㅠ너무 맴찢이네요
5년 전
독자7
오....정국이 아버지도 가수가 꿈이셨구나....진짜 충격이에요...호석이는 또 무슨 마음일지...그래도 나중에 어머니랑 행복하게 웃었으면 좋겠어요
5년 전
독자8
세상에나 정국이 아버지의 꿈이 정국이와 같았다니 정국이 아버님의 마음이 이해가 되기도하네요 그리고 호석이도 이제 행복해질 수 있겠죠? 여주까지 포함해서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5년 전
비회원51.210
유딩
재업 힘들게 한다고 고생많으셨어요~
점점 애들이.밝아지고 응어리가풀어지니 좋아요 정말 ㅎㅎ

5년 전
독자9
몽9에요 오늘편 정국이는 조금씩 가족과 잘 지내게되서 다행이그 호석이는 어이구 너무..슬프네요 엄마와 오해과 진실을 잘 풀었으면 하네요
5년 전
독자10
꾹쌀이에요! 콘서트가거싶엇는디 ㅜㅜㅜ하 호석이라늬,,
꾹이 아버지도 가수가 꿈이엿다니ㅜㅜㅜㅜㅜㅜ항상글써주셔서감사해요❤️

5년 전
독자11
퍼플 흐아아ㅏ아아ㅏ아아아ㅏ아아앗 감동촉바루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2
페코에요! 정국이랑 호석이가 문제가 해결되서 다행이에요ㅠㅠ 물론 호석이는 아직이지만 이제 이야기가 시작되는거니까! 아ㅠㅠ진짜 정주행 3번씩 할겁니다ㅠㅠ 너무 신선하고 재밌고 마음아파서 계속 울면서 봐요ㅠㅠ
5년 전
독자14
호석이도 행복해졌으면좋겠어요ㅠㅠㅠ 탄이들 모두 행복해지는날이 곧 오겠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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